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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노고단~반야봉

꿈한량 2021. 8. 9. 16:48

산행지 : 성삼재~노고단~반야봉 왕복

산행일 : 210808 (일요일) 07:30~15:05 (7시간 35분) 

산행인 : 나홀로 (태풍 영향권 소나기 예보로 나만 뻰치되어 골패기는 나가리 되고...) 

산행과정 : 성삼재-노고단산장-노고단-비목령-돼지령-임걸령-노루목-반야봉 왕복

 

04:00   기상          날씨 때문에 골패기는 취소 되얏으니 소나기 퍼붓기를 바라기도, 산은 가야쓴께 안오기를 바라기도...

 

06:25   집출발           이따 소나기에 젖어 [비맞은장닭] 되더라도 지금 구름은 멋져분다. 

07:30   성삼재 탐방소 산행시작            뭔 차량이 요리 많은지 벌써 성삼재 주차장 만땅 직전이다. COVID-19 영향인감?

07:56   무넹기           벌써 줄줄 새분다.

08:07   노고단 산장           한참 공사중이다. 비 예보에도 아침은 맑음이라 일출 보러왔는지 사람은 솔찬히 많다. 

08:17   노고단 고개     

노고단 갈람 원칙적으로는 예약하고 QR코드 찍고 헐람 통 복잡헌디 기냥 가불면 편하니 참나! 요게 뭡니까? 

 

08:29~08:40   노고단 조망           비가 아닌 구름 조금 정국 돼야 괜히 염치 없는지 지알아서 구름이 쇼를 허던디... 

08:53   다시 노고단 고개           여기 온께 다시 점점 시컴시컴 해지는디...

09:29~09:35   돌무덤 휴식           막 퍼부술것 같더니만 암시랑토 안해분다. 비옷 있는께 걱정 안태기도 안한다.

09:51   돼지령 

09:55   원추리 군락지           여기저기 일부러 야생화 군락지를 맹그라논거 맹키던디...

10:03   동자꽃/둥근이질풀 군락지           억부로 동자꽃 군락지 맹근겨?

10:14~10:19   임걸령샘 옷 젖시기           대그빡에 서너 국자 퍼붓고 옷 첨벙해서 짜 입고... 완전 시원해부러...

예보는 꽝인데도 왔다리 갔다리 사람들 많다. 가는팀은 뱀사골 하산이요 오는 팀은 일출 후 반야봉에서 빽하는 모양이다.

 

10:53~11:02   노루목 휴식           완전 곰탕정국 되야분다. 11시 이후 살짝 맑아졌다 13시경 소나기 예보였던가? 

11:12   반야봉 삼거리           곧 퍼붓을것 같아 맘 깡깡히 묵고 어슬렁어슬렁 반야봉으로 향한다.

 

11:39~11:58   반야봉 조망 & 중식           삐루 1캔 둘러 마시고 있는께 점점 트이기 시작이다. 

8월 말이면 요동네는 온통 잠자리 범벅 되것지? 

12:00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태양이 대가리 빗게질 정도로 꾸불지만 가을은 오고있다고 소곤대는지...

12:01   반야봉 떠나니깐 캄캄해지기 시작이다. 쟈들은 신선을 알아보는것도 맹키고...

12:03   시작도 전에 포기헌 골패기는 못허것고 시간이 남아도니 세월아 네월아! 

오를때는 재꼈지만 마타리가 이삐다고 저리 난리를 치니 찰칵해준다. 

12:07   아직도 반야봉 오고 가는 선수들 솔찬히 많다. 

12:32   노루목           지금 집에 가긴 넘 이르고 체력은 딸리지만 헐 일 없이 시간 남아도니 노루목 샘 찾아보기로다. 

12:34   가차운데 있구먼...누가(국공?) 저리 만들어 놨지? 

13:05~13:10   임걸령 샘 또 옷 젖시기           모구들이 달라들어 사람 미치것다. 왜 비는 안오는겨? 

13:41   추락주의봉           혹시나 천왕봉 뵈기줄까 해서리...

14:14~14:20   노고단고개 휴식           모구들 무서운께 바람 많은 곳 자리 잡에 냉커피 홀짝 

구름이 빠르게 왔다리 갔다리 하니깐 노고단 돌탑 보일때 까지 기다렸다 찰칵 후 출발헌다.

14:31   노고단 산장           사람 많다. 운동화, 쌘달도 뵈이고...

15:04   성삼재탐방소,        15:08   애마 도착,        15:15   애마 출발 (지갑이? 카드가?),        15:29   주차비 13,000원

내려가는 차도 많고 성삼재로 올라오는 차도 많고... 휴가철 해외는 커녕 국내 관광도 마땅치 않으니 울 본첩 곁에 선수들이 요리 바글거리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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