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강원도 오지(양양,홍천,인제) 본문
5일, 6일 법수치리 구라우골/광불동골, 합실골/응복산/부연동/개다니계곡
토욜밤 비박지 : 통마람 비포장 도로 끝 (목,금 놀던곳 맞은편)
일욜 개인약수~ 방태산 깃대봉~ 한니동
산행지 | 응복산, 방태산 |
산행일 | 2010년 8월 4일(수요일)~8월9일(월요일) |
산행인 | 영, 명, 광, 인 (4명) |
산행과정 | 순천-광양-중산리-대전-양양-인제-홍천-영천-중산리-광양-순천 |
8월4일 수요일 | |
15:30 | 순천 출발 |
15:55 | 광양서 영 주어서 지리산으로 |
17:50 | 중산리서 명동생 챙겨 대전으로 |
21:00경 | 대전서 광형님 만나 저녁 식사후 법수치리로 |
8월5일 목요일 | |
1:45 | 법수치리 구라우교 도착 |
구라우교 다리 근처에 깔판 깔고 대충 누워 자빠지는디 한량이는 구라우교 모기들 이방인의 맛 | |
낸 고기 되어 도망 다니다 잠은 포기허고 아침을 준비허다 영한테 맞기고 다리 밑에서4~5시에 | |
잠깐 뻣어불고… 야생에 적응헐랑께 시간이 쬠 걸리금마! | |
5:30 | 구라우교 산행시작 |
구라우골 치고 가는디 새로 장만헌 계곡 트래킹용 신발이 완전 스케이트화라 어농될까 겁나! | |
9:00 | 응복산 북부능선(1028봉?) |
9:05 | 능선길 버리고 곧장 광불동 계곡으로 더덕 냄새가 찐허다. |
11:05 | 팥밭무기교 도착 |
아직 오전이라 들어오는 팀만 있고 나가는 팀 없어 히치가 안된다. 일단 다리 밑에서 풍덩허고 | |
노빤쭈로 바지만 갈아 입고 애마한테 부지런히 가다가 2/5 지점서 히치 | |
13:10 | 마지막 민박집 김대기씨 민박집 도착 |
1박2일 애마 부탁하고 박 배낭으로 교체, 계곡 트래킹화는 띵게불고 고무신으로 … | |
14:10 | 산행 시작 |
14:20 | 개다니골 풍덩 |
합실골 계곡 넘어가다 미끌어져 까딱했으면 축 사망! 왼쪽 장단지가 땡기는디 바로 풀어진다. | |
풍덩허고 놀고 있는디 벅수로 고기잡으러 온 아자씨들이 여기는 합실골이 아니디야! 빠꾸 | |
15:10 | 널바구 물놀이 |
박 배낭이라 진도가 안나가고 자주 쉬어야 한다. | |
널바구서 풍덩 풍덩! 미끄럼도 타고 … | |
16:10 | 모덤 비박지 |
넓은 공간에 돌 쌓아 약초군 모듬터로 알았는디 모덤 10여분(? )전 이었나보다. (담날 응복산 | |
정상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보고 반성 하면서 그때서야 느끼게 됨) | |
18:00 | 모덤에 별장 세체 완성 |
공간이 넓어 정원과 주방 만들어도 충분히 여유다. | |
밥 허고 목살 굽고 부어라 마시자! 즐겁고 행복한 밤입니다. | |
짜구나게 퍼 묵고 연설헐라 그라는디 비가 쏟아진다. 후다닥 챙겨 텐트속으로… | |
20:00경 | 잠을 못자 피곤한데 비가 내리니 어찔것이여? 자빠진께 쭉 뻣어분다. 야생이 쬠 심심해! |
8월6일 금요일 | |
6:00 | 기상 |
갈치 조림으로 아침 해먹고 점심은 영골 계곡 만나서 해묵기로 계획허는디… | |
9:00 | 만월봉을 향하여 출발 |
6시 출발 예정 이었으나 너무 늦어졌다. 서둘러 보지만 급경사에 박 배낭이라 사람 잡는다. | |
9:45 | 바람 불어 시원 곳 휴식. 고추 말리면 조컷는디… |
10:25 | 멧돼지 단합대회(?) 장소 휴식 |
1000평이 넘을란지 모르것는디 약간의 경사진 터에 온통 멧돼지 흔적이다. 근께 길 구분 안돼! | |
12:10 | 대간능선 길? |
만월봉~응복산 대간능선 길이라 착각하고 저 위에 봉우리가 만월봉이라 했는데 소나기 쏟아져 | |
조망이 꽝이니 완전 착각한 것이다. 여기는 응복산 북부능선 이었다. | |
13:00 | 응복산(1359) 정상 |
만월봉과 응복산 능선 중간지점 올라와야 헌디 여그가 응복산이면 어디로 온거여? 뭐가 뵈게야 | |
어디로 온줄 알지나… | |
14:00 | 만월봉(1281) |
요시각에 만월봉이면? 답이 안나온다. 통마람으로 탈출하지 않는한 야간 계곡 산행은 피할수 | |
없지만 모두 계획대로 까이껏 먼일 있것어? 가보자는 식이다. | |
14:30경 | 1210봉 통과 |
15:00경 | 신배령서 복룡산 능선 영골 가는길 찾아 헤매다가 빨치 선택 |
실제로는 1210봉과 복룡산 사이 지능선 타고 오다가 급경사 험로로 계곡 합수점에 도착 되었고 | |
늦은 중식후 무명계곡 타고 부연동으로 빠져 나왔다. | |
16:50경 | 계곡 카레 중식 |
18:50 | 부연동 시멘트 포장 도로 도착 |
늦어서 택시를 불러도 완전 돌아돌아 양양 혹은 주문진까지 나갔다 와야허는 장거리… | |
삼산초부연분교 휴양촌 민박집까지 잠시 걷다가 히치로 부연동 유원지 아래 다리에서 하차 | |
19:35경 | 개다니 계곡 산행 시작 (2Km, 1시간 10분 거리 ??? 완전 공갈!!!) |
날은 어둡고 빗방울은 떨어지고 계곡산행 2Km 라는데 아마도 직선거리인가벼! | |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둡지만 계곡 경치는 법수치리의 하일라이트라 생각된다. | |
22:10 | 김대기씨 민박집 도착 |
애마한테 박짐 쓔셔박아 넣고 석식/박 장소 찾아 떠나는데… 적당헌 장소가 엄따 | |
막국수 집 앞도 불안, 초딩 안도 불안… 결국 설악 오색 초입으로… | |
8월7일 토요일 | |
0:30 | 오색약수 전 관터골 부근 넘 집 앞마당 도착 |
대충 둘러보고 빈집이다고 텐틀를 치는디 주인 할매가 나와분다. 워째? 완전 불쌍헌 표정으로 | |
사정혀야지… 집 수리중이고 아들, 며느리가 오색서 흘림골 식당 운영헌다. | |
밥 하고 훈제 굽고 피곤허고 지친 이밤을 뿡라라부러! 그란디 또 비님이 오셔부러! | |
2:30 | 다들 뻣었는디 혼자 고독을 씹다가… 비가 쏟아지니 기들어 가야지… 4시경? |
8:20 | 기상 |
완전 시체 되었다 살아났다. 먼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른다. | |
고등어 찌게에 아침 먹고 점봉산 야생을 계획하는데… | |
11:00 | 흔적하나 남김 없이 깨끗이 치우고 날개훈제애 행동식 건네주고 고맙다 인사하고 출발 |
비가 내리니 점봉산은 포기하고 널럴 관광으로 계획 변경이다. | |
11:50 | 필레 약수 |
약수나 따나 완전 녹물 맛이다. | |
12:25 | 오류동 막국수 |
편육 막국수에 조껍데기주 뽈고... | |
배가 한 개도 안꺼졌는디 엄청 퍼 묵는다. | |
12:50 | 폐교 야영장, 개인 별장 둘러 보고 |
14:00경 | 매화동 계곡 알탕 |
15:00경 | 해장국 집 |
천염 선지 해장국에 쐬주 한빙 뽈고… | |
18:00경 | 통마름 골 |
토욜이라 민박집도 엄꼬 근다고 오대산 국립공원 안으로 보내 주지도 않고… | |
돌고 돌아 통마름골 비포장 도로 차량 이동 끝지점에서 야생이다. | |
시장봐 온 닭 백숙 끓여 또 이밤을 뿡그라 보는디 오늘도 밤이 안뿔라지네! | |
24:00경 | 시체 |
8월8일 일요일 | |
5:50 | 기상 |
꽁치 통조림에 아침 먹고 텐트 말리고 헤어질 배낭 꾸리고... | |
9:00경 | 방태산 개인약수 찾아 |
손폰이 안보여 시간은 지체되어 예상보다 출발이 늦어진다. | |
10:35 | 개인산 대개인동 산행 시작 |
11:15 | 개인 약수터 |
수통에 약수 채우고 | |
12:35 | 전망바위, 배달은석 |
오대산 전경과 설악산 봉우리는 끝내 안뵈기준다. | |
13:20 | 방태산 깃대봉 |
주걱봉 구룡덕봉은 다음을 기약허고 대개인동으로 빠꾸하는 선수 엄씨 싹다 한니동으로… | |
14:45 | 한니동 계곡 폭포 |
계곡 첫물에 등목 허는디 완전 시려! 평지 계곡 되니 폭포도 멋지고... | |
15:20 | 방태산 한니동 초입 산행종료 |
히치로 애마 찾고 알탕으로 이삐게 혀서 이제는 인간 세계로 가야혀! | |
16:40경 | 생두부 중식 |
워째 우리는 중식 시간이 4시가 된디야! | |
22:30경 | 영천 소고기찌게 석식 |
광성 집 구경허고 영천 시내 나와 저녁 얻어 먹고 광성과 작별 | |
8월9일 월요일 | |
2:00경 | 중산리 |
명동생 내려주고… | |
4:00경 | 광양 |
통뼈 해장국에서 영과 둘이 뒤풀이 허고… | |
5:00 | 순천 도착 |
다리 근처에 대충 뒤집어 지는디 잠이 오질 않는다. 아침 준비 헌다고 달그닥 거리다. 4~5시경 다리 밑에서 잠시 눈 붙이고...
사진은 아침 산행 출발 전
구라우골 초입
스케이트 신고 저길 갈랑께 미치고 환장혀!
법수치리 계곡 산행의 베이스캠프?
구라우교의 애마 회수 위해 열띰히 히치... 일단 다리 밑에서 풍덩허고 걸어 가다가 히치하여 애마 보둠아 주고...
마지막 김대기씨 산장에 애마 맡기고 1박2일 비박산행(8월5일 목요일 14:00 출발 ~ 8월6일 금요일 22:10 도착)
개다니골 초입
합실골 널바구 물놀이
요정도 경치는 발에 채여
모덤(착각!)에 별장 세동 건설
이삔 주방장겸 부대장 : 나시 몸매 끝내줘!
여기가 응복산 정상이면 워디로 온거여? 황당해 하는 대장과 부대장 그리고 상관안헌 성님
만월봉 10m 전 통마람길 삼거리. 저상태로 묶어부까?
울 성님 증거용
부연동 도로에서 사람 다리 맞어?
자세 좋고!
개다니 계곡 시작. 이 시각에 계곡을 넘어가야 허는디... 절벽과 폭포 널바구 등등 법수치리의 제1 비경인디 밤이라...
오색 전 관터골 일반 가정집
사진은 토욜 아침 출발시...
필레약수는 다리 지나 우측으로 사진은 반대쪽에서 박아부러!
편육 막국수가 유명허당께 묵어는 봐야지...
개인 별장인가벼! 조아부러!
개인약수 가믄서...
개인약수터 물 뜨는 언냐들
전망바위, 배달은석, 깃대봉
방태산 깃대봉 "야생 꽃들이 뵈일라나!"
증명사진용
지나온길과 구름에서 막 모습을 드러낸 주억봉을 배경으로
"난 안찍을거여 후후 !"
주걱봉 구령덕봉은 보이지만 오대산 5봉은 끝내...
설악의 봉우리들도 끝까지
한니동 계곡 최고의 폭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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