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병암폭포골-진틀1능선 본문
770합수부 우골 얼음폭포에서
신선대에서
상봉 아래 쉼터에서
산행지 : 병암폭포골~상봉~진틀1능선
산행일 : 161218 (일요일)
산행인 : 나홀로
산행과정 : 진틀주차장-병암폭포-770합수부우골-신선대-상봉-1110봉-[구조17]-진틀1능선-능선끝,골-지능선-병암산장-진틀주차장
참고산행기 160112 진틀1능선 : http://blog.daum.net/ijj31/1341,
160221 진틀2능선 : http://blog.daum.net/ijj31/1368,
산행경로
위 지도에서는 진틀1능선(적색)이 까리헌께 다음지도에서 능선 확인. 청색은 160221날 진행한 진틀2능선
10:15 가마솥 출발
아.점 묵고 가것다고 가마솥 들른다. 와따매! 여전히 손님 많구먼...
10:40경 진틀 주차장 도착
논실1교 주차장은 만땅이고 주변 도로에도 주차된 차가 많다. 벌써 산악회 한팀 출발이요 주차장에도 버스 한대 산행 준비중이다. 오늘 날잡아서 싹다 상봉~신선대 산행인감? 사람 피해야쓴께 자동빵으로 병암폭포골 산행 되야분다.
10:48 논실1교 산행시작
10:57 병암산장교
다리를 넓힐라고 그란지 한창 공사중이다. 나가 유노헌 추억이 없는디... 좌측 병암폭포골로 휘리릭 사라진다.
11:08 우측 임도에 취수구 물통이 보인다. 옷 벗는다는 핑계로 한대 뽈고...
11:19 임도 지나 병암폭포가 보인다.
기냥 냅둬야지 즈그것맹키로 출입금지 해싸코 글먼 울 친구들중 성질 디런놈(숲길?)과 같이 올때 취수구에 소피 매롭쏘 해부러도, 써스 뚜껑 쎄비쳐가도 토~옹 안말개불랑께 ㅎ!
11:20 병암폭포
11:24 병암폭포 위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병암폭포골 진입
직진 허다가 미끌 꽈당 해불면 나만 모락시럽게 아플거 맹킨께 살짝 우회 후 골로 진입한다.
11:29 너럭 통과
11:40 짝 너럭
11:45 덜짝 너럭
낙엽탕에 훌풍덩 해따간 뵈기도 안허것지 ㅎㅎㅎ!
11:55~11:59 770합수부
좌골로도 가운데 능선으로도 진행해 봤는디 여그서 우골로는 안가봤는께 우골로 가보기로다. 네이버 지도로 확인해 볼라는디 위성이 안뜬다.
여그서 좌측으로 해서 혹은 우측으로 해서 능선 오르는 길 있다.
12:03~12:22 얼음폭포 아래 휴식
박격포 나발 불고 있는디 영감탱이틱 헌 한선수 올라 오더니만 날 보고 삐쭉거리다 가분다.
12:54 우측 능선이 등로이고 하산 산행인 보인다.
13:21 주등로 도착
13:25 돌팍 조망
여그서 조망 본 담에 거지 발싸게 같은 등로 따를일 아니라 기냥 암릉 치고 올라가분게 낫겠다.
13:35~13:39 신선대 조망
정상주 뽈아줄라 했는디 바람 씨고 선수들 많아 복잡헌께 조망만 보고 내빼기로...
13:56 상봉 아래 데크
짐의 유노도 없이 돌탑은 없에불고 위험 데크 맹그라놨다. 여기도 바람 있어 정상주가 안되것다. 얼마 안쓴 밀러 스틱 한개 주섯는디 손 보면 어찌 쓸만헐란지...
13:59 상봉 조망
14:08~14:45 쉼터 휴식
정상주 뽈아줄라다가 하산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리 운전땜시 재낄라 했는디 순천 선수 2명 쉼터로 와서는 귤과, 구운 계란 건네니 살짝 찌끄라주며 연설허가본께 시간은 담박질 쳐서 벌써 다 내려가분거 맹키다. 오늘 모드는 사람 없는디인께 1110봉서 아무능선이나 타고 하산키로다.
광양~하동 건너는 다리가 칼라 이길래 암 생각없이 남도대교 씨부려놓고본께는 택도 없는 헛소리다. 따져본께 섬진교인디 누가 칼라 뺑끼 칠해분겨?
경상도 말투 부부(?) 두분이서 신선대 하산길 물어온다. 신선대 들러 가는길 알려주고 신선대~진틀삼거리 길은 거지발싸게 급이라 알려주고...
구황에서 억불봉 들러 내회마을로 하산 선수 3명(울동네?)이 싸목재 등로 물어온다. 매봉으로 가다가 지능선으로 우턴 하는 곳에 지금은 이정표가 있는 듯 하나 추억이 까리허다. 능선 등로는 리본 매달려 있고 그럭저럭 좋은디 지능선 타다 막판에 골로 꼬라박을때 낙엽 구덩이에 빠질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혹시 길이 아니다 싶더라도 얼마 안남았으니깐 마~~~악 가불면 어둠기 전에 내회마을 도착 되것는디 거기서 애마 있는 구황까지는 걸어서 2시간(?, 안걸어봐서리...) 가차이 걸릴련지... 택시가 쉽게 올련지? 히치도 만만치 않을건디... 태우러 가것다 그럴라다 영감탱이 잘난체 허고잡아 지랄허고 자빠지신다고 헐까바 참아분다. 몰르긴 해도 영 잘헌 판단인거 맹키다.
15:12~15:17 1,110봉 조망바위
어치계곡 주변 골, 능선 보고잡아 조망바위 들러본께는 언젠가 욜로 올라봐야것다고 다짐을 해보기는 허는디...
상백운암 이정표가 유혹허지만 체력이 안따른께 모른체끼 지니쳐분다.
돌팍에 낑긴 나무는 아직은 씽씽허니 잘 살아있다. 물론 돌팍도 아직 깡깡허다.
15:29 백운사(0.8) 이정목
[구조 17 지점] 적혀있고 [등로아님] 안내판 있는디서 등로아님 헐랭이 등로(풀하우스 능선)로 진입헌다.
15:35 능선(풀하우스 능선) 갈림길
지도상으로는 진틀 2,3 능선길이 직진 능선처럼 보이지만 사진과 현장은 몬당에서 약간 우턴하여 진행하도록 등로 이어지고 여기 삼거리에서 좌턴 해야 2,3능선길 이어진다. 삼거리에서는 진틀1능선이 직진처럼 보이다. 160221날은 여기서 좌턴하여 능선 묘지삼거리(좌턴은 풀하우스 능선 계속)에서 우턴하여 진틀2능선으로 하산했다.
15:44 절벽틱 허고 다무락 쌓아논거 맹키로 뵈기는 조망대 160112날은 여그서 쉬어갔다.
15:59 능선 끝에서 골로 떨어져(진행헐람 자동빵으로 골로 떨어진다) 좌측 지능선으로 이동한다. 160112날은 우측으로 주골 진입하여 등로 타고 하산했다.
16:07 잣나무(?) 숲
구분 못하는디 바닥에 떨어진 열매 본께 잣열매 맹키다. 잣나무, 잎갈나무 낙엽 요딴디에 ...
16:12 능선 끝나고 골 옆에 말라비틀어진 머시기... 뭐가 말라 비틀어진거지?
16:16 ㅋㅋㅋ! 애개개 나무
16:18 병암산장 위 골
16:30 병암산장 통과
완전 새로 지어불었는디... 깔끔허니 좋다고 느껴지지 않음은 추억이 가물가물 해지는 아쉬움 때문인감? 인어와 뽀뽀 한번 해야쓴가벼 ㅎㅎㅎ!
16:43 주차장 산행종료
산 좀 탄다는 선수들이람 4시간 이면 떡을 치고도 남을건디 6시간 가차이 걸려분다. 온 몸뚱아리가 뻑적지근허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정신이 몽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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