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꿈꾸기/지리산행

마폭좌골~중봉능선

꿈한량 2019. 10. 7. 17:18

산행지 : 마폭좌골정통~중봉능선

산행일 : 191006 (일요일)

산행인 : 2명

산행과정 : 추성-옥녀탕-대륙삼거리-삼층폭포-마폭포-오층폭포-1620합수부-중봉-1798암봉-왕똥바구-잠수함바구-985봉-대륙삼-선녀탕-두지동-추성

 

날씨 비협조로 사진이 짜잔헌께 99% 동일 코스인 181014날 산행 참조요! http://blog.daum.net/ijj31/1904 

 

03:00   기상                 태풍과 비 땜시 산행취소 많았는디다가 거즘 3달만에 12시간 짜리라 걱정 되지만 무작정 고 허기로다.  

 

04:55   집출발                5~10분 여유 있게 인월 도착 되것다. 요거가 21세기 코리안 타임 이기로...

 

05:52   인월 도착                날이 싸늘하고 물기 있는걸로바서 비가 살짝 내린 듯도...

 

06:04   인월 출발

 

06:30   추성산장 시작                날씨가 좋고 체력이 따라준담 두류능선 하산도 생각했었는데 날씨도 체력도 택도 없것다.  

 

06:38   용소폭포                물이 많아 몬네몬네 하다 어찌저찌 폴짝 건너서 뒤돌아본께 향원은 신발 벗는다.

 

~06:41   기다리면서 용소폭포 위에서 아래에서 위로  

 

06:59   초암능선 끝 묘지 사거리 통과

 

07:07   [09-04] 통과

 

07:32~07:43   옥녀 계단 휴식

 

비선담 부근 등로 공사중이다. 저번주 태풍땜시 작업을 얼매 못한 모양이다. 수욜 쯤에 여기는 다 끝낼려나?

 

07:59   좌턴 데크 등로 단풍소                 한 일주일은 지나야 단풍 냄시라도 나것는디...

 

08:00   흐건것이 뭔고 했듬마 거미줄 이었다.

 

08:03   출금데크                 태연하게 넘어간다.

 

칠선도 대륙도 많이 봤는께 일단은 재끼기요 이따가 하산시 이삐것음 댕겨오기로다. 택도 없는 소리 하고 자빠지십니다 ㅎ!

 

08:36   대륙삼거리 골 건너는 곳                구름 많음 예보였는데 비가 한두개씩 떨어진다. 9월 24날과 29날 중간 쯤 정도로 물 많아 윗쪽으로 건넌다.

 

08:39   염주폭포 갈림길                 9월 24날과 29날 진행이라 대그빡에 꽉 박혀분다.

 

08:43   하산지점 이끼돌팍                 이따 욜로 내려올건께 찰칵해둔다.

 

08:45   [09-12, 961] 통과                 시간 기록용으로 찰칵이다.

 

08:53~09:10   삼층폭포 휴식                삼합 위 혹은 5층 위에서 낮밥 묵을건께 미리 샛거리 몽땅 잡사준다. 역시나 삼층은 사진이 파이다.

 

골치기가 편한데 물 많고 미끄러와 접근조차 안되니깐 올락낼락 등로 따른다. 비가 오는것도 맹키다. 걱정도 되지만 일단 간디까지 가보기로... 한두 사람 오늘 진행한 흔적이 보이는디 우리처럼 지리에 미친 반또라이가 앞서 가는갑다 했는데 혼자 였는께 반또라이 맞것다.

 

09:36   [09-14, 1128] 통과

 

09:40   계곡 우측의 사태 지점

 

09:44   오래되어 골치기시 추억이 오락가락 허다본께 까리헌디 통과 못해 등로로 도망친 곳이 아닐련지?

 

09:46   등로 따르는게 골치기 되야분다.

 

09:47   바닥의 다래 넝쿨 통과

 

09:52   [09-15, 1212]

 

10:01   옹삭 & 밧줄 등로                 1,220 부근으로 등로도 옹삭허고 골치기도 안되는 곳으로 추억된다.

 

10:04   골 접선                 굵은 자갈만 뵈이는 멋대가리 없는 지역으로 추억되는디 물발이 보이는 걸로 봐서 오늘 물이 많긴 많은 모양이다.

 

10:09경   칠선청자 통과                 인자 마폭 거즘 다 온거다.

 

10:11   [09-16, 1381]

 

10:12   1,290합수부 위 덜마폭 찰칵 했으나 짜잔헌께 버린다.

 

10:14   마폭포                 완전 안개정국 되야 히끼무리지만 일단 내려가본다. 응큼허게 주위가 잘 안뵈기니깐 금방 처녀귀신(선녀?)이 품에 앵길거 맹키다.    

우골이 두줄 되야분걸로 봐서는 물이 엄청 많은건갑다. 우게 200층 폭포는 어쩔란지? 접근도 못하는건 아닌지?

 

10:18   좌골 윗마폭 건너서 좌턴으로 등로와는 빠이빠이... 근디 갈 수는 있는건지?

 

10:21   골 진입                허천나게 미끄럽게 뵈긴다.

 

10:24   기어오르는 돌팍                4발, 6발로 기어 오르는 곳인데 물기 있어 우측으로 도망도 따져 보지만 안되것는께 조심조심 기어올라간다.

 

10:32   덜 삼합

 

10:35   삼합이 안개 속에 히끼무리...  여기서도 선녀는 안나타난다. 신선발 다 달아져부럿남? ㅋㅋㅋ!

 

우골로 가면 안되고 우측으로 크게 돌아갈수록 편하니 졸갑시럽게 빨리 좌턴하지 말지어다.

 

10:39   삼합의 우골 부분                 올라서면 [09-17] 위 벙버짐한 곳 되것다.

 

10:42   골 진입                물 많아 진행이 까리하다. 물 적어 안미끌리것음 우측으로 편하게 진행이요, 미끄럽게 보이면 6발로 좌직등인데 물기 있어 그도저도 안되것는께 좌측으로 돌아 어찌저찌 넘어간다. 정 안되것음 더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되것다. 용을 쓰고 올랏더니만 허리가 뻑쩍지근해져온다.

 

10:46  

 

10:52   안개 살짝 걷히면서 오층폭포가 보인다.

 

10:54  

 

좌에서 우로 오층폭포 지형 담아둔다.

 

10:55   5층폭포 아래에서

 

10:56   5층폭포 우골 모습                 요리 물이 많을때 1,509합수부 폭포는 어쩐지 봤어야헌디 깜빡 잊야묵어붓다.

 

여기도 가능하면 크게 우측으로 돌아가는게(우골의 1,509합수부 폭도 보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편하다.

 

11:04   골 진입                간간히 흔적 있었는데 혼자 산행인 첨이자 마지막으로 본다. 낮밥 묵자니깐 X 허던데 소리가 안들리니...

 

11:05~12:10   5층폭포 위                 떡국 끓여 짜구나게 묵고도 남는다.     

낮밥 묵다가 햇볕 나면서 밝아진께 일단 박아둔다.  윗부분

 

아랫부분

 

12:14   5층폭포 위 출발                 완전 안개정국 되야붓다.

 

12:15  

 

골 진행이 불가라 사태쪽으로 오르다 좌로 넘어간다.

 

12:28   골 진입                 역시나 야는 현장에서는 솔찬히 이삔디 사진상으로는 별거 아니게 보인다.

 

12:31   보돕씨 두줄 되면서 민들이라 직등 했었는데 선명두줄 되야불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12:34   1,620합수부                 좌골에 물줄기 뵈기분께 쎄도 안데보고 우측으로 우회한다.

 

12:36   올라서서 좌골쪽 확인                 박지는 아직 쓸만헌지?

 

가야할 우골

 

12:41   둥실바구폭                  물이 적어도 직등 안되는 곳인지라 쎄 데볼 생각도 않고 우측으로 도망이다.

 

12:44   골 진입

 

12:45   가을인디 파릇파릇해 싱그러운 기분이 들어분께 요상타!  

 

좌골 산사태 부근 한그루 단풍이 이삐다.

 

12:48   물끝 지점                 이 닦고 간다는디 냅둘걸 우게 사태공사 지역 밑에 물 있다고 더 가자했는데 물 없어 배도 한태기도 안꺼졌는데 구사리 몽땅 잡사불고

 

13:05   주등로에서 뒤돌아 날머리

 

13:13경   중봉               

조망 없어도 쉬어갈라했는데 낮밥 자시는 분 있으니깐 못네못네 하면서 몇마디 나누는디 대원사로 하산이냐 물어온께 그렇다며 등로 따르다 안뵈인디서 휘리릭

 

13:32   대륙폭포골 1,370합수부 우측 슬랩암반골 날머리 좌턴

 

13:36~13:50   1,798암봉 아래 휴식

 

13:51   출발

 

13:53   여기서 우턴/좌턴/우턴 하면 안부틱 헌디 나온다.

 

13:54   안부틱헌디서 능선 집아간다.

 

14:00경   덜 몽실이 통과                

몽실이인줄 알았는께 좌로 올라 금방 좌측으로 꼬라박는 곳 나와야허는디 우로 우회요 돌기둥이 안나타난다. 몽실이가 아니라 닮은 모양인디 담에 오면 확인사살 필요!

 

14:03   몽실이

 

14:04   돌기둥 좌로 꼬라박기                 젖은 낙엽이라 허벌라게 미끄럽다.

 

14:11   좌로 넘어가는 뾰쪽돌팍                14:16   선돌 향해 오르기                14:23   산죽봉                14:26   이끼돌

 

14:27   가로돌팍 & 휜 소나무

 

돌기둥 좌로 꼬라박아 자빠진나무 타고 넘어 산죽밭 통과허니 완전 아랫도리 베린놈 되야분디 물방울이 엄청 차갑게 느껴진다. 뵈이는건 없고 낙엽에, 꺾인 나무가지에, 빗방울에 미끌려 꽈당이요 브레이크 밟니라 발바닥은 불나는거 맹키고 체력은 딸리고 갈길은 당당 멀었고... 돼다 돼!

 

14:32   살짝 올라가는 돌팍

 

14:39경   자빠진 나무

 

14:41   우로 꺽인 나무

 

14:43   살짝 좌측으로 보라색 리본 따라 오르는 돌팍

 

14:44   왕똥바구                 우측으로 바구에 붙어 우회한다.

 

14:46   소똥바구도 바구에 붙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한번더 소똥바구 있어 냄시가 무자게 나는거 맹키다.  

 

14:51   山바구도 우측 우회

 

14:56   자빠진 나무가 [외나무 다리] 되야붓다. 오늘처럼 조망 없는 날에는 안뽈록 바구봉 갈 필요 없으니 다리 타지 말고 넘어가라!

 

14:57   안뽈록 바구봉

 

15:00~15:14   잠수함 & x바구 휴식                 배 안주로다가 삐루 1캔 잡사준다.     사이로 넘어간다.

 

15:32   중봉능선 막판 정서쪽 방향 암릉 시작인디 대부분 우측으로 우회한다. 산죽 물방울이 베린놈 완전히 베래분다.  

 

15:41   985봉 사거리               

작년처럼 직진으로 가장 빠른길 선택이요, 우 암벽 옆 급내리막 통과 후 좌측 골틱헌디로 내려서면 이끼돌팍 등로로 떨어진디 우측으로 간께 한 5m 아래로 떨어진다.

 

15:46   주등로

 

15:50   대륙삼거리                 대륙폭포 보이는 곳에서 물 버리고 찰칵했으나 짜잔헌께 대륙도 버려불고 ...  

 

칠선폭포는 옆에서 보면서 여전히 물발 쎄다며 통과한다.

 

16:01~16:07   850지계골 이닦기                 막판 휴식허고 한방에 바불잔다.

 

상원사골 입구에서 출금데크 살펴본께 사람이 있는거도 아닌거도 맹키라 조심히 접근한다.

 

16:27   출금데크                태풍과 폭우가 좋은건 계곡을 깨끗이 싯어 헐랭이 맴속을 들여다 보는거 맹키로 해논거 ㅋㅋ!

 

16:30   뒤돌아

 

16:31   단풍소 통과

 

하루 9시간 일헌다는디 비선담 부근의 공사는 아직 끝나지 않고 한창이다. 수욜날 또 만나면 수상하게 쳐다볼려나?

 

16:42   옥녀탕

 

17:05   [09-04] 통과                 쎄가 빠지게 따라왔더니만 온몸이 요상코 무자게 돼다.

 

17:18   두지동 통과

 

17:24   정상교 통과

 

17:28   장구목에서 칠선계곡

 

17:37   다래골에서 국골길 찾아보기                5층폭포 위에서 봤던 삘건 배낭커버 선수 취수통 부근에 보인다.  

 

17:40   추성산장 끝

 

17:45   추성 출발                 삘건 배낭커버 선수 내려가더니만 주차장에서 삥 뜯기는 모양이요, 영감님 우리꺼 삥 못뜯어 분한지 나 애마를 유심히 쳐다본다.

 

~18:21   삼선간짜장                 배가 꼴찍허단디 간만에 짜장면 묵고잡아서...

 

18:34   인월 출발

 

19:11   구례IC 진입로 통과                 고속도로와 국도 시간 비교용으로... 신호등 땜시 국도가 5~10분 더 걸리겠다.

 

19:45   집 통과                저녁은 묵었지만 나홀로 뒤풀이 해야쓴께 트라이얼마트로...

 

19:54   트라이얼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