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조계산 본문
산행지 | 조계산 장군봉(웰빙,술판산행) |
산행일 | 2009-09-20(일요일) |
산행인 | 원철, 의송, 강길, 이근, 돈천, 인주 + 기수 + 상재(+2) : 8+2명+한마리 |
산행과정 | 접치-장군봉-작은굴목재-계곡 중식-강길,돈천,인주는 접치로 남지기는 작은굴목재로 |
9:15 | 순천 출 |
강길,의송,원철,이근,돈천 5명이 강길 차로 오고 나를 동산초등학교 정문에서 주서 실는다. | |
승주읍 들러 삽겹살 챙기고 야채 챙기는디 와상에서 해장 술이다. 왠 아낙네가 가슴을 거즘 다 | |
드러내고 대장, 이근과 대작를 허고 있다. 마주 보다시피헌 울 대장 헬랠래 칠랠래, 팔랠래 | |
춤만 꼴깍 꼴깍 발이 떨어지것어? | |
9:55 | 산행 시작 |
이근이 9통 나누우리가 넘다 무거우니 언능 하수구로 버리고 가자는 대장의 명령 무시허고 | |
동네 챙피허니께 매똥에 가서 묵자고 달개본다. | |
10:25 | 1차 휴식 |
술꾼 셋은 초장 오르막 길에서 막걸리 때리고 산꾼(?) 셋은 1차 오르막 다 올라 한참을 기다린다. | |
11:00 | 2차 휴식 |
30분도 안되어서 막걸리 묵고 가자고 앵을 부리기 시작헌다. 산은 그다지 높지도 길지도 | |
않지 시간은 남아돌지 어자피 룰루랄라 놀러온거라고 생각허니 당연허지만 그래도 갈디까지 | |
가서 퍼질러져서 처묵던지 퍼마시든지 혀야헌거 아녀? 그려도 재미있으니께 좋아부러! | |
12:00 | 장군봉 |
3차 휴식은 적당히 무시되고 곧장 장군봉까지 진행헌다. | |
아이스께끼 사묵고 증명사진 박고 후미 기수, 상재와 통화되고 민종은 불통이다. | |
12:30 | 배바위 |
어차피 작은굴목재서 기다려야헐 상황이니 배꼽바위 올라서 억불봉도 찾아보고 상사호 | |
저수량도 재보고 팔령산도 찾아본다. | |
13:00 | 작은굴목재 사거리 |
계곡 중식 장소를 고민하면서 후미 기다리고 있다. 기수가 삘삘거리고 작은 굴목재서 올라온다. | |
상재는 아들 둘과 큰굴목재 정상쯤이다. 민종은 아직 불통이다. 일단 선발대를 계곡 중식지 | |
로 보내고 기다리니 상재가 아들 둘을 앞세워 자랑스럽게 나타난다. | |
13:30 | 계곡 중식 |
전어회 무치고 삽겹살 굽고 박격포 날라다닌다. 대장은 원래부터 만땅이었고 이근이 완전 | |
만땅되어 집에 가자글지 회장 원철이 만땅이 될라그랑께 이것 저것 날라온다. | |
15:10 | 출발 |
상재는 애들 챙겨서 작은굴목재로 내려가고 회장,대장,이근,기수 초팽이들도 작은굴목재로 | |
내려 가기로허고 강길,돈천 나 셋은 접치로 방향 잡아 파가 셋으로 나뉜다. | |
16:20 | 접치 도착 |
한번도 안쉬고 한방에 내려와 부럿다. 계곡에서 능선까지 오르막이 약간 있었기에 시간이 | |
한시간 십분 걸렸다. | |
17:30 | 짱구네 뒤풀이 |
산행시 부족했던 나누우리를 짱구네에서 보충허고 삼일산악회의 발전 방향을 토론헌다. | |
김원철 회장님, 이의송 대장님, 정기 산행일은 매주 세째주 일요일, 산행지는 우선 올해 네번은 | |
지리산이 아닌 많은 동문과 그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명산으로 정허기로 한다. | |
19:30 | 한판 붙어! |
바쁜 선수 피곤헌 선수는 집으로 돌아가고 원철(20), 기수(10), 나(12) 셋이서 진검 승부를 | |
벌인다. 결과는 뻔허다. 최기수 완전 물 되얐다. M.B에게 보내 4대강 사업에 중요한 일을 | |
맡겨야 허는디 저 우게서는 몰르고 있어야! 누가 좀 갤차 주구라! | |
20:30 | 생맥주 입가심허고 집으로… |
계림유사서 한잔 찌끌고 복식이 오니 한잔 더 찌끌고 일찍 헤어진다. | |
21:30 | 집 도착 |
요리 산행을 혀야 아픈디도 없고 좋은디 술을 넘다가 일찍부터 많이 퍼 묵어서 탈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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