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은 항상 잼나! (백운산 형제봉)
산행지 | 백운산 형제봉 |
산행일 |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
산행인 | 깨굴그니/아들/리키, 몽실/애비, 넘수키, 여엉태, 꿈한량(7+1명) |
산행과정 | 성불사 삼거리 주차장-형제봉-(중식)-등주리봉-성불사 뒤 계곡-성불사-주차장 |
7:00 | 기상 |
어제밤 많이 퍼 잡수셨어도 일찍 퍼질러 자빠져논께는 폴딱 인나져분다. | |
10:15 | 집 출발 |
여엉태는 수키 델로 죽마동으로 갔다가 봉강 성불사 삼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 |
몽실애비가 깨굴그니 패거리 모시고 오면서 한량이 주서 실고 봉강으로 간다. | |
10:35 | 봉강 성불사 삼거리 주차장 도착 |
늦은 아침 묵고 점심은 없이 삼겹살에 쐬주 뽈고 소풍 산행 허기로 했는께… | |
10:50 | 산행 시작 |
형제봉으로 올라가서 하산은 상황 봐서 암디라도 가불기로... | |
11:30 | 바구돌 아래 휴식 |
깨굴그니 배 깍아 묵고, 수키 딸기 묵고… | |
12:15 | ~12:30 형제봉 휴식 |
수키 삶은 계란에 수키 생강차 마시면서 바람 쐬고 주위 조망하고 휴식하고… | |
12:50 | ~14:50 삼겹살 파티 |
넓고 평평허고 바람 없는 곳에 자리 잡고 후라이팬을 찾는디 한량이 후라이팬이 엄 | |
써분다. 애라이 범벅아 오늘은 챙길 것도 없었는데 그것 하나 제대로 못 챙기고… | |
몽실애비가 준비헌 삽겹살에 양주, 맥주, 박격포 두방 날리불고 라면 끓여 묵어분 | |
께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분다. 리키가 몽실이를 잡아 묵어불라 그래서… | |
15:00 | 등주리봉 통과 |
퍼 묵니라 시간을 넘 많이 허비 해논께 도솔봉은 포기하고 성불사로 하산이다. | |
16:05 | ~16:20 널바구 휴식 |
한량이도 여기는 처음인디… 성불사 길은 우측으로 꺾어 돌아 가는디… 난 안가 본 | |
디 오니까 더 좋은디… 선나치나 되지만 급 경사 낙엽 빨치 허니까 잼나불고 좋아 | |
분디 몽실이가 즈그 사부 테스트헐라 그랬는지 돌팍을 궁구라 부럿는디 그 짱똘이 | |
한량이 장단지 위를 패부러서 쬐끔 아프다 했는디 오늘 아침에 보니까는 보라색 뺑 | |
끼 칠이 되야있어분다. 몽실이 니는 뵈이기만 허면 죽었다 이~~~~~ ㅎㅎㅎ | |
맛낸 물이 있는께는 어찌꺼시여? 낙엽 빨치 허느라 목도 칼칼허고 그라는디 한 모 | |
금(?) 몽땅(?) 퍼 둘러 마시고 가야지… | |
16:30 | 성불사 |
몽실 애비는 고로쇠 물 한통(60,000) 사고... | |
17:00 | 주차장 산행 종료 |
애들과 바쁜 몽실 애비는 귀가허고 남지기 너이는 순천에서 뒤풀이 땡기기로… | |
17:40 | 선수끼리 |
갈치 조림에 막걸리 쐬주 퍼묵고 알딸딸 되어서 싹~다 즈그 집으로 | |
22:20 | 집 도착 |
수키 버스 태워 보내고 나도 버스 탈라 했는디 터질것 같아 버리고 왔더니만 버스 | |
가 가부럿나벼...상파리가 얼굴 보자 해서 미스타플러워까지 걸어가 빈 화원에서 | |
혼자 커피 타 묵고 삐리리 했더니만 늦었다고 담에 보자내 참나 진작에 첨부터 그 | |
럴 일이지 멀라 기달리게 헌디야 닝기리! 택시로 집에 와부러… | |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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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볼사 삼거리 주차장서 여엉태 수키 기다리면서 산행 준비중
형제봉 우측능선 이어지고 그 끝 두 봉우리가 형제봉이다.
좌측능선으로 산행 시작
바구돌에서 쉬어 가고...
깨굴그니 배 깎고
깨굴그니 큰아들과 작은아들
벌써 질질질 흐르는 여엉태
묵는것도 이삔 몽실이
나 딸기 챙겨주는 수키
몽실 애비
배도 묵고 딸기도 묵고...
형제봉 형봉
술국 완전 범벅 되는 여엉태
삶은 계란과 생강차 준비헐라는 수키
꼭대기가 도솔봉 이구 뒤에 쫌 뵈인디가 따리봉인디...
계곡이 용지골이고 뒤로 구례 계족산과 좌축으로 구례 오산이 이어진다.
깨굴그니 생강차 마시고서는 속이 뚫린디야
애비가 물팍 꿇는 요거시가 뭔 일 이랴?
맛내게 뽈아분다.
많이 챙겨와서 다 묵어논께 인자는 영 가볍디야 ㅎㅎㅎ
가족인지 즘승인지? ㅋㅋ!
계곡 널바구에서 놀면서 찬물에 발도 담그고 왕창 쉬고...
단체 한방은 박어야것지!
널바구 바로 밑에 기도처가 있어부러...
성불사 절 안
저그 스댄통에서 나온 고로쇠 물 한 통 산다고...
절 들어 가는 도로에서 : 영 잘 어울린다이~~~ㅎㅎ
요러고 다 나왔디야
주차장에서 산행종료 알리는 오늘 대표주자
초수키가 다 챙기고 초가 초팽이 된다거나 해서 엄쓰면 넘수키가 챙기고
한량이는 수키들 엄씀 완전 범벅 엉망진창 꼬랑창 되불거그마. ㅎㅎㅎ 만땅 고마벼!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