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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마폭좌골-초암능선

꿈한량 2015. 5. 6. 15:41

 

모델(건들면 커짐)

칠선폭포

 

대륙폭포

 

마폭포

 

산행지 : 마폭좌골~중봉~초암능선~국골/칠선합수부

산행일 : 2015년 5월 5일 (화요일)

산행인 : 트럭커, 마지막처럼, 꿈한량(3명)

산행과정 : 추성-두지터-선녀탕-대륙폭포-마폭포-5층폭포-1,550좌골-1,625우골-중봉-하봉-촛대바위-1,249.4봉-염소농장(칠선/국골합수부)  

 

02:00   기상

그동안 산행이 약해 마폭좌골은 다소 무리라는 생각이지만 "지가 듁기밖에 더하것냐며 새벽 별 보고 출발해서 저녁 달 보고 하산허면 되것지 뭐" 험시롬 고! 해분다.

 

04:10   집출발

광영 들러온줄 알았는디 기냥 와불어서 갔다와야헌께 30분 늦어져분다.

 

05:45   추성 도착

추성교 위 공터에 주차인디 곧 집 지을랑갑다. 인자부터는 여그따 애마 묶으면 안되는갑다.

 

05:53   추성 산행시작  

저그 국골쪽 어느 건물이 아지트 될런지...

 

06:03   안테나 우측에 두지터 있고 좌측으로 칠선계곡이 휘어져 이어진다.

 

06:13   두지터 통과

 

06:19   칠선교 출렁다리 위에서

용소부터 욜로 계곡치고 선녀 목욕탕까지 함 기올라부러야 속이 게운헐거신디 칠선이 부분 개방인디다가 워낙 길다본께 원점회귀코스 잡기가 만만치 않아서리...  

 

06:28   [09-04] 통과

육수 질질질 흘러내린께 옷 벗으면서 일 보고 오는 선수 기다리고...

 

06:59   옥녀탕          물이 많아 계곡 맞은편 탁자바구는 못가것다.

 

07:09   비선담에서 윗방향

지킴터 데크에 남1, 여1 아침 자시고 계신다. 이따 대륙폭포에서 다시 만나고 대륙폭포골로 진행한다. 비선교 다리 없었을때 물 많을시 저그를 못건너 왔다리갔다리 했던 추억이...

 

07:19   [출금]데크 통과

 

[09-09] 산죽밭 지나 계곡 건너는디 물이 많아 쪼까 범벅 대는디 커가 밑으로 폴짝 뛰어 건너분께 따라가고...

 

07:35   [09-10, 835] 청춘홀

 

07:50~08:12   [09-11] 칠선폭포 간단 조식

칠선폭포 감상하고 건너 좌측 위에서 빵, 커피, 맥주 2캔으로 아침 간단히 떼우고...

 

계곡 우에서 좌로 건너 폭포 위로 오르기 전 옆에서

 

위에서 떨어지는 포말 찰칵

 

남2, 여1명 우릴 추월해분디 코스가 똑같다.

 

등로 안따르고 옛길로 대륙폭포로... 비선담 아침 선수들은 등로로 올라갔었는디 우리가 먼저 대륙폭포 도착해불어논께  ???  옛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08:19   대륙폭포

 

 

대륙폭포 나오면서

  

08:30경   [09-12] 통과

[09-12] 지나 얼마 안되어 우측의 좌선폭포(염주폭포 합수부 아닌 그 위, 그동안 삼첨폭포라 했던 긴폭포) 물 소리가 들리고 나무가지 사이로 폭포가 살짝 뵈긴다.

 

삼층폭포를 지도에는 삼천폭포로 표시되었고, 그랑께 그동안 나가 틀린거다. 좌선폭포/삼천폭포/삼층폭포가 따로 있는거가 아니고 지도상 삼천은 삼층의 오타이고 나가 삼천이라 헌디가 좌선폭포이고 칠선과 제석봉골 합수부에 있는, 우골인 제석봉골에 있는거는 염주폭포 이고 좌골인 칠선계곡에 있는 폭포는 무명폭포이다. 긍께 여기 무명폭포로 해서 좌선폭포 갈람 안빠질라고 좌측 벽 잡고 어찌저찌 보돕씨 올라 폴짝 뛰어 건너야헌께 [폴짝폭포] 해부까? 난중에 여그 직등하게 되면 사진 찍고 이름 확정해불람마 ㅎ! 

 

08:44   삼층폭포 

 

08:51   [09-13, 1,014] 통과

 

08:53   물줄기

 

08:56   고정조사구 [칠선계곡-4] 두개

중봉능선 치고 욜로 하산했던 추억이 선명하다.

 

08:57   한아름 나무

 

09:40   고려청자 닮은 돌맹이

원래 퍼런 고려청자인디 오랜 세월속에 칠선 물색 닮아 가느라 변색 되야뿌쓰까? 그람 고려청자 해불던지 ㅎㅎㅎ!

 

09:41   제석봉 능선으로 오르는 1,289합수부 우골(130817진행) 확인. 물줄기와 퍼런 이끼가 확 땡기지만 오늘은 참고 애껴두기로...

 

09:43   [09-16, 1,381] 통과

 

09:45~09:50   마폭포 

아래 마폭 우골 폭포 

 

아래 마폭 좌골 폭포

 

좌/우 양쪽 박은께는 완전 역광 되야분다.

 

우골의 산벚꽃이 이삐다. 

 

억부로 마폭 우골로 진입하여 옆에 박지 확인하고선 올려다본께 200층폭포가 째끔 뵈이고 몬당의 호구당터 바구돌이 뽈록 솟아있다. 시간 여유있음 200층폭포 갔다오고잡던디 몸도 덜만들어졌고 30분 늦어논께 춤만 꼴딱꼴딱 삼키면서 아쉬움 달래고...   

 

10:00   마폭 좌골 진입        

사태가 더 많이 진행되어 계곡 자체가 많이 안이빼져붓다. 131227날 눈 덮인 여그를 올를라 했으니 택도 없는 건방 떨어분거다 ㅎ! 역광속에 중봉능선 상에 뽈록 솟아있는 1,798암봉 확인이요 선나치나 되게 뵈긴다. 실제 거리는 얼마 안될건디 엄청 고바구요 폭포 두개 통과에 욜로절로 길잡아 갈람 지금 까지는 등로 따라 편한거고 인자부터가 디질랜드... 

 

10:08~10:14   돌팍아래 휴식

하도 햇볕이 따가운께 그늘진 돌팍아래 숨어서 휴식인디 삘그족족헌 산벚꽃, 진달래가 흐건 폭포물과 어우러져 이빼분다.

 

10:18   1,406합수부 폭포    우측으로 오르고

 

여그서 좌골로 진행하면 중봉능선 1,798암봉 아래 휴식 취한곳으로 오른가보다. 안가봐서 가보고는잡은디 한태기도 안이삘거같아 망설여진다.  

 

10:23   폭포 위      1,798봉 다시함 확인하고...

 

폭포 위에서 윗방향         3명은 폭포 아래 도착해 아랫것들 되야분디 째깐허던디 ㅎㅎㅎ!

 

10:27   5층폭포가 보인다.          중봉~천왕봉 사이 오늘 정통 마폭좌골 날머리 바구돌이 살짝 뵈긴다.  

 

10:32   5층폭포

 

바로 밑에서 음이온 샤워하면서... 빙의 원인이 거시기만성결핍증이 주요인이지만 그동안 계곡치기 덜해 음이온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싶은께 음기 몽땅 잡사주고...

 

10:49   1,550 낑긴 돌팍 합수부

 

가야할 좌골과 사태지역인 우골

 

마폭좌골 정통으로 중봉샘 안부(과거 콘테이너 박스 있었던곳)로 오르는 좌골 초입부

 

좌골 초입부 살짝 위     

 

우골쪽 고드름

 

땡볕인께 밥자리 찾것다고 우골, 좌골 왔다리 갔다리 해보는디 그늘은 마땅치 않으니 우골쪽 땡볕에서 잡사주기로...

 

121006날(마폭좌골~초암능선) 박산행으로 올랐던 사태난 우골.   좌골로 갈거니까 울핀 불러 내려 여그서 낮밥 퍼잡사주기로...  

 

11:04~12:28   합수부 위 우골쪽 중식

세수하고 발 싯고 돼지/김치찌개 끓여 땡볕에서 짜구나게 잡사주고...   땀에 젖은 양말 벗어놨더니만 꼬실꼬실허게 말려졌다. 세선수 밑에서 한참 쉬다 (손폰으로 트랭글 보면서?) 올라와서는 우 산사태골로 오를라 허길래 지도 보며 코치해준께는 작년에 왔던 리본 따라 간다는디 나가 왔다리 갔다리 헌께는 길 찾니라 근줄 알았단다.

 

12:31   이끼폭    140905날(마폭좌골~중봉능선)에 비해 물이 많은께 진행은 쪼까 껄적지근 허지만 훨씬 더 이삐다.

 

12:35  

 

12:39

 

12:42   1,625 합수부 좌골

140905날 중간정도까지 올랐다 내려왔으니깐 오늘은 패쓰! 여그 당귀꽃이 엄청 이뻐었는디...

 

가야할 우골

 

12:45   물 많아 우로 우회

 

12:49   중봉능선 1,798 암봉 찰칵

저그 바구돌에 올라 한바꾸돌아불면 마폭골/대륙폭포골 날머리들 싸~악다 훌터분디... 우측 V자로 푹 꺼진디가 1,625합수부 좌골 날머리. 궁금허면 그때 산행기 찾아보던지...   

 

12:50   우로 우회 

 

12:53     

   

12:54   이따(13:01) 우게 바구돌에서 조망보며 [09-19] 철계단 확인헌다. 여그도 은근슬쩍 합수부이고 언젠가는 우골로 바구돌 지뢰밭 주등로로 빠져나왔던 추억이 어렴푸시...

 

13:01   돌팍 위 조망

[09-19] 계단 땡기불고... 131227날 마폭 좌골로 오를라다 못가고 마폭에서 자빠져 자고 빠꾸헌 웬수 갚으로 140103날 칠선 끝까지 가것다고선 거즘 막판 [09-19] 눈구뎅이에 빠져 한 30분 가량 빠리작 거리다 보돕씨 올라 한 2주일 동안 어께 쑤셔(주위에선 오십견 이라고 했던) 혼나불었던 추억이...

 

천왕봉

 

제석봉

 

반야봉

 

창암릉, 중북부능선, 서북릉

 

13:15   사태 공사지역

 

천왕봉에 선수들 왔다리갔다리 허는디...

 

13:19   주등로

절로 넘어왔다. 난중에 본첩 품에 안겨 7&8&헤벨래 허다보면 어찌될줄 몰른께 여그는 꼭 대그빡에 입력해둬야헌다.

 

13:26~13:33   중봉 조망

하봉, 영랑대~          새봉, 왕등재습지~

 

왕등재습지, 깃대봉, 밤머리재, 웅석봉~

 

써리봉~황금능선 이어보고선 중봉골, 천왕동릉 확인   

 

세존봉능선 확인

 

천왕봉

 

13:41   멋진나무          연설허다 다와부러논께 밑에만 찰칵. 혹시 아닐지 모른께 땅에 처박힌 안내판 찾아불고...

 

13:58   하봉헬기장 

 

14:15~14:28   하봉 조망

천왕봉~제석봉          잠자리가 천왕봉으로 돌아가길래 천왕봉에, 장터목에 환자 발생했나 했더니만 기냥 내려가불던디... 우리 잡으로 왔는디 째깐해 안뵈긴께 기냥 가분건가?

 

제석봉~반야봉

 

초암능선, 창암능선, 오공능선, 중북부능선, 서북능선

 

멀리 덕유산~가야산이 히끼무리 뵈긴다.

 

 

하봉 조망 원없이 즐겼고 150412날 영랑대 조망 봤으니깐 영랑대는 재끼기로...

 

14:44   노/검 밧줄

 

15:00   촛대바위

 

15:02   바구틈 통과     촛대바위 우턴 지점 바구돌 틈에 나무다리 있었는디 인자는 썩어 문들어져 바닥에 있다. 퉁거운 선수들은 낑가져불것다.

 

15:31~15:35   좌낭떨 바구틈(1,465.4봉 근처?) 조망, 휴식  

저기 이삔 소나무 바구돌에 올라 조망 

 

중봉~천왕봉

 

대륙폭포골 정통 끝부분

 

천왕봉과 마폭 좌/우골   좌측 사태 아랫부분이 낮밥 먹었던 곳이다.

 

마폭우골 산사태지역 1,480합수부와 위 호구당터

 

반야봉 방향

 

만복대 방향

 

저그 합수부가 염주폭포 되것다.

 

16:13   우측 봉우리가 1,249.4봉 아닐까싶어 살짝 올라보는디 추억이 없는께 언능 빠꾸해불고...

 

16:22~16:49   1,249.4봉 조망/휴식 

초암능선은 대부분 암봉을  우회하니깐 15:31 휴식지와 여그는 반드시 올라 조망해야 힐링되것다.

 

영랑대~추모비봉

 

추모비봉~의자바위봉

 

구상봉~최마이굴 초입

 

촛대바위 땡기고

 

최마이굴 땡기고

 

국골 좌골의 5th앤(?) 땡기고... 물줄기가 우측에 있는걸로봐선 4th앤이 맞것는디 각도와 길이로봐선 5th앤이 맞것고... 4일까 5일까?

 

16:51   1,249.4봉 아래에서 이정표용  

트럭커는 저 바구돌 타고 올랐고 우린 뒤치기로 올랐다. 이삔 소나무 많고 돌팍이 저리 뵈기면 몬당 올라 놀다가야쓴께 여그도 대그빡에 짱박아 둬야써!

 

17:04   상원사터 갈림길

산방기간 출입이 없어서인지 흔적이 희미하다.

 

17:40   갈림길

 

18:01  고도 630 부근 헛갈리는 능선

우측능선 살짝 가본께 아니길래 욜로 와서 흔적 남기니라 뒤에 있는 선수 기달리며 지도, 나침반 보고 욜로 가는게 맞것다 했는디... 초암능선 하산이 5번도 넘었고 그동안 단 한번도 안빼고 정확히 묘지사거리-문바위-용소로 잘 빠져나왔었는디...

 

5분도 못와 사면길이 보인다 "[09-04] 가는 길인께 욜로 사면 치고가면 묘지사거리 나온다" 했는디 묘지는 안나오고 요상 암릉 뵈긴다. 추억이 없고 묘지사거리까지 넘 오래 걸린다. 한두번 댕겨간게 아니라 자신만만헌께 건방떰시롬 고민을 많이 안해서 현위치가 정확치 않다. 일단 하산 방향이 맞는께 국골쪽으로 가는가보다 의심하며 희미한 길따라 걍 가분께 철조망 나타난다. 새끼염소 한마리가 염소구녕으로 안내헌디 지는 끼들어갈수 있지만 구녕이 넘다 작아 우리는 안되니깐 철조망 넘어간다. 산행기 쓰면서 반성해본께 사면길이 [09-04] 길이 아니라 쬠 위 염소농장길 이었고 사면길 가로질러 쬠만 내려가면 묘지사거리인디 겨울이고 산방기간이라 산행이 없어 길 흔적이 안뵈였나보다. [09-04] 사면길 몰랐음 지대로 왔는건디 아는게 빙이라서... 초암능선 길도 지대로 못찾아가다니, 나이는 못속여! 갈수록 버꾸시...    

철조망 넘어 염소농장으로 들어갔다 철조망 넘어 빠져나왔다. 도둑놈맹키로 철조망 넘기 싫어 욜로 오기 꺼려하는디... 언젠가 용소 보고 빨치로 국골로 넘어 가면서 철조망 두번 넘었던 추억이... 덕분에 인자 염소농장 철조망 상황 대충 알것다. 그랑께 국골 갈람 가능하면 초입부터 계곡 좌측 고집해야 보다 쉽고 진행 가능하다.

 

18:34   염소농장

추성교 아래쪽 물이 솔찬히 거시기헌디 용소쪽 산장들이 주요원인 되것지만 염소농장도 솔찬헌 영향 미치것다. 긍께 여그 합수부 우게서 몸단장 해줘야...

 

18:36~18:46   칠선/국골 합수부 몸단장

합수부 칠선쪽에서 훌러덩 풍덩허고 싶지만 아직 빙신이라 꾸~욱 참고 세수하고 발 싯고 끝! 

 

18:56   애마 산행종료

용소 입구에서 공터 오는디 오르막이 워찌나 까푸던지 ...  하여간 예상대로 13시간 걸려붓다. 간만에 계곡치기에 장거리산행 해불었듬마 다리, 허리 싹다 뻐끈허고 팔뚝에 퍼렁물이 든것도맹키고... 힘든 산행이었지만 하여간 한방에 계곡치기 워밍업 해줘분께 둏아둏아! 인자 몸 맹그라져불었는께 느그들은 싸악다 듁었어!

공터에 아침에는 암것도 없었는디 공사 자재(거푸집) 등이 쌓여 있다. 인자 여그 주차는 끝나부럿구먼...

 

20:30~22:13   광영시장 뒤풀이

시장으로 들어가 회로 개운허니 맛나게 짜구나게 퍼잡사줘불고...

 

22:40   집도착

 

일단은 요걸로 끝내불고 헐짓엄써 심심해 미치것음 사진에 위치 표시허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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