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선자를 달래나 보지나! ㅎㅎㅎ 본문
사진은 7월 4일. 안개정국에 가랑비 내리는디...
선자 1폭포 AUTO
선자 2폭포 새벽MODE
선자 3폭포 석양MODE
산행지 | 백운산 선자동 계곡 / 좌측 능선 |
산행일 | 2010년 10월 7(목요일) |
산행인 | 향원, 한량(2명) |
산행과정 | 선동 -임도 주차-선자 1,2,3,4 폭포-선자 바위-다래 군락지-향원대-주능- |
전망 바위-백운암 갈림길-선자 계곡으로 빨치-임도-임도 주차 | |
10:15 | 광양 터미널 출발 |
선자동 계곡에 다래가 많은디 다래를 쨈으로 맹그라 묵으면 다리 저리고 그란디가 | |
암시랑토 안헌거 맹키로 좋아진다고 글고 몸에 좋고 맛있다고 다래 따러 가잔다. | |
10:50 | 선동 임도길 애마 주차 계곡 산행 시작 |
고로쇠물 채취 헐 때나 사용허던 임도 따라 애마를 몰아분디 구넝이 뻥 뚫린 길도 | |
있고 억새가 자라 앞이 안뵈긴 길도 지나고 그랑께는 애마가 추억에 울라근다. | |
[좋은길 옆에 두고 소금 바람 맞으며 꼬불꼬불 동해안 끝으로 끝으로 돌지 않나, | |
덕풍계곡 간답시고 4륜도 아님시롬 길도 아닌디로 몰지를 않나, 을지 전망대서는 | |
깐딱했으면 총 맞을 뻔 허질 않나... 강촌이나 남이섬 그란디서는 이삔 영계들 | |
많이 있능께 눈요기나 험시롬 하루밤 쉬어 가믄 좋을건디 주인님 혼자 칠팔랠래 | |
침 질질 흘리다가 눈꼴 시리고 천불난다고 애마 눈알에 불을 켜듬마 내빼부러야 | |
헌디야 참나! 강화도 석모도 감시롬 배 태워 준다고 좋아 했는디 바다물에 안빠져 | |
다행이여. 태안반도 변산반도에서는 멀라고 모래밭으로 몰아분디야! 퇴퇴! | |
주인은 교대로 쉬어 가믄서 애마는 24시간 일 시키질 않나. 기계동물 학대죄는 | |
왜 안맹그는겨! 쯔벌 조꾸치 주인을 바꿀수도 엄꼬, 옛날 주인은 참 좋았는디…] | |
사랑허는 애마야 나가 몰고 뎅길때 좋다고 그려라! 나 엄쓰믄 니는 헤체여! ㅎㅎ | |
11:10 | 선자 1, 2, 3, 4 폭포 통과 |
7월4일의 선자폭포는 안개정국에 쭉쭉 뻣은 물줄기로 울 친구 선자 맹키로 한작품 | |
했었는디 오늘은 완전 찌질이다. 그나마 3폭포나 쬠 봐줄만… | |
선자가 세개인줄 알았듬마 계속 기 올라 간께는 막둥이 선자가 한개 더 있다. | |
11:35 | 다래나무 군락지 |
다래나무는 많은디 다래열매는 한 개도 엄따. 바닥에 흔적도 안뵈긴다. 허당! 꽝! | |
해거리여 달거리여? 선자를 달래나 보지나! (뭔 소린지…시덥잔은 소리)) | |
11:50 | 향원대 |
주능선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 계속 끝까지 계곡 치고 올라 보는디 암자터가 | |
있었을만 헌 높고 커다란 대가 나타난께 향원대랴! 지라산 두류능쪽엔 향운대고 | |
백운산 선자 꼭대기는 향원대라는디… 냅둬부러 지 맘인께! 먼저 본놈이 임자여! | |
찌질이지만 물도 흐르고 전망도 좋고 터도 넓고 비박 장소로 딱이여! | |
12:00 | 주 능선 |
선자계곡 끝은 거즘 선자 우측 능선에 쏠려 적당헌 급경사로 끝난다. | |
12:20 | 전망 바위 휴식 |
하늘에 구름 떠가고 조망 조아부러! 이몸이 신선이면 월매나 좋을까! | |
찍사가 안와서 아깝고 디카가 엄써서 아쉽다. | |
12:40경 | 백운암 갈림길 |
온디로 가기는 뭐허고 애마한테는 가야허고 선자 좌측 능선 길따라 가다가 | |
대충 감으로 때려 잡고 빨치로 내려 가기로 헌다. | |
13:00경 | 선자 계곡 찾아 빨치 |
방향만 잡고 잡목 엄는 급 내리막 뚫다본께 멧돼지 길 따라 온께는 째깐 지계곡 | |
만나 쬠 미끄럽지만 그래밨자 선나치나 되는디 멀… | |
13:15경 | 임도 |
임도길 따라 억새 하늘 거리니 요런디서는 앤허고 "나 찾아바라 " 해야 허는디… | |
갑자기 천관산 억새, 영남 알프스 억새 추억에 주님이 보고 잡을라 그란다.. | |
13:30 | 애마한테 도착 |
목표가 다래 였건 산행 이었건 암것도 엄었건 간단히 끝! | |
14:20 | 추산리 약수터 |
하늘은 파랗고 늘판은 황금 물결로 빛나지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가 가슴속 | |
깊이 짱박아 둔 성 염색체를 자극 허는통에 깐막했으면 애마 쪼그라 묵을라 그랬는디 | |
배속에서 LOW LEVEL ALARM이 깜박인다. | |
약수가 좋타니께 한통은 뜨고 손두부와 파전으로 대충 배 불리 낮밥 떼우고… | |
16:00 | 순천 도착 |
선자 누님! 귀엽게 봐 주시고 뚜두라 패지 마시와요! ㅎㅎㅎ -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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