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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진안 마이산

꿈한량 2012. 2. 23. 16:37

 

산행지 : 진안 마이산

산행일 : 2012년 2월 21일 (화요일)

산행인 : ㅇ산악회 28명 따라서

산행과정 : 진안 마령 덕천교-400봉-광대봉-525봉-나봉암-삿갓봉-봉두봉-탑사,은수사-화엄굴-마이사-북부주차장

 

산행경로   

 

 

06:00   기상

간네들 많은 산악회 따라가는 일반산행인께 글고 산행 마치고 초딩 모임 갈 지도 몰른께 작업용 이삔 패션으로 바까말어? 때 빼고 광 내밨자 그 모양 그 꼴 이니 냅둬불고 허던대로 허자! ㅋㅋㅋ

 

07:30   집 출발

낼 산행 이른 시각 출발을 위해 미리 애마 여물도 멕이고 박격포도 장착하구 구름과자도 챙기고

 

08:00   구 광양역 탑승

 

08:20   새샘주유소

버스을 옮겨 타야 헌다는디 갈아 탈 버스가 늦는 모양이다.

 

09:23   황전 휴게소

요리 허다본께 집에서 나온지 벌써 2시간이 다 되어가금마 이~~~

 

10;42   진안 마령 덕천교 하차

 

10:44   덕천교 산행 시작

등산 안내도가 깨끗허니 좋은디 개념도 일 뿐 정확하지는 않다(예, 태자굴 광대봉등릐 위치가 대충만 표시).

 

11:02   400봉?

 

11:06   드뎌 마이산이 꼭지만 쬐끔 뵈긴다.

 

11:18   철난간 오름

육수는 하염 없이 흐르고 숨은 곧 넘어 갈 듯 헌 울친구

 

11:34   조망봉

마이산이 확실히 드러나는디 우측 광대봉으로 돌고 다시 좌측 마이산으로 꺽여 가는구먼!

 

방향이 남남동인께 성수산(1059), 덕태산(1113) 이것다.

 

땡기불고

 

11:40   해골바위(나 맘대로)

해골바위를 넘어 가야 허는디 우회(아마도 계곡으로 하산?) 하는 선수들이 있어 후미 기달리다본께 선두 맡아 달라 했는디 또 꼴등이다.

혹시 태자굴이 있나 밑으로 돌아가 봤는디 요리 생겼다.

 

12:04   낑긴 돌팍

저절 본께는 확실히 부실공사 맞는것 같다. 시멘트가 적고 자갈을 골르지 않아 바구돌이 몰랑몰랑 허다고 물XX가 그라던디...

원래는 호수였던 곳이 융기 되어 마이산을 맹글고 그래서 수성암(물에서 생성 된 바구?) 이라고 그런다는디....  

 

12:16~13:05   중식

고등어/김치찌게 데워 천삼주(워매 독 허든거!)에 맛내게 퍼 잡사불고 알콜 연료 빵빵 채우고...

선두보다 10분 이상 뒤처져 맨 꼴찌로 출발이다. 알콜 엔진으로 기리까이 해서 왱 가부러 말어?    말어야혀!

 

13:17   삥자 평탄등로

마이산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박고

 

13:28   광대봉 삼거리 철난간

비룡대, 삿갓봉, 암마이봉을 박아주고. 숫마이봉은 째깐헌께 암마이봉에 완전 가려있다.

 

암마이봉 위주로 땡기불고

 

요거이가 광대봉(넓고 큰 암봉)인감?

 

13:28   철난간 오름

 

13:31   조망봉

지나온 삥자 평탄등로가 빤히 뵈긴다.

 

여그서는 삿갓봉 암마이봉이 요로코롬 뵈긴다.

 

남동동쪽 방향이고 흐건걸로 봐서 덕유산이 아닐런지? 지리산 요런디서만 덕유산을 찾아봐서 여그서는 쪼까 헷갈린디... 

 

13:41

 

13:44   (탕금봉?)지능선 삼거리

지능선으로 흐미하게 등로 있는것 처럼 뵈기는디 지능선이 어디로 가는지는 몰르것다.

 

13:57   진안 455 삼각점 통과

 

13:59   모델이 요상헌께 예슬 함 해본다고 

 

14:13   나봉암 비룡 전망대와 평평해 보이는 너럭 암릉이 뵈이고

고금당으로 온 선두는 벌써 전망대에서 조망 중이다.

 

너럭암릉에서

누런 건물이 고금당 이것지...

 

전망대

 

너럭 암릉

 

14:25   나봉암(527)  비룡대 정자 전망대에서 휴식 및  조망

 

숫마이봉이 뵈기니깐 땡기부러!

 

삿갓봉(사진의 삼각봉은 오타:맛이 갔나벼! 여그서 삼각봉이 왜 나와 참나!)이 어떤거다냐?

 

땡겨보고

 

14:37   나봉암도 해골바위 같은디...

 

또 땡기불고

 

15:03   삿갓봉 갈림길

그냥 지나치면 삿갓봉이 부애낼지 몰른께 회장님은 여그서 쉬고 계시고 배낭은 두고 삿갓봉 댕겨오기고

 

15:09   삿갓봉에서 바라본 나봉암

 

암/수 마이봉  "저그 북부주차장도 뵈인다"

 

삿갓봉 능선의 기암

 

15:31   제2 쉼터에서 본 나봉암

 

15:36   여그

완전 꼴치니깐 나게나게 가드라구

 

15:44   암마이봉

 

탑사가 보이고 우측이 숫마이봉 이것지 했는데 탑사 은수사 지나고 보면 당근 숫마이봉은 아니고 우측 바구봉은 나도산? 역시나 나도산은 산이 아닌게 확실혀! 니도산이나 너도산은 산이 맞는디 나도산은 산이 아녀 ㅎㅎㅎ!

 

15:46   암마이봉

 

15:50   탑사

 

바구돌에 부처님도 계시고 패인 구넝에 돌탑(저그를 어찌 기 올라 갔디야?)도 많이 쌓아 놨구

 

 

 

나무도 자라고 돌탑도 쌓아 놨구...

 

돌탑이 많아서 탑사인감?

 

 

16:01   은수사

멀리서 암마이봉과 비교헌께는 암것도 아닌 찌질이 맹키듬마 숫마이봉도 가까이 단독으로 보니깐 솔찬허시 이~

 

 

암수마이봉 사이로 오르는 계단 등로

 

뒤 따라 오시던 회장님께서도 눈이 펑펑 쏟아지니 기분 업 되어 화이링~~~!

 

16:16   화엄굴

이정표에 화엄굴 표시가 되어 있는디 아무리 철조망 쳐 놨기로서니 안가믄 안되지 이~~~

 

내부:시커머스 ㅎ!

 

화엄굴 내부에서 암마이봉을 배경으로, 그랑께 수컷이 구넝에 숨어서 몰래 암컷을 엥그라 바분다는거여 뭐여 시방?

 

화엄굴 내려와서

 

꺾인 소나무 예술 헌답시고

 

티 빼고 ㅋㅋㅋ!

 

16:24   시원허니 한잔 뽈고

 

16:28   계단 다 내려와서

 

16:30   마이사

쬐깐헌디...

 

16:34~17:00   북부주차장

하산 떡국에 하산주로다가 동동주에 쐬주 찌끄라불고

 

17:55   오수 휴게소

물 많은 걸로다가 퍼 잡사논께는 영 복잡해질라 그러금마. 하여간에 기회 있을 때마다 물을 빼야 혀!

 

19:00   가곡동 순천만 주유소 하차

워찌 요리 시간을 딱딱 맞춰분다냐 참말로, 빼도 박도 도망도 못가게시리 ㅎㅎㅎ!

 

19:10   연대장 모임 참석

9시 넘어서 언능 집에 갈라고 잘 도망쳤는디 택시는 안오고 애타게 기달리다 오늘 같이 산행헌 선수한테 들켜(21:18) 다시 불려 가서는 쐬주 더 뽈았을거구 추억이 없다가 그녀가 날 집에 태워준건 확실헌디 중간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추억이 한개도 없는께 통 난 몰러 이~~~ ㅋㅋㅋ! 근디 나가 몇시 쯤 집에 도착헌거여 누구 안 사람 좀 갤차줘바바! 담날 새복 4시 광양 출발 이었는디 저녁내내 뭘 했길래 22일날 오전 내내 힘들고 졸립고 사람 죽것드라구! ㅎㅎㅎ!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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