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산행(두방산)

 

 

 

산행지	고흥 동강 두방/병풍/비조/첨산
산행일	2011년 2월 9일 (수요일)
산행인	좋아, ??, ??, 꿈한량 (4명)
산행과정	고흥 동강 당곡마을 주차장-용흥사-암자터-전망대-두방산-코재-(중식)-병풍산-
	비조암-원매곡/운동/첨산/비조암 사거리- 첨산-흥덕사-동강 민속촌-당곡주차장
	아무 계획도 생각도 없이 웃장에서 국밥에 쇠주 걸치고 당구치고 있는디 7시40분
	좋아성의 두방산 산행관련 전화다. 동행을 약속하고 당구 뒤풀이 2차 가서 몽땅
	푸고 어리버리 되어 도돕시 12시 전에 집에 도착하여 아무런 준비 없이 모닝콜만
	맞추고 꼬구라져 뻣었다.
6:30	기상
	아고매 골이야 인나기 싫은거! 나가 바보같이 멀라고 두방산 약속을 했다냐…
	억지로 몸 이끌고 나가 찬물 퍼 묵고 세수헌께 쬠 정신이 차려진다. 배낭 준비허고
	커피 마시고 약속 장소로 나갈려니 버스 시간이 영 안맞는다.
8:20	집 출발
	좋아성 애마를 집으로 콜해서 바쁘게 청암대로 달린다.
8:50	청암대 출발
	우리는 한 5분 늦었는디 두 선수는 더 많이 늦는 모양이다.
9:20	고흥 동강 당곡 주차장 산행 시작
	차량 회수를 위해 둘둘 나눠 서로 반대 방향으로 산행하다 서로 만나는 곳에서 낮
	밥 묵고 파트너 바꿔 계속 진행 해보자는 쓰잘데 없는 계획까지 세워 보기도 하지
	만 다함께 출발이다.
9:30	용흥사 통과
	주등로도 좋지만 용흥사 통과하는 산행로도 가보면 더욱 좋겠다.
10:00	암자터
	절벽에 굴이 두개나 있고 굴속에 물도 있는디 암자터라고 누가 표지기에 적어놨다.
	절벽이라 대가 되니까 요 앞 신의대 밭에 암자 있어야 딱 맞것다. 확인만 허고 통과
	하고 전망대에서 쉬어 가기로...
10:15	~10:30          전망대
	직벽으로 탁트인 넓은 전망대! 동강의 명동이 내려다 뵈이고 남해바다 멀리 팔영산
	이 뵈이고 남을건디 해무가 가로 막는다.  여기는 사이다, 삶은 달걀, 깁밥 싸서 앤
	허고 소풍 오면서 둘이 손 잡고 도란도란 야그 험시롬 가야 허는디...
10:50	두방산(489) 정상
	전망대에서 부터 두방산 까지는 암릉구간으로 바위도 멋지고 주위 조망도 좋다.
	그란디 바람이 쌩 불어분께 솔찬히 추바부러! 정상석 아래쪽에 대나무 간지대 박아
	놓은거 얼마나 단단한지 기언치 확인허고…
11:10	코재
	가지마란 위험구간으로 오르고, 오다가 가지가 7개나 된 큰 나무도 확인허고 …
	여기서 보니까 두방산이 첨산맹키로 완전 빼쪽허다. 저기 올라 가니라 욕봤것다.
11:25	~12:35          중식
	배고 고푸고 다리도 아프고 그량께는 병풍산도 못가서 낮밥을 묵자고 자리를 폈는
	디 바람도 있고 그늘 지고 그래서 끓이다 말고 자리 옮기기도 허고 김치찌개에 오
	뎅, 만두 넣어 짜구나게 몽땅 퍼 묵고도 남는다.
12:45	병풍산(482)
	정상이라니까 증명 사진 박고 진행이다. 한량이는 많이 묵어논께 버리고…
13:20	비조암(425)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는디 저기 바구돌이 대그빡이고 양쪽 날개가 욜로절로 능
	선 이어보면 새가 된다고 다시 한번 악을 쓰고 설명하고…
	나무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곳이라니까 아짐씨 올라 간다는디 자꾸 미끄라지면
	서도 기언치 기 올라가 모델 함 허고…
	넓은 바구돌에 시야 확 트이고 조타! 바위 끝쪽으로 가서 아래를 쳐다보면 90도가
	넘는 직벽으로 머리가 어질어질… 다리는 후들후들...!
14:20	원매곡/운동/첨산/비조암 사거리
	20분 밖에 안걸리고 보기하고 달르게 별거 아닌께 싹다 올라가기로 한다.
14:40	첨산(313)
	한바꾸 돌아보니 조망 좋은디 낙안 들녁과 금전산은 운무로, 여자만 섬들과 팔영
	산은 해무로 희끼무리 하지만 뽀쪽한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맛있다.
	쉬고 과일 먹고 놀다가 한천마을로 넘어간다
15:20	흥덕사 통과
	한천마을 보다 돌아 가지만 절이 있고 애마와 가까우니 흥덕사쪽으로...
16:00	고흥 동강 당곡 주차장 산행 종료
	한량이는 이미 들렸으니 일행은 동강 민속촌 구경하라 그라고 혼자 당곡 주차장에
	묶여 있는 애마 모시러 가고...
16:40	~17:30       순천만
	시간이 남은께 순천만 들러 7&8랠래핼랠래 놀다가 찢어진다.
	- 끝 -

 

 당곡마을 주차장서 출발하면서 두방산 병풍산 배경

 

암자터 굴속 : 물이 말라 비틀어져 있다

 

암자터 직벽    ~~대?

 

전망대에서 폼 잡는중

 

폼 잡고 칠팔랠래 ㅎㅎ!

 

전망대에서 역광의 여자만

 

전망대에서 바라 본 병풍산 비조암

 

두방산 정상 가면서...

 

저 돌바고 매고 올라와서 저그에 얹으니라 욕바부럿어! ㅎㅎ

 

직벽 가운데 하앟게 뵈인것이 대나무인디...

 

병풍산 가면서 비조암 : 비조암이 머리이고 양쪽 능선이 펼친 날개가 되야 안되야?

 

병풍산 내려 오면서 바라 본 비조암 

 

나무에 올라 가갓다고 저러다 기언치 올라가 찰칵 했는디...

 

비조암 널바구

 

맞은편 널바구

 

첨산에서 바라 본 비조암

 

살짝 땡겨보고

 

 첨산에서 폼 잡고 찰칵중

 

고흥 방향 : 저기 애마가 묶여 있금마이~

 

뒤로 벌교 제석산이 뵈인다.

 

첨산 아래 중앙에 흥덕사 대웅전이 있다. 일부러 맞췄나벼!

 

애마 뫼시러 도로 걸어 가면서 : 왼쪽이 두방산

 

애마 뫼시러 도로 걸어 가면서 : 병풍산 비조암

 

애마 뫼시러 도로 걸어 가면서 : 첨산

 

순천만에서...

 

 

 

 

 

 

 

찍힌 한량이~

 전망대에서

 

둘러 매고온 바구돌에서 ㅎㅎ

 

두방산 정상 간지대 붙잡고서...

 

비조암 가면서 나무에 기 올라가서...

 

비조암 널바구에서

 

첨산 정상석에서...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