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옥계좌능 본문
모델들은 만지면 커짐
10:12 용산 주차장에서
10:22 용산 주차장에서
11:04 옥계 저수지 뚝방 지나서
11:05 옥계 저수지 뚝방 지나서
11:52 고도 700부근 능선 삼거리에서
11:57 704.3봉에서
11:59 704.3봉 지나서
13:06 흥부골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지 : 옥계좌능~흥부골 자연휴양림
산행일 :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산행인 : 산악회 33명
산행과정 : 다이어트하우수-옥계제-옥계좌능-704.3봉-묘지(중식)-흥부골자연휴양림-구인월-인월터미널
산행경로(건들면 커짐)
05:00 기상
07:00 택시 콜
요리 눈 내리는 일욜 새복에는 꼴짝이라고 울동네로 날 주서갈 택시가 한대도 없단다. 닝기리쯔벌조꾸치쭈꾸미쎼빠닥%^&*%%^%$#!@#$!~*&%##
07:07 집 출발
요럴줄 알았음 진즉에 울 애마 열받게 해놓는건디... 언능 울 애마 깨우는디 못인나것다고 지랄험시롬 개기다 5번정도 예열 후 확 돌쎄서 볿아분께 보돕씨 살아난다.
애마 몰고 나가는디 구랑실 입구에서 (구)광양역까지 택시고, 버스고, 승용차도 한 열대 정도만 보인다.
07:40경 버스 탑승
버스가 거즘 20분 가차이 늦게온께 안그래도 째깐 영감탱이 쪼그라들어 못보고 지나가불지 몰른께 잘 뵈긴디서 과대 손짓 해분께는 좋아서 그런줄 안갑써 ㅋㅋㅋ!
장안산은 볼쎄 나가리 되얐고 첨엔 조계산 갈라다가 바래봉으로 바꾸기는 했는디 국립공원 [입산통제] 라는디... 못묵어도 고! 해불던디...
10:00 용산 주차장
게을러 어지간해서는 아이젠 스패치 안차는디 뭣낫다고 미리감찌 아이젠, 스패치 완전 무장이다. 넘 산악회 선수들 빠꾸허길래 물어본께 우게서 국공이 못가게 막아분단다.
태백산에서 장안산, 조계산, 바래봉,,, 요번 산행이 넘 많아 벌써부터 돼불라 그라는디... ㅋㅋㅋ!
샛거리 타임도 지나불고 그래서 배가 꼴찍헌지 부애가 날랑말랑헌께 박격포 꺼내와 홀라당 험시롬 안주 꺼냈듬마 헐랭이 낮밥이 사라져분다.
탈이시! 이따 점심때 싹다 못본체끼 험시롬 뺀치 시케불믄 배고파 디질랜드 오락가락 해불꺼신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기전에 쵸코파이라도 챙겨야지...
10:52 다이어트 하우스 하차
대덕리조트가 다이어트하우스로 바뀌었남?
[ⓐ]~[ⓝ]은 진행등로, 갈림길 등 지도에 그린 안내표기임
10:55 산행시작
다이어트하우스 입구[ⓐ]에서 드뎌 오늘 산행 시작이다. 요럴줄 알았음 첨부터 옥계골 치고가분건디... 스패치는 입은대로 냅둬불었고 아이젠은 이따 상황봐서 차기로...
10:59 수로
비료푸대 탈람 뚝방 노리 요딴디서 타줘야 까딱허다 부래끼 못잡으면 날라부러 거즘 축사망 될수는 있는 정도는 되어야 맛이 나는디 다들 쎄도 안대고 지나불던디 ㅎㅎ!
11:03 뚝방 지나와서... 눈꽃 듀기준다!
11:05 ♬ 뒤를 돌아 나를봐요 ♪
11:09 닫혀진 새립문
수로쪽에서 오르거나 여그서 새립문 넘어 옥계골로 진행허는디...
11:10 작전타임
힘들것는 선수는 둘레길[ⓑ] 따라 룰루랄라 놀면서 가기로하고, 산행은 못했고 시간은 남아돌고 그랑께 15:00까지 구인월, 혹은 흥부네 추어탕집 도착키로 5~10명 정도
예상허고 능선치고 산으로 돌아가것다 험시롬 회장님 무전기 뺏어 치끼들고 흔적 하나 없는 흐건 능선길[ⓒ]로 "씨팔로미!(영어임ㅎ!)" 외치며 기들어가는데 ...
11:30 칼바람 불어오며 눈꽃이 점점 진해지는디... 겨울 산행이람 요리 흐겋고 귀떼기가 떨어질랑거 맹키고 손이 깨질라글 정도로 추바야 쎄가 낼름거리지이~~~
11:31 인원파악
10명도 넘어 줄줄이 계속 이어진다. 여기가 그나마 바람 약하니깐 A코스 인원파악 하기로...
11:35 A코스 후미 합이 21명이요 B둘레길 코스는 12명 이란다. 무전기가 나가 맘에 안드는지 끈뜩만허면 빼빼 울어불던디...
11:47 고도 650부근 고바구
눈밭 고바구 오를랑께 미끌리고 자빠지기도허고...
11:52 능선 삼거리
우직진길[ⓔ]은 능선 계속이요 좌턴길[ⓓ]은 휴양림으로 꼬라박는 지능선 이다. 코스가 장안산 이었다본께 지도고 뭐고 없고 공부도 안해 옛 추억으로 진행이요 덕두봉까지
들러오면 선두는 15:00 가능하나 후미는 늦을것같고, 덕두봉 능선 오르면 북서풍 신나게 몰아칠거같고, 선두가 좌능선으로 일단 진행했고 그랑께 간단산행에 눈놀이 허기로...
11:53 좌 지능선 안부쪽~704.3봉 사이에 바람이 불어온께 눈발이 흐겋게 흩날린다.
11:54 안부 후미 통과
11;56 704.3봉
12:00 670능선 삼거리
좌직진 능선[ⓖ]은 둘레길로, 우턴 계곡길[ⓗ]은 매똥에서 좌턴 휴양림으로 떨어진다. 지도 있었어도 낮밥 묵것다고 우측 꼬랑길 선택했을것같다.
12:02 푹 꺼진 계곡 건너 묘지쪽은 바람이 없어 낮밥 장소 되야분다. 묘지 뒤로 올라서면 지능선길[ⓙ]과 휴양림 임도[ⓘ] 갈림길 나온다.
12:03~12:48 중식
라면, 누룽지 등등 끓이니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12:47 출발 준비중
인자 밥 다 묵었다고 참고 있던 바람이 씽 불어온께 온통 흐게져분다.
낮밥 묵고나서 아이젠 차고 하산할까 했는디 바로 아래 휴양림 뵈기분께 기냥 가불기로...
푹 꺼진 꼬랑길[ⓗ](흔적 없어 까리했지만)로 하산헌께 바람없어 따땃허니 좋아부러!
13:00 휴양림 등로 이정표
쬠 우게서 좌측으로 계곡 건너 청색 화살표따라 내려와야하는디 한번 놓쳐논께 꼬랑이 넘 까파 건너기가 만만치않다. 그나마 진행 가능헌디 있는께 건너 휴양림 진입이다.
12:59 휴양림이 울핀들 놀이터 되야불고...
13:03 눈 놀이
건설이라 자빠지고 뿌려도 그다지 젖지않고 조타!
13:04 천사 날개
13:08 휴양림 다무락[ⓚ] 눈꽃이 이삐다.
13:10 쉼터 민박 통과
도로는 싫은께 꼬랑 옆길[ⓛ]로 진행
13:29 구인월 이정석 도착
버스는 추어탕집에 있는갑는디 못오는지 안오는지 터미널 쪽으로 이동키로
13:39 둘레길 도로[ⓜ] 가다가 뒤돌아 덕두봉 능선 끝자락 (태극 끝 능선) 찾아보고...
13:42 우측으로 대그빡 돌쎄 백무동 들어가는 도로 찾아본께 짜장면집, 글고 *** 30,000원 광고된 호텔이 뵈긴다. 바람길인지 휴양림보다 더 춥다.
14:14 인월 터미널 부근[ⓝ] 산행종료
14:14 지리산 휴게소
천왕봉이 뵈기야 저 몬당이 어딘줄 알꺼신디 헛갈린다. 삼봉산인감? 삼정산맹키기도허고...
15:12~16:16 전주식당 뒤풀이
구름과자 잡사주니라 늦게 들어갔는디 운 좋게 젤로 좋은 꽃밭에 찡게 앉아논께 주딩이가 찢어져가는디 메기/참기탕에 쐬주 찌끄라주니 허벌라게 둏아부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