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골우골~순법등로

산행지 : 중봉골우골~중봉~천왕봉~로타리~순법등로 

산행일 : 210616 (수요일) 08:10~15:54 

산행인 : 추억, 구름, 개성남, 월화, 꿈한량 (5명) 

산행과정 : 순두류-들머리-마당바위-오돌소-1341합수우골-폭포의향연-몬가2-박지-중봉-천왕봉-로타리-순두류 

 

04:00   기상,                06:15   집출발,                06:30   유당출발,                07:40경   중탐소 도착 

 

08:00   순두류행 버스 출발 

                               

08:10   순두류 산행시작 

 

버스 하차 일행들 정황살펴 들머리 직전에 하수인척 한팀한테 추월 당하고 남지기는 띵가내불고선...  

위치 변경된 센서가 능선 올라선께 헐렁헐렁허게 반겨분다. 깜딱이야! 진즉 야글허제나... 

본격산행 시작허자마자 물에 젖은 산죽 애무에 베린놈 되야분다. 

 

마당바위는 물이 넘쳐 흐르니 들러 가는건 포기한다. 

오뚜기돌 사라진 오돌소 위 너럭에서 쉬어갈라는디 바람 있어 추바분께 다음서 쉬기로... 덕분에 진도는 잘 나간다.

우턴틱 어어지며 골 접선되는 등로에서 쉬어간다.  

등로는 답답헌께 중간중간에 골쪽 살짝 들러 막힌 가심 뚫어준다. 

 

10:03   1341 합수부 위 

오룩스 확인허니 바로 1341 합수부 위요, 일단 건너기로다. 물 많아 직등 안될 경우 솔찬히 윗쪽{등로가 다음번에 골 접하는 곳(1375부근)}에서 건너는게 좋겠다. 

물 많아 직등 안되어 골 좌측으로 진행이니 재미없고 짜잔허고... 

 

나무 밟고 읏싸!로 올라야해서 2번 주자 먼저 보내고 3번 주자 읏싸! 하고 오르는데 저 돌팍이... 휴! 큰일 날뻔...

혹시 물에 빠진 저 돌팍을 구하것다고 결사대 조직 그딴건 안하것지? ㅎㅎㅎ! 

인자부터는 어절수없이 몬가2 까지는 골치기 진행이다. 직등 안되는 경우만 살짝살짝 우회다. 

 

인자부터 중봉골 우골의 진면목(구름정국이라 당근 조망은 꽝!)을 뵈기준다. 

우측으로 우회헌디 물에 젖은 풀, 나무가지들이 인정사정없이 보둠아줘분지라 완전 베린놈 되야분다.   

좌로 우회하여 박지 확인하고 골로 진입이다. 

티 안될라고 피하고 숨으면서 우측으로 직등이다. 

작년엔 직등이었는데 물 튀고 혹시 돌 빠질지 모른께 좌측으로 뚫고 오른다. 우회길 있어야것다. 

도돕씨 흐르는 실물줄기인지라 직접 쎄빠닥 적셔가며 퍼잡사주던 야가 오늘은 샤워기 되야붓다. 

옹삭한 밥자리라고, 밑에 건반 너럭이 좋았다고 구사리 묵고 또 묵고... 어이가 없지만 5인분으로선 옹식헌건 사실이니...   

 

날이 쭈굴탱이인지라 여기서 부터 몬가2 까지가 어쩔련지 살짝 떨리는 가심을 적들(?) 앞에서 못나대게 붙들어 매고선 5m 정도 앞서 루트개척(ㅎ) 헌거맹키로 가분께 (사진 안찍어) 편하게 진행 되야분다. 

물까지 묻어 젖어 있는디 직등은 대그빡에 돌 맞는 짓이니 우측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검돌 아래로(사면 오름) 안갈라고 윗길 선택했는데 진행 적어 흔적 약하고 자빠진 나무가 막고 미역줄이 막고........원래길 찾는다고 가능하면 좌측으로 무자게 신경쓰고 왔는데 풀 길어 어디에서 접선 되었는지 까리하다. 

 

바람 씨서 체온 떨어지다본께 금방 싸도 또 매롭고가 하산할때 까지이어진다. 쏘팔코사놀이 필요한감? ㅎㅎㅎ! 

넘다 탱자탱자 하산이라 16시 버스 못타면 1시간 동안 개기긴 넘다 힘드니깐 서두르기로... 

버스 시각 맞추려고 살짝 뺏더니만 다리 아푸단 선수, 허리 아푸단 선수... 

완전 딱맞게 하산해 정리도 급하게 버스 탑승이다. 후다닥 신발 바닥 티는 제거한다. 

 

16:08   중산탐방소 하차                    사진을 70장 정도만 찍으니 여로모로 편하다 ㅎㅎㅎ! 

 

~16:35   탐방소 아래 버스 종점 꼬랑 풍더덩,                          16:38   애마 출발,                     

17:54~   광양읍 덕례리 썬더치킨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