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사골~도솔남릉

산행지 : 백운사골~상봉~도솔남릉

산행일 : 210428 (수요일), 11시간 디질랜드... 

산행인 : 나홀로

산행과정 : 풀하우스-백운사골-수로-백운사-임도-상백운암-돌탑문-만경대-상봉-신선대-한재-따리봉-도솔봉-

                  도솔남릉-헬기장-의자바위-825쌍봉-POST1-POST2(도치삼거리)-POST3-임도-묵방-풀하우스

 

참고 산행기 : 형제봉등로~도솔남릉 blog.daum.net/ijj31/2483    

 

산행경로 

 

05:30   기상,                    07:43   트라이얼 계산 

 

08:19   풀하우스 주차장 산행시작 

완전 늪 되어 쑤~우~욱 빠져분다.

 

돌팍 흔들 풍덩이요, 쪼인트 까지고 팔뚝 기스나고...

 

그만 당하고 싶은께 쎄도 안대보고 아예 좌로 우회한다.

 

여기도 바로 좌로 우회

 

끝까지 골치기로 가보기로다.

 

야가 길을 막아서 다무락치기로 용을 쓰고 올랏듬마 중님이 가소롭게 내려다 봐불던디...

 

여기서 부터는 [차량 출입금지] 라는게 상백운암은 즈그들만 댕겨갈랑갑다.

 

등로는 댕겨봤는께 새로난 임도길로 가보기로다.

 

환장허것네 임도...

 

절로 가면 샘터로 해서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이것지...

 

임도길에 하도 기가 막혀 어안이 벙벙해 버벅대고 있는디 중님이 빤히 쳐다보고선 해우소로 들어가불던디...

 

탑문 지나 상백운암 빤히 뵈기는 돌팍에 올랏다 만경대로 오기기다.

 

묵방 하산길 이어보는데 연결이 되는건지 아닌지... 애마 몰고 길 찾으로 함 댕겨와?

 

요 동네도 덕석 깔라고 아침에 헬기가 저거 실고 왔었구먼...

 

조망 한두번도 아닌디 오늘은 황사로 파이인께 조망 싹다 재끼기로다.

 

초등생들 20여명 내려오고 내일은 더 길게 탈거란다.  

 

지열 올라와 넘 더운께 통과하기로다.

 

공바구고 나발이고 통 돼다!

 

암것도 아닌디 210423날 성불골 우골 진행해 욜로 기나오논께 찰칵해둔다.

 

여기서 좌능선 치고가면 가장 쉽고 빠르게 풀하우스로 원점회귀 되것던디 길이 어쩐지...

 

5:30~6:00 하산 목표인 6시가 다 되어가는데 다리는 넘의 것이고...

 

어둡기 전에 하산해야쓴께 눈물 훔치고 카페인 보충하고...

 

임도라 그란지 왼발은 쩔뚝이 되야분다.

 

 

9~10 시간은 원하는 산행 이었지만 11시간은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백운산에서 눈물 나는 산행 되야불고... 

 

20:02   트라이얼 계산           가장 중요한걸 빼묵고와 다시 나갔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