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작은샛골-샛골능선 본문
산행지 : 작은샛골~곧은재(샛골)능선
산행일 :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산행인 : 꿈한량, 향원 (2명)
산행과정 : 백무동-아낌나무-작은샛골-마당바위-970합수-훌풍소위중식-1,300물끝-주능-[01-37]봉-샛골능선-바위틈-807.2봉-날머리-백무동
06:50 백무동 주차장 도착
주차아자씨 청소허고 계신께 미리 5,000냥 자진 납세 해불고 애마 묶는다.
07:00 산행시작
아짐씨들 억부로 저기로 가더니만 천왕 할매한테 기도허고 출발헌다.
07:29 아낌없이 주는 나무
07:31 살짝 올라 이정표 {백무동(1.4), 세석(5.1)}에서 한신계곡 진입 흔적 찾아보지만 약하고 경사 심한께 빠꾸하여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진입키로...
07:34 작은샛골 합수부
07:38 삼단폭포
07:40
07:41 쌍폭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07:43~07:53 쌍폭 우회 후 골 진입하여 션헌디서 휴식
아직은 허벌라게 덥다. 좀 더 우게 마당바구에서 쉬어갈라했는디 날씨 탓인지 헬래벨래 되야분께 여그서 쉬어가기로...
07:59
08:02 쐐기바구가 뵈긴다.
08:03 좌측으로 쐐기바구 통과
08:08 올라선께 마당바구가 보인다.
08:09 마당바위 통과
마당에 자빠져 쉬어가야쓴디 쉰지 얼마 안되얐는께 좌측으로 걍 통과 헌다.
08:13 755합수부?
755합수부 정확한 위치 찾것다고 우측으로 붙어서 우측 쳐다보면서 오르는디 합수부가 선명치 않고 우측 우게가 전체적으로 다무락 비스꼬름허고 지도상으로도 우골 초입은 어리버리라 직접 올라보지 않는한 까리허다. 골이 이삐지도 않것고 갈 일도 없것는께 인자는 잊야묵어불자!
08:14 양쪽으로 찢어진 골 우측으로 통과
마당바구 지나서는 골이 넙데데 해지면서 물줄기도 약허고 소도 벨라고 너덜 비스꼬름헌디다가 두둔데나 골이 양쪽으로 찢어졌다 합쳐진 찌질이 되야분께 암 생각없이 멍청히 올라부러야 맘 편허다. 우게를 더 이삐게 뵈길라고 억부러 찌질이 골 맹그랏남?
08:32 덜 찌질 골 시작
여그서부터 덜 찌질이지만 멋져분건 아니고 중간중간 이정표 되는 돌팍들이 뵈긴다.
08:35 일엽초 바구
08:36 코바구
08:37 숏다리 설움
한방에 다 넣어 병풍처럼 헐라니깐 나무 걸거치고 시컴시컴허고...
두장을 한장으로 뽀샵했는디 색이 달라 바로 뽀록나불금마 이~~~ 건들면 커짐
08:39~08:54 숏다리 설움 너럭에서 휴식
오늘은 물이 적어 가운데로 직등이라 한테기도 안서러왔지만 그동안의 설움이 사무친께 자빠져 쉬어가기로...
09:01 선녀 승천 바구
선녀가 승천을 헌건지 무술이가 당그래질 허는건지...
09:04 소
09:07 소
09:13 970합수부
좌골 초입부 돌팍
970합수부 지나서부터는 너럭 물줄기, 소가 쭈~욱 이어진다.
09:20 이끼 물줄기
올 여름이 넘 뜨거분지 이끼가 솔찬히 많이 약해졌다.
09:22 평행폭포
09:29~11:00 훌풍소 위 너럭에서 중식
뜸금없이 사정없이 배가 파~악 고파온다니깐 아.점 이다치고 여기서 퍼잡사주고 가기로...
쪼구라진 후라이펜에 장삼(항정살) 꾸 묵은께로 박격포가 홀라당홀라당 넘어가불더니만 혼자서 반도 더 처잡사분다.
11:19 이끼너럭
그동안 우측으로 올랐었는께 오늘은 다시 좌측으로 올라본다.
햇빛이 많이 들어와 뺀질이 되야분건지 아님 사람들이 볿아서 뺀질뺀질 해진건지?
11:24 1,180합수부
여그까지 왔음 작은샛골 볼건 다 봤으니깐 좌골로 치고 올라 [산넘고 물건너] 샛골능선으로 개빨치 치고 가불면 우짤란지... 허고잡은 선수?
담번에 욜로 오믄 11:31 퍼런 이끼너럭 쓰다듬어주고 내려와 여그서 낮밥 묵음시롬 박격포 장전시켜 어리버리 간뎅이 붓게해 겁 대그빡 상실케 맹근담에 좌골 치고 오르면서 영감탱이 늙을람 곱게 늙지나 뭐가 궁금허다고 개빨치로 지랄헌다고 요런디로 가냐고 허시롬 정확히 1,340 본격 샛골능선 시작점 돌팍으로 빠져나오기로 ㅋㅋ 싹다 디졌어 ㅎ!
11:27 이끼 너럭 정통 우골 위 민들 너럭
11:30 좌턴 살짝 협곡 위 이끼너럭실폭포. 글고 여그 우게는 얍실헌 돌틈 사이로 물줄기 흘러 내린다.
11:31 퍼런 이끼 너럭
11:34 자빠진 나무지역
11:37~11:56 낑긴 돌팍 기다리기
월욜 산행이라 그란지 일 관련 전화가 무자게 들어오는 모양이다. 세수 하면서 기다리는디 개다래 지역이라 기냥 못가고...
12:00 1,270 합수부 통과
12:06 골은 모구 범벅인께 좌측 등로로
12:08 물 건너다 마는 곳
12:12 골 건너는 곳
주능으로 가는길이 골이기는 허지만 물은 안뵈이고 여그서 오름짓 지대로 한바탕(20분) 때리면 주능 도착된다.
12:33~12:38 주능선
12:40 [01-36, 1,483] 통과
날머리에서 돌팍지역 올라서면 [01-36] 말뚝이 기다린다.
12:51~13:07 [01-37]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을 찾아보세요]봉 조망/휴식
첨 도착했을땐 헬기(모구를 잡사준께 나가 좋아헌것들인디)가 몇대 정도 였는데 헐랭이 냄시 맏고 모여들었는지 떠날쯤엔 수십대가 날라들어 에어쑈를 펼쳐불던디...
13:10 안부에서 좌로 휘리릭
13:20 독도주의 능선
160508날 댕겨갔는디도 풀이 차 흔적 안뵈인게 다소 까리허다. 막 가불면 되지만 그람 됀께 흔적 찾아 독도주의(1,460)능선 갈림길에서 좌측 골로 떨어진다.
13:28 어리버리 지역
독도주의~본격 샛골능선은 어리버리 지역이라 다들 지 좋을대로 가부러서 흔적은 많은 대신 선명한 길은 없어 흔적 찾아간다고 하지만 (비슷하긴 하지만)매번 다른디로 진행헌것같은 느낌이다. 독도주의에서 살짝 왼짝으로 친 담에 빤드시 가불면 되는디 몸뚱아리에 기스 덜 날람 알제~~~
13:40 1,340 돌팍 샛골능선 시작
돌팍 좌측으로 돌아 산죽밭 지나면 거대 돌덩이 지역 나온다.
13:47 1,315부근 우측 거대 돌덩이 지역 끝날 무렵 뒤돌아
13:52 1,280 추정 안부
13:56:13 바위틈 1 (우턴 하면서 꼬라박으면서 통과한다. 바위틈 3도 비슷)
13:56:59 바위틈 2 (살짝 올라 몬당 넘어간다. 지도상 바위틈 추정)
13:59:37 바위틈 3 (우턴하여 꼬라박는)
우턴으로 꼬라박으면서 바위틈 3 지나 골틱헌디를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 옮겨탄다. 우능선이 그럴듯해 뵈기지만 택도없는 감각이니 찢어내뿌러라!
14:06~14:33 휴식 & 일
바위틈 3 지나 능선 바꿔탔는디 능선이 돌덩이라 좌로 우회하여 완만 내리막 능선 다다른다. 몬당이 억부로 조망바구 된가 싶어 올랐는디 조망 꽝, 바람 꽝이라 언능 내려와 바람 있는디서 쉬면서 일 정리 위해 폰 때리며 샘플번호, 전화번호 ...
14:55 고도 1,090추정 가짜 능선 바꿔타기
14:57 고도 1,080추정 어리버리 몬당
1,025 바위? 어딘지를 몰르것다. 엄청 큰 돌덩이고 뒤치기로 올라볼까했던 어디 같은디 (혹시 억부로 조망바구?) 까리허다. 숙제 되야붓남?
15:03 우로 우회 돌팍
저 돌팍 우회하여 다시 능선 잡으면서 앞에 째깐 몬당 보이는디 우측으로 선명한 흔적이 우회길처럼 보이나 금방 까리해져 우측능선으로 바까타야허나 고민되어 흔적(약하게 있음 : 억부로 큰샛골 넘어갈라고 우능선 타것담 완전 good! 엄지손꾸락!) 찾다 깐딱허면 빨치니깐 주의요! 째깐 몬당으로 넘어가는 능선 고집해야 안전빵 ...
15:08 우측 골틱헌디로 우회하여 능선 바꿔타기
금방 능선 바꿔 타는게 아니라 골틱헌디(능선 안바꾸고 기냥 골로 빠지면 690 부근 큰샛골로 빠지것다 : 야도 무자게 땡기는디...)로 솔찬히 내려가다 하산 방향 좌측으로 능선 보이면 넘어가는 듯 능선으로 오르면 바뀐능선 이다.
어찐가보게 능선 바꿔타지 않고 좌능선(진행 가능헌감?) 타고 작은샛골로 빠져보것담 완전 찬성!
15:24 날머리 한신계곡
작은샛골 갈라고 산행준비 자료를 넘다 많아봐서 그런지, 올해 두번째라 그란지 본첩 품이 아니라 옆동네 온거맹키로 무작시럽게 친근허게 느껴진다.
인간의 감정이라는게 ... 공돌이 출신도 요런디 감정 풍부헌 아낙네들은 오죽허것어! 그랑께 50 다 되어가는 아낙네들도 천왕봉 일출에 감동하여 질질 짜고 그런갑써!
15:25~15:45 훌풍덩
술국으로 절여진 몸뚱아리 푹 담근건 둏은디 고도 635 부근이라 찌지직 빠지직 소리도 안나고 미지근 헌께는 덜익힌 알탕 묵는거 맹키금마...
15:47 작은샛골 초입 선명하게 박아보고
15:49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직도 허천나게 덥구만! 조심조심 내려오는디도 땀이 삐질삐질 기나온다.
16:14 주차장 산행종료
대충 4시 도착 예상했었는디 14분 오바다. 오늘은 헤매지도 않고 진행속도는 빨랐는디 폰이 통하는 바람에 일 하는라 머문 시간이 많다본께 9시간 14분 걸려붓다.
16:40경 광점동 주차장/야영장 확인
시간이 남아돈디 광점동에 주차장을 맹그랐고 야영장이 생겼당께 허공다리골{덜 이삐다본께 댕겨간지가 솔찬히 되야붓다(110821 : 허공골~벽송릉)} 산행시 참고해야쓴께 댕겨오기로...
광점교 지나 급 오르막 좌턴 허는디 우측에 주차장 있고 쬠 우게 야영장 생겼다. 차가 어디까지 갈수 있나 더 올라보는디 강아리슈퍼 지나자마자 비포장이요 차량 통행 불가다. 임시로 복구된 다리 건너 지선대 길이 솔찬히 넓었고 한참 공사중이었는디 설마 벽송사에서 지선대로 오는 도로 맹그라진건 아니것지?
110821날 허공골~벽송릉 산행시
지선대~얼음터 공사중
18:00 광양 도착
8시 저녁 약속이라 해서 룰루랄라 오니깐 뎁데 졸릴라헌께 살라고 카레이서 운전 해불고 ...
18:14 집도착
8시 저녁은 안되것는께 광양읍서 간단 뒤풀이 허기로
18:40~19:44 매화곱창 뒤풀이
막창구이 2인분 시켜 후다닥 쐬주 2병 둘러마셨듬마 어리버리 홍알홍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