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덕룡산

 

산행지 : 주작산~덕룡산 

산행일 : 190408 (월요일)

산행인 : 향원, 한량

산행과정 : 약수터-오소재-1,2,3탈출로-낑긴돌-427삼각점봉-수양리재-덕룡산정상-땅끝기맥갈림길-ET바구-서봉-동봉-쌍봉-밧줄봉-소석문

 

일욜 비 온다근께 재끼불었는디 월욜 일 없당께 간만에 그리고 지금이 딱 좋은 암릉 진달래 산행(7~8시간)인 덕룡산, 주작산 가기로 암 생각없이 정해분다.

 

170413 : 석문산~서봉~봉양제~휴양림 http://blog.daum.net/ijj31/1580 ,     

150322 : 덕룡산~주작산~오소재 http://blog.daum.net/ijj31/1127 , 

140406 : 백련사~만덕산~석문산~덕룡산~수양탈출 http://blog.daum.net/ijj31/984 , 

130414 : 덕룡산~주작산~오소재 http://blog.daum.net/ijj31/767 , 

120417 : 오소재~주작산~수양마을 http://blog.daum.net/ijj31/525 , 

091206 : 덕룡산~수양마을 http://blog.daum.net/ijj31/142

 

산행경로 : 150322/130414날 정반대 방향 

 

 

안내도

 

 

05:00   기상                 천둥, 번개로 난리치던 비는 그쳤는디 하늘에 별은 안뵈이고 쬠 쌀쌀허다.

 

06:55   집 출발               

완전 안개정국으로 어떤디는 10m 앞도 캄캄하다. 10여분 빨리 출발허길 잘했다. 하이레벨 알람 들어오는디 보성 휴게소 지나서는 물 버릴 곳이 안뵈인다.  

 

08:10   석문공원 화장실                소피마르소 보고잡은디 공사중이다, 소나무한테 요소비료 줬는디 넘다 독해 어농되야불지도...

 

08:38   소석문 출발                 향원 애마 묶고 후다닥 출발헌다. 산행용 물이 없다니깐 소오재 샘터 들러간다.

 

08:57   오소재 약수터 주차장 도착

 

09:00   주차장 출발                 월욜인디도 산행인 있다. 너댓명 앞서 출발했다.

 

09:05   오소재 산행시작

 

09:15   데크계단에서 고계봉                언제 고계봉 댕겨가지? 고계봉 코스가 영 어정쩡해서리...

 

 

09:30   째깐 몬당에서 두륜산 조망                 여기 달래씨는 벌써 40대 되야붓다.

 

 

09:43   좌턴 몬당

 

09:45   바로 앞 돌팍과 달래 그리고 양쪽으로 주작/덕룡 몬당 찡가서

 

 

09:47   좌턴 몬당

 

 

10:00   제1 탈출로 신동 갈림길                 신동(1.3),   오소재(2.0),   수양리재(2.5)  

 

10:01   뒤돌아

 

 

10:05   인자부터 본격 암릉 시작이다.

 

 

10:16   조망

 

 

10:21   제2 탈출로 육상 갈림길                 육상동계훈련소(0.8), 오소재(2.5), 수양리재(2.0)  

 

 

10:27~10:38   조망 & 휴식                 한바꾸 뺑돌이 사진은 따로

 

 

10:44   뒤돌아 낑깅돌                 '13년도 산행시 낑긴돌 빼불자 했는디 아직까지 젼디고 있어분디...

 

 

 

 

 

 

10:47   뒤돌아

 

 

10:49   꽃잔치구먼...  좌측 뒤쪽 히끼무리가 월출산 방향인디 저리 낮게 뵈이는겨?

 

 

10:54   뒤돌아

 

 

가야할 삼각점봉                삼각점봉도 한방에 가는게 아니라 피사의 사탑 우측으로 넘는 담에 데크 설치된 몬당 넘어가야헌다.

 

 

10:57   맨 좌측이 피사의 사탑?

 

 

10:58   제3 탈출로 관악사 임도길                관악사임도(0.9), 오소재(2.9), 수양리재(1.6)       

 

 

11:02   데크길에서 뒤돌아  

 

 

11:03   내리막 데크에서 가야할 삼각점봉

 

 

11:08   뒤돌아                  빼쪽 돌팍에 똥구녕 쭈세불면 월매나 뾰쪽헌지 피 나것다 ㅋㅋㅋ!

 

 

11:11   삼각점봉                  오소재(3.2), 수양리재(1.3)               진짜 암릉이요 공갈 쬠 보태면 수직으로 올랑낼랑 이다.

두륜산을 배경으로 데크길 찡가서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11:13   보기에는 별거 아닌걸로 느껴지는 저 암릉은 욜로절로 올랏다 거즘 수직으로 내려간디 돌팍들이 솔찬허다.  

 

 

11:17                  아직도 솔찬히 남아있는 주작산 암릉

 

 

몬당에서 두륜산을 뒷 배경으로 지나온 삼각점봉

 

 

가야할 암릉                 

 

 

11:23   뒤돌아                 돌팍이 이삔디 사이에 삘그족족헌 달래씨가 찡가져 있는께 환장허것어! 돌팍은 여기가 젤로 이삔감? 돌팍들 싹다 올라 찰칵험 듁이겠다.

 

 

11:30   석문

 

 

11:33   가야할 암릉

 

 

11:35   뒤돌아

 

 

11:39   가야할 암릉                살짝 좌측으로 넘어간다.

 

 

뒤돌아

 

 

11:40  

 

 

11:47:20   뒤돌아

 

 

11:47:31   등로 좌측

 

 

11:47:58   진행 방향

 

 

11:53   산악회랑 왔음 요딴디 올라 사진 찍느라 진도 안나가것다. 인자 진짜로 주작산은 거즘 끝나간다.

 

 

11:54   뒤돌아 두륜산 방향

 

 

가야할 방향. 인자 저그만 올랏다 살짝 내려가면 사각정자 있는 삼거리다. 근디 덕룡산 정상이 무자게 까파 뵈긴다.   

 

 

11:56   좌측 앞 돌팍 올라서면 앞으로 꼬구라져불려나? 어찐가보게 엎어질때까지 사람 얹어봐?

 

 

11:58   흔들바위?

 

 

12:01   앞 등로 우측의 째깐 넙적 돌팍이 바람 막아주것는게 밥자리 잡아라 악을 쓰는디 안들린갑다. 맨몸이라 주작은 못넘것고 꽃구경 선수들 이것금마...

 

 

12:06   사각정자 삼거리                 인자 주작산 전반전 끝났고 낮밥 묵고 후반전 덕룡산 진행헐거다.

 

12:09   밥자리         산행인 안뵈기고 바람 없는 따신디 찾아간다.

 

 

~13:25   낮밥                 도야지 전지살 1kg 씩이나 꾸서 잡사준다. 두꺼비가 승천 준비중인감?

 

 

13:27   다시 사각정자                 정상석에 연연해 하지않고 안가본거도 아닌디다가 힘들어 듁갓는께 주작산 정상석은 왕복은 패쓰헌다. 요동네는 선수들 많다.

 

 

13:30   가야할 덕룡산인디 허벌라게 기올라간다. 월욜인디도 사람들 솔찬허다. 산악회 선수들은 대부분 주작 혹은 덕룡 하나만 타거나 휴양림 주변 한바꾸다.

 

 

13:32   수양리재                옛날에는 작천소령 이라 했었는디... 이정표 엄청 많다. 인자는 차도 있어분디...

양촌제(5.4),   용동리(4.5),   휴양림(0.4/2.0),   주작산정상(2.28),   첨봉(6.7)      다음 사진에 임도 뵈인께 이정표상 거리/방향 참조요!

 

 

13:43   하도 까푼지라 쎄가 팔랑거려 땅에 달라근께 뒤돌아 주작산 이어본다.

 

 

13:57   덕룡산

 

 

두륜산을 뒤 배경으로 깔고 지나온 주작산 암릉 이어본다. 선나치나 되게 뵈긴디 넘어 올람 워찌나 됀지...

 

 

가야할 덕룡산 암릉은 꼬막껍떼기 몇개 엎어논거 맹키로 뵈긴디 주딩이에 개보끔 물고 거즘 디질랜드 오락가락 되아야 소석문 하산된다.

 

 

14:22   첨봉 갈림길 가면서                여기는 완전 한가로와 뵈인다.  

 

 

14:25   430 삼거리봉(땅끝기맥 첨봉 갈림길) 통과                

 

14:32   손꾸락봉/무서워봉/부채능선/서봉/동봉이 줄지어 있어 금방 다가설거 맹킨디 택도 없는 소리다. 올락낼락 헬래벨래, 가심 시끔, 다리 후들후들 되야분다.  

 

 

14:38~14:20   수양 갈림길 휴식                 칡즙으로 목구녕 적셔주고... 창원 선수 멋지다해서 혼자 왔고 좋기는 헌디 등로는 파이란다. 여기는 갱사도가 아니라요...

 

 

14:49   요기서는 촛대 되야붓는디...

 

 

14:55   ET바구

 

 

와따매야! 막판 밧줄 짤려 대충 난감헌디 저 선수들 무서워봉 넘어가분다. 알고본께 수요명산 4사람 이었고 맨뒤 젤로 롱다리인 한사람은 우릴 보고 빠꾸해분다. 숏다리는 올라가는거 보다 (다리가 안달아) 내려오기가 더 겁나던디... 올락낼락 해봤는께 우린 패쓰(여기도 만만치 않지만)헌다. 뜬금없이 우연히 만나니깐 솔찬히 반갑더구먼...

 

 

15:08   뒤돌아 무서워봉

 

 

15:10   부채능선 몬당에서 뒤돌아 

 

 

15:12   부채능선에서 가야할 서봉

 

여기서는 언능 우측 등로 이용해야 내리막이 안전하고 편하다. 한 선수 인자 다온거라는디 나가 볼땐 택도 없는 소리다. 서봉 넘기는 힘들고 다리 떨리고 등등 당당 멀었다.

 

부채능선의 달래들

15:17   안부 수양 탈출길                 여기 탈출 그리고 동봉 넘어서서 탈출로 있다.

 

 

15:25   째깐 몬당에서 가야할 서봉

 

 

15:30   부들부들 떨면서 서봉 오르다 넘다 까파 숨이 넘어갈라 그랑께 뒤돌아 부채능선

 

 

15:36~15:47   서봉 조망 & 휴식                 뺑뺑이 사진은 따로

 

 

지나온 능선                 여기까지 오니라 허천나게 돼지만 오늘은 서봉에서 부채능선 그리고 두륜산 보는 맛이 젤로 좋았다는 느낌이다.

 

 

가야할 능선 

 

 

16:04   동봉 통과                서봉(0.28),   소석문(2.53)      아고고야! 겁나 이빼졌다고 언능 오라고 그리 꼬시던 달래씨가 헐랭이 잡네!

 

 

16:35   뾰쪽 길쭉 몬당                 물 다 퍼마신담에 뒤돌아 동봉

 

 

가야할 쌍봉이 왜 요리 멀고 높아 보이는지... 소석문 폴짝 뛰어 석문산 그리고 대석문 넘어 멀리 만덕산이 뵈긴다.

 

 

17:03   아래 쌍봉에서 뒤돌아 윗 쌍봉

다리가 꼬이면서 쥐가 날라 그랑께 향원인 못쫓아가것다. 참나! 요즘 나 다리몽댕이가 왜 요래싼지 모르것네...  초짜부터 다시 단련 시작인 느낌이다. 쪽팔릴라 그란디...  

 

 

쌍봉에서 석문산 합당암 찾을란디 구분 어려운께 이따가 밧줄 내려가서 찾기로...

 

 

17:18   미끄덩 돌팍 밧줄 내려와서 석문산의 합당암 찾아본다.

 

 

17:30   소석문 산행종료   

 

정자에 경기도 산행인들 하산주 마시면서 엄청 시끄럽다. 꼬랑에 대그빡 처박고 발 싯고 하산초 찐허게 뽈아준다.

 

차 안에서 양말 신을란디 다리에서 쥐가 날라근다. 오소재로 달려 애마 찾고 향원이 보내고 약수물 떠 커피 말아주고 석문공원으로 향한다. 

 

18:21   소석문 출발                 웃음장미님은 구름다리 건너면서 석문산 넘어오는 선수 만나것단다. 빠이빠이~~~

 

 

19:38   트라이얼 계산                저녁겸 뒤풀이용 장 본다. 요리되면 오늘은 쌀 한톨도 안삼킨거네... 

 

19:45   집 도착                    먼저 케카리 싯은 담에 TV 보면서 3종 세트로 볶아 소맥 말아 퍼잡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