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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완주 장군봉

꿈한량 2018. 6. 21. 23:00

산행지 : 완주 장군봉~삼정봉

산행일 : 180620 (수요일)

산행인 : 산악회 24명 + 좋아, 향원 = 26명  

산행과정 : 구수산장-392봉-능선접선-암릉-장군봉↔사자바위-두꺼비-폐헬기장-725갈림↔해골바위-675금남정맥갈림-565안부-삼정봉-635조망-구수산장

 

산행경로

 

오룩스맵 흔적 (작자 좋아좋아님)

 

04:30   기상

1시간 일찍 깨어논께 룰루랄라는 맞는디 월드컵 보다 자다 반복이라 눈구녕이 빙빙 도는거도 맹키고...

 

07:40   집출발

버스정보시스템이 잘 맞는거 맹킨께 시간 맟춰 나간다.

 

08:22   유당 탑승

쪽수도 적은디 10분이상 늦더니만 대신에 도촌 안가고 여그서 고속도로 타분다. 향원한테 10:30 산행시작 예정 통보해야것다.

 

08:45   황전휴게소                10분 휴식시간 준께 한대 뽈면서 주변 살피는디 조망대 만들고 있다. 지리산 안내도에 주능을 표시했는디 뵈기지도 않은 천왕봉을...

 

10:25   구수산장 도착                하차헌께 향원이 애마 들어온다.

 

10:30   구수산장 산행시작                 장군봉이 은근히 겁을 주는디... 한대 뽈고 시작인디 선두는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볼쎄 주빼 뵈기도 않는다.

장군봉 농원 지나서 쇠빠이프 간지께로 막아논 우측 임도길 가던 선두 빠꾸헌다. 절로 가도 이따 412 능선접점에서 만나는디...

암도 안온께 불안해하며 기다리던 흔적님 만나고선 덕분에 단독선두 되야분다.

 

정상(2.5) 이정표에서 우측길이 살짝 땡기기도 했는데 단독선두 되다본께 눈 질금 감고 가란길로 가기로다.

 

10:04   웬 꼬맹이 배낭이... 내장을 홀라당 뒤집어논걸로 봐서 빙 뜯긴것도 맹키고...

 

10:48   아래에 다무락 맹그라논 째깐 몬당 

 

10:52   째깐 몬당2, 392봉?   

 

10:58   412 능선 접선

정상(2.5)이정표에서 우측 임도(가볼까 살짝 고민했던)로 진행해 꼬랑 건너 안부로 올라 능선 잡고 올라오면 퍼런색 화살표로 여기서 접선된다. 선두 알바로 빠꾸헌디서도 욜로 오는 등로 있는줄로 알고있다.

 

11:01   암릉 시작                워밍업 끝냈는께 인자부터 쎄가 팔랑거리도록 기올라라는 신호다.

 

11:03  

 

11:04   슬랩암반 중간에서 삥 잡아돌아 하산할 삼정봉 확인

 

11:07   우측 조망지로 가보는디 모래자갈 있어 까딱허면 미끌리것다. 넘의 산악회 화살표을 여기 안들르게 바까논다.

 

11:08   돌팍                잠시 완만한 안전지대 통과헌다.

 

11:21   우측 너럭바구 조망 들러 장군봉 우측 살핀다.  

 

 

연석산 북북서 능선이 영판 잼나게 뵈긴다. 구수산장~해골바위~장군봉~피암목재~칠성대~만항재~연석산~사달산~쇠다리봉?~용연천~(중수재?) 요딴식으로 원점회귀(넘다 긴감) 산행코스 그려본다.

 

 

운암산이 볼가져 멋지게 생겼다고 자랑질 험시롬 한번 댕겨가라고 꼬시는거 맹키다.

 

대둔산 방향도 맞고 생김새도 비스무래헌디 히끼무리라 자신이 없다.

 

11:23   울핀 선두(슈나벨) 멀써 장군봉 몬당 도착 되얐는께 좌측 조망바위에서 찰칵해둔다.  

 

11:24   등로 너럭에서 뒤돌아 11:21 조망지 확인                 아래 조망지는 들럿고 예술중인 조망지는 패쓰했다.

 

11:25    평평허고 빤듯헌 돌팍능선 진행

 

11:26   앞, 뒤 암도 없는께 안부에서 소피매롭소 후 상단부 밧줄구간

 

11:30   중간 조망지에서 호흡조절 험시롬 속으로 "아랫것들!" 함 해불고...

 

 

 

 

두꺼비바구도 뵈이고 715봉의 길쭉바구도 뵈이고...

 

 

장군봉 몬당에 누군가 서 있어야 폼이 나는디...

 

11:34   장군봉 도착

 

11:37   사자바위 가면서 참나리                말라리아와는 잎이 다르다.

 

11:39~11:50   사자바위 부근 조망 & 휴식                션한 쏘맥으로 갈증 식히고 구름과자 묵어줌시롬 거즘 한바꾸 돌아준다. 조망 사진은 산찾기에...

 

11:50   출발

 

사자바구 뒷모습

 

사자바구 앞모습                사자가 잘 안맹그라 지는디...

 

11:54   장군봉에서 내려가면서

 

11:56   수직 내리막

 

11:57   뒤돌아 장군봉 낭떨

 

12:03   715봉 직전 긴돌팍

 

긴돌팍 조망

 

 

 

 

12:06   715봉 내리막에서 가야할 725봉과 아래 두꺼비바구

 

12:14   두꺼비 아래에서 모습

 

뒤돌아 715봉과 장군봉 

 

12:16   두꺼비

 

두꺼비바구 우게 725봉 정상에 션하고 좋은 밥자리 있는디 걍 통과해부러 암도 없다. 조망 보고 뒤쫓아감시롬 천왕봉님과 이별 되야분다.

 

12:25   715암봉                돌덩이 우측으로 등로 진행

 

12:29~13:07   폐헬기장 중식

선두 여기서 낮밥 묵고 계신다.  비빔국수 5인분 정도 맹그라 갈라 묵고 짜구나고도 남아분다.

 

13:12   725해골바위 갈림길                 5시 하산 령인디 해골바위 갔다와 A코스 진행해도 시간이 철철 남아돌것다. 급경사니깐 배낭 두고 해골바위 댕겨오기로...

 

13:16   조망바구에서

 

13:20   조망바구에서

 

13:21   해골바구와 헬기장이 보인다.

 

13:25   해골바구 상단 상어 이빨

 

13:27~13:31   해골바위 하단

 

갈림길 올라가는길에 B코스 선수들 내려온다. 비밀번호 1234 라고 갤차주고 ㅎ! 시간 남아돈께 놀면서 가라했는디...

 

13:48   다시 725 삼거리                솔개님 기다리기

후미 흔적님 멍때리고 놀면서 가야헌디 요리 빨리가서 뭐할련지? 해골 구녕에서 한숨 때리고 가야 A 하산 시간 맞추것는디...

 

14:00   삼거리 출발

 

14:04   717봉 통과                 좌측길 흔적이 약해 그다지 신경 안쓰고 진행 했겠다.

 

14:06   675 금남정맥 갈림길                 양쪽다 요리 리본 많은디 못보고도 삼정봉 길로 진행했다던디... 7년 전에는 여기서 솔찬히 고민했던거 같은디...

산죽밭 지나면서 솔찬히 급으로 꼬라박는다.

 

14:13   565안부                 흔적이 사거리 되야붓다.

 

14:20   안부에서 급 오름짓 후 째깐헌 완만한 595 소봉

 

14:24   한바탕 오름짓 후 삼정 1봉 전 완만능선

 

14:25   좌측으로 우회되는 삼정 1봉

 

14:30~14:40   삼정봉 몬덩 조망 & 휴식

냉삐루 정상주 뽈아주며 휴식 그리고 좌측 돌팍에서 조망. 사진은 산찾기에...  

 

14:45   삼정 3봉 갈림길

 

14:49   665봉 조망지                 꼴뜽인지라 찰칵만 하고 통과

 

14:50   돌팍 넘어 내리막

 

뒤돌아

 

무시구뎅이 한바탕 파분다. 삼정봉 등로는 급오름, 내림 그리고 완만능선 반복된다.

 

14:58   635봉 조망

 

 

구봉산의 8개 봉우리는 가려 안뵈이것지만 구봉은 복두봉과 겹쳐 보이는지? 가리는지?

 

 

 

15:08   490 능선 갈림                 우측의 비들목재 방향 흔적이 약해 알바 안허것다. 비들목재로 가도 되구...

 

15:10   인자 얼마 안남았는디 겨우 3시 10분 인께 마지막 조망지인 470에서 해골바위 찾아보고 가기로... 밑에 울핀들 소리 들린다.

 

헬기장 우게 시커머스 바구, 구녕들도 뵈기잔여... 덤으로 장군봉 오름 등로도 그려본다.

 

15:26   임도 산행종료

산길끝 시멘트 임도길 만나는 곳 집의 개가 갑자기 짖으며 달라들어분께 깜딱이야 해불고... 1시간 반이나 단축인디도 꼴뜽이라 노리작 거리지는 못허것다.  

 

~15:43   풍더덩

임도길 건너는디서 천왕봉님 따신물에 담궈줬다니깐 골따라 살짝 올라가 훌풍덩 허고 옷 갈아 입은께 그런대로 게운허다.  

 

16:00   주차장 버스 출발

5시 도착 명령인디 16:00 버스 출발이라니 넘다 산을 잘타는거 맹키다. 요것도 대장님의 명령을 어긴거 아녀? 령이 안서부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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