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옹성산
산행지 : 화순 옹성산
산행일 :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산행인 : 맴산골지아, 향원, 미르, 꿈한량 (4명 : 위험한 조합)
산행과정 : 옹성산 제2주차장-제1주차장-옹암(도가지)바위-옹암삼거리-??집-쌍문바위-백련암-옹성산-묘지 중식-옹성(철옹)산성-쌍두봉안부-제2주차장
06:30 기상
아무리 허리가 요상허고 뻐뻣해도 약속 했는께 일단 고요 이삐게 샤워하고...
07:50 집 출발
한량이 준비물은 버너와 연료가 전부니 암것도 없는거나 마찬가지 이다.
09:54 옹성산 안성 저수지 위 제2 주차장
유격대 입구서 보초 서고 있는 영계들한테 향원이가 "안녕" 해분께 아그들이 7&8&헬랠래 험시롬 서로 지한테 히네루 줬다고 총들고 싸왔을 것 같은디 총 소리가 안들리니 다행이다. 제2 주차장에 애마 두고 제1 주차장으로 이동이다.
제2 주차장에서 바라본 옹암(도가지) 바위가 암튼 요상케 생겼다.
10:01 제1 주차장(안성제 위)
근디 어디가 주차장이래유? 애마 묶을디가 없는디...
10:16 옹암바위 아래
한량이는 하얀 글자를 [횰]로 읽었는디 아닌감? 그람 뭔디? ㅎㅎ! 밧줄 타고 갈라다가 갑자기 허리가 굳어 어느 순간에 힘을 못써불어 까딱허믄 어농될지 몰른께 우회하고 못말린다고 하는 두분은 절로 밧줄 타고 올라가고...
10:34 옹암바위 중간부
아래 안성 저수지가 이삐다. 우측으로 헬기장도 뵈이고...
10:48 옹암바위 정상
기분이 확 트이고 좋아붐시롬 쌍두봉 뒤로 백아산이 뽐내고 있다. 백아산~옹성산 연계산행을 꿈 꾸는디...
10:56
11:03 ??집
저 집의 용도가 뭔지 몰르것다. 유격대 군부대 용인지?
11:13 백련암 / 쌍문바위 갈림길 감나무
11:15~11:23 쌍문바위 감상
위에서 내려다 본 옹암바위
11:25 백련암
11:38 능선 삼거리
11:39 옹성산 정상 조망 휴식
정상석
무등산과 동복호
동복호와 지능선
11:50~13:16 묘지 옆 너럭 돌팍 중식
삽겹살 구어 소맥으로 배가 빵빵허도록 퍼 잡사불고
13:22 옹성(철옹)산성
옹성산성에서 쌍두봉 가는 중 : 저 봉우리를 넘어서서 두봉 사이 안부로 내려서야 쌍두봉임을 인정한다.
13:59 쌍두봉 중간 안부
쌍두봉 넘어서서 능선따라 가봤자 특별한 것도 없고 애마와 거리만 멀어지니 빠꾸하여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의 계단따라 내려오다가 뒤돌아보니 쌍두봉 암벽에 바위(부처)손이 엄청 많이 붙어 있다.
14:13 하산완료
제2 주차장 위에서 낮밥 묵었된 묘지 방향
14:40 물염정 찾으러 가면서
미완성 미인상 : 한량이가 즈그 앤 조각허고 있었는디 앤이 바람나 내뺀 바람에 찾으러 댕기니라 아즉도 미완성이여 ㅋㅋㅋ!
14:51 물염정
병연이 친구가 나랑같이 사기쳐서 대동강 물 팔아 챙긴 돈 혼자 갖고 내빼부러서 뒤에 개나리 봇짊에 짱박아 뒀나허고 빼서 올라 그랬는디 안떨어져불던디...
여그는 암도 필요 없고 앤하고 단 둘이만 와서 옹암바위 밧줄 타고 올라가자 글고선 궁뎅이 밀어준척 험시롬 계속 데리만 바붐시롬 7&8&헬랠래 산행이 딱이여! ㅎㅎㅎ
16:14 역전 근처 [알피니스트 방문] 및 [만인의 행복] 뒤풀이
19:40 소주본능 한량이만 2차 뒤풀이
23:30 집 도착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