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상봉~도솔남릉 본문
일욜 비도 벨라 안온거 맹킨디 지리산 통제랑께 산행없음 해불고 방콕이요 수/목 비 예보, 토/일 비 예보이니 비 사이로 막 가불람 화/금 날 밖에 없다. 본첩 12시간 짜리 들어갈라고 그동안 몸뚱아리 잘 맹그라논거 싹다 베래불것는께 맘 깡깡히 묵고 일단 기나가야 쓰것다. 혼자라 도치 핑계 가지 핑계 대며 쪼그라들게 뻔한데 탈이시! 몸 상태 유지용으로 백운산으로 향했는데 나가 뭐헌다고 요리 질~게 타부럿지? 625날 이라고 육니오식으로 타부럿남? 그래서 지금 다리가 요리 퍽퍽헌거금마! 목요산악회 현성산~금원산 취소되지 않기를 바라며 언능 회복해야 되것다.
산행지 : 상봉~도솔봉
산행일 : 190625 (화요일)
산행인 : 나홀로
산행과정 : 진틀-병암산장-진틀삼거리-목계단-주능삼거리-상봉-신선대-병암폭포갈림-매화랜드갈림-한재-따리동굴-참샘이재-도솔봉-도솔남릉-논실-진틀
산행경로
09:10 집 출발
09:36 진틀 논실1교 도착
소피마르소 보고선 아래 꼬랑 훌풍덩 장소 확인허는디 텐트 두동 처져있다. 여름내내 철거 안하고 아도칠 모양이다. 요게 지금 한국인의 현실인감? 욕이 나올라 그라는디 주딩이가 고급이라 참아야것다. 비 몽땅 예보 있을때 밤에 기들어가 텐트 펙 싹다 뽑아불까? 한 선수만이라도 인정하고 동행해준담 "씨팔로미!" 해불고잡은디...
09:44 산행시작
09:55 병암산장 통과
10:26 진틀삼거리 운동화 산행인 3명 쉬고 있다 출발헌다. 꼬랑에서 물 적시고 올라간다.
10:57 466계단
11:07 주능선 삼거리
11:15 상봉 날이 히끼무리라 조망은 꽝이다. 공사하니라 시끄럽고 복잡하다. 몬당 돌팍에는 뺑끼가 묻어 짜잔하다. 기냥 지나친다.
11:32~12:05 신선대 조망 & 중식 정상목 꼭지가 문들어져 떨어져나갔다.
12:16 병암폭포 갈림길 병암폭포가 유혹하지만 신선대에서 홀짝한 삐루 1캔 땜시 안된다며 직진이다.
12:27 조망바위 조망 없는께 안올라간다.
12:41 염창 매화랜드 갈림길
12:57 한재 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 지역? 국방부 차도 있다. 한개 남은 삐루 묵어야헌께 따리봉으로 오른다.
13:11~13:17 벤치 구름과자 따리봉(0.9), 한재(0.4)
13:35 목계단 끝부분
13:40 따리봉삼거리
13:47경 따리봉 직 전 국방부 유해발굴 조사단 대여섯명이 주변 뒤지고 있다. 동굴 가봤냐니깐 모르고 있다.
13:50 따리봉 동굴
취운님은 잘 계신다.
14:00 등로 진입
14:01 뒤돌아 따리봉 데크 찰칵 데크에 염생이 똥 몽땅 있것지
14:11~14:29 긴계단 휴식
눈 찍감고 참샘이재 통과해뿐다.
14:23 참샘이재 헬기장
14:52 논실삼거리 여기서 하산하면 삐루 문제 생길수 있으니 도솔봉 오르기로다. 하여간 핑계도 좋다.
14:59 조망 돌팍
15:08 덩바구
덩바구라 했는디 봉바구란디...
15:11 못난이 소나무
15:16~15:24 도솔봉 휴식
15:42 헬기장
15:50 여골 갈림길
16:00 의자바위 쉬어 갈라는디 바람 없는 땡볕 이라 안되것는께 내려와분다.
16:08 논실삼거리
16:11~16:24 바람도 있고 시원한 그늘 되니깐 쉬어간다.
16:51 새로생긴 임도 옛길 찾아 논실 취수로로 내려간다.
16:54 논실 물탱크 상황 살피니 다음번엔 임도따라 논실 마을로 내려와도 되겠다.
17:08 진틀 논실1교 산행종료
17:12 진틀 출발
17:35 집도착
인원 적어도 진행헌다해서,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꼬랑 물에 풍덩허나 매한지로 이런들 어쩌리 저런들 어쩌리 허길래 20시경 목산 정식으로 신청했는데 당일 비 예보 있다고 수욜 취소 되야분다. 번개로 소풍산행이라도 있음 따라 나설건디... 무식해야 용감헌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