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함박골-폭포수골 본문
산행지 : 함박골~반야중봉~폭포수골
산행일 :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산행인 : 트럭커, 마지막처럼, 꿈한량 (3명)
산행과정 : 반선-와운교-함박골-이끼폭포-아지트-반야중봉-박영발비트-폭포수골-유유교-반선
03:00 기상
04:30 집 출발
울 애마는 타이밍벨트가 거즘 다된거같아 불안헌께 커 애마로 성삼재 넘어가긴디 천은사 매표소 기냥 통과해야헌께 부지런히...
05:40 반선도착
바람이 있어 은근슬쩍 싸늘헌께 겉옷 입고 출발헌다.
05:55 산행시작
심마니능선 마지막 봉우리가 뽈록이다. 저그를 넘어올람 불안헌께 그 전에서 살짝 빠져분디...
06:19 석실 옷 벗고
인자는 땀이 날라말라 그랑께 겉옷 벗고 가기로
06:26 요룡대 와운교 앞에 주차금지, 글고 차는 못들어가게 막아놨다.
07:00~07:16 병소 휴식
위에 병풍교 있어 병풍소로 알고있었는디 안내판에는 병소라 했고 한참 우게 병풍소 안내판도 있다. 헐랭이는 병풍소가 더 맞는거같다.
07:17 병풍교 위에서 아래로... 뱀사골 단풍은 야시야시헌디 아직 멀었다. 일주일 더 지나야 되것는디...
07:42 제승교 위에서
07:47 함박교
다리 전에 흔적 많고 출입금지 프랭카드 있다.
07:48 함박골 초입 폭포
상황에따라 Y, y 되기도헌디 오늘은 물이 많아 마름모 되야분다.
07:49 폭포 위 물줄기
08:17~08:26 이끼폭포
먼저 위쪽으로 올라 박지 확인하고 밑으로 내려간다. 가실이라 까칠하고 도도해 뵈이면서 어쩐지 느낌이 싸늘허다.
08:34 고도 1,000 부근에 펼쳐지는 3단폭포, 등로에서 찰칵. 1단
08:36 2단
08:38 3단
묘향암 등로는 저 폭포 아래로 골 건너는데 주골 건너기 전 1,010 합수부 좌골에 리본이 많이 붙어있다. 지골 치고 묘향암으로 가분건감?
08:41
08:49 묘향암 갈림길
여그 지나면 산행인 거의 못볼건께 능선까지는 맘 편히 갈 수 있다.
08:53 고도 1,070 부근
원래는 폭포 앞에서 골 건너 우측으로 우회했는데 저 나무 자빠진 담부터는 아래에서 좌측으로 우회한 리본이 붙어있다. 원래대로 가불기로...
08:59 1,100 합수부
09:00~09:14 합수부 위 휴식
담에 욜로 오면 여그가 아니라 쫌 위 너럭에서 쉬어가면 조커따.
09:19 너럭 소
09:42
09:53 횃불 바위가 보인다. 그람 인자부터는 본격 고바구로 쎄가 팔랑팔랑 기올라야헌다.
09:55 1,310 어리버리 합수부 추정. 좌골 가바야 별라일것같고 넝쿨과 신나게 사투 벌일것같다.
09:56
10:02
막판 우측에 화원
10:10 포래 이끼
10:16 건 골짝
10:20~11:27 중식
오뎅국 끓여 김밥 맛나게, 짜구나게 퍼잡사주고...
11:34 곧 골 끝내고(넝툴이라 진행헐람 신겅질 나불고 등로로 빠져나올람 다소 큰 너덜이라 욕바불었는디) 우측 편한디로...
11:47 골 끝
11:52 돌팍 뒤돌아 덕유산이 뵈긴께
12:11~12:29 아지트 조망
박팀 아직까지 여그서 놀고 있었나보다. 짝퉁?
만복대~세걸산
세걸산~덕두봉 멀리 덕유산이 뽈록
심마니 능선(1,316봉 뒤로 망바위봉이 뽈록) 우측은 중북부능선이... 멀리는 덕유산~수도산~단지봉~가야산이 히끼무리
천왕봉
횃불바위와 협곡. 언제함 어찐가보게 샘에서 밑으로 함 내려가본다 했는디 아직까지도...
12:32 [18-11, 1603] 통과
12:37 봉산골 날머리
12:46 심원능선 삼거리
흔적 남기러 간 선수 기다리며 대소골 날머리 확인
12:53 [18-12, 1700] 통과
12:54 구조물
요동네에서는 조용히 언능 지나가야헌디 흔적만 남긴다더니만 폰도 냉가놓고 왔단다. 시끌시끌 왔다리 갔다리...
13:53 봉산골 날머리 부근 흔적 표시헌디서 폰 찾고
13:23 다시 [18-12] 통과
13:26 반야중봉
13:31 조망 천왕봉이 선나치나되어 보이고 명선봉 몬당에 안테나가 나무인지? 안테나인지 아리까리 보인다.
13:36 안부 헬기장
13:40 나무 낑기들어가고
13:53~14:25 박지 몽땅 휴식
명선봉 안테나 확실히 확인시키고...
14:32 쉿! 시끄럽고 사람 있다. 적들이 아닌께 "안녕" 해불고...
14:34 묘향암 길
산악회 선수들 15명 정도 낮밥 묵고 노래부르며 놀고 있다. 성삼재로 빠꾸헌단다. 돗대 남은 구름과자 적선 받아 남아돌아불고 ...
14:40 커 꽈당 전치 3일 당해불고... 웃는건지 우는건지? ㅎㅎㅎ!
14:44 폭포수골 막판 험헌 골짝
14:45 비트길 삼거리
14:56~15:06 박영발 비트
둘은 들어갔다오고 한량신선은 밖에서 코치만... 사다리 뿡구라지면 밧줄 내려줄라고...
15:13 폭포수골 진입
15:15
15:17
15:29 물기 있어 사면은 미끄러운께 저딴식으로...
15:33 닝기리쯔벌조꾸치! 요런신발끈! 1mm만 더 안쪽으로 볿았음 암시랑토 안헐건디 헐랭이 미끌 꽈당, 좌측 엉덩이 전치 2일 당해 반야봉 짝궁뎅이 되야불고
15:35 틈폭포
15:40~15:56 폭포수폭포
우측에 헌밧줄에 새밧줄 묶어 연결했다.
16:06 이무기가 승천 못함 저딴식으로 나무 되야분가벼 ㅋㅋ!
16:12
16:27
16:33 폭포수골 초입 세수
뱀사골 물 보다는 깨끗허고 안전빵인께 가볍게 식어줌시롬 폭포수골과 이별
16:36 뱀사골 건너고
16:39 유유교 통과
16:47 간장교 위에서
16:53 큰얼음쐐기골 초입 폭포
언제가는 가야할 골짝인께 초입부 확인
함박교에서부터 12시간 안에 산행 마치것다고 왜앵 빼분다.
17:41 와운교
18:05~ 야영장 몸단장
12시간 10분 걸려 실패인께 싯고 산행 종료하기로... 다행히 랜턴은 안켜고 하산완료... 물이 맑고 솔찬히 시원허던디...
18:22 반선 산행종료
18:30 반선 출발
19:45 순천 가곡동 통뼈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