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제석봉골우골-창암능선 본문
산행지 : 제석봉골 우골~[10-09]부근~창암능선
산행일 : 190929 (일요일)
산행인 : 2명
산행과정 : 추성산장-용소-옥녀탕-대륙폭포-염주폭포-지그자그폭포-1,270삼합-우골-[10-09]부근등로-창암능선-창암사거리-윗장구목-두지동-다래골
03:17 기상 쬠 빠르지만 눈 떠져불었는께 준비한다.
05:22 집출발 날이 덜 깨어 앞이 어리버리헌디 안개정국 이다가 젖은 도로 있다가...
06:22 인월도착 헐랭이 운전 스타일상 여원재로 넘어온께 집에서 정확히 1시간 걸린다.
06:32 인월 출발 영감탱이님들 여러명 새복부터 나와 구름과자 자시고 계신다. 기다리며 등산화 신고
06:50경 추성산장 도착 일요일 이다고 저번 화욜 보다는 차가 많다.
06:55 산행 시작 화욜 보다는 왕창 줄었지만 아직은 물이 많은 편이다. 안되면 신발 벗기로하고 용소로 가보기로다.
다래골 밑 주차장으로 가보는디 다래골로 올라불더니만(계란 후라이 맹그는지 콩기름 냄새 진동한다) 새립문 나와서는 다시 올라 [09-01]에서 들어오는 등로 만난다.
암도 몰래 고요히 용소로 가고잡을때 [09-01] 와서 보도블럭 오르지말고 좌측 샛길 이용해 용소로 가면 좋겠고 아니라면 정통길로 용소가 편하겠다.
07:07 용소 통과 신발 안벗고 겨우 건너진다.
07:15 문바위 통과 허천나게 습하고 더와 벌써부터 줄줄 센다.
07:24 초암능선 4거리 통과 쉬지는 않고 크게 심호흡 하고선 [09-04]로 향한다.
07:29 [09-04] 통과 반기던 닭구새끼는 여름에 낼름 되야분건지 완전 고요하고 소위 말해서 개미 한마리 안보인다.
한두번 댕겨간곳도 아니고 인자는 확인할것도 없으니깐 대그빡 처박고 선녀만 생각하며 진행한다. 선녀는 자갈로 메워져 점점 탕이 안되어간다.
07:56 옥녀탕 식탁바구로는 물이 넘쳐 아직 못건너것다.
07:58~08:07 옥녀탕 계단 휴식 바람이 있는께 추울라말라 헌다. 기냥 갈라다가 서운헌께 소맥 1잔 찌끄라준다.
08:23 모델 단풍나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야가 삘겋게 화장허고서는 자랑치것는디... 유난히 물 색이 파랗다. 낙엽등을 싹다 쓸어부러서 그런감?
08:27 출금데크
물이 뭐요리 퍼렇디야...
08:33 계곡 건너면서 공룡알 바구 화욜에 비하면 물줄기도 아니지만 아직 물발이 쎄다.
08:54 칠선폭포 구름 정국이라 역광 안되것다 했더니만 들어선께 햇볕 나분다. 염주폭포에서 만나기로 허고 찢어진다.
09:04 대륙폭포
09:09 제석봉골 가는 갈림길 계곡 건너는 곳은 여전히 물 많아 화욜처럼 윗쪽으로 건넛다 한다.
09:12 염주폭포 여기서 쉬어간다 했는데 없고 근접해서 찰칵 헐랑께 윗쪽에서 골 건너고 있다.
직등헐람 신발 벗어야것고 그 담이 미끄러와 많이 돌아가야것는디 좌측 윗쪽 주골의 폴짝폭포 보고잡은께 돌아가기로다.
09:15 골 건너면서 폴짝폭포 허벌라게 미끄럽데 보여 폴짝도 안되것다.
09:20~09:38 염주폭포 위 휴식 쐬주 찌끄라분께 허벌라게 좋은디 빈 속이라 어리버리
09:40 솔찬히 미끄럽다.
09:58 계단 물줄기 되야분께 그런대로 이삐다.
10:03 물 많은께 더 많이 우회된다.
10:12 그동안은 기냥 마~악 가분거 맹킨디 힘들것는께 좌측으로 돌아간다.
10:20 지그자그 폭포 지대로 다이아몬드 되야붓다고 헌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다른날 보다 크게 우회했는데 우회 끝나기 전에 길 접선 되니깐 그럴 필요 없겠다.
10:28 골 진입
지그자그폭포 상부는 미끄러와 접근이 안되것는께 기냥 뒤돌아 위에서 아랫쪽 방향으로 높은음자리
10:31 모데라토 모데라토 좌측으로 저딴식으로 오르면 좋은 박지 있다.
10:33~12:09 모데라토 위 박지 중식 조기매운탕 끓여 짜구나게 퍼잡사준다.
출발 하면서 아랫쪽 모데라토 방향
골 진행이 까탈시러운디 오늘은 물 많아 훨씬 옹삭헐거 같아 크게 좌측으로 우회인디 직등과 별 차이 안나게 옹삭하다. 물 적을땐 차라리 직등이 편하겠다.
12:15 빼빼로 시작점 골 진입 저리 뺀질거리니 무자게 미끄러울거 같아 좌측으로 붙어 오른다.
12:18 너럭 중간에서 뒤돌아 너럭도 엄청 미끄러와 조심히 보돕씨 물쪽으로 접근하여 찰칵하고 도망간다.
윗 방향 요동네는 음악적으로 명명 했는께 여기도 음악적으로 표기해야것는디 우게 또 너럭 있는께 도돌이표 해불까? 글고 아래 지그자그폭포는 ####..(sharp:반음올림, 파도솔레라미시 순서) 많이 붙은 음악을 뭐라고 부르지? bbb...(flat:반음내림) 많이 붙은건? 가물가물/긴가민가... 누가 알면 좀 갤차주씨요?
12:19 윗단에서 뒤돌아
12:21
12:23 두 거대너럭 사이의 웅덩이
12:25 우게 너럭지대가 보인다.
12:26 물 많아 있어 보이는디...
12:30
12:32 곰보돌 & 너럭 읏샤 오른 후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12:34 1,270삼합 아직은 물 많고 미끄러와 지체되고 조심스럽다. 긴급 직전타임이요, 물 많은께 짧고 안가본 우골로 가보기로다.
좌측의 정통 골
우측의 오늘 진행할 골
12:41 샤워 샤워 보고 좌측 정통골로 이동인디 오늘은 첨으로 우골 진행이니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12:45 처녀산행인지라 추억이 없는디 요즘 빨치는 거의 안해 감이 덜어졌을건께 카카오맵 띄워 현위치 파악과 진행할 골 그려본다.
12:48 층층 미끄럽것고 우게 자빠진나무 끼들어가기도 난감허것는께 미리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12:51 골 진입
12:54 1,350합수부?
12:57
12:59
13:04~ 10여분 휴식 얼마 안왔지만 거즘 빨치식 골치기라 무자게 돼다.
13:21 1,420합수부?
13:27 어리버리 되지만 골이 60도 정도로 우측으로 휘어진다.
13:34 소리도 들리고 주등로 얼마 안남은거 같은께 고요히!
주능 다와간께 우측 몬당틱헌디로 가는 방법(옹삭해 모쓰것다) 확인 위해 약 5분 정도 지체한다.
13:44 주등로
13:46 [10-09] 통과 선수들 같다며 비켜준다.
13:49 망바위 통과 망 보는 선수들 있는께 우린 바로 통과한다.
14:11 소지봉 통과 암도 없는 요럴때 창암능선 진입헐라고 통과한다.
14:14~14:25 창암능선 입구 휴식 두분 쉬고 계시길래 떠나길 기다리는데 안간다. 이런저런 야그허다가 이실직고 하고 먼저 출발한다.
14:35 창암오거리 통과
14:49 1,101 창암삼거리 통과
요상헌거 세개 있다.
15:06 창암사거리 통과
15:07~15:25 망바위 휴식 기언치 칠선계곡의 출금데크 찾아분다. 여유 있다고 넘 많이 쉬어분다.
윗장구목 사거리 통과
16:09 구허정가 통과 사람이 안사는걸로 여겨지고 지리산군들의 아지트로 사용되는거 맹키다.
16:16 정상교 애마 델꼬오라글고 찢어져 헐랭이는 풍더덩 허것다고 살짝 올라간다.
16:18~16:33 풍더덩 우게 추성마을 식수 취수구 있나보다. 햇볕이 안들어온 지역이라 고도 낮아도 물은 솔찬히 차다.
16:47 다래골펜션 산행종료 저기가 [두리건강체험관] 인감?
계획대로 정통으로 올랏다면 2시간 정도 추가 되것는께 어두워져 산행 끝났겠다. 다음 산행은 30분~1시간 일찍 출발 되어야것는디...
17:12 인월 출발 냉/따신? 고민허다 따신 커피 챙긴다. 담주 마좌 계획하고 빠이빠이
17:35 효경 교차로 통과 여원재 통과가 육모정 통과 보다 10여분 덜 걸린다. 다음 산행 후 귀가시는 육모정 단풍 감상하며 드라이브 즐기면 좋겠다.
18:15경 집 통과 저녁겸 뒤풀이용 장 보러 트라이얼마트로 간다.
18:35 트라이얼 계산 10월 3일(목요일) 산행은 태풍으로 취소되고 9일 산행 약속한다.
18:40 집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