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입암산 본문
산행지 입암산 남창계곡
산행인 꿈꿈, 고니, 한량 (3명)
산행과정 남창계곡 주차장-山城골-갓바위-은선골-남창계곡
고니, 꿈꿈 한방에 애마에 쑤셔 넣고 더운 백운산 보다는 장성, 정읍 남창으로 머스마들이 웃통 벗고 돌아뎅기는디 꼭 갑바좀 있다 싶으면 그거 자랑헐라고 저 지랄 헌다니께! 근다고 방송으로 옷 입고 뎅기라고 악을 쓰기는...
定常 등상로는 싫다. 시원헌 계곡으로 요리 저리 폴딱 폴딱
瀑布는 째깐 혀도 멋있고 시원허고 소리도 즐겁고 넘들은 감히 여기까지 오지도 않으니 우리들만의 세상=신선들의 세상 ㅎㅎㅎ
13:30 출발
겁나게, 짜구나게 퍼묵고 출발허니께는 배가 허벌라게 무거버
입암산성의 성곽이 뵈기고 남문 사이로 맑고 시원헌 물이 흐르고 조금 지나니 넓은 집터가 나타나는디 무려 여섯 동네나 있었디야 머구대도 뵈기고 도구통도 있고 연못도 6개나 있었다는디 폭우, 태풍등으로 메꿔졌나벼! 솔찬히 많은 사람이 살았었나벼? 나꺼! 금 그서부까
문도 없는디 북문이라 혀서 찾아보니께는 안뵈기고 짐승적 감각으로 판단 혀보니께는 딱 북문이 있어야 헐 자리여
비 온 뒤라 眺望 좋고 구름이 멋지고 쩌~ 멀리 邊山半島도 뵈기도 새만금 防潮堤도 살짝 뵈길라글고… 완전 좋아부러!
15:30 갓바위 출발
立巖山은 멀마들 셋이 올 디가 아니라 앤 혹은 작은 각시 허고 단풍철에 손 잡고 산보허듯 오면 주기주것어! 눈만 마주치면 지가 알아서 훌러덩 아고매야! 생각만혀도 춤이 꼴깍 꼴깍 넘어간건다. 칠팔랠래 헤밸래
16:00 알탕
散策로 멀리 떨어진 은폐 엄폐된 곳 찾아 훌러덩 풍덩! 國立公園이고 나발이고 벌금 50만냥이고 통 모르것고 시원허고 게운허니 좋아부러
침대식 의자도 맹그라 놨고 훌러덩 혀서 산람욕을 혀야 허는디…
登山靴도 바지도 깨끗이 빨고 이삐게 세수도 허고… 산행 종료
17:30 출발
가자 집으로! 谷城 휴게소서 커피 한잔 때리는디 반탱이 삐리리가 압록으로 오라내 근다고 세상에 아이스께끼를 비싼 1,500원 짜리만 판다고 딸랑 한 개만 사와서 지 혼자만 묵어야 허는겨? 세상에 요보다 더런놈이 어디 있디야
19:00경 압록
쎄가 빠지게 달배오니께 광주팀 뒷풀이? 반탱이는 이미 완전 초팽이! 밥 좀 묵을랑께 한팀 떠나고 밥 묵었다 싶으니께 다 떠나부내! 순천팀만 남아서 뭐혀? 니기미 베린몸 섬진강 모래밭에서 1박 혀 말어?
21:50경 압록 출발
사회부적응자가 2명뿐이라서… 울 대장 있어 3명만 되었으면 蟾津江도 완전 접수혀서 퍼마시고 춤추고 노래허고 완전 오염시킬 수 있었는디 암튼지간에 허벌라게 아까벼! ㅋㅋㅋ
22:40경 順天 도착
뒤풀이?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어서 뒤풀이는 기억이 한 개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