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문덕/고리봉~만학골 본문

한량 꿈꾸기/일반산행

문덕/고리봉~만학골

꿈한량 2017. 6. 15. 20:00

 

산행지 : 문덕/고리봉

산행일 : 170614 (수요일)

산행인 : 산악회 23명

산행과정 : 비홍재-비홍산성-곰재-터널위-386봉-문덕봉-고정봉-남원용아능선-557봉-그럭재-두바리봉-삿갓봉-고리봉-만학재-만학골-매촌/방촌삼거리-방촌

 

참고 산행기                       120311 : 문덕/고리봉  http://blog.daum.net/ijj31/508               170308 : 풍악산 http://blog.daum.net/ijj31/1558,   

                                       121115 : 최악산/동악산 http://blog.daum.net/ijj31/669,            120408 : 동악산 마산봉능선 http://blog.daum.net/ijj31/521    

                                       100915 : 동악산 사수암골 http://blog.daum.net/ijj31/233  

 

 산행경로(건들면 커짐)  

 

비홍재 안내도(건들면 커짐)  

 

05:15   기상

넘다가 일찍 인나불었지만 기냥 천천히 챙기기로...

 

08:23   집 출발

광양버스정보시스템 띄워본께 다음 차는 8:55 도착 예정인지라 간당간당헌께 미리 기나가기로...

 

08:28   99번 버스 탑승 

구랑실 꼬랑에 피리가 솔찬히 크고 많다.

 

08:42   유당공원

요리 일찍 나왔는디도 중마동 선수 두분이나 먼저 와있다. 공원 한바꾸 돌아주면서 물 버리고 다리 상태도 점검하고...

 

09:05경   산악회 버스 탑승

뜻밖에 왕버들이 반긴다. 자리 남아서 기냥 왔단다.

 

09:30   황전휴게소

얼음물은 충분히 챙겼지만 아침부터 솔찬히 더운지라 오늘 산행이 은근히 걱정된다.

 

10:04   비홍재(250) 산행시작

170308날 반대 방향인 풍악산 산행시 초장에 등로가 완전이 뺑뺑이 돌려분 추억 떠올려진다.

 

10:19   비홍산성(380) 통과

 

10:23   350봉 우턴

 

10:31   몬당 통과

곰재 확인 위해 몬당 확인헌다.

 

10:34   곰재

 

10:37   광주~대구 고속도로 찾아보고...

 

10:39   이정표봉 우측으로

 

10:45경   터널 위 지나가는디 흔적 없는께 정확한 위치는 모르것다.

 

10:54   386 우턴 몬당    

문덕봉 북릉 바라보며 완만허게 진행하다 400봉 지나서 점점 경사가 심해진다.

 

11:09   계단 올라  뒤돌아                  

다리가 퍽퍽허고 쎄는 팔랑거려 못가것는께 호흡조절 하면서 우측 전망바구 들러 아랫것들 불러도 고요허다.

 

11:17경   분기점          고바구 올라 문덕봉 북릉과 접한다.

 

11:19   째깐몬당          올라선께 째깐 몬당인디 문덕봉 동릉 분기점 이다. 근께로 북릉과 동릉 사이 가운데 주능 타고 올라온것이다.

 

11:22~11:26   문덕봉 조망

우선 숨부터 쉬고 한바꾸 돌고난 담에 샛거리 묵고 갈라했는디 땡볕이라 안되것는께 가다가 션헌디서 잡사주기로...

 

남원JC, (풍악산 우측)교룡산 방향

 

교룡산~서북릉           히끼무리라 구분이 까리하다. 틀려도 연설해놔야 난중에 고치기 쉬운께...

 

서북릉~견두지맥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천마산터널을 통과헌께 몬당이 대충은 맞것는디...

 

만학골 끝 니리끼리헌 황토초가집(구분안됨) 지나 매촌 이것고 그 뒤가 한참 꼬랑 따라 내려와서 방촌 되것다.  

 

가야할 고리봉 방향          삿갓봉은 선나치나 되게 뵈긴디 고리봉은 뽈딱 솟아 미리부터 겁줘분다.

 

고정봉 지나 남원 용아능이 여기서는 그저그런 암봉으로 보인다.   

 

무등산이 맞다면 백아산도 뵈이는거 맹킨디...  날이 완전 맑은 겨울이면 불태~병풍~추월~강천산, 백암~내장산 등등이 싸~악다 구분 될려나? 추가로 백아~옹성 까지도?

 

까리하지만 강천산~여분산~회문산 방향

 

까리하지만 용궐산~원통산 방향          앞에 낮은 채계산이 이삐고 올록볼록 산들이 복잡하다.  

 

노산(?), 풍악산 방향

 

11:38   고정봉 오르다 뒤돌아 문덕봉

 

11:42   고정봉 직전 평평헌 소나무 가리 능선길이 뜬금없게 한가로운 여유를 제공헌다.

 

11:43   고정봉 도착

샛거리 묵어볼라는디 땡볕인께 다시 빠꾸하여 솔가리 능선에서 자리 잡고 상 펴다가 울핀들이 않좋다 해서 다시 짐 싸고 진행헌다.

 

11:51   저그를 돌아가야헌다. 여기서부터는 남원 용아 느낌이 팍팍 들어온다.

 

11:52   뒤돌아 이삔 소나무

 

11:53   고리봉 방향 조망

가야할 능선 연결해보는디 고리봉 지나 암것도 아닌 635봉(좌측 뒤)이 이름 있는 척 폼 잼시롬 사기칠라근다. 

 

뒤로 동악 선녀가 왜 요새는(5년 가차이) 안댕겨 가냐고 앙탈을 부린거맹키다. 그럭재로 꼬락박았다가 두바리봉 기오를람 쎄가 팔랑팔랑 되것는디...

 

바로 앞 암봉

 

그 우측          뒤쪽 아미산 뒤로 히끼무리가 추월산 맹키기도 허고...

 

11:56   돌팍 넘어선께 낮밥 묵을 557봉이 보인다.

 

11:57   가야할 바로 앞 돌덩이 봉

 

11:59   돌덩이에서 뒤돌아

 

 

돌덩이봉 지나서는 남원 용아 끝나고 그저 그렇게 내려간다.

 

12:08~12:37   557봉 중식

더운께 그늘지고 바람 있는 북서능선 쪽으로 이동하여 혼자 소맥 타 묵고 있는께 네분 욜로 온다. 땀으로 젖은 옷인디 넘다 시원해부럿는지 재체기 나오고 콧물 나와분다.

 

12:45   그럭재로 급하게 내려가다 가야할 능선 이어보고

 

12:47   뒤돌아 선바구 확인

 

12:57   그럭재 통과

 

13:17   515 돌매똥봉 갈림길          통 덥고, 돼 죽것는디다가 진즉에 가봤는디 조망도 꽝이고 별로인께 우회한다.

 

120311날 들럿던 돌매똥

 

13:25   뒤돌아 515 돌매똥봉 확인헌께 울핀 지나간게 뵈긴다.

 

13:29   두바리봉(557) 이정표                   그럭재(2.4),   고리봉(3.4)         

두바리봉 북동쪽 봉우리 돌아 남서쪽 봉우리 가는 삼거리에 이정표 있다. 좌측 고리봉 쪽으로 안꺽고 빤드시 가불면 약수정사로 가는감? 이정표 없음 길 주의 구간?

 

13:31   잠깐 기다리며 삿갓봉~고리봉 이어본께 가심이 까~깝해짐은 ...

 

13:44~13:56   밧줄/돌팍에서 기다리며 조망     

넘어봤자 힘만 빠지고 내려가기도 까리헌께 체력 애끼기로... 

 

두바리봉 서남능선     능선~골 만나는 지점에 약수정사?

 

두바리봉서남능선~두바리봉

 

두바리봉~문덕봉    

 

문덕봉~풍악산

 

14:03   삿갓봉

우회길 있는디 삿갓봉 냄시가 나는거 맹킨께 우회 않고 넘어가기로...

 

14:04~14:08   삿갓봉 아래 우회길 조망바위               문덕봉(7.0),   그럭재(3.5),   고리봉(3.5)    

 

14:09   울핀 한분 삿갓봉 동능 타고 탈출헐라는디 동지 없어 기다리고 있었단다. 시간이 남아돌아 넘 빨리 도착되면 심심허다고 고리봉 가자고 꼬셔분께 따라와분다.

 

14:13   삿갓봉 내려가다가...    635봉 북릉이 암이라 조망은 좋것다.

 

14:26~14:33   완만능선 진행하다 좌턴하여 545안부 부근 휴식

울핀들 쉬고 있다. 인자 오늘의 하일라이트 고리봉 오를람 거즘 듁었다 싶을건께 맘 깡깡히 묵을라고 쉬어간다.

 

14:35   옴매야! 한판, 두판, 세판이나 쎄빠지게 기올라야 고리봉 가것구먼...

 

14:41   한판 올라서서 고리봉 북릉 이어본다.

 

 

 

뒤돌아 지나온 능선도 이어보고

 

14:42   한판 끝내고 내려가면서 두판째인 전위봉 올려다본께 쎄가 지 맘때로 팔랑거리더니만 매갑씨 다리가 뻐뻣해져온거 맹키다.

 

14:48   전위봉 가는 난코스 올라서서(하도 까파 방법 없는께 오른발 사용해분다.) 뒤돌아 삿갓봉 확인헌디 허벌라게 멀어 보인다. 

 

14:53   전위봉 완만 몬당 끝 부분 

두판째인 여기 오는데도 디질랜드 가것고 체력 소진 되야분거 맹킨디 세판째 오를 생각헌께 대그빡이 흐게져분다.  

 

14:55   전위봉 넘어 완만헌 sus 난간 가면서 막판 고바구 오를 준비로 호흡조절

 

15:00   마지막 밧줄구간           듁을것 같아도 디카 들이대면 폼 재고 웃어야써 ㅎ! 여기만 올라채면 고리봉인께... 

 

15:03~15:20   고리봉

조망은 안좋은께 대충만 보고 고리봉 서능쪽 그늘에서 정상주 비워주며 쉬어가기로... 근다해도 욜로절로 이동해서 동악산을 봐부러야 했는디 아까비! 담판에는 산행대장 잘 꼬셔 상귀3가로 하산하면서 조망바위 많은께 요짝에서 보는 동악산 모습 담아야 쓰것다. 버스가 매촌-방촌-상귀3가-서남원IC로 이동헐거니깐...  

삿갓봉, 문덕봉 방향

 

몬당 매똥 & 이정표          이정표의 방촌을 매촌으로 바꾸는게 좋겠다.

 

고리봉 남서능          B코스는 635봉에서 북릉 타고 내려온께 조망이 무자게 좋아부럿다던디...          통 더와 못살것는께 만학골로 기들어가기로다.

 

참고사진 : 121115날 동악산

동악산 대장봉에서 찍은 사진

  

연꽃봉~책바위 사이에서

 

15:27   만학재 가다가 조망바위에서

 

 

635봉 북릉

 

15:29   만학골 정상

 

15:34   좌턴 알림 바구

 

15:45   현위치 만학동 계곡 고리봉(0.7km : 택도 없는 사기) 이정표

 

16:03~16:10   너럭 냉커피          가뭄이 심하다보니 물이 찌질이다.

 

16:19   만학동 계곡 / 고리봉 능선 갈림길 이정표  

 

뒤돌아 골치기로 내려오는 울핀들

 

16:23   합수부 아래에서 골로 들어와 윗부분

어찌저찌 알탕 되것는가 확인인디 완전 찌질이라 발도 못싯것다.

 

16:27   매촌/방촌 갈림길의 이정표

자~ 중지를 모타봅시다요. 저 고속도로는 매촌 길이요 더 가깝지만 방촌 올람 땡볕에 도로 타야허고 방촌은 등로 끝나고서 마을길 솔찬히 내려가야헌디 어찔라요? 대장님이 방촌으로 하산해라 했는께 방촌으로 가야것지요? 오라이!  

 

공사를 허기도한 공터길 나오고, 산딸기도  따묵고선 언능 쐬주 뽈아줘냐 복분자 되야분디...

 

16:35   등로 끝나고 거즘 묵어가는 수로길로 이어진다. 옆에 축사 있어 냄시가 꾸리꾸리

 

16:19   시멘트 도로 도착

 

16:47   방촌 산행종료 

대부분의 지도가 구닥다리라 지도상은 방촌길이 선명하게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약간 까리허고 마을길이 다소 길어 지루헐라말라헌께 앞으로는 하산지점을 훤히 트인 길로 이동하는 매촌으로 해야 맞것다.

 

16:49경   버스 탑승

무려 10분이나 일찍 하산했는디도 우리가 꼴뜽 되야붓다. 차에 오르자마자 순천으로 가분다.

 

17:20~17:38   황전휴게소

물 버리고 대충 싯고  

 

18:10~18:55   소담소반 뒤풀이

순천IC, 조례사거리, 장대다리, 순고오거리로 돌아 와분다. 좌회전이 안되어서 근거란디 이해가 안된다. 출발은 간에 붙어 유당공원으로 나왔는께 도착은 쓸게어 붙어 여기서 버스 타고 집으로 가기로다.

 

19:08   99번 탑승

여고 앞 정류장 전광판에는 39분 후에 온당께 택시 잡을란디 택시가 없다. 남교오거리쪽으로 가다가 뒤돌아본께 버스 와분다. 세워준께 고맙다. 만냥 넘게 벌어붓다.  

 

19:35   집 도착

완전 디러분놈 되어붓는께 만사를 재끼고 샤워기 틀어분께 개안허니 좋은디 콧물 줄줄 새분다. 요리 더운날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 걸려붓는갑다. 애라이 짜잔헌 헐랭아!

 

 

'한량 꿈꾸기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폐봉~부봉6봉  (0) 2017.06.30
마폐봉에서 산찾기 & 모델  (0) 2017.06.30
황매산  (0) 2017.05.18
월경산   (0) 2017.05.12
월출산 경포대주변 앙꼬산행  (0) 2017.05.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