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수련원~바래봉 본문
상행지 : 전북학생수련원~바래봉
산행일 : 190131 (목요일)
산행인 : 산악회 (34명)
산행과정 : 수련원-산덕임도-세동치-1,143봉-부운치-팔랑치-바래봉삼거리-바래봉-다시삼거리-[19-20]-임도길[바래봉3]-용산주차장
만복대/바래봉에서 산찾기 : 상위~서북릉~월평(180105~06) http://blog.daum.net/ijj31/1745
산행경로
06:00 기상 눈이 온가 했듬마 비가 내린다. 일단 우산을 챙겨논다.
08:05 집출발 잠깐 비가 그친께 우산은 띵가부럿는데 ...
08:20 유당 도착 비가 와분다. 공원 화장실 들러간다.
08:33 버스 탑승 8시 30분 탑승이람 충분헌디 25분 탑승이란께 아슬아슬인디 오늘은 늦게 와분께 여유만만 이다.
09:20 황전휴게소
고기교에서 S코스 2명 하차다. 러셀산행이라 7시간만에 도착이 힘들것 같아 볼쎄부터 맴이 변질되에 궁뎅이 깔고 있어분다. 올겨울엔 고리봉~세걸산은 못갈려나?
10:12 전북학생수련원 하차 주차장 직전에서 차가 못올라오고 입구에서 부랴분다.
10:28 산행시작 싹다 도로 따르고 둘이만 등로로 오른다.
10:32 눈꽃
10:36 뒤돌아 언제 요런디가 생기붓는지... 사람 있는 곳이 사면 빙판이라 앞으로 꽈당 시작부터 일대빵 되야분다.
10:42 유격장 여기온께 오래된(10년?, 20년?) 추억이 어슴푸레 떠올려진다. 여기도 많이 바뀌었구먼...
차단기 통과 대설주의보로 출입통제 어쩌고저쩌고 되어있다. 넘다 면피식으로 관리를 헌다니깐...
10:48 데크 욜로 올라 산길따라 산덕임도로 오르는게 정통인갑다.
11:09~11:16 임도 바람 없고 오르막이라 술국 질질질 흐른다. 기다렸다 사진 박으며 조직정비한다. 반은 임도 따르고 반은 등로로 오른다.
11:35 980부근 길게 이어지는 옆굴탱이길
멍청히 따라가다본께 옆굴탱이 타길래 주변 살피는데 좌측으로 능선 있다. 하도 오래되어서인지 추억이 없어 지도 살피지만 구분이 안된께 기냥 따라본께 등로다.
11:58~12:02 세동치
조직정비 헐라고 기다리는디 바람 있어 추와분께 기냥 먼저 나선다.
12:12 몬당틱 능선이라 바람 있는 곳은 춥고 오르막은 덥고 완전 졸갑스런 헐랭이 되야분다.
12:37 몬당 정상목이 썩어문들어져 간다.
13:02 부운치 생각도 못했는디 벌써 1시가 넘어붓다. 낮밥 자리 찾아야것다.
13:03~13:34 공터 중식 더 우게 1,122 헬기장봉은 바람 있을지 모른께 한쪽 꾸석지에 밥자리 잡는다.
시간이 넘어 바람 없는 공터에서 낮밥 묵어준디 눈발 날리고 손/발 시럽고... 통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14:07 팔랑치봉 퍼런 하늘이면 솔찬히 이삘건디 이제 막 눈이 그치는 정황이라 흑백 되야분다.
14:10 팔랑치 철쭉용 데크등으로 등로가 헛갈린다.
14:18
14:33 모델 소나무
14:44 바래봉 삼거리 울핀들 뵈기기 시작이다.
14:51 바래봉 샘
14:54
14:57 바래봉 고개 바람 있는 추운 곳에서 여러번 찍을 때면 폰이 춥다고, 때로는 눈에 젖어 작동을 거부허기도 헌다. 설마 야가 사람 구분허는건 아니것지 ㅋ!
15:07~15:18 바래봉 조망 & 휴식 덕두봉 쪽으로는 암도 안가 눈에 푹푹 빠진다. 바람 없이 그런대로 따신께 눈밭에서 놀아준다.
A후미 3명에게 바래봉 인수인계하고 룰루랄라 하산이요 운지사길로 갈것인지? 아님 임도 따를것인지?
15:24 다시 바래봉 고개
15:44경 울핀 한분 눈산행이 힘들다 하신다. 미끄러운 운지사 길 보다는 훨씬 길지만 임도길 따라 (하늘도 볼가지고 있으니깐)눈꽃 구경하며 탱자탱자 하산키로한다.
15:48
15:50 간만에 운지사로 안가고 임도 따르니깐 눈꽃이 이삐구먼
15:53 [바래봉3] 이정표 통과 서서히 하늘이 볼가진다.
15:56
16:00 A후미한테 따라잡히고...
16:07 여름에 욜로 하산이람 발바닥 불나는디... 그래서 운지사길로 내뺐었는디 (간만에)겨울엔 눈꽃도 이삐고 하늘은 점차 퍼래지고... 늦었는디 쟈들이 못가게 잡아분다.
16:13
16:15 이뿐이 소나무의 눈꽃이 도가지 찻집 맹킨디... 거의 다 왔다고 여유였는디...
16:21
16:25
16:26
16:29 운지사 삼거리 여기서 도로 따라 10분 이상 내려가야 버스 주차장인께 늦어불었는디... 대장님이 빨리 안나타남 볼기짝을 때린단디...
16:41
16:43 주차장 4시 30분 까지 오라했는디 늦어붓다. 아직 2명 덜왔는디 올람 당당 멀었단다. 배낭 정리하고 차로 들어간다.
왕버들이 헐랭이용 양주 냉가놨는디 절대로 안준다고 아우성이다.
주차장에서 차안에서 정리후 위스키 한 모금과, 소맥 서너잔 마셔주니 남지기 2명 도착했단다. 언능 물 버리고서 찰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