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설악산 둘날 : 가리산 본문

한량 꿈꾸기/일반산행

설악산 둘날 : 가리산

꿈한량 2011. 10. 15. 11:00

 

산행지 : 설악산 삼형제봉~주걱봉~가리봉

산행일 :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둘날)

산행인 : 향원, 보안관, 꿈한량(3명)

산행과정 : 옥녀2교-느아우골-능선삼거리-삼형제봉-능선삼거리-주걱봉-가리봉-1185봉-필래령전갈림길-무명골-자양천-전신주168-(장수대~한계령)도로

 

●, → : 산행경로

 

 

 

05:00   기상

첫날부터 강행군이라 피곤해서인지? 개울가라 서리가 많이 내려 축 처져서인지? 다들 쉽게 일어나질 못헌다.

밥 해 묵고 배낭 정리하니 벌써 8시가 넘어간다.

 

08:20   마장터 출발

간밤의 쭈삼 볶음에 기름기가 많아서인지  더부룩헌 속이 찝찝해 두번이나 밀어내니 시작도 전에 힘이많이 빠진다. 

 

마장터 움막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08:29   잎갈나무 숲

 

08:40   소간령 단풍

 

09:07   창암계곡

창암계곡 구넝바위봉? 창암바위?

 

09:07   애마한테 도착

배낭 챙기고 하루 산행을 위해 버부룩헌 속을 달래려고 다시 한번 힘차게 밀어내불었듬마 힘이 다 빠져분거 맹키다.

 

10:15   한계령 옥녀휴게소에 애마 주차

 

10:25   옥녀2교 산행시작

서둘러 적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스며들고... 시작부터 컨디션이 영 아니고 힘들다.

 

11:12   느아우골 단풍과 폭포

 

11:13   뒤돌아 본 안산 방향

 

11:49~13:00   합수점 중식

좌측 지계곡의 폭포가 크고 단풍도 멋있는데 물이 없어 찌질이다.

 

층층단풍

 

13:12   골고루 단풍

 

13;16   뒤돌아본 계곡 단풍

 

13:18   급 오르막으라 숨이 넘어갈라 그랑께는 또 뒤돌아보고

 

13:34   능선(삼형제봉~주걱봉) 도착 휴식

계곡 막판은 역시나 어김 없이 급 오르막으로 숨이 곧 넘어갈라 그란다.

배낭은 여기에 짱박아 두고 삼형제봉 갔다 오기로...

 

13:47   우측의 바구를 땡겨보고

 

13:57   앞에 보이는 삼형제봉

 

14:03   뒤돌아 본 주걱봉

 

14:04   오르지 못하고 사면으로 진행하는데 사면 진행전 삼형제봉

 

14:10   작전타임

삼형제봉 돌아가다가 더 이상은 의미도 없고 시간이 촉박하므로 빠꾸하는데 보안관은 다시 느아우골로 내려가기로 하고 향원이와 둘이는 일단 가리봉 밟은 후 상황 봐서 다시 작전 세우기로...

 

14:40   다시 삼거리

배낭 찾아 차 키 숨키고 사과도 한개 남겨두고

 

15:08   전망 바위 조망

 

15:18   주걱봉 암봉 사면 밧줄구간

30여명의 산악회 회원들이 반대로 진행중이다. 저 사람 통과 후 2명 뿐이고 한계령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므로 우리 먼저 통과 하기로 양해 구하고...

 

15:26   전망 능선에서 주걱봉과 전위봉을 배경으로

좌측 뒤로 삼형제봉도 낑가불고

 

우측 뒤로 안산도 보돕시 끼워 넣고

 

15:29   대승폭포 찾을려고 땡겼는디...물이 없다보니 구분이 애매모호!

 

15:55

 

 

16:02   가리봉 오르면서 가리북릉(?)을 연결해 보고

 

 

16:15   가리봉(1518) 도착 작전타임,  조망, 휴식

한계령 까지는 너무 늦으니 1186봉과 1087봉 사이 필례령 바로 전에서 좌측으로 꺽어 탈출하기로 작전을 세우지만 작전변경은 그곳에 가서 판단하기로...

 

가리봉 정상석 전 오름길에 서북릉을 대청봉까지 연결헌다고...   귀때기청봉은 뚜렷한데...

 

끝청, 대청, 중청은 구름이 가린다.

 

정상석에서 한바꾸 돌면서 지나온 봉우리 확인하고 다시 한번 서북릉을 연결한다.

 

16:41   대청쪽이 구름에 가려 구분이 안가므로 구름 사이로 잠깐 보여준 1465 조망봉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신

 

16:58   능선 갈림 삼거리

우측으로는 필례약수 가는 능선

 

17:19

 

17:42~17:52   필례령 직전 작전타임

진행 시간 고려하여 필례령 직전으로 추정하고 등로 흔적 찾는데 진행한 흔적은 있으나 낙엽이 쌓여 아리까리 하지만 능선의 형태와 골 합수부의 생김새가 지도와 일치함을 인정하고 진행키로 작전변경 완료

 

18:01   어둑어둑 허니 사진이 요상케 나와분다 ㅎㅎㅎ!

 

18:03

 

18:08   능선 끝 계곡 합수부

어둡기 전에 위험구간 통과 위해 한걸음이라도 더 걷기로 부지런히...

 

18:15   폭포

우측으로 조심조심 돌아 내려와서 찰칵(뽀샵으로 밝게 해보니 엄청 미끄럽게 뵈긴다.)

 

18:41   소폭 우회(사진은 캄캄해서 암것도 안뵈인다)

 

18:51   주계곡(자양천) 도착

다 왔는데, 꼬랑에 포크래인도 있어서 안심하고 잠깐 쉬는데  주계곡과 도로가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중 한곳이라 도로까지 진행이 갑갑하다.

차 소리 나는 방향으로 무작정 치고 가니 지도에는 171번 전봇대인데 168번 전봇대가 보인다. 지도, 나침반 보면서 차소리 고려하여 작전타임 들어가 주계곡을 따라 도로 만나는 지점까지 갈 것인지 아님 북쪽으로 치고 갈 것인지 고민이다. 전자는 멀고 자양천이라지만 큰 바구돌 돌고 돌라면 힘들고 위험하니 후자 선택하여 치고 나가기로 작전완료! 뭐여 시방! 다 와서는 도로를 못찾아 요리 헤매고 있단 말이여 참나 웃기지도 않그만!!!

 

19:16   도로 도착

장군바위골을 한계령 방향으로 건너 가장 안전한 골 우측 능선으로 올랐던 것이다. 장군바위골로 진행했다면 다리 밑에서 도로로 오르기가 가능했을런지???

  

철망 돌아 나오니 다리 난간 있고 동물이동 통로 안내판 보이고 아래 사진도 보인다.  

 

07:25   한계령 도착

애마는 옥녀휴게소에서 한계령으로 이동했고 도로에서 히치하고 있는데 다행이 택시가 한계령에서 내려온다. U턴시켜 애마한테로

 

07:30   한계령 출발

 

20:00   안터 민박집 도착

일단 밥부터 해묵고 샤워 후 내일 1박2일 점봉산 산행 작전을 짜는데 점봉산 비박은 나가리 되고 같은 코스를 딸랑이 배낭에 당일치기로 작전변경 된다.

 

24:20   자야혀!

나홀로 주님과 대화 하면서 주님의 은총을 흠뻑 받으며 어리버리 되는디 옴매야 낼 산행이 빡씨것는디 언능 자빠지자!

                                 _ 둘날 끝 _ 

 

'한량 꿈꾸기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흥 천관산  (0) 2011.10.31
설악산 삼날 : 점봉산  (0) 2011.10.15
첫날 설악산 도적골~길골  (0) 2011.10.14
광주 무등산  (0) 2011.10.08
청소골 까이껏 암디라도  (0) 2011.09.2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