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봉산우골-도계능선 본문
산행지 : 봉산 우골
산행일 :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산행인 : 좋아, 향원, 물바람, 꿈한량 (4명, 황금콤비)
산행과정 : 도계쉼터-봉산교-700갈림길-샤워폭-봉산바구-봉산폭포-1,080합수부-OVER협곡-마지막폭포(중식)-1,500중골-심원능선삼거리-반야중봉- 심원지능선안부-심원능선삼거리-도계능선갈림길-(우골)산사태골날머리-두루봉-산죽밭-돌고개-지계곡-달궁계곡(돌폭포아래)-도계쉼터
03:30 기상
12시 넘어서 잠들었는디 간만에 울 본첩 품에 앵길라근께 긴장이 되얐는지 3시 모닝콜을 오후로 맞춰부럿다. 후다닥 후다닥 챙기고...
04:25 집 출발
좋아성 10분 정도 늦는다니깐 5분 늦게 출발허고...
04:45 광양 출발
간만에 3:1 황금콤비로 봉산우골~도계능선 도전이다.
05:33 시암재
천은사 입장료는 아직도 받는다는디 이른 주중이라 무사통과...
저리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디 시암재를 기냥 통과는 절대로 못혀!
05:55 도계 쉼터
마지막 꼭지가 돌고개 인갑는디 어디로 하산을 허는거지? 돌고개 전 선명한 지계곡은 아닌거 맹키고 그 왼짝 째깐 계곡으로 내려온거 맹킨디... 그란디 초입만 잘 잡아 지계곡으로 내려오면 알탕 했던 바로 위 폭포로 떨어지고 그럭저럭 좋을것 같던디...
06:12 도계 쉼터에 애마 묶어두고 도로따라 봉산골 초입 가면서
여그서 봉산골 찾아보니 몬당 부근이 암릉으로 험해불고 빤듯이 서불었다. 저그를 갔었고 오늘 또 간다고? 완전 무식헌 선수들 이금마이~
06:14 봉산골 초입
06:17 봉산교 통과
06:19 [18-03] 이정표
초장의 초입부 계곡치기는 해봤는께 간만에 길따라 가보는디 요런 이정표도 있었던가?
06:27 고도 700 쟁기소능선 갈림길
등로로 와분께 10분만에 와불금마 이~~~
06:40~06:49 소폭 휴식
06:57 샤워폭
07:06 덜봉산바구
07:13 협폭
07:16 봉산바구
07:23 계곡 가로지르는 나무타기
07:31 사태 너덜 지역 시작
사태 너덜이 봉산 우우골 산사태골까지 이어지는디... 갑자기 국골 좌우골 합수부의 우측 새로운 골짜기 산사태골이 떠올려짐은... ... ...
봉산폭포 포함 이삔디를 다 베래부럿고 여그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볼쎄부터 틀려분거 같다.
07:38 봉산폭포
그 이삔 폭포가 완전 찌질이가 되야붓다. 120720 보다 돌이 더 많이 쌓여 우측으로 진행하기가 완전 쉬와분다.
07:41 1,080 봉산 좌우골 합수부
좌골은 살째기 훔쳐보고 통과허고...
우골은 예술 함 혀야지...
07:50~08:06 우골 폭포 위 휴식
여그에 1박2일 아지트 정하고 좌골로 우골로 왔다리 갔다리 허는 참산행 허믄 조컷는디...
폭포 위 출발 : 저그 우게서 좌측으로 쏘옥... 우측의 뱀 대그빡 나무 : 요거따라 너덜 건계곡 주골로 진행
다시 물 보이고 이끼 지역 시작된다 이끼소폭,
□
에 녹슨 난용 괭이 놔뒀는디...
08:40 협곡지역 고도 1,350 부근, 양쪽은 거대 암릉이고 계곡은 OVER이고 엄청 미끄럽다. 좌측 암릉으로 돌아 올라 끝폭포까지 진행(끝폭포 부근은 계곡치기 곤난할 경우 우측으로 진행)트랙 아님. 감 잡아 손꾸락으로 그린것이라 최소 error 5%는 고려 해야 함
직등 시도 했으나 91도가 되야불고 완전 미끄러와분께 도저히 안된다. 난코스가 세군대나 되고 가장 쉬워 보이는 첫번째도 안되는디 스리가 직등했다는데 착오 아닐런지?
가까이서
협곡 만드는 우측 암릉
협곡 만드는 좌측 암릉
좌측 암릉 방향으로 우회중 언제부터 밧줄이 있었지?
08:54 협곡 위
08:51 밧줄 위로 노란 밧줄 또 있으나 110905날 맹키로 미리 우측 계곡으로 빠져 아래로 찰칵. 위에서 내려다 봐도 직등은 안되것던디...
서부능선 세걸산~바래봉 같은디... 뒤 능선이 남원 문덕/고리봉, 곡성의 동악/최악 아닌감?
협곡 위 좌측의 계곡직등은 미끄러운께 우측으로
08:58~09:08 당귀 이끼지역 휴식
좌측의 계곡
우측의 이끼당귀 지역
09:11 당귀 이끼지역 좌측 위 폭포
우측으로 돌아 진행하다 보면 요 폭포는 지나치는 경우 있겠다. 울핀들은 기냥 지나갔고 한량이는 일부러 내려와 증명사진 박고 마지막 폭포까지 직등 해분다.
여그는 우측으로 직등
09:14 시커머스 폭포
110905날 직등 할려다 포기한(좋아성 사진) 폭포인디 살짝 좌측으로 올라불고
09:17~10:50 마지막 폭포 중식
유심히 살펴보니 요리죠리 한 7m만 오르면 그 다음은 어렵지 않게 오르것다. 110905날 맹키로 우측 암릉 타고 오르느니 직등이 편하고 안전하겠다.
폭포 만드는 우측 암릉. 110905날 6발로 낑낑거리고 밀고 땡기고 가심 쪼그라듬시롬 저그 암릉을 올랐으니...
폭포 만드는 좌측 암릉
꼭지가 요상케 생겼는께 바구돌 땡겨불고
밥 되는 동안 조망인디 앞쪽은 구례 고리봉~만복대 이것고 뒤 능선은 남원 고리봉? 곡성 동악산? 중간은?
만복대 땡기고
출발 헐랑께 인자사 햇볕이 들어오고 완전 역광으로 봐분께 시커머스...
10:56 쬐깜 내려와 우측(오름기준) 중골로 들어서서
협곡이라 이끼가 이삐다.
아래로 찰칵
11:01 푹신푹신 이삔 이끼
11:02 계곡으로 다시 내려와서
직등이 안되니깐 우측으로 우회하다가 일부로 계곡으로 내려와 직등 후 마지막에서 우측 능선으로...
몬가몬가 여그서 우측으로
11:08 스리표지기
130606날 표지기라 깨끗하고 냄시가 이삐게 나니깐 냄시 맏고 찾아부러 ㅎㅎㅎ!
뒤돌아 계곡 방향
끝까지 계곡 옆으로 오르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심마니 샘터 위 주등로와 만날건께 우측 상황 확인코자 우측으로 편안한길 찾아 보는데 흔적이 엄따.
아직은 계곡이다. 계곡 끝나 우측으로 벗어났는디 흔적이 엄써 길 찾는중
선명한 길이 있어분디... 심원능선 길은 아닌디... 심원능선길 도착
11:38 요상 버섯
11:47 심원능선 삼거리
11:50 [18-12]
11:53~11:56 반야 중봉 헬기장
헬기장인께 헬기가 왕창 날라 댕기고 덕분에 모구, 날파리등은 전멸이다.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 안보이고 구름이 천왕봉을 못 넘어가 뱅뱅 도는걸 보니 기달려도 안뵈기 주것다.
박격포 두방 잘 버티고 있는지 확인하고 ㅎㅎㅎ!
원추리꽃이 니렇고 크다.
12:02~12:19 심원능선 삼거리 휴식
남은 박격포는 여그따 매설하고... 박격포 매설이 넘다가 많아 리스트 작성해야 안잊야묵것는디...
12:28 지능선 전 안부 조망
순천 봉화산을 찾아볼라 하는디... 왕창 땡겨도 어리버리 못알아 보것다.
불무장등 좌측 뒤에 악양 성제봉,신선봉이 올록볼록. 불무장등과 왕시루봉 뒤로 백운산 상봉, 억불봉이 구름에 맟닿아 있고 도솔, 따리, 형제봉이 주욱 이어진다.
왕시루봉 뒤로 깃대봉, 미사치, 갓걸이봉이 흐릿하고 노고단~돼지령 능선 뒤로 구례 계족산, 등지리봉, 오산도 이어본다.
노고단 안테나도 찡게주고...
12:53 심원능선/도계능선 갈림길
12:56 도계능선 이정표 덩바구
13:06~13:15 1,350부근 안부 휴식
13:47 구넝나무
13:51~14:01 두루봉 휴식 및 능선길 확인
직진 능선이 맞다 우턴 능선이 맞다 대그빡 터지도록 싸와도 답이 안나온께 지 좋을대로 하산해서 차에서 만나기로 ㅎㅎㅎ! 근디 싹다 같이 가분다 ㅎㅎ!
두루봉에서 잠깐 내려오면 완전 밋밋헌 능선길 이러진다. 혹나무 통과
돌고개 지나 좌측으로 90도 꺾인다. 좌측 지계곡으로 들어선다. 흰색 화살표따라 산죽 계곡으로 내려오는게 맞다.
잠깐 계곡 타다가 내림 기준으로 좌능선 타고 하산후 마지막에 우측 계곡으로 빠지는게 지도상 표시된 길인거 같은디 흔적 찾아 요리조리 암릉 피해 헤매다가 완만한 우능선으로 진행한다. 좌측 계곡 접근이 용이한 곳 나오니 (지도상 능선 막판은 급경사 절벽 이라 어쩔지 몰른께) 산죽밭 치고 계곡으로 들어선다. 다소 급경사 이지만 고로쇠 길 있어 쪼르륵 내려와분다. 도계쉼터 하산 목적이 아니라면 조망도 없어 멋대가리 없는 도계능선으로 다시 올 필요는 없겠다.
15:07 달궁계곡 폭포 아래 도착
15:10~15:40 폭포 아래 알탕
맞으면 쬐깜 아픈 소나기 퍼 붓어분께 못 나와부러...
위에 도계쉼터에서 옷 갈아입기로 허고 기냥 젖은 옷 입고 갈라는디 해가 나와분께 다시 풍덩, 시야기 허고 옷 갈아 입었는디 호랭이 장가 가는지 왕창 퍼부서분께 비 맞은 장닭 되야불고 인자는 마른 옷이 엄써부러...
15:50 도계 쉼터 산행종료
정확히 오기는 했고 가까운줄 알았는디 생각보다 멀어분께 잠깐은 골 띠옹... 니기미럴! 10분만 더 지둘렸어도 옷 안베랬을것인디...
16:14 성삼재
도계능선 확인 헐라고 일부러 애마 세우고 찰칵 했는디 여그는 포인트가 아니여...
17:17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