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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영남알프스

꿈한량 2014. 10. 6. 15:30

  

석골폭포(건들면 커짐) 

 

요번엔 무박 영남알프스태극종주 재도전 이다. 졸립고 넘다가 힘들어서 대그빡 처박고 무작정 걷는 요딴 산행은 벨라 안좋아허는디 저번 여름에 실패했기에 가을 시원해지면 다시 허자는 약속 지킬라고 개 끌리듯 승락은 했지만 기본적인 연식의 문제로 회복이 덜된 몸상태 그리고 장단지 아래 깡깡해진 근육으로 걱정되고 자신도 없기에 쪽수 많으면 양보헌체끼 험시롬 은근슬쩍 빠질라 했는디... 같은 선수 4명이 전부다. 근육 이완재 묵어가며 컨디션조절(?) 했것만 이완은 커녕 퉁퉁 부어 살찐 장단지 되야붓다. 한번 [고]는 영원한 [고]인께 운전병만 해줘도 욕은 안묵을것같아 걍 떠나본다. 올해는 종주 요딴건 싹다 실패, 중간 탈출이다. 인자는 [사나이 오도꾸로 끝까지]라 했던 한량이 사전을 바까야 쓰것다. 화대종주 두번 중간탈출, 영알태극 두번 실패... 연식은 절대로 못 속이는가벼... 나만 그랑가? 

    

산행지 : 영남알프스

산행일 :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산행인 : 로또리아, 마지막처럼, 트럭커, 꿈한량 (4명)

산행과정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재약산-사자평-코끼리봉-알프스산장-청수골-시살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빠꾸-배내고개  

  

산행경로

 

23:30   집출발

무박산행이요 배내고개 꼴짝으로 기들어가서는 상황이 어찌될지 몰른께 기름집 들러 애마 여물 빵빵히 채우느라 2분 늦어져분다.

 

23:42   로또리아 태우고

 

00:02   옥곡 IC 통과헌께 왜 안오냐고 삐리리다.

트럭커 집이 어딘지 몰러 헤마다가 10여분 늦어져분다. 후다닥 애마에 짐 실고 몸도 실고 배내고개로 고고고!

 

일 마치고 잠안자고 출발이요 잠도 못자는 산행이라 다들 눈 붙이고 있는께 휴게소는 한군데도 안들르고 배내고개까지 와분다.

 

02:47   배내고개 산행시작  

차량이동은 1시간 이상 절약하여 3시도(4시 산행시작 계획) 안되어 출발이건만...

  

03:19~03:45   능동산

하늘에선 별이 쏟아질거맹키로 허천나게 반짝인다. 밥버거 먹으면서 별 찍는다고 삼각대 펼쳐 하늘을 향해 눌러대던디...

 

트랭글 메달 받을람 토끼봉 들러야 한다고 둘은 토끼봉으로, 둘은 그냥 진행하여 천황산에서 만나기로...   

 

04:54   샘물상회 통과

빨리 가밨자 천황산 몬당에서 기다리면서 떨것 같은께 억부로 천천히 진행... 2009년도까지는 샘물상회 앞마당을 통과했었는디 인자는 등로가 바까져 임도로 진행이다.  

 

05:40   천황산

찬바람 몰아치니 바람 피해 아래로 내려가서 기다리기로...

 

05:53~06:05   조망바구 조망/휴식

솔찬히 추와분께 바람 없는디 자리잡고 쉬면서 돈놈(천황산부터 좌에서 우로) 해분다. 추바 덜덜 떨리는디 트럭커, 로또리아 둘은 안오고 폰은 안되고... 못젼디것는께 카톡으로 재약산에서 만나기로하고 천천히 진행키로...    

천황산 정상엔 지금 막 반대방향으로 올라간 산행인들이 증명사진 박고있다.

 

 

 

 

 

 

06:17   천황재 데크에 텐트 바글바글

 

06:23   천황재 전 일출  

 

06:26   천황재 억새

 

06:46   요상바구

 

06:47   요상바구 위 조망

천황산 방향

 

샘물상회 방향

 

재약산 방향

 

단풍이 은근슬쩍 내려와 폼 재고 있다.

 

표충사 방향   뽀사시한 운해면 이삘건디 희끼무리 운해라 짜잔해 뵈긴다.

 

06:57~07:22   재약산 조망/휴식

 

 

구름이 오락가락 춤을 추던디...

 

트랭글 매달 받기위해 코끼리봉 갔다와야 헌다는 로또리아 먼저 보내고 죽전에서 통화하기로...  젊음이 좋고 체력도 좋다는 느낌이다. 헐랭인 아직 초장인께 최대한 애껴서 민폐 안끼치고 완주하기를 바랄뿐인데... 근디 트랭글 메달은 벨라 맘에 안든다. 토끼봉이나 코끼리봉이나 봉우리답지도 않고 조망도 없고... 아마도 영알 전문가들이 한개 두개 낑가넣다본께 요리 되야분 모양이다. 조직이나따나 4명이 전부이고 영알태극정도의 산행이람 서로 도우고 보조 맞춰 진행해야 맞다는 생각인디...

 

굳이 고사리분교터 갈 필요 없으니까 임도 따르는디 데크 설치되어 있어 억새 조망하며 가로지르는 길인가보다 하고 가보는디 금방 끊기니깐 빠꾸

 

08:01   임도

어디가 코끼리봉이여?

 

08:05경   데크에서 고민

임도 갈림길 우측으로 [등산객 절대 출입금지] 안내판 있고 화장실, 데크 설치되어 있다. 그람 등로는 어디로 가는지 고민이다. 로또리아는 어디로 갔을까? 알바는 안하는지... 출입금지 길이 맞다는 결론이요 출입금지구역은 통과하지 않고 살짝 위쪽에서 돌아 새로난 임도 따르다 끝나는곳 계곡 건너니 넓다란 사자평 늪지로 소로길 보인다.

 

08:15경   흔적이 사라진다. 여기서는 뚫고 갈 일이 절대로 아니다. 빠꾸하면서 흔적 찾아 진행하니 거대한 사자평 억새밭에 우리 세명이 쪼르륵 가는거다.

 

08:21   사자평 평지에서 능선 오르막 시작점

 

08:28   능선사거리

이정표상으로는 삼거리이다. 즉 우리가 진행한 오름길은 출입금지 길 이었다. 출입금지로 보존시킬람 임도 그딴거 맹글지 말고 차라리 진행등로만 만들면 더 좋을거 같던디... 나가 나 맘때로 지 좋을대로만 주장하는감?  

 

재약산 산,들,늪 고산습지 보호구역 이란다. 어라 로또리아가 반대편 855봉 쪽에서 온다. 코끼리봉은 반대쪽인디... 우리보다 임도 더 많이 북쪽으로 진행하여 능선타고 왔는갑다. 트랭글 이정표가 코끼리봉 700m란다. 나가 보충한 지도상 코끼리봉(953.8)이 아닌 1/3 지점의 완만한 봉우리를 트랭글에서는 코끼리봉이라니깐 싹다 댕겨오기로...

 

08:43   코끼리봉. 암것도 엄씨 삼각점 곤구리만 있다.

 

08:54   다시 능선사거리(08:28)

 

죽전마을로 하산하면서 보니깐 코끼리봉이 죽전마을 방향으로 코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953.8봉은 코끼리봉이 아닌감? 안가바서 몰르것다.

 

09:32   죽전마을 포그니팬션

 

09:35   죽전마을 도로

 

09:37~10:50   영남알프스산장 중식

백숙이라 시간이 쬠 걸린당께 세수하고 발도 싯고 푹 쉬어간다. 마지막처럼이 장단지 주물러주고 수지침 놔줘서 시살등 오를수 있었겠다.

 

11:02   지경상회  

주인 할매가 뵈이길래 "할매 안녕!" 안사했듬마 니는 나를 알랑가 몰르것는디 나는 니를 통 몰르것다는 표정이다.

 

11:03   배내치아로 배내골 계곡 건너고

  

11:16   파래소2교

주관자 앞장서서 시살등능선 초입 잡아랑께(살짝 약 올릴라고 ㅎ!) 우측으로 간다는디 어찌 석축으로 올라라고... 산행인들한테 물으나 갑갑... 도로가에서 장사하는 아줌마한테 물으니 청수골(좌골/중앙능/우골:당연히 99%가 파래소2교 우측으로 계곡따라 가니깐)로 안내해분다. 더 약올리면 부애나불건께 우측의 임도따라 진행

 

11:36   묘지

 

11:42   파래소유스호스텔 출발 예상되는 능선 도착

 

12:13   첫이정표

 

12:16   보도블럭 공터 잠깐 휴식 

 

12:50   사면/능선 갈림길 한적한 등로

 

12:59   신동대굴 갈림길

 

13:13   시살등 조망

  

남쪽의 오룡산 방향. 오룡산 전 올록볼록 암릉이 땡기던디...  오룡산 우측 뒤로 희미한 봉우리가 염수봉인감?

 

향로봉 방향   저기 바구돌 아래 어딘가에 신동대굴 있나보다.

 

향로봉 능선 뒤로 천황산~능동산 능선, 그뒤로 운문산~가지산 능선이 허벌라분다.

 

배내고개 방향

 

간월산~죽바우등 방향

  

통도사 방향

 

 

13:25   한피기고개 이정표

좌측으로 나가 오르고 싶었던 청수우골 날머리길 보인다.

 

13:41   바구돌 사이로 오르고...

 

13:43   죽바우등이 이삐고 우게 선수들 놀고있다. [우게것들!] 

 

뒤돌아 시살등 확인

  

13:46   그늘진 소나무 가리길을 걸으니 뜸금없이 앤 생각이 나불던디...  

 

13:50~   죽바우등 조망 휴식

투구봉이 어디인지 궁금했었는디 투구바구가 나 여기 있는디 해분다...... 

 

시살등 능선, 향로봉 방향

 

청수우골, 중앙능선 이어보고... 첨엔 중앙능선 오른다길래 청수우골로 오르기를 바랬었는디 트랭글 메달 받아야헌다고 시살등 능선으로 오르면서 1시간 이상 돌아가기에 더 힘들거라 걱정했는디 죽바우등이 이삐고 조망이 멋져불고 이제는 구분 가능하여 좋다. 그람 요동네는 거즘 다 댕겨본거고 중앙능선과 단조산성능선만 빼묵은게 되는감? 

 

함박등 암봉이 이삐다.

 

영축산 방향

 

14:26   체이등. 여기가 청수중앙능선 초입부 되것다.

 

14:32   함박재 통과

 

14:37   함박등 몬당이 뵈긴다.

 

누가 저 돌을 낑가놔분겨?

 

14:41   함박등 오르는중

 

14:45   함박등 조망

흐미! 째깐 정상석

 

뒤돌아 체이등, 죽바우등 확인

 

가야할 영축산 방향

 

15:17   추모비봉 통과

졸려 듁것다니깐 포도당 씹어묵어란디 쫌 있으니깐 속이 부글부글...

 

15:18   

 

15:34~16:20   영축산 휴식

부간딱했음 샐뻔한 부글부글 속 달개주고선 정상주와 빵과 족발로 체력 보충

 

16:24   영축산 내려가면서

  

16:29

  

16:33  

  

16:38  

 

16:44   단조산성능선, 청수골중앙능선은 안가봤지만 인자는 저 몬당들과 능선들이 학실히 대그빡에 쏘옥 들어와분다. 그동안 방향(백운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가지산 등등)에 따라 죽바우등이 때로는 함박등이 영축산인줄 알고 솔찬히 헛갈렸는디...  

 

인자는 자신있는께 땡겨불고...중앙능선이 함박등에서 이어지는거 맹키로 뵈이지만 실제로는 체이등(요짝에서는 짜잔해서 구분이 안되는)에서 북서서 방향으로 내려간다.

 

15:07   신불재에 텐트가 바글바글

 

뒤돌아 반역광 억새 뒤로 죽바우등, 함박등 또한번 확실히 확인

 

짜잔헌 디카지만 억새 예술헌답시고...  반역광으로 맞춘담에 바람아 불어라! 허면서...

 

 

17:12   신불재 통과

 

17:32   신불산 통과

여기도 텐트 와글와글

 

17:48   간월재 전 조망데크

한선수 텐트 치고 있다. 일출이 안되니깐 여그따는 텐치를 안치는구먼...

  

뒤돌아

  

17:58   일몰이다.

 

간월재는 완전 바글바글. 차는 어따가 두고 절로 왔을까?  

 

18:03

 

18:08   간월재 통과

 

18:18   규화목 통과

 

18:33   간월산 휴식  

이제는 또다시 밤이 찾아왔는께 야간산행 모드로 전환이요 지 좋을대로 진행하여 시간 절약위해 먼저 도착헌 선수 감자탕 데우기로... 당근 맛이간 헐랭인 꼴뜽

 

19:55   배내봉 통과

밝은 불빛이 보이길래 울핀들이 나 기다리는줄 알았는디 텐트파다. "세명 가지 않았어요?" 잘은 모르겠는디 가기는 갔다한다. 인자 쨈만 내려가면 된께 여유만만...

 

통 듁것는디도 배내봉을 기냥 통과해논께 계단 거즘 다 내려와서 물 버리면서 구름과자 잡사주고...

 

20:28   배내고개 도착

감자탕 끓이고 햇반 죽 끓여 몽땅 퍼잡사주고... 밥 퍼잡사주면서 충분히 쉬어논께 어찌저찌 갈수 있을것 같았는디...

 

22:04   배내고개 출발

 

22:42   삼거리 통과

 

23:13경~23:43   비박

몽땅 퍼묵어서 그란지 도저히 졸려서 못가것는께 바람 없는 곳 골라 뒤집어 뻣었다가 추와 못젼디것당께 체온 올리기로 진행인디...

 

00:26   석남고개 전 빠꾸  

맛이가 체력회복 불능이요 더 이상은 민폐로 전멸될지 몰른께 탈출 결정이요 석남고개에서 행정마을로 하산하여 도로따라 배내고개로 갈람 넘다가 먼께 빠꾸 결정

 

02:06   배내고개 산행종료

쓰래기 정리 및 화장실서 발 싯고... 배내고개는 넘다가 추울것같은께 석골사쪽으로 이동하여 뻣기로...

 

02:30경   석골사로 이동

월매나 졸려불던지 애마가 지 맘대로 가불라그란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5분만 졸다갔음 좋것지만 한없이 뻣어불것같아 젼디며 운전인디 ...   

 

03:20경   석골교 도착 케오

추운것도맹키고 불편한것도맹키고 뻣은것도 맹키고 자다 깨다 헌것도 맹키고...

 

06:00   인났다 자다 계속

 

08:46   울핀들 위치 확인

시간 보내면서 세수도 해야것고 밥도 묵어야것는디 여그는 땡볕이요 사람들이 요상케 쳐다본께 도망가야헌다. 석골사 계곡으로 들어가불면 통화 안될까바 울핀들 위치 확인허는디 운문산 오르는 중이란다. 인자 운문산이람 중간에 비박했다는건디 가지산 주막집이 아닐까 추정.   

 

08:49   석골사로 이동

석골사 주차장에 애마 묶고 여그서 좌측으로 오르면 북암산~억산~운문산 원점회귀 가능하겠다.

 

09:00   도로 오락가락 파악후 주차장

버너 코펠 있으니간 먹거리 챙기는디 컵밥이 있어 먹어보는디 배가 더 고파분거맹키고 지대로 밥이 묵고잡은께 햇반에 불고기덥밥 묵었듬마 인자는 짜구가 나불라 그란다.

 

10:23   로또리아 억산 1.6Km 

배는 빵빵허니 좋은디 오전이고 계곡이라 추바 잠은 안오고 풍덩도 못허것고 뭘허고 놀까 고민인디 카톡온다. 지친상태에서 억산 고바구 오를람 그리고 간식 먹어주고 하산헐람 2시간 가차이 걸릴건께 회복용 산책이나 허기로...

 

11:00   석골폭포

 

11:03   돌탑

 

11:08   석골사

 

화장실 있는께 흔적 남기고...

 

11:28   계곡으로 진입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출입금지랑께 암도 몰래 살짜그니 내려가 계곡치기로 빠꾸...  

 

11:45   석골폭포 윗부분 

 

11:48   주차장 도착

로또리아는 11:14, 트럭커는 11:44억산 출발이란 카톡이다. 

요동네는 훌러덩 헐디는 없고 그나마 빤쮸 알탕허고 옷이라도 갈아입을람 여그가 젤로 좋것다. 

 

12:00경 로또리아 도착

 

13:01   트럭커, 마지막처럼 도착

 

싯고 옷갈아 입고 간단히 요기하고 따신 커피도 마시고...

 

13:53   석골사 주차장 출발

 

15:50   사천휴게소

 

16:25   광영 도착

 

16:53   집도착

애마는 버리고 순천 중앙시장 전원식당서 전통 곱창전골로 뒤풀이 진하게 때리고 집에 갈라는디 초딩모임 콜이라 늦게 합류했는디 완전 초팽이 되야 어리버리...

 

영알태극무박종주는 실패했지만 부애도 안나고 아쉽지도 않다. 쬠 쪽팔리기는 허지만 140823~24와 요번거 보태면 하여간에 영알태극 헌거는 되니깐 요걸로 위안 삼으면 되것다. 실패, 중간탈출이 잦아서 습관이 되야서그랑가? 인자부턴 헐랭이한테는 [싸나이 오도꾸!] 요딴건 빼야쓰것다. 시작도 전에 왕버들이 일번 탈출 헐랭이 담은 마지막과 트럭커, 로또리아가 가장 씽씽헐거라 예상했고 나도 인정했다. 체력과 특히 연식은 절대 무시 못헌다는거다. 고물들은 있는 근육도 차츰 도태되고 아무리 지랄발강을해도 없는 근육이 쉽사리 생기지 않는다는거다. 담박질 치고 헬쓰 헌다고 근육이 쉽사리 생긴거도 아니고 맹글 맘도 안생기니 활랑 벗고 무릎 끓고 인정이다. 그동안 본첩품에 엔기면서 계곡 오름, 능선 내림 반복으로 능선 주빼는 근육은 거즘 사라져부럿나보다. 그랑께 산악회 능선산행 따라 댕길람 헬랠래 되야불었고 화대종주등 능선산행은 중간탈출 해분거다. 인정인정인정! 지리태극이 마지막 남은 종주란디 헐랭이가 동참 해준다 했다는디 영알도 못헌놈이 어찌 지리태극을 하리요... 나가 술 퍼묵고 간뎅이가 부어 자랑질 칠라고 헛소리 했다치고 빼주믄 조커따! 민폐 끼치기는 싫고 체력은 안되는디 어찌하리요??? 완주가 아닌 중간 중간 보급품 조달해주면서 반정도만 동참하는 기쁨조 허면 딱 좋을것 같은디... 인자 헐랭이 못씨게 되야불었어 ㅎㅎㅎ! 그래도 산에는 댕겨야쓴께 남는 근육 애끼고애껴 길이길이 길게 산에 댕겨야허는디...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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