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끝내 여신을 봐부러! 7&8 헤! 본문
산행지 | 기언치 女身 찾아서 |
산행일 |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
산행인 | 나홀로 |
산행과정 | 추동마을-지동마을-정상9.5부 능선 자전거 길-MTB 휴식처-깃대봉? 삼각점- |
자전거 도로-청소골 냇가-지동마을 | |
10:00 | 집 출발 |
원투 스트래이트 터지고 이단 옆차기에 채여 꼬랑창에 빠졌는디 한량이 오독구가 | |
있제 기언치 오늘 당장 여신을 봐부러야지… | |
10:20 | 추동마을 순회 |
고룡골에서는 여신이 확실치 않으니 맞은편 서쪽 야산으로 올라 여신을 찾자! | |
여기 뒷산으로 올라가 봐야 멀어만 지고 능선이 가려 여신은 안뵈이 것다. | |
애마 돌려 아랫 마을로 가 보자. | |
10:35 | 지동마을 산행 시작 |
야산이라 조망이 별로것는디.. 젤 뾰쪽헌디로 치고 올라 가보자. | |
10:55 | 산 중턱 총성 |
아무도 없고 길도 없는 야산을 치고 오르는디 빵!빵! 총성이 들린다. 올해 순천이 | |
사냥 지역이라는걸 알고 있고 개포수를 봤는디 쟈들이 쏘아 댄갑다. 옴매야! 요 | |
런디서는 부스럭 소리에 나를 멧돼지로 알고 쏴불면 골로 가분디… 나가 사람임을 | |
알리려고 아호야 야호! 아리아리! 악을 쓰고 오른다. | |
11:15 | 정상 9.5부 능선 한적한 산길(산악 자전거 길) |
뭔 요리 좋은 길이 있다냐? 어디서 어디로 연결 된디야? 한적한 앤하고 데이트 하 | |
기 좋은 등산로가 있는디 누가 만든겨? 자진게 발통 자국도 있고… | |
저전거 맨이 자전거 끌고 온다. 이길은 전자고교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 |
길이 좋아 따라 가면서 고룡골을 바라보니 그뎌 여신이 나타난다. 나뭇가지 때문 | |
에 사진엔 선명하지 않은데 여신이 맞것다. 산 전체의 형상이 여자의 중심부와 | |
양쪽 허벅지 부위만를 강조헌… 45도 뒤로 뉘인 의자에 앉은 듯한… 알어! 알것어! | |
너무 야한 모습이기에 일반 사람들이 여러와서 쉽게 표현을 못헌거금마… | |
산의 형상이 저런디 풍수 풍자도 모른 푼수 한량이도 저기에 절은 불가능 이다. | |
비구니와 보살만 사는 절이라면 몰라도 처사 중님 신선도 저기서는 방벱이 엄써! | |
계룡산 도사도 영신대 신선도 저렇게 강한 여인네가 저토록 강하게 유혹 하는데… | |
고룡사로는 답이 안나오고 울 시종 스님이 야그헌 사정사가 들어서기 딱 좋은 | |
남향 이지만 음지 인디다가 물도 많이 나는 편이고… 사정사가 들어서야 어찌 | |
버티면서 절이 되것어! 당장 현장 답사 시켜 언능 마당 쓸어야 허는디… ㅎㅎㅎ | |
11:35 | MTB코스, M.T.B. 기점 2,140 |
청소년 수련원 휴양림서 올라와서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가는 최근에 만들어진 | |
MTB 자전거 도로 인가벼! | |
자전거 길은 알았으니 인자는 능선으로 빠꾸 해보자. | |
12:05 | 깃대봉 삼각점 |
청소년 수련원이 저기 있으면 울집 가족묘가 저기 저 밑에 있잔여. 그랑께 여기가 | |
바로 거기금마! 울 엄니께 물어보니 분무골 정상이란다. | |
쬠 아래 매똥을 잘 가꿔 놨는디 햇볕도 좋고 바람도 없어 고추 말리면 조컷듬마! | |
13:10 | 다시 한적한 산길(산악 자전거 길) |
좀 덜 야하지만 여기서도 여신은 여신으로 뵈기 준다. | |
어제 등로가 선명하고 편하고 이미 한번 산행 한적이 있음에도 아무 생각 없이 계 | |
곡치기로 시작 헌 것도, 능선에서 바람으로 귀를 뚫어불라 글고 낙엽을 띄여 뺨때 | |
기를 때린 것도, 급경사 내리막에서 돌팍을 굴러불고 낙엽에 미끌리고 허방에 빠 | |
지게 헌 것도, 다 여신의 음 기운이 각시소로 끌어들이는 작용 이었나벼! 한량이 | |
수준 정도 신선 못 된 애지간 헌 신선이라도 볼쎄 각시소로 뽈림 당했을겨! ㅎㅎ | |
아마도 오른쪽 허벅지에서 지랄허지 말고 각시소로 오라고 잡아 땡겼나벼! | |
음기가 야하고 어찌나 쎈지 선녀허고 놀아 본 신선 정도는 되아야 뽈림 안당혀! ㅎ | |
13:45 | 청소골 냇가 |
7&8랠래 헤밸래 침 질질 흘렸다고 싯어라 그란지 깨끗한 냇가가 … | |
14:00 | 지동마을 산행 종료 |
한군데 더 가서 확실히 허고 싶은 곳이 있지만 반대 방향이라 다음으로 미루고 일 | |
단 오늘은 여신을 확실히 봤으니까 만족이다. 앤 한테 찾아 가서 이미 볼것 다 | |
봤으니까 안뵈게줄람 말아라고 큰소리 쳐붐시롬 거기를 찌급때뿌러야지 ㅎㅎ! | |
- 끝 - |
추동 마을에서 본 여신산 : 저게 여신이라 글면 나가 땜발 헐람마!
지동 마을 : 촌에서 멀라 저리 멋지게 집을 지었으까? 뭐 헐라다 때리 치웠남?
멋진 집 입구에 울 애마 묶어 둬서 주인이 저 집에 산거 맹키로 가우다시 잡을라고...
아아아! 저렇게 저렇게 여신이라고
그래도 쬠 약헌디...
땡겨 보고 : 3부 능선 합수점이 각시소 이니까 여신은 여신이다.
뭔 요런 산책로가 있다냐? 울 이삔 앤허고 암도 몰래 욜로 데이트 와야지...
그디 뭔 자진게가 와분디야!
확실히 훌러덩 벌러덩 여신이금마!
그랑께 나무가지로 가린건가벼!
요건 또 뭐시다냐?
서면 죽청 : 밑에 휴양림서 올라와서 수련원으로 내려 가는가벼
손폰으로 숙제 내준께 수타기가 바로 찾아 깃대봉이라 글듬마
남쪽으로 오니 여신이 요리 뵈기네... 북쪽이 더 야헌거 같아!
한번 땡겨보고...
한번 더 땡겨 보고...
쬠 북쪽으로 올라 가서 땡겨보고...
지진게 길 따라 가다가 애마 있는 왼쪽으로 빨치...
넘 야산(더 남쪽)에서 : 여신이 아니라...
청소골 냇가 : 깨끗허고 억새 날리고 모래, 지갈도 반짝이고...
청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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