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女身山 깊숙히 들어가 훌러덩! 우히히! 본문
그냥 아무런 정보 엄씨 고룡골 가서 여신산을 찾아 본다고 기들어 갔는디...
별 볼일 엄는 꼬랑맹키로 시작했는디 솔찬히 조아부러!
폭포는 고룡폭포(나 맘대로)가 젤 멋져불고
지지고 볶고 퍼 묵고 놀기는 각시소가 왔다여!
산행지 | 청소골 고룡골 女身山 찾아서 |
산행일 | 2010년 9월 10(금요일) |
산행인 | 고니, 한량(2명) |
산행과정 | 고룡사 입구-각시소-고룡사터 입구-좌측 능선-한전 철탑-임도-고룡골 최 상류 지점 |
절터-널바구계곡 알탕-고룡사 터-문턱바위,각시바위 표지석-댐 위 알탕-고룡사 입구 | |
13:30 | 집 출발 |
14:15 | 고룡사 입구 산행 시작 |
까파서 계곡으로는 못내려 가것어 몬가! 우측으로 가니 길 있고 댐 아닌 댐 나오고 | |
여기서부터 계곡 건너 길이 잘 나 있지만 오늘은 계곡치기다. | |
14:35 | 우측 지계곡 올라보고 |
고니는 예술헌다고 영 안따라 오고 작은 지계곡인디 바로 위에 바구돌 있어 올라 보지만 | |
비가 와야 보돕시 폭포나 될랑말랑 | |
14:45 | 각시소 위 널바구 휴식 |
합수점에 소가 크게 있는디 주계곡 쪽은 너럭바위와 물줄기 소로 이어지고 … | |
째깐 돌탑에 나도 한 개 언거 놓고 빌어 보는디 뭘 빌었으까? 야시야시 훌러덩 칠팔랠래… | |
15:15 | 송내 전망대 표지석 |
고룡사 터 바로 전 좌측 바구돌에 송내 전망대 화살표 표시 되어 있다. | |
송내는 청소골 계곡 가다 보면 우측이고 영골 전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잘 안뵈였디야 | |
15:40 | 능선 길 휴식 |
송내 전망대 간답시고 고바구 길 치고 오르는데 전망대가 어디 있는겨? | |
15:55 | 한전 철탑 |
구랑실-청소골-청소년수련원-박난봉 위 국사봉… 한전 고압선은 이어지는데… | |
16:15 | 삼각점 바구돌 |
여기가 무명봉 정상쯤 되니까 삼각점 표지석 있을건디... ( +, 道 쓰여 있다) | |
16:30 | 임도 : 구상 ~ 영골(석산) 연결된다. |
임도 바구돌에 삘구족족헌 뺑끼로 송내, 구상, 고룡사 화살표 표시 되어 있다. | |
16:40 | 고룡골 주 계곡 쪽으로 한전 철탑 공사용 임도 있다. |
임도와 주계곡 교차되는 지점에 삼나무 군락지 방향으로 임도 나 있다. | |
17:10 | 절터? |
상당히 넓은 지대에 축대 쌓여 있고 입구라 생각되는 곳에 심상치 않은 바구돌이 있는 | |
걸로 봐서 절터가 아닐런지… 돌바구에 그림 한번 그려보자! 여자 옆 모습인디 저거가 | |
긴 머리카락? 근디 벨라 못 생긴 여자인디… | |
17:25 | 널바구 1차 알탕 |
계곡이 다른디 허고는 달르게 이삔 영계의 쭉뻣은 다리 맹키로 미끈헌 널바구로 한없이 | |
이어지고 중간 중간 짤린 부분은 비오면 폭포 되고 소가 맹그라져 있다. | |
18:00 | 고룡사 터 |
잔풀과 가시만 무성헌 넓은 터에 콘테이너 박스가 놓여 있고 고룡사 복원 … 삼층석탑은 | |
순천고등학교에… 백제 시대 머시기 스님이…코팅된 종이에 적혀 있다. | |
입구라 생각되는 곳에 돌기둥 서 있고 龍山이라 쓰여 있고 그 아래 쪽에는 절을 알릴 듯 | |
헌 바구돌이 있다. (저 바구돌에 여자를 찾으면 여신산이 되것는디…) | |
18:15 | 각시소, 문턱바위 안내 글씨 표지석 |
길 따라 부지런히 내려 오는데 여그에도 삘그족족헌 뺑끼로 적혀 있다. | |
각시소는 계곡치기 오름길에 봐서 짐작이 가는디 문턱바위는 억지로 맹글라 그래도… | |
각시소로 女身山을 맹그라 보면 각시소가 음부가 되어야 허니께 양쪽 두 능선이 다리가 | |
되어야허고 그 위로 가슴 머리 그라고 긴 머리카락을 맹그라야 헌디 여그서는 몰르것고 | |
맞은편 저그 저 산 마당재 왼쪽 젤 높은디 우게 올라가서 봐야 헐랑갑다... | |
18:25 | 댐 위 2차 알탕 |
훌러덩 풍덩 허고 옷 갈아 입은께 조아부러! | |
18:25 | 고룡사 입구 산책 종료 |
19:00 | 소주본능 |
고니 디카 사진 USB로 쎄비치고 닭조림탕에 홉빡 퍼 부서부러... |
초입 : 고룡사 입구
요거이가 왕꼬들빼기 꽃이랴! 캐다가 김치 담가 묵으까?
지금은 여신산 찾아 올라가는 중이고 이따 내려와서 여그서 2차 훌러덩 풍덩!
애고야 미끄러바서 몬가것다 기올라 돌아 가야지...
시작은 별거 아닌 찌질이 계곡 같은디 가면 갈수록 크고 멋지고 조아부러!
요거이가 뭣이다냐? 어디서 마니 본 듯???
각시소 : 소 우게는 널바구, 두꺼운 빤쮸 입고 미끄럼 타고 놀믄 조아불것쓰!
봅스래이 탄거 맹키로 벌러덩 타고 내려와 소로 풍덩! 시원혀! 잼나부러! 조아부러!
요정도는 배경은 바글바글!
고룡골 주상절리? ㅎㅎ
고룡폭포 허믄 조커는디 ㅎㅎ
" 저그에 송내마을/ 전망대 " 라고 적혀 있는디...
저그 꼭대기가 용개산 이것지!
잘 보면 여자가 누워 있는걸로 억지로 맹글수는 있것던디...
순천공단 뒤로 봉화산이 뵈긴다. 우측 멀리에 구름과 섞여 희끼무리가 팔영산이라는디 ...
구랑실 계곡 ~ 영골 임도, 배림빡에 송내, 고룡사 , 구상 방향 표시 해놨어!
야들은 뭐여?
삼나무 군락지 인디 나 궁뎅이 맹키로 펑퍼짐허니 넓고 축대 있어서 절터 아닐런지?
절 입구라 생각되는 곳에 바구돌 : 찬찬히 본께 그림이 있기는 헌디...
미끈헌 널바구 우게로 물이 흐르다 소 맹글고 계속...
여그가 한량이 훌러덩 풍덩헌 곳인디 혹시 아짐씨들 야시야시
나 몸매 보믄 싹~다 보짐 싸들고 찾아 온다 글까 바서 ㅇㅎㅎㅎ
햇빛이 잘 안들어 오는디라서 시컴 시컴 허드라구.
고룡사 터 콘테이너 박스 : 오른쪽 잘린 봉우리가 임신헌 여자의 배?
구룡사 터 입구 바구돌 : 자빠질라 그려서 묶어 놨나벼?
오른짝 돌
왼짝 바구돌
절 입구 그란디는 꼭 요런식으로 아리까리 바구돌이 있던디...
누가 저그 돌로 문턱 좀 맹그라 바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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