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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중봉골정통-칼바위골

꿈한량 2016. 7. 18. 20:46

 

산행지 : 중봉골정통~천왕봉~칼바위골  

산행일 :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산행인 : 빵탱, 반탱, 한탱 (3명)

산행과정 : 순두류-동릉삼거리-마당바위-1,341합수부좌골-마야대-중봉샘-[17-21]-천왕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탐방소   

 

03:30   기상

간만에 지대로 본첩 품에 엥길걸 생각허니 잠을 잔건지 만건지... 오늘은 운전병이라 졸리면 안되는디 탈이시...

 

04:50   집 출발

애마 여물이 간당간당 헌디 지름집 문도 닫혀있고 부족허지는 않것는께 다이어트 되게 냅둬불고 가불기로...

 

05:08   광양 출발

시간 약속 지대로 지켜분께 2분 빨리 출발이다. 그치만 비로 인한 도로 상황이 어찌될지 모른께 부지런히 달벼불기로...

 

06:30   중산리 정류장

시간이 30분 가차이 남아돈께 여그서 구름과자 묵고 쓰잘떼기 없는것 버리고 룰루랄라

 

06:55   순두류행 버스 출발

오후에 나무 그늘 되것다 싶은 곳(아래층이 좋은디 요즘은 문을 막고 위층이 만땅 되아야 열드랑께...)에 애마 묶고 버스 탑승 준비

만땅 되야분께 쬠 빨리 출발헌다.

 

07:08   순두류 산행시작

늦은 하차로 선두는 안되고 후미는 조직 점검(유목민의 명품산행 팀?)헌지 넘다 게긴께 어절수엄씨 중간에서...

 

07:29   이정표          순두류(1.1),     법계사(1.7)

추월허다 추월 당허다 험시롬 앞, 뒤 암도 없게 허고선 휘리릭 사라진다.

 

07:35   천왕동릉 삼거리

반탱이 자꾸 고도 물어온다. 여그가 동릉과 중봉골 갈림길 임을 확인 시키는디 현 위치 파악용이 아니라 몬당까지 고도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인자 산행 시작했는디 앞으로 얼마나 쎄가 팔랑거려야 하는지... 그래서 미리 대그빡으로 디질랜드 갈 생각인지... 

 

07:41   좌측 1,050 지골

동릉 1,200 양쪽 조망바구 지나서 좌측으로 대충 암디라도 골틱헌디로 치고 내려오면 욜로 나오것다. 물 퍼잡사분 산죽땜시 아랫도리가 젖어 척척해져분다.

 

07:45~07:55   마당바위 휴식

오뚜기 돌팍 소에서 쉬어갈라 했는디 덥고 워밍업 되어야헌께 여그서 잠깐 쉬어가기로...

 

08:03   단풍

 

08:04   마야독탕

오늘은 넘다가 미끄럽게 뵈긴께 직등 피해 좌측 등로로 오르기로...

 

08:16   1,140 합수부 위 오뚜기 돌 폭포

좌측 등로 따르는 선수들이야 모르고 지나쳐 위에서 소 내려다 보면 구분이 잘 안되것지만 돌팍을 저그따 얹어놔야 태풍이 와도 안자빠지것금마...

 

08:19   1,480 부근 좌측 직벽

요리 본께 얼굴 형상이 되기는 허는디...

 

08:37~08:51   1,295 합수부 아래 휴식

너럭바구에서 쉬어 갈라고 골 건너온디 둘다 풍더덩 빠져 베린 년놈 되야분다.

 

09:01   돌팍 사이 물줄기

 

09:03   1,341 합수부

160530날은 여그서 우골로 올랐고 오늘은 정통인 좌골로 오른다. 160103:정통, 160530:우골, 160717:정통 - 요동네를 올해 벌써 세번이나 와부러서 칠선쪽 선녀들 원성이 자자허다는 소문인디 어찌 다 해소해줄란지 몰르것다.  

 

09:13   덜 마야대

땡볕이라 더운께 좌측 등로는 반탱이 한테 맡기고 여그서 부터는 골치기로 가불기로...  

 

09:14   흐건 물 목도리 걸치고 있는 양 대그빡?

 

09:24   협곡

사진상으로는 암것도 아닌거맹키로 뵈기는디 상당히 옹삭하고 물기 있는께 솔찬히 망설이게 하지만 근다고 진즉에 직등해봤었는디 빠꾸는 못허제 우리가...

 

09:30   너럭

 

 

09:34   마야대

 

저 돌판떼기가 어떤식으로 떨어져 나가는지 간격 재놔야 허는디...

 

 

09:40   용추폭포

물이 적당히 많은께 이삐다.

 

  

09:45   용추폭포 위에서 마야대

폭포 바로 밑에서 좌측으로 폭포 위로 향하는 길이 선명하고 편안허니 올라온다. 등로 따르던 반탱이 잘 오다가 나가 보인께 빠꾸하여 사라져분다. 조금 전 위쪽 흔적(GPS 오차로 잠깐 버벅댄 표시일건디) 보고 와논께 더 크게 우회해야 편할줄 알았다나 어쨌다나... 잔대가리 굴리다가 지만 쌩고생 ㅋㅋㅋ!

 

폭포 위 아작난 우측 사태지역이 골인거 맹키로 폼 재분다. 사태지역으로 오르면 중봉 남동능선으로 오르기는 허는디 보통 깔끄막이 아니라서 가능헐란지?          

한탱이는 직등(물 많은께 직등이 만만치 않고 위쪽은 직등이 안되야 우회하기도...), 둘은 우회

 

09:49

 

09:52   반탱이는 좌측으로 우회하라 알려주고 직등헐란디 얼마 못가 미끄러워 직등 안된께 우측으로 우회

 

09:53

 

09:58

 

10:00   1,580 합수부

동릉의 근육파열골과 천왕굴골, [17-21]골, 중봉샘골 등등이 여그서 싸악다 합처져 손잡고 용추폭포로 떨어진다.

 

10:03   근육파열골 초입 이끼바구가 퍼렇게 이삐다.

 

10:05~10:17   휴식

 

안뵈기지만 써리통천문 찾아본다.

 

주산/오대주산이 구름속에 숨어 나 찾아봐~라 그래분디...

 

중봉 남동능선이 점점 구름과 모델 허고 있어서

 

10:17   쉬었던 곳에서 좌측으로 5m 쯤

 

10:19   3~4인분 박지

 

10:23    1,635 추정

저기로 기올라가면 (CCTV용)태양광 전지 설치된 [17-21]로 오르것다. 골은 지대로 형성된거 맹킨디 안가봐서(?) 궁금타! 근디 CCTV 겁나서 못가것는디...

 

10:26    1,635 추정에서 우측으로 넘어와 사태지역 건너는 곳     

150517날 저기로 기올라 천왕봉~중봉 사이 중간봉 옆으로 나왔는디...

 

1,635   사태골로 건너오는 울핀들 

 

10;30   1,670 부근 좌측에 석간수

 

10:32~12:21   1,690 부근 중식

장삼 꾸워 짜구나게 퍼잡사주고... 거즘 2시간이나 놀아부럿구먼...

 

12:35   중봉샘 

필요 물 확보요!

 

12:35~12:40   기다리며 박지 조망

 

구름이 오락가락 허면서 동릉을 가리다말다 헌다.  천왕동릉 박지 찾아보고

 

12:44   주등로

인자부턴 법대로 해라구 간만에 시건방 떨어보고...

 

12:49    두단계 철계단( 마폭좌골 산사태 지역 날머리 정확히 찾아불라고),                    12:50    한단계 철계단  

 

12:54    [17-21, 천왕봉(0.2)]에서 마폭좌골 산사태 지역 날머리 찾기

천왕봉 방향 돌팍

 

마폭좌골 산사태 날머리 방향 돌팍

 

중봉방향 & 태양광 전지

 

중봉골 방향   밑에 CCTV 설치된거 맹키던디...           10:23에 통과한 1,635 ... 추정

 

마폭좌골 산사태 날머리 확인

 

돌팍 사이에 올라서

 

돌팍 넘어서서

 

 

12:59   요 돌팍이 아까 그 돌팍인디...

 

13:06   천왕봉 몬당 전 조망암릉에서  

 

13:11~13:30   천왕봉 조망/휴식         

중봉 방향부터 좌측 깜박 켜고 돌다가 구름이 조망을 가린께 말아부러

 

마폭골~초암능선  

 

365일 24시간 망보고 있는 칠선계곡 지킴이 돌덩어리  

 

제석봉 방향

 

남릉 박지 암릉

 

헬기장에서 땡볕에 정상주 뽈아주고 천왕봉 떠나면서  

 

13:31   통신골 앙꼬 산행 위한 날머리 & 끊겨진 남릉 찾기

 

 

 

13:37   철계단에서 삶과 듁음 찾아본다. 듁음 대그빡이 뿡구라졌었는디 인자는 자빠져부럿는지 안뵈긴다.

 

참고사진      120125날 모습

 

160103날 모습

 

13:42   통천문 위에서 고니 덩바구 찾기

 

구름이 이삔께 초암릉 방향으로...  

 

13:46~13:50   통신 통천문골 날머리 잠깐 휴식

고니 덩바구

 

이삔 북쪽 하늘

 

14:08~14:13   제석봉 데크 조망

 

 

 

14:23   장터목대피소 통과

냄시 진동헌께 기냥 휘리릭 지나쳐분다.

 

14:36~14:54   명성교 위 1,435 부근 휴식

물이 적당히 많은께 그럭저럭 이삐다.

 

 

15:02   명성교에서 윗방향

 

15:07   병기막터교 통과

 

15:16   유암폭포 위에서 천왕봉 & 남릉 침니 찾기

 

유관상으로는 침니 아래 뾰쪽바구에 한량신선 버선이 뵈기던디 사진으로는 표시가 안난다.

 

15:20   유암폭포 통과

 

15:30   홈바위 통과

 

15:54   깊은골 출렁다리에서 초입

법천폭포 들러? 했듬마 패쓰! 해분다. 깊은골(140511 하산) 댕겨간지가 꽤 오래 되야부러논께 은근슬적 그리워진다.  

 

16:05   칼바위 삼거리 통과

국공들이 천막 철수하고 있다. 천막 용도가 뭔지?

 

16:12~16:17   공터 물 한모금

얼음물 몽땅 둘러마셔부럿듬마 부굴부글 끓어 오른다.

 

16:30~16:55   훌풍덩

훌러덩 풍더덩 하면 빠지직 소리 나야헌디 남쪽이고 고도 낮은께 물이나따나 미적지근 허다. 그래도 소금 띠낸께 게운허니 좋다.

 

17:00   [자연은 우리의 미래] 문 통과

 

17:07   중산 탐방소 주차장 산행종료

우리만 완전 깨끗허니 이빼분께 국공들이 시카리 엥그라바분다.

  

17:30   정류장서 앙꼬아이스께끼 사묵고 출발

 

16:55~21:30경   광양읍 [옥??] 뒤풀이 

초복이랑께 닭백숙으로다가, 제헌절인께 소맥으로다가 부어라 마셔라... 초팽이 되야 어리버리.  

 

선나치나 되는디 대리비가 15,000냥이나... 촌동네 산다고... 진짜로 더러와불금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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