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5월28일)

 

제목	태안반도
날짜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36일차) 맑음
과정	수지-안산-서해대교-삽교호-대호방조제-만리포해수욕장
	태안반도
	과음으로 어리버리 퍼질러지다 15시 넘어서 출발이다
16:20	안산
17:14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들러 당진 지도 구하고 서산은 엄따.
18:00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은 재끼고 태안반도가 우선이다.
18:50	화력발전소
19:00	왜목마을, 대호방조제 일몰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이란디 화력발전소가 붙어있어 일몰은 꽝이요 일출은 좋을것
	같다. 일몰은 차라리 갯벌과 어우러진 대호방조제가 더 멋져부러
21:00	태안반도
	국립공원이라  확실히 뭔가 달라도 다르다.
	대산 에스오일과 석유화학단지도 둘러보고
21:50	만리포해수욕장
	위로 가니 천리포도 있다. 암튼 올여름 대목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한바꾸 둘러보고 숙소를 정허는디 모랫바닥은 경사가 있어서 부적절허것고 등대쪽은
	짭새가 지키고 있으니 껄끄럽고 장사는 아닌것 같은디 의자 탁자도 놓여 있고
	와상도 있고 주방기구도 있으면서 이슬도 막아주니 여기가 딱이다.
	아침 일직 흔적 없이 사라질터니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1:20	밥 해묵고 멀리 떠난 바다물 따라 한없이 나와 고독도 즐기다가 마침내는
	젖은 단단한 모래사장에 "무현이 형님 잘가시오" 두줄 적고 들어온다.
	침낭만으로 잠을 청했는디 새벽이 되니 모기가 난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