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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작은샛골(허당골)~범벅골

꿈한량 2018. 5. 28. 12:09

산행지 : 작은샛골 허당골~범벅골

산행일 : 180527 (일요일)

산행인 : 깨굴, 향원, 한량 (3명)

산행과정 : 백무동-작은샛골-마당바위-두줄너럭-1,180좌골-지능선-970좌골-작은샛골970합수부-마당바위-옛길(취수호스)-한신계곡-취수통-백무동

 

04:00   기상

 

05:40   집출발

여유 있는께 압곡길로 가본디 공사 끝나 인자는 댕겨도 되것다.

 

05:55   르노삼성 출발                깨굴 접선하고 5분 일찍 출발된다.

 

06:48   인월 도착

 

06:55   인월출발                5분 빠른 new korean time 정확히 지켜진다.

  

07:23   백무동 산행시작

산행인은 많지 않아 보인디 차량 많고 산책등 돌아댕기는 사람 많다. 싱싱상큼헌 백무동 요딴디 들어와 하룻밤 묵고가는게 이제 대세 되는감?

 

07:49   아낌없이 주는 나무

 

07:51   작은샛골 들머리가 보인다.

 

07:52   한신계곡                 건널라는디 물이 많아 강아지 뚤방허다가 폴짝 뛰어 건넌다.

 

07:56   삼단폭포                 물 많아 폭포는 이삔디 직등은 힘들겠다.

 

07:59   3단                 직등은 힘들것는께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08:04   쌍폭 부분은 우회하면서 재끼분다.   

 

08:06   손폰 뻣어서 박아본다.

 

08:09  

 

08:13   쐐기바구 올라서야 마당바구가 언능 오라 헐건디...

 

08:18   마당바위가 보인다.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08:20   뒤돌아 마당바구

여기서 쉬어간다 했는데 좌측으로 오르다본께 선두가 지나친다. 할수없이 위쪽 적당헌디서 쉬어가기로  

 

08:24~08:48   755합수부 위에서 휴식

 

08:51   배낭은 다른때 보다는 무거워진거 같고 골치기 몸이 덜 맹그라졌는디 속도가 넘 빠르게 느껴지다본께 솔찬히 돼다.

 

09:11   코바구                물이 많아 코가 잠겨붓다. 주로 깨구리처럼 올랏었는데 요번에는 좌측으로 올라본다. 도진객진

 

09:12   숏다리 설움                 물 많고 미끄러와 좌측으로 붙어 오른다. 수컷은 좌측으로 암컷은 우측으로 오른다.

 

09:20   뒤돌아 선녀승천

 

09:23  

 

09:24   웅덩이

 

09:27  

 

09:33   우게 970합수부 보인다.

 

09:36   970합수부 

 

좌골인 범벅골 초입. 이따 본의 아니게 욜로 내려온다.

 

09:38   덜두줄 폭포

 

09:41   예술헌답시고

 

09:44   이끼               

뽀송 이끼와 흐건 물줄기가 무자게 이뻣던걸로 추억 되는디 오늘은 벨라다. 저기 올라서면 1,015 평전막골 합수부 알리는 돌팍 뵈인다.

 

09:26   뒤돌아

 

09:46~09:56   1,015합수부(평전막골) 휴식                  아닐거야! 덜두줄폭포 위가 1,015(평전막골)합수부 일거야. 담판엔 확인사살요!

너럭두줄에서 쉬어간다는 계획인디 깜빡 지나분줄 알고 여기서 쉬어간다. 쫌 우게 너럭두줄 있는디... 버벅 대는게 쪼까 수상했는디...

 

09:58   너럭두줄

 

10:04   훌풍소 & 너럭지역

 

10:17   넙적바구 물줄기

 

10:20   골목길                 골목길 돌아서면 벙버짐헌 안이삔듯 이삔 좌우이끼 나오면서 우게 1,180합수부 있다.

 

10:26   좌우이끼범벅                저기 올라서면 좌측으로 1,180합수부

 

10:30   1,180합수부                 우게 갓냉이/이끼 갔다 내려와 어찐가보게 여기서 좌골로 올라보기로...

 

낮밥 묵고 진행할 좌골 모습

 

우골 모습

 

10:35   주골인 우골 위 너럭바구(여그)에 배낭 두고 낑긴 돌팍까지 댕겨와 낮밥 묵기로...

 

10:36   좌턴 협곡                 우측에서 좌측으로 골 건너는디 허천나게 미끄러와 깨굴이 불르면서 어찌저찌 올라간다.

 

 

좌턴헌께 이끼들이 눈갈을 초록으로 칠헌 담에 봄 냄시로 코구녕을 벌쎄불더니만 물 소리가 뭐 허자고 살랑야시 꼬시분거 맹키다.  

 

10:38   가는폭           좌에서 우로 건너 우회하여 다시 골로 접근한다.

 

깨구리만 직등

 

10:40~42   갓냉이/이끼 범벅

4분 우게 낑긴돌 있는디 순간적인 착각으로 여기서 빠꾸해분다.

 

안가분 낑긴돌 모습

 

10:47~12:26   중식

두부 전골인디 괴기는 없다. 개가 덩을 마다근건 오래 되었는디... 향원이 식성이 변해붓단다. 집에 갈 때 배 안고팟는지 몰러?

낮밥 묵고 저기 건너다 미끌꽈당으로 돌팍한테 지대로 엎어컷트 한방 맞고 10초간 뻣어붓다. 요런 신발끈닝기리쯔벌조꾸치! 택쪼가리 살짝 붓고 우측 물팍부근 기스 나불고...   나보다 뭘 어찌자고 본첩이 요리 까탈을 부린다냐?

 

살짝 빠꾸하여 첫경험이 될 1,180합수부 좌골로 오른다. 근디 한태기도 안이삐고 개떡같은께 앞으론 갈 필요없다. (암것도 없는께 허당골 해불람마 ㅎ!)

 

12:36   1,230 부근 추정                어리버리 골이라 원하는 골 잡기도 만만치 않다. 가능하면 좌측으로 골 올라야혀!

 

12:52   지도 살피고 고도 체크하여 가능하면 좌측골로

 

13:10   우측 앞에 지능선 보이고 1,350 부근 가까와지니깐 자신있게 좌측 골(눈갈로는 구분도 안되지만) 선택

 

13:10   1,350 부근 추정

 

13:25   1,380부근 추정                

좌측 능선의 암릉 사이로 올라도 되것지만 까딱허면 현위치 파악 못해 조난(?ㅎㅎ) 되야불지 모른께 원래 계획대로 1,450 부근으로 올라 능선 만나기로...

 

13:33~13:43   ⑪능선 휴식 & 작전타임

능선 올라서서 하산할 곧은재능선 찾아볼라고 살짝 내려가 짜잔허지만 조망 되는 곳에서 쉬어준다. 그런데 살짝 내려간게 잘못된거 같다. 남동쪽으로 ⑪능선 올라서자마자 북동 방향으로 넘어 내려가던지 휴식지에서 바로 방위각 15도 방향으로 청색 따라 치고 내려갔어야 맞는건디 경사 있고 잔가지 많아 앞이 잘안보여 뚫기 힘들어 보이는데 능선엔 그런대로 누군가 진행한 흔적 보이니깐 1,558봉에서 샛골능선 잡아간 빨치길로 추측하고 따르는데 너무 많이 내려가분거 맹키다. 알바 아님 1,184봉 능선길 이겠다.

 

덕평봉 방향

 

나무 사이로 천왕봉 방향

 

14:53경    ⑫부근   하산기준 우측 골로

 

14:07   미역줄이 진행을 막아 뚫기가 만만치 않다. 우측으로 째깐능선의 암릉 보인다. 깨구리는 저 능선으로 내려간다.  

 

14:10   ⑬ 벙버짐헌 골  나온다.

 

14:11   위쪽이 가는 골이다. 깨구리 기다리며 수건에 물 적셔주고 우측 능선으로 향한다.

 

14:22   있으나마나 능선                

⑮지점 나올줄 알았는디 아니다. 조망이 안되고 카카오맵도 안뜬디 1/25,000 지도엔 안보이는 능선이라 현위치 파악이 안되어 범벅 되야분다. 

 

⑮지점 본격 샛골능선 시작점은 요리 생겼는디...

 

14:23   옆굴탱이 치고 우측으로 능선 찾아간다.  100508날 욜로 올라온건 아닌지?

 

⑭능선에 도착이고 발자국도 뵈이는디 샛골능선 추억에는 없다. 독도주의 능선도 아닌디...일단 좀 더 내려가 보지만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것다. 완전 어리버리...

 

14:34~14:54   ⑭휴식 & 작전타임

주변은 여러번 댕겨갔지만 요자리는 한번 아니면 처음 볿아본지라 현위치가 궁금허다. 카카오맵 띄워본께 아직 샛골능선을 못잡은거다. 통 듁갓는께 일단 션한 소맥 뽈아주며 지도 치끼들고 중지를 모타본다. 요능선은 곧 끝나고 여기서 옆굴탱이 치고 거대암 혹은 바위틈1,2,3 부근으로 샛골능선 진입은 지도상으로도 경사 있고 샛골능선 하산시 능선 좌측이 어느정도는 험해 보인 추억이 있는지라 만만치가 않겠는데 어찌까? 그나마 확실헌건 일단 우측 골로 진입하여 다시 꺼꾸로 올라 1,340 본격 샛골능선을 알리는 돌팍으로 가야헌디 꺼꾸리라 싹다 반대일건께 일단 범벅골로 진입 후 상태봐서 샛골능선 진입 고려해 보기로다.

 

15:02   범벅골 진입

까시 많고 사태 있고 암 있어 샛골능선 옆굴탱이 진입이 안된다. 기냥 가재골로 하산키로다. 여기서 무슨 가재골이 나온디야 참나! 가재골은 131103날 진행한 큰샛골 1,060합수부 좌골 이잔여... 오늘 요동네서 완전 범벅 되야붓다. 요골은 앞으로 범벅골 해야쓰것금마...

 

15:19   공돌팍

 

15:28   작은샛골 970 합수부 도착  

 

16:07   메추리 새끼

등로에 아직은 날지 못하는 이삔 아기 메추리 다섯 마리 보이는디 우리가 무서워 엄마따라 도망가고 있다. 낭떨에서 겁대가리 상실헌 선두의 쟈(야무진 첫째?)가 목숨 걸고 뛰어내려분디 대가리 똥구녕 너댓번 처박고선 바닥 도착이다. 넘다 높아 못올라가것는께 잡아서 위쪽으로 올려놓는다. 아그들이 우리땜시 무자게 놀라부럿것다. 미안혀! 도망 안가고 카만히 있었어도 "아가들아 이삐다"만 해줬을건디...  

 

16:15~16:28   마당바구 휴식

여기서 부터는 내림기준 좌측의 옛길로 하산이다. 길이 어디까지 이어진지 추억이 가물가물 까리했는데 오늘 확인허게 된다.   

 

16:54~17:10경   한신계곡 풍더덩

170807 훌풍덩 했던 곳 바로 위쪽에서 한신계곡 건너 향원이 먼저 보내고 둘은 풍더덩이다.  

 

17:17   물통 지나 주등로

 

17:29   백무동 산행종료

10시간 예상했는데 빨치로 헤매기도 했지만 허당골로 올라 주능선(1,558봉) 안가고 범벅골 하산이라 그란지 거즘 시간 맞춰 하산완료다.

 

17:35   주차장 출발

아침에는 주차장이 만땅 비스꼬름 이었는디 인자는 거의 비었다. 새로 맹근 버스 주차장에서는 뒤풀이도 가능헌갑다.

 

18:00   인월출발

졸릴라 그랑께 따신 커피 챙겨 향원 빠이빠이 허고 집으로 ...

 

19:00   르노삼성 도착

애마는 집에 묶어두고 웃장가서 뒤풀이 때리기로

 

19:08   집 도착

 

19:23~21:00경   웃장 성수국밥 뒤풀이

아들 이름이 성수란다. 낮밥이 두부전골 이었고 소맥으로 쓰잘디없이 물배만 불럿고 개빨치 치니라 에너지 소비 많았고 시간도 솔찬히 지나논께 꼴찍헌디 수육, 술국, 국밥 차례로 시킨시롬 각 2병씩 뽈아분께 짜구나불고 어리버리 되야불고...

 

21:28   99번 버스 탑승 

버스 탈라는데 10초 전에 지나가분다. 근다고 백수가 택시 타면 건방져 뵈게 안되다니깐 30분 가차이 다음 버스 기다린다.  

 

음주, 흡연 상관 없었고 대피소 비박(931225날 세석평전 텐트)은 물론 주능에서 비박도 텃치 안하고 비탐방로의 개념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안내길 개념의 탐방로이고 계곡 출입 금지 요딴건 신경 안썻던 20세기 그리고 2010년 전이 좋았는디... 쪽수 늘어 회손 심해진께 자연 보호해 후손들한테 물려줘야 헌단건 인정이지만 본첩 품이 그리운 헐랭인 앞으로 워째야써? 국립공원 비탐방로 단속을 드론으로 해불거란다. 땅만 보고 댕길게 아니라 하늘도 째래보고 댕겨야 하는감? 먼저 보고 나무 아래 숨어불면 된다 치고 암릉에서는 숨도 못허고 어쩐디야? 짱똘로 바부러야혀? 드론땜시 잡혔다면 시원허게 딱지 끈기고 난 담에 지 맘때로 완전 비싼놈{(쟈들은 헐랭이가 짜잔헌놈 인지는 모를건께), (혼 빼간거 포함)} 초상권 침해라고 수억 내놔라고 앵 & 억지 부리면서 싹다 지우고 없던걸로 합의 보자글면 안될까? 말로는 대통령이 와도 안된다 글지만 현실에선 퍼런집 쓰래기 수거한 사람만 온다해도 물팍 꿇어불 듯이 해분거 같던디... 근디 계곡에선 드론 접근이 쉽지 않을수도 있것는디...

암릉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시범 되것다), 설악산, 월출산 등에서는 빼도 박도 못허고 딱걸리것는디... 골에선 만만치 않고 본첩은 너무 넓은 지역이다본께 적용되기엔 쉽진 않것는디. 하봉, 영랑대 요런디선 찍혔다 치더라도 하산 지점이 분명치 않아 맘빡 잘 굴리면 피할수도 있겠고 비탐에서 탐으로 진입해서 옷 갈아 입어불면 구분 못하는거 아녀? 얼굴로 구분했다 치더라도 아니라고 난 요리 어리버리허고 짜잔허게 생겼는디 사진속 쟈는 완전 멋진 전문 산악인 맹키로 생겼다고 억지 써불면 심증은 확실허지만 물증이 껄쩍거려 어찌어찌 넘어갈수 있는거 아녀? 하여간 점점 대그빡 복잡허게 맹그는디 본첩 품을 떠날수도 없고 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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