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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작은샛골~샛골능선

꿈한량 2017. 6. 12. 09:00

산행지 : 작은샛골~샛골능선

산행일 : 170611 (일요일)

산행인 : ㅂㅌ, 향원,ㅌㄱ, 꿈한량 (4명)

산행과정 : 백무동-초입-마당바위-설움-970합수부-평행너럭-1,180합수부-골건너는곳-주능-1,558봉-1,340본격능선-공바구-한신계곡-백무동

 

04:00   기상

기상청이 구라청 되다본께 믿음이 안가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토욜 오후, 일욜 오전 비 예보 였다가 구름 조금으로 바뀌었는디... 새복에 나주는 몽땅 퍼붓어분다글고 여수는 한바탕 소나기 퍼부섯단디 울동네는 비가 살째기 내린다. 토욜 박산행 들어갔음 물에 빠진 늙은 쥐들 되야 언능 날새기만 기다리는 거지 동낭치 맹키였것다.  

 

05:50   집출발

일단 백무동 가서 정 안되것음 한신계곡~하동바위 코스 진행험 된께 무작정 고다.

 

06:10   하이트 출발

언젠가부터 코리안타임이 5분 일찍 나오는걸로 바뀌었는디 아직 모르는 선수도 있는갑다.

 

07:02   인월 접선 

향원 주서 백무동으로... 물이 적어 골치기는 편할거지만 요동네도 새복에 한바탕 부서분거 맹킨디 돌팍이 미끄럽지는 안을련지...

 

07:33   백무동 산행시작

그늘 되는 곳에 애마 묶고 물 버리고 출발헌다. 새복 한줄금 비 때문에 히끼무리다.

 

08:0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운동화 산행 1명 추월 시켜분께 암도 없이 울핀이 한신계곡을 점령헌다.

 

08:04   한신계곡          가물어 물이 삐리삐리허다.

 

08:10   삼단폭포          미끄러운께 조짐해야 쓰것다.

 

08:13   삼단  

 

08:15   쌍폭          물이 적어 외폭 되야붓는디...

 

08:29   쐐기바구

 

08:35~08:53   마당바구 휴식

좌측으로 돌아 마당바위 갈람 미끄러운께 우측으로 올라선다.

 

08:57   755합수부

 

09:03   소합소

 

우측으로 돌아 올라서서 다시 골 진입헌께 영계들 7~8명 쉬고 있다가 녹색 초코렛 건넨다. 2번째 휴식중 이란다. 이따 담판에 쉴때는 우리가 준다 그랬는디 이후 본적이 없다. 울핀들이 "줄게 뭐가 있냐고 뭔빽 믿고 그랬냐" 씹어분다. 글고 본께 나한테는 줄게 암것도 없네! "나라도 주지 뭐" 했듬마 "참나! 놀고 자빠졌네 뭐 묵자것 있다고"  "쎄도 안데보고 퇘퇘 해불거금마"

 

09:16   일엽초바구          비가 적어서인지 일엽초가 힘 없이 쭈굴탱이다.

 

09:23   요근처는 완전 찌질인디 그나마 쫌 생겨서리...

 

09:26   돌팍에 박은 나무

 

09:26   코바구 위에 숏다리 설움 바구 보인다. 너럭을 우측으로 오르는데 미끌릴까 조심스럽다.

 

09:28   숏다리 설움 바구          좌측 퍼런 이끼 있는디로 올라간께 숏다리의 설움이 안느껴진다.

 

09:40~09:53   선녀 승천 바구 휴식

 

10:04   반반소                7~8분 오르면 970합수부 나온다.

 

10:13   970 합수부

 

10:15   덜두줄1  

 

10:16   덜두줄2  

평전막골 초입부 확인해야헌디 깜빡 잊고 기냥 지나쳐분다.

 

10:23   이끼바구          가물어서인지 아직은 이끼가 약하다.

 

10:27   평행너럭

 

10:29   빨래판 너럭

 

10:31~10:38   훌풍소 기다리기

 

10:42~11:47   중식 

지나온 골

 

12:32   합수부 아래 물음표          오늘은 1,180 합수부 확인위해 좌측으로 오른다.

 

12:37   1,180 합수부 우골(정통)      

좌지골은 담에 가기로요 주골인 우골로 가야 좌턴협곡등 이삔께 계속 골치기로 진행이다. 등로는 주골 좌측으로 1,270 합수부까지 이어진다.

  

안가본 좌골 초입 모습          수량도 별로고 골도 어리버리 헌거 맹킨디...

 

담에 요동네 오면 여그따 배낭 두고 우골 치고 올라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좌턴 협곡 지나 낑긴돌 까지 갔다가 등로로 빠꾸하여 낮밥(안갈 선수 밥 준비) 묵고 좌골로 올라 1,558봉 북릉의 분기점인 1,430능선(100508 http://blog.daum.net/ijj31/180 970 좌골로 올라 막판 북능 치고 올랐던) 올라서서 나무가지 사이로 눈갈 시카리 뜨고 여기저기 앵그라보면서 진행할 빨치경로 따져봄시롬 중지를 모타 대그빡 터지도록 한바탕 싸우고선 있으나마나 헌 지골 타고 샛골능선 1,340 돌팍 찾아 하산허면 잼나것다.

 → : 담번 계획 ,            → : 100508 진행 2가지      

 

12:48   합수부 우골 직등 이끼           허벌라게 미끄러운께 조짐이 네발로 ...

 

12:52   좌턴 협곡

 

12:53   뒤돌아

 

12:53   완전 미끄럽것는디... 몬가것음 얼로 탈출허지?

 

12:55   네발 써분께 암시랑토 않게 올라온다. 저그 직등은 미끄러와 안되것는께 미리 포기하고 우측 길로 돌아 오른다.

 

12:56   이끼

 

13:00   낑깅 돌          우게 자빠진 나무 보인디 인자는 썩어 문들어져 어렵지 않게 통과 되것다.

 

13:04   1,270 합수부          골 좌측 등로 따르다 골 접선된께 기다리며 세수 한바탕 험시롬 수건 빨고

 

13:15   골 좌에서 우로 건너는 곳 휴식

원래 여기는 골 건너는척 허다가 안건너고 계속 골 좌측 진행인디 안댕겨서 옛길 되어 넝쿨이 막아분다.인자는 여기서 골 건너는 길이 선명하다.  

 

13:29   1,300 골 좌에서 우로 건너는 곳           여기서는 한 20분 쎄가 팔랑거리도록 올라가면 주등로 나온다.

 

13:51~13:59   주능 기다리기

 

바로 밧줄 구간 나오고 [01-36] 지나서 몬당틱 헌 벽소령(3.6) 이정목 통과한다.

 

14:12~14:31   1,558봉 [01-37] 휴식

구라청답게 구름 조금 예보인디 구름 많음이라 천왕봉이 구름속에 있다. 딴디는 구름 범벅이라 뵈이는게 없다. 주능인디도 산행인 한명 안보인다.

 

14:35   샛골능선 초입 알림 나무

 

산행인구가 줄어서인지 흔적 약하고 단풍취 범벅이다. 살짝 좌측으로 진행허다본께 독도주의 분기능을 좌측에서 접선하여 물길(산작약) 따라 가다가 (바닥 넝쿨에 걸려 자빠지면서 왼쪽 손바닥 살쪄불고... 요래서 싹다 전치 2주 부상 당해분다) 넘 빨리 우측으로 꺾어 약간 빨치로 1,340 본격 샛골능선 바구돌 앞(썩어 문들어져가는 옷)에 도착된다.

 

15:00   1,340 본격 샛골능선          좌로 우회 하면서 우측 능선은 덩바구들 있다.

 

능선 몬당 타다가 거대 바구들 나오면서 능선 좌측으로 진행한다.

 

15:17   바위틈 1

 

15:18   바위틈 2

 

15:20   바위틈 3          지도상 바위틈은 여기겠다.

 

바위틈 3 지나 능선 진행하다 좌길 안부에서 좌능선으로 바꿔탄다.          좌능선 우측 옆굴탱이로 진행하다 능선 진입된다.

 

15:25~15:38   능선 휴식

암릉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 접어들자마자 쉬어간다.

 

16:03   몬당 통과

 

16:08   찌질이 바구 우측 등로에서 작전타임 

내려감시롬 우측 흔적 살펴 큰샛골로 빠져나간 흔적(800 능선변경 골부근 or 750 안부) 있음 큰샛골로 하산해볼라고...

 

16:13   공기돌(이정표) 바구          이정표 바구이고 요 담이 까리헌께 앞으로는 공기돌 바구 헐란다.

우측으로 우회길(산죽밭) 있으나 언능 능선으로 진입해야한다. 안글면 헛갈린다. 차라리 직진하는게 쉽고 맘 편하다.

 

16:17   870.2봉 추정

 

살짝 올라 870.2봉에서 은근히 우턴하면서 완만하게 내려가다 약간 급해지면 안부에서 우측 골로 쬠 내려가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그냥 막 가불면 자동빵으로 능선 바꿔치기 되야분다. 인자부턴 암 생각엄씨 흔적따라 내려오다보면 능선 좌측으로 진행되는디에 커다란 (뿡구라진) 식수배관 나오고 글먼 거즘 다온거다. 고도 800 아래로 온께 내리막이지만 술국 질질 흘러내려 온몸이 끈적끈적 해진께 훌풍덩 생각뿐이다.

 

16:34~16:55   한신계곡 풍더덩   

훌풍덩 준비험시롬 울핀 간네들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언제 냄시를 맡아불었는지 모구가 괴기다 괴기 험시롬 침을 박아분다. 사정없이 땀을 때려 현장에서 삘겋게 축사망 시켰는디도 첨엔 따끔허고 하루 지난께 허벌라게 근지럽다.

 

17:30   백무동 산행종료

훌풍덩으로 매꼬름헌디 인자는 땀 나면 안된께 천천히 내려간다. 다리가 저리기는 허는디... 칠선 12시간 짜리 한바리 땡겨부러야 저림이 사라질려나?  

 

17:43   백무동 출발

순천 가서 매실 따는거는 볼쎄 물거너가불었는께 인월서 뒤풀이 허기로다. 운전병 안헌께 좋아부러!

 

18:03~18:35경   흥부골 추어탕

추어탕에 쐬주 1병 맥주 2잔 찌끄라분께 좋아부러! 인월서 향원이 버리고 국도로 ...

 

19:51   하이트맥주 도착

 

20:00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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