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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백운산행

성불골-제비추리봉

꿈한량 2016. 4. 24. 16:00

 

성불폭포

 

도솔봉에서 따리봉/상봉

 

산행지 : 성불교~성불골~도솔남릉~제비추리봉~부암

산행일 :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산행인 : 나홀로

산행과정 : 성불교주차장-성불사-520합수부-성불폭포-700합수부-성불능선-도솔봉-의자바위-POST1-POST2-제비추리봉-먹뱅이재-몬당-부암-성불교  

 

산행경로

 

제비추리봉~지능선~부암마을 산행경로 추정

탈출이람 먹뱅이재에서 골치고 하산하면 금방 임도 나오것다. 근디 축사 많아 부암마을 하산은 닷새는 안헐람마. 차라리 아쉬운께 POST2 까지 왔다가 금목재, 백계산 조망하고 빠꾸하여 730 갈림길에서 성불교로 원점회귀 되는 하필능선 하산이 훨 낫것다.

 

08:04   성불교 주차장 도착

성불골로 올라 도솔남릉 끝부분 제비추리봉 찍고 적당헌디(먹뱅이재 예상)서 부암마을로 하산할 계획인께 도로산행 중간쯤인 성불교에 애마 묶는다.

 

08:11   산행시작

성불교~성불사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하계 휴가쯤이면 바글바글 시장통 되야불것는디... 잼나게 물놀이 하고 아니온듯 댕겨가믄 조컷는디...

 

08:15   금상첨화

뒤돌아 160415날 하산했던 신하능선 막판 어디서 반월교로 하산허면 좋을지 찾아볼라고...

 

08:33   벌골 초입

도로 확장공사 하면서 다리도 새로 놓을 모양인디 완성될람 올해 넘어가것던디...

131214날 올랐던 벌골 초입부 물줄기가 힘차다.

 

08:37   성불사 주차장

노스님께서 앉아 햇볕 쬐고 있어서 인사 나눈 후 왜 혼자 산에 댕기냐고 물어오지만 뺀치 당해 함께갈 사람이 없다고 고자질 허기엔 넘다가 쪽팔린께 마냥 웃으며 지나친다.

 

08:40   성불사

절 옆으로 닫혀진 새립문 통과 후 흔적 안남도록 다시 원위치 시키고

 

08:42   골 진입

물이 많고 다소 미끄러울것 같아 조심히 건넌 담에 골치기로...

 

08:52   산신단

돌이 빠져 구를것같은께 조용히 통과헌다.

 

08:54   산신단 위 너럭에서 아래 산신단 방향

 

09:06   의자바구

물은 많아도 그다지 안미끄럽게 뵈긴께 직등이다.

 

09:08   직등중

 

09:10   의자바구 위 너럭

 

09:12~09:23   우턴 골 휴식

물이 많아 못건너고 빠꾸하여 휴식

 

 

09:28   520합수부

양쪽 골을 가르는 능선은 버글버글 돌팍 굴러내리는 중이다.

 

09:30   우골 쌍바구 물줄기

 

09:37

 

09:47   590합수부 좌골 건너는 곳

 

09:50   성불폭포

힘찬 성불폭포 옆으로 직등이다.

 

우측으로 오르다 바분다.

 

09:53   폭포 위

오늘은 물 많아 좌로 우회 후 골 직등

 

09:55  

 

10:03   눈물 펑펑

 

10:12   700 합수부

 

우골 모습

 

좌골 모습

 

10:17~11:01   좌골쪽에 있는 아지트 휴식

오늘은 오랜 시간 산에서 버티기 산행인께 낮밥 묵는다 치고 충분히 쉬어가기로... 양말, 신발 널어두고 소맥에 고독 씹어 도시다본께 시간이 담박질을 쳐분다.

 

좌골 아지트 윗부분

 

11:18   이정표

계곡 벗어나 고바구 능선 치고 오르니깐 술국 질질질 흘러내리고 쎄는 팔랑거리고...

 

11:19   통 됀께 도솔남릉의 의자바위 찾는다고

 

11:29   암 통과

 

11:35   암 통과

 

11:37   암 통과하여 억부로 조망바구에서

 

언제 톱 들고가서 도솔남릉의 의자바구도 보이고 조망도 이삐게 가지치기 함 해줘 말어?

 

형제봉 찡가보는디 조계산이 먼저 달라들라 그란다.

 

11:44   성불사 2.5 지점 이정표 통과

 

11:46   능선 도착

 

11:55   도솔봉 거즘 다 가서 암 좌측에서 조망

 

미세먼지가 무등산을 아리까리 맹그라분다.

 

구례 계족산~천황봉~둥지리봉~오산 한바꾸 돌람 완전 헐렁헐렁 해져불건디 함 해 말어? 아직은 무리라 중도하차 해불것 같은디...

 

11:59~12:02   도솔봉에서 조망

퍼렇고 삘겋고 싱그러운디 미세먼지땜시 뿌옇다.

 

 

 

 

 

 

애고애고 울 본첩이 히끼무리 보돕씨 형태만 뵈긴다.

 

 

12:06~12:34   솔 너럭바구 몬당(1100) 휴식 

남릉이라 열 받아서인지 은근슬쩍 열기 올라오고 땡볕이 싫은께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어가기로...

가야할 도솔남릉 이어본께 의자바위 등등 대충 감이 잡히는디 좌측 금목재로 흘러내리는 능선이 안뵈이고 제비추리봉(철탑 부근, 무자게 고바구 봉인디 몬당이 완만하다본께 봉도 뭣도 아닌거 맹키로 뵈인다) 구분이 만만치 않다.

 

하필능선 길게이어 끝지점에 울 애마가 뵈이는듯 아니 뵈이는듯

 

뒤돌아 솔 너럭바구 몬당 박아주고 하산

 

12:48   구슬붕이(희소식)가 이삐다.

 

12:49   헬기장

 

12:57   여골 갈림길(970)

우측의 여골 초장은 능선길이지만 얼마 안가 좌측 급으로 떨어져 골치고 하산하면 590 합수부에서 성불골 정통 등로 만난다.

 

13:02   논실 지능선 초입(990)  

논실골 시멘트 임도길 가 바구돌에 삘겋게 2k 라고 표시헌디서 좌측 주골 건너 지골 치고 오르다 능선 잡고 오르면(140608 진행) 요 돌팍이고 도솔남릉 이다.

 

 

13:10   의자바위(990)  

 

지나온 도솔봉 챙겨보고

 

 

 

13:19   논실능선 갈림길(982)  

오늘은 논실능선 방향을 막아놨는디 제비추리봉 방향을 막아놓은 경우가 더 많던디...

 

13:20   몬당 넘어 돌팍에서 조망

도솔봉 요딴디서는 논실능선/지능선 몬당에 가려 금목재가 안보였는디 여그서는 구분이 되고 백계산도 확실히 뵈기는디 제비추리봉은 여그서도 짜잔허다.

 

비봉산, 일자봉  뵈이니깐 봉화산, 앵무산, 팔령산 찾아볼라했듬마 히끼무리라 신겅질 나것는께 말아불기로...

 

13:29~13:36   돌팍(885)에서 휴식

몬당이 쉬기 좋은디 염생이 똥이 지랄이다. 기왕에 올라온거 직으로 내려갈라니 옹삭허다.

 

13:51   내리막에서 가야할 몬당 살피고...

 

14:02   좌로 돌팍 우회하여 몬당으로

 

14:03   몬당(825)

 

14:06   내리막에서 가야할 몬당

 

이정표 바구돌 있으니깐 뒤돌아 지나온 몬당

 

14:08   POST1

 

14:16   돌팍(775 추정)  

 

14:18   가야할 몬당

저몬당이 POST2 이고 금목재와 제비추리봉 갈림길이다. 몬당 전에 우측으로 하필능선 있다.  

 

14:22   하필능선 갈림길(730)  

성불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헐람 여그서 우측능선으로 하산하면 된다. (150401날 형제봉~하필능선, 150501날 하필골~하필능선)

 

14:31   몬당 POST2 (732)

다리도 풀리고 쎄도 팔랑거리고 목구녕도 타고 그래서 쉬어갈라 했듬마 땡볕이고 바람 없어 더분께 오도꾸로 제비추리봉까지 가불기로...

 

14:34   내리막에서 제비추리봉 찾고

 

14:42경   고사리가 못가게 잡아분디...

 

14:54   몬당(640)  

 

14:56   제비추리봉 다시함 찾아보고

 

15:09   몬당(640)

AC 제비봉은 어디 있는겨? 왜 요리 안나타나는겨?

 

15:14   안부(535)  

 

15:23   휴양림 갈림길

고바구 오르니라 통 듁갓는께 대그빡 처박고 깨갱 거리니깐 삼거리다.

 

15:25   제비추리봉(593)

여그 몬당도 땡볕이라 쉴만헌 곳이 없는께 션한디서 쉬기로 고!

 

15:28   휴양림 생태숲길 갈림길 이정표,  휴양림 삼나무숲길 갈림길 이정표

 

15:30~15:42   완만능선 휴식

아고고야! 멀리서는 제비가 암것도 아니게 뵈게도 째깐헌 몬당 올락낼락 허다 막판 고바구에 헬래벨래... 인자 더이상은 몬가몬가 철퍼덕...  

 

초장은 완전 편안한 완경사(1~2˚) 내리막 이더니만 좌턴 하면서부터는 급경사 낙엽길이라 무자게 미끄럽다. 썩어가는 밧줄 잡고 발목 안삐도록 조짐히...

 

15:59   안부, 먹뱅이재(461)  

121225날 논실~도솔봉~제비추리봉~도선국사마을 산행시 요근처 쌍묘에서 좌측으로 하산했었고 부암골로 하산헐람 여그서 우측으로 내려가면된디 넘다가 오래되야 대그빡이 안돌아가 추억이 아리까리헌께 어찐가볼라고 앞에 째깐몬당 올라본다.

 

16:07   몬당(493)  

먹뱅이재 안부에선 까리허더니만 몬당 올라서니 여그가 어딘지 선명해진다. 좌턴은 안가봤지만 능선 계속으로 임도에서 좌로 하산하면 용천순두부(도선국사마을), 우턴 능선은 대충 암디라도 가불면 부암마을... 애마한테 가야쓴께 우턴키로...  

 

능선 내려가다 벙버짐 헌디서 언능 골로 떨어지고자 억부러 우측능선으로

 

16:16   뭔고 했는디 조립식 축사인갑다(450능선 추정). 우측 골로 내려갈라다가 찬찬히 앵그라본께 임도 접선 부분이 낭떨처럼 뵈긴께 계속 능선 고!  

 

16:24   축사

 

16:26   임도 통과(310)  

임도가 하도 복잡해 좌측이 하산인지 우측이 하산인지 구분이 안되고 완만한 능선인께 임도 가로질러 능선 따르기로...

 

16:29   묘지

묘지 옆으로 임도 있지만 가로질러 계속 능선 고집이요 막판인지라 자빠진 나무, 잔가지, 가시넝쿨이 귀찮게 한다.

 

16:35   임도(250)  

직은 낭떨이라 옆으로 임도 접선. 벨라 쓰잘디도 없는디 뭔놈의 임도를 요리 복잡허게 맹그라놨는지? 개인은 넘 비용이 많이 들것던디 광양시에서 정무적으로 판단했는감?

 

16:39   축사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 따른다. 차량 진입 못허게 싹다 쇠사슬에 쇠통 체와놨다. 

 

16:47   시멘트 포장 임도(200)  

 

16:59   봉강 도로(130)  

산행은 끝났고 도로따라 성불교 올라갈랑께 인자는 다리도 저리고 멕아리도 없어 5/8박자로 칠래팔래 가는디 X만헌 개가 느닷없이 짓어댄께 없는 애도 떨어질 정도로 깜딱 놀래지만 나무랠 기운도 없어 니가 나를 잡아묵던지 말던지 터벅터벅...  

 

17:32   성불교 주차장 산행종료

아고고야! 쎄빠지게 댕겨온것도 아니고, 산에서 10시간도 못있었는디 왜 요리 힘들디야! 못씨게 되야붓는감? 울 본첩 품에 안길 몸 맹글랑께 통 듁갓구만!

 

17:36   애마 출발

 

17:55   집 도착

18:15경 버스 타고 바람 피우러 나갈랑께 죙일 찌든 술국은 빼야허는디 비눗물을 싯겨 냈는지? 머리카락은 말렸는지? 빤쮸는 입었는지? 정신엄씨 바쁘다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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