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작은새골-곧은재골 본문
곧은재골 대표폭포 (건들면 커짐)
요동네 산행
140523 : 곧은재골~(1,250좌골~[01-39])~영신봉북릉, 140506 : 안곧은재골~(1,215우골)~곧은재골, 130814 : 작은새골정통~곧은재능선,
120513 : 작은새골정통~오공능선~(산밭골), 100508 : 작은새골~(970좌골?)~오공능선~(심씨묘능선), 090801 : 작은새골~(1,015우골?)~오공초입~오토능선
산행지 : 작은새골~곧은재골
산행일 : 2015년 6월 21일(일요일), 흐림
산행인 : 마지막, 트럭커, 무선산, 지피지기, 꿈한량 (5명)
산행과정 : 백무동-[11-03]-작은새골-[01-36]-[01-39]-바른재능선-1,340-곧은재골-한신계곡-[11-07]-오층폭포-가내소폭포-바람폭포-백무동
날이 흐려 사진은 어두침침, 어리버리 되야불고 꼴짝은 허천나게 미끄러바 "닝기리쯔벌조꾸치쭈꾸미쎄빠닥쪽뽈아패데기발빠닥자근자근볿아줄 ㅎ!" 미끌 풍덩에 앞으로, 뒤로, 옆으로 패데기 처불어 5번은 한판으로 쭉뻣어불고 한 10번은 유효~절반 자빠져불지 쬠만 각 어긋나도 미끌거린께 우선 쪼라 4~6발 이요 오살라게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정통 계곡치기가 안되니깐 곧은재골 하산시 비경 3~4군데는 빼묵어붓다. 조망바위에서 뵈이는게 없으니 아니 볼 수 밖에... 근께 다른날 사진으로 대체해 약올려분다. 짐도 부애가 날라말라 근께 빠른 시일안에 히페리온 신고 곧은재골 오름 한판 지대로 웬수 갚아야것금마!
02:30 기상
간밤에 비가 왔고 마천쪽은 구름 많다가 13시경 1~4mm 비가 온다는 예보다. 지리산은 비가 얼마나 왔는지? 국골 산행은 지장이 없는지? 날이 흐리면 두류능은 맛이 안나는디... 어제 미리 준비한 작은새골 오름 곧은재골 내림 지도도 챙긴다.
04:00 집출발
완전 정확히 04:00 출발 되야분께 둏아부러!
05:20 백무동 도착
중지를 모아 나 맘때로 국골에서 작은새골로 산행지 변경이요 시간이 남것는께 어느 꼴짝을 참산행으로 바불까 생각험시롬 미친년 거시기 본것맹키로 지혼자 ㅎ죽ㅎ죽!
05:40 백무동 산행시작
비부람 창은 무자게 미끄러울것 같다고 넘 걱정 허는디... 참나! 지 밑창 부틸라버 걱정이나 헐 짓이지...
06:10 [11-03]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작은새골 원칙이라 알려만주고 통과하여 [11-03]에서 계곡으로 진입이다.
06:13 한신계곡
저능선이 바른재능선이요 이따 욜로 하산헐지도 몰르는디 한량이는 150531날 하산했기에 에지간허믄 절로 하산은 안헐거여...
06:15 큰새골 초입
초입 확인시켜주고 150531날 댕겨왔으니깐 나허고 같이 갈람 한참 걸릴건께 느그들끼리 댕겨가던디...
꺼꾸로 한신계곡 기내려가는디 솔찬히 미끄럽다.
06:24 작은새골 초입
작은새골은 스스로 덜 이삐다고 생각허는지 나도 이삐다고 악을 쓰면서 첨부터 무자게 광고 해분다이~~~
06:27 삼단폭포
원본이 넘 짜잔해 뽀삽해바야 찌질이다.
06:28 1단
06:31 2단
06:34 3단
130814날은 요랬는디...
06:37 쌍폭
130814날은 요랬는디...
120513날은 요랬는디...
06:47 선녀 함 헐껴?
06:54 밑에 130814날 사진과 비교해보면 전에는 암 생각엄씨 서서 직등했는디 오늘은 민들뺀질이라 도저히 안되것다.
130814날은 요랬는디...
07:02 마당바위 아래
우측으로 돌아갈 때도 있었던거 같은디 오늘은 좌측으로 돌아간다.
130814날은 요랬는디...
07:04 마당바위 좌측의 돌팍 위에서
07:04~07:22 마당바구 휴식
07:10 여그 출발해야헌디 12분 오바되야분다. 오늘은 예술 안허고 7&8&헤벨래 안해도 시간단축 못허것는디... 쏘맥 말아 홀라당헌께 인자사 작은새골 앤 품에 안긴거맹키다.
07:32 755 합수부?
07:58 서쪽 방향으로 틀어진다.
08:01 일엽초 이끼바구
몬당에 저 나무가 이삔디 못크게 허고잡다. 왜그냐면 쟈가 커불면 비비람에 자빠짐시롬 이끼고 일엽이고 껍딱을 빗게불거같은께 울 앤을 빗게분거같은 느낌이 들까바서 ㅋㅋㅋ! 아마도 여그쯤이 계곡 정서 방향으로 오르것다.
08:05 코바구
코가 솔찬히 민들민들허시!
08:07
두장을 이어붙였는디 색깔이 틀리분께 바로 뽀록나불금마 이~~~
08:15 합수부틱? 우측 산사태 조금
08:17 선녀 승천 바구
우게서 밑으로 본께는 선녀가 선녀복 입고 한량신선 마중 나온 모양 조각허다만거맹키로 뵈기던디...
08:23
08:27
08:41 970 합수부
100508날 여그서 좌골로 올라 물 끝에서 낮밥(직접 채취한 두릎 데쳐서) 묵고 암디라도 주능 올라 오공능선으로 하산헌거 맹키다.
08:44 가짜 너럭 두줄 폭포
하도 미끄러바 정면에서 박지 못해 여그를 너럭 두줄 폭포로 알았는디 아니다.
08:52~09:09 휴식
과일 안주에 쏘맥 말아 홀라당홀라당 헌께는 기분이 둏아부러! 08:35 쯤 출발해야 허는디 35분여 늦어졌다. 1시간 30분 산행 후 휴식이요 많이 논것도 아니다. 미끄러바 다른때보다 더 힘들면서도 시간도 더 많이 걸린다. 역시 울 본첩은 까탁시러워! 본첩한테 까불면서 건방떨면 혼나는겨 ㅋ!
130814날은 요랬는디...
09:14 너럭 두줄폭포
완전 전설의 고향이라 히끼무리
130814날은 요랬는디...
120513날은 요랬는디...
09:15 1,015 합수부?
090801날 여그서 어리버리 너덜 우골(평전막골?)로 치고 올라 막판 빨치시 무지막지헌 산죽 애무 받고 황홀해 디질랜드 가는것 같았던 추억이...
09:25 훌풍소
130814날은 요랬는디... 선녀들은 부끄럽다고 물속에 숨어불던디 ㅋㅋ!
09:47 1,100 합수부? 알 수 없고 저그 치고 오르다간 완전 헐렁헐렁 해져불것 같은께 알 필요도 없것는디...
09:55
09:59 멋진 이끼너럭인디 전설의 고향 되야분다.
좌로도 우로도 올랐는디 좌측 너럭사면이 미끄러울것 같은께 오늘은 우측으로 오른다.
130814날은 요랬는디...
10:12 이끼너럭 위 뒤돌아
10:12 좌로 돌아 가는곳
좌로 돌아간 담에 골 따르다 위에서 좌→우로 계곡 건너는디 미끌리다본께 계곡 건너는디는 워쨌는지 몰르것다.
130814날은 요랬는디...
120513날은 요랬는디...
10:20 자빠진 나무 통과
첨 자빠졌을땐 영 까탁시러웠었는디 그나마 지금은 그럭저럭 통과 허것다.
10:24 낑긴돌팍
쐐기 박아둔거맹킨께 쐐기폭포 해불까?
130814날은 요랬는디...
10:34 1,270 합수부?
덕평봉이나 [01-33]으로 주능 빠져나오것는께 우골 갈 일 없것다. 잊야묵자.
10:35~12:03 중식
자빠짐시롬 MAX 전치 삼일 부상이라 쬠 아푸기는 했지만... 세상에나 만상에나 후라이펜이 저리 쪼구라져불었는디 헐랭이 몸뚱아리는 어찌 되야불었을꼬?
12:27~12:30 주등로 조직 맹글기
요동네에는 헐랭이 등로 알림표 나무가 4~5군데나 있다. 지계곡 포함 작은새골/작은세개골 날머리 많다보니 근가보다. 갑자기 작은세개골이 그리워진다.
12:31 [01-36, 1483] 통과
12:34 이정표 벽소령(3.6), 세석(2.7) 통과
12:42~12:45경 1558.3봉 [01-37]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을 찾아보세요] 해놨는디 아무리 앵그라봐도 천왕봉을 못찾어 ㅎ!
12:57~13:01 칠선봉 이정표 [01-38]
여그와서 남쪽 돌뎅이 안올라가면 화대종주도 안시준다고 뻥치면서 올라보지만 백운산은 커녕 뵈이는게 있어야지...
13:08 좌로 구상나무가지 막아둔 헐랭이 등로(큰새골 1,170좌골?)?
13:19 [01-39 1,545]
13:20~13:36 조망바위 휴식
뵈이는게 없는께 한잔 뽈면서 중지를 모아 4지선다형으로 한신 주등로/바른재능선/안곧은재골/곧은재골 허다가 나 맘때로 바른재능선으로 가다가 곧은재골로 빠져불기로...
13:37 산행인 한선수 보내불고 바른재능선으로 휘리릭
한두명 지나간 흔적이 1~2시간 전 쯤으로 보인다. 산천나그네 리본이 깨끗허다.
14:00 곧은재골 날머리 (소나무 조망봉)
여그서 낮밥 잡수셨는지 다마네기 껍딱 흔적이 뵈인다. 아니온듯 다녀가소셔! 소나무 조망봉 우회하는 사면길 따른척만 하고 바른재능선(3주전 진행)은 버리고 곧은재골로
14:09 쉬운 사면 치다 한량산행 해야쓴께 험한 협곡으로
14:12 협곡 통과중
애정표현을 우게서 돌팍 궁구라분 고딴식으로 허덜덜 말드라구...
골 아래를 보니 험하고 넝쿨 심해 헬래벨래 되야불것는께 우측으로 소능선 넘어가고... 한똥, 두똥...
14:26 합수부?
14:42 허벌라게 미끄러와 아예 궁뎅이 깔고...요래서 궁뎅이 근육이 껄쩍지근 헌건지? 마당바구에서 뒤로 벌러덩 패데기쳐서 근건지? 울 앤이 주물러주면 금방 나사불건디ㅎ!
14:47 너럭
14:42에서 골 직으로 못내려간께 우측으로 돌아 다시 골로 들어와 윗부분 찰칵
140506날은 요랬는데...
140523날은 요랬는디...
14:59 합수부?
15:16~15:26 1,200부근 막판 휴식
여그서부터 16:00 낑긴돌 자빠진나무 까지가 곧은재골 하일라이트인디...
140506날은 요랬는데...
140523날은 요랬는디...
오늘은 빼묵은 이끼폭포 바로 윗부분 140523날은 요랬는디... 직으로 못내려가게 보여 우회하니까 오를때나 감상 하것다.
15:38~15:42 이끼폭포
140506날은 요랬는데...
140523날은 요랬는디... 우측으로 살짝살짝 직등했던거 맹킨디...
빼묵은 곧은재골 대표폭포 140523날은 요리 이빼서 표지모델 써부럿고 오늘은 보도 못했지만 또 표지모델 시케분다. 나홀로 욜로 오르다 하도 이빼서 여그서 삐루등 낮밥 묵어줌시롬 한참을 품고있다본께 난중에 으시시시 추바라 했었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 추억이 인자사 몽글몽글 피어난다. 인자사!!! 에라이 버꾸야!
15:47 비경 계곡 진입하여 밑에서 위로 훌터보니 뭔가 있어뵈기는디 비경이 숨어있는지는 몰랐다. 내리막인디도 월매나 힘을 썼는지 세똥...
140506날은 요랬는데... 자신없는께 다시함 가서 이끼/모델 위치가 맞는지 확인혀야긋다.
140523날은 요랬는디...
16:00 낑긴돌 자빠진 나무 폭
140523날은 요랬는디... 저딴식으로 보돕씨 직등하면 우게 91도로 떨어지는 찌질 돌팍 낑긴 긴폭포 나오던디...
16:13 한신계곡 도착
배낭이고 옷이고 신발이고 완전 거지 동낭치 맹키로 짜잔허지만 딱 헐랭이 스타일 되야분거고 애마한테는 주등로로 3.8km 정도 더 가야허고 훌풍해봤자 도로 땀나고 요동네 산행이 아무리 미끄럽다기로서니 12시간 넘으면 안댕께 기냥 가기로...
140523날은 요랬는디... 곧은재골 초입
16:17 한신계곡 주등로 진입
16:23 [11-07, 960] 통과
왼쪽에 한신폭포 있는디 미끄럽고 바쁜께 오늘은 재끼기로허고 대신 사진 첨부...
140523날 한신폭포 : 좌로 90도 꺽어 위는 민들너럭 이어진다. (아래쪽 : 아래에서 위로)
(위쪽 : 위에서 아래로)
16:37 오층폭포
데크에서 사진만 박고 패쓰!
16:44 가내소폭포
봄/여름/가을/겨울 수도없이 박아줬는께 오늘은 시간기록용으로만 박고 패쓰!
17:07 [11-03] 통과
여그가 아까 새복에 거기 이~~~
17:35 백무동 산행종료
애마까지 11시간 55분 걸렸다. 진짜 시간 딱 맞춰 하산해부럿금마 이~ 깐딱했음 12시간 넘어 무자게 쪽팔릴뻔 했금마!
(넘 식당 통과하여) 꼬랑으로 기내려가 훌풍허고 옷 갈아 입은께 시원허고 게운허고 이빼부러! 간만의 알탕이시!
18:09 백무동 출발
뒤풀이를 뭘로 헐것인지 중지모타 만장일치 맹그라봄시롬...
19:24 집 도착
구름정국이라 국골~두류능 취소는 잘헌것맹킨디 대신 작은새골이 나게나게 당해분거맹키라 쬠 미안허지만 어찌꺼시여! 지가 이삐다고 첨부터 엄청 치장허고 들이댄다고 한량신선이 홀라당 넘어가간디... 국골좌골의 울 일곱 선녀들 바바바! 까칠허고 도도허게 1,050 넘어서 진득허니 기다리다 "한량신선님 어셔오시와요!" 험시롬 야시야시 꼬득여분께 헐렁헐렁해진 상태라 홀라당 넘어가불잔여. 언능 보둠아주로 가야허는디... 국골의 7 선녀들은 헐랭이 앤인께 쎄도 대지 말지어다 ㅎㅎㅎ!
안곧은재골 앤들은 보드라운께 냅둬불더라도 오늘 덜보둠아준 까칠/도도/이삔 곧은재골 앤은 다시 봐줘야것는디 넘 많이 벗지말고 쬠 더 이삔 이끼복장 해서 나 불러 이~~~
광양읍 전통국밥집에서 곱창전골(새끼보 섞어전골은 안된디야)로 뒤풀이 하고 조직 해산. 9시쯤 집에 기들어왔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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