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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수련원~바래봉

꿈한량 2019. 2. 2. 08:44

상행지 : 전북학생수련원~바래봉

산행일 : 190131 (목요일)

산행인 : 산악회 (34명)

산행과정 : 수련원-산덕임도-세동치-1,143봉-부운치-팔랑치-바래봉삼거리-바래봉-다시삼거리-[19-20]-임도길[바래봉3]-용산주차장

 

만복대/바래봉에서 산찾기 : 상위~서북릉~월평(180105~06)  http://blog.daum.net/ijj31/1745   

 

산행경로

 

06:00   기상                눈이 온가 했듬마 비가 내린다. 일단 우산을 챙겨논다.

 

08:05   집출발                잠깐 비가 그친께 우산은 띵가부럿는데 ...

 

08:20   유당 도착               비가 와분다. 공원 화장실 들러간다.

 

08:33   버스 탑승               8시 30분 탑승이람 충분헌디 25분 탑승이란께 아슬아슬인디 오늘은 늦게 와분께 여유만만 이다.

 

09:20   황전휴게소

 

고기교에서 S코스 2명 하차다. 러셀산행이라 7시간만에 도착이 힘들것 같아 볼쎄부터 맴이 변질되에 궁뎅이 깔고 있어분다. 올겨울엔 고리봉~세걸산은 못갈려나?

 

10:12   전북학생수련원 하차                 주차장 직전에서 차가 못올라오고 입구에서 부랴분다.

 

10:28   산행시작                싹다 도로 따르고 둘이만 등로로 오른다.

 

10:32   눈꽃

 

10:36   뒤돌아                 언제 요런디가 생기붓는지... 사람 있는 곳이 사면 빙판이라 앞으로 꽈당 시작부터 일대빵 되야분다.

 

10:42   유격장                  여기온께 오래된(10년?, 20년?) 추억이 어슴푸레  떠올려진다. 여기도 많이 바뀌었구먼...

 

차단기 통과      대설주의보로 출입통제 어쩌고저쩌고 되어있다. 넘다 면피식으로 관리를 헌다니깐...

 

10:48   데크               욜로 올라 산길따라 산덕임도로 오르는게 정통인갑다.

 

11:09~11:16   임도                 바람 없고 오르막이라 술국 질질질 흐른다. 기다렸다 사진 박으며 조직정비한다. 반은 임도 따르고 반은 등로로 오른다.

 

11:35   980부근 길게 이어지는 옆굴탱이길  

멍청히 따라가다본께 옆굴탱이 타길래 주변 살피는데 좌측으로 능선 있다. 하도 오래되어서인지 추억이 없어 지도 살피지만 구분이 안된께 기냥 따라본께 등로다. 

 

11:58~12:02   세동치

조직정비 헐라고 기다리는디 바람 있어 추와분께 기냥 먼저 나선다.

 

12:12   몬당틱                 능선이라 바람 있는 곳은 춥고 오르막은 덥고 완전 졸갑스런 헐랭이 되야분다.

 

12:37   몬당                정상목이 썩어문들어져 간다.

 

13:02   부운치                생각도 못했는디 벌써 1시가 넘어붓다. 낮밥 자리 찾아야것다.

 

13:03~13:34   공터 중식                   더 우게 1,122 헬기장봉은 바람 있을지 모른께 한쪽 꾸석지에 밥자리 잡는다.

시간이 넘어 바람 없는 공터에서 낮밥 묵어준디 눈발 날리고 손/발 시럽고... 통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14:07   팔랑치봉                 퍼런 하늘이면 솔찬히 이삘건디 이제 막 눈이 그치는 정황이라 흑백 되야분다.

 

14:10   팔랑치                철쭉용 데크등으로 등로가 헛갈린다.

 

14:18  

 

14:33   모델 소나무

 

14:44   바래봉 삼거리                 울핀들 뵈기기 시작이다.

 

14:51   바래봉 샘

 

14:54

 

14:57   바래봉 고개                바람 있는 추운 곳에서 여러번 찍을 때면 폰이 춥다고, 때로는 눈에 젖어 작동을 거부허기도 헌다. 설마 야가 사람 구분허는건 아니것지 ㅋ!

 

15:07~15:18   바래봉 조망 & 휴식                덕두봉 쪽으로는 암도 안가 눈에 푹푹 빠진다. 바람 없이 그런대로 따신께 눈밭에서 놀아준다.

A후미 3명에게 바래봉 인수인계하고 룰루랄라 하산이요 운지사길로 갈것인지? 아님 임도 따를것인지?

 

15:24   다시 바래봉 고개

 

15:44경   울핀 한분 눈산행이 힘들다 하신다. 미끄러운 운지사 길 보다는 훨씬 길지만 임도길 따라 (하늘도 볼가지고 있으니깐)눈꽃 구경하며 탱자탱자 하산키로한다.

 

15:48  

 

15:50   간만에 운지사로 안가고 임도 따르니깐 눈꽃이 이삐구먼

 

15:53   [바래봉3] 이정표 통과                 서서히 하늘이 볼가진다.

 

15:56  

 

16:00   A후미한테 따라잡히고...

 

16:07   여름에 욜로 하산이람 발바닥 불나는디... 그래서 운지사길로 내뺐었는디 (간만에)겨울엔 눈꽃도 이삐고 하늘은 점차 퍼래지고... 늦었는디 쟈들이 못가게 잡아분다.

 

16:13  

 

16:15   이뿐이                 소나무의 눈꽃이 도가지 찻집 맹킨디... 거의 다 왔다고 여유였는디...

 

16:21  

 

16:25  

 

16:26  

 

16:29   운지사 삼거리                 여기서 도로 따라 10분 이상 내려가야 버스 주차장인께 늦어불었는디... 대장님이 빨리 안나타남 볼기짝을 때린단디...

 

16:41  

 

16:43   주차장                4시 30분 까지 오라했는디 늦어붓다. 아직 2명 덜왔는디 올람 당당 멀었단다. 배낭 정리하고 차로 들어간다.

왕버들이 헐랭이용 양주 냉가놨는디 절대로 안준다고 아우성이다.

 

주차장에서                 차안에서 정리후 위스키 한 모금과, 소맥 서너잔 마셔주니 남지기 2명 도착했단다. 언능 물 버리고서 찰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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