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골좌골~두류능선

  국골 좌골 미스코리아 폭포 선발대회 

 

 

산사태 지역 단풍

 

 

 

산행지	국골 / 두류능선
산행일	2010년 10월 17(일요일)
산행인	영태, 이근, 한량(3명)
산행과정	추성산장-용소-비박터-좌,우골 합수점-좌골 폭포 군락지-산사태 지역-
	능선(중식)-칼바위-국골사거리-영룡봉-전망대-석문-받침대 돌팍-광점,
	추성 갈림길-성안 임도-추성임도-추성 주차장
4:00	기상
5:00	청소골 하이트맥주 출발
	오늘 운전병은 운전 전문가 영태헌테 맡기기로 헌다. 가스비가 더 싸것지…
6:35	추성 주차장 산행 시작
	추성산장까지 가면 가깝기는 하지만 주차등등이통 복잡헐 지 몰른께 안전헌
	주차장에 5,000원 주고 영태 애마 맡긴다. 막걸리 한통으로 해장 허고 출발!
7:00	용소 휴식
	등로로 오르다 계곡으로 빠져 반대로 내려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용소 감상.
	못온 쌤통 수타기 삐리리인디 공단 직원들 국골에 다 풀고 좌골 능선에서 우리를
	잡아라 근단디 즈그들이 장터목서 여그까지 올라믄 돼서 못오거금마…ㅎㅎㅎ
7:55	계곡 휴식
	국골 하류부라 돌팍들이 넘다 큰께로 진행이 만만치 않고 로드가 마니 걸린다.
	여름에 갈때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갔는데 오늘은 왔다 갔다 하니까 헷갈리고
	디카 시계를 한시간 빨리 잘못 맞춰놓다 보니 초장부터 한량이 어리버리 된다.
9:00	비박터 휴식
	2박을 했던 비박터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그때는 탕이 4개 였는디 지금은
	물이 줄어 2개 뿐이다. 위의 대장 소 널바구에 앉아 쉬면서 행동식으로 에너지
	보충허고...출발허면서이그니전화가와서국골은전화가터진다그라고본께는
	아까밑에서 배낭 우게자꾸열린상태로배낭매다가와르르 쏟어졌는디그람나
	손폰은? 내려가 손폰 찾아 오고. 깐딱 했으면 고물 손폰 국골에 묻을뻔…
10:00	좌,우골 합수점
	무심코 진행허면 우골로 빠지기에 엄청 신경 쓰고 진행 헐랑께는 대그빡 로드가
	오바 될라 글고 자꾸 좌측으로 붙어서 진행된다.
10:20	~11:30          폭포의 향연
	갑이 이삔 영계 앤들이 늘씬허고 쭉쭉벗은 다리 드러 내고 풍성허고 빵빵헌 가슴
	들어 대면서 오빠야 언능와 놀다가 그람시롬 보듬아 잡아 끌고 가는거 맹키여!
	남자한테 여자한테 싹~다 좋은디 머라 말을 못해 그냥 허벌라게 좋아부러 가바!
	8월20일의 폭포 물줄기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오히려 진행이 편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으니 그 맛, 그 느낌이 색다르다.
	마지막 폭포 1,300~1,400 고지에서 풍덩 들어간 두 선수 오살라게 시원헐까?
11:45	산사태 지역 중간
	돌 안궁그라지게 헐라고 조심조심 네발로 오르다 내려다 본 단풍이 이삐고…
11:50	칼바위
	중산리 칼바위 동생이 여그 산가벼!
12:20	~13:25          능선 중식
	능선에 올라 영랑대 초암능선 그리고 주능을 조망 하지만 운무에 희끼무리 …
13:45	국골 사거리
	국골 주등로, 쑥밭재, 두류능, 하봉 연결 되는 사거리 확인 허고…
13:50	영룡봉
	영룡봉 주능 조망도 꽝! 전호영 부산법원 산악회 추모비 확인허고…
14:00	갈림길
	우측길 잘못 타면 허공다리골로 빠지니 조심허고… 작년 11월15일 밤 11시 하산
	산행 추억이 비디오처럼 머리통골속을스쳐가고…
14:15	밧줄 타기
	89도 경사라 밧줄이 설치 되어 있고… 앤허고 왔으면 궁뎅이 밀어 줄건디…
14:30	전망대
	두류능 최고의 조망대라 멋진 돌팍과 어울린 가을의 단풍은 주기준디 여그서도
	주능 조망은 꽝이다. 그래도 서운허지 않음은 폭포의 향연 때문이것지!
15:00	석문
	아담헌 석문인께 한방 박고
15:10	받침대 돌팍
	받침대에 서서 돌팍 잡고 한방 박고
16:35	광점, 추성 갈림길
	그저 그런 밋밋헌 동네 뒷산 흙길 내려 오니 갈림길이다. 우측은 광점동으로 …
16:50	성안 임도
	임도 나오니 넙적 바구에 앉아 한방 박고 임도 따라 돌아가기 싫은께 가운데
	샛길로 금방 내려 와불고..
17:05	추성 임도
	팔각정 좌측으로 난 포장도로로 이어진다.
17:10	추성 주차장 위 알탕
	그냥 가기는 서운헌께 훌러덩 풍덩 혀서 냄새 지우고 옷 갈아 입으니 고실고실.
	그란디 물이 영 개판! 뵈이기는 깨끗헌디 흔들어분께 흐건 것들이 떠올라서...
17:35	추성 주차장 출발
19:20	중앙시장 전원 곱창
	백운산 뎅겨온 수타기 만나 돌곱창 소맥 붓고 곱창전골에 노루궁뎅이 넣어서
	밤 묵음시롬 쐬주 찌끄러분께 온세상이 다 나것맹키여 좋아좋아 완전 좋아!
	주님허고 안친헌 바쁜 영태 보내고 서이서 중앙시장 당구장서 복수혈전 벌려
	야그들 허방 맹글고 이그니랑 둘이 맥주 한잔 더 뽈고서야 하루가 보돔씨 끝난다.
	허벌나게 잼나게 놀아부럿어!  넘다가 마니 행복해!                  - 끝 -

 

 

소

 

 

 

 

 

 

옆에서 박아분께 요상타!

 

 

계곡치기 계속 : 돌팍 폭포 소 단풍 어우러진께 멋져부러!

 

 

 

 

 

 

 

 

비박터 : 우게 대장 소와 널바구. 밑에 탕 두개(여름에는 네개였는디...)

 

 

국골 좌,우골 갈림 표시 바구돌 바구돌 따라 가믄 우골로 가부러!

 

 

폭포의 향연 :

갑이 이삔 쭉빵 영계 앤들이 훌러덩? 언능 오라고 보둠고 잡어 끌어 땡겨뿐디 어찌자고? ㅎㅎㅎ

여름에 물 엄청 많을때 손폰으로 찍은거 올려서 비교헐라 그란디 영 안되야 부러!

 

 

 

 

 

 

 

 

 

 

 

 

 

 

 마지막 폭포 부근 단풍

 

 

 산사태 지역 단풍

 

 

 

 

칼바위

 

 

영룡봉 남쪽 추모비

 

 

영룡봉에서 조망

 

 

 

 

능선 단풍

 

 

전망대에서 조망

 

 

 

 

 

 

전망대와 멋진 소나무

 

 

 

 

멋진 친구들

 

"나 발 잡고 올라와!" "시러 냄시나. 비께바 탄력 받고 올라 갈랑께" 

 

 

비박터 대장 소 위 널바구에서

 

 

 

 

폭포가 저그여 진짜 주긴다 이~!

 

 

벌써 폭포에 매료 되어 이삔 영계한테 홀린거 맹키로 어리버리 ㅎㅎ

 

 

막~ 다 찍어서 다 올려부거라! 청학연못 베래분거 원수 갚을람마!

 

 

"그냥 여그서 살믄 안돼냐?"

"이삔 영계도 돈만 마니 주면 같이 살아주냐?"

 

 

단풍허고 하늘을 넣어분께 폭포와 인간은 시커머스...

 

 

둘다 숏다리 인가벼! 앉아서 박아분께 완전 멋쟁이여!

 

 

"밑으로 내려와서 모델혀봐!" "몬가 몬가!"

 

 

겁나게 미끄러울것 같고 무서분께 안거부러!

 

 

"요것도 멋있금마 이~"

 

 

마지막 폭포 아래(고도(1300~1400)서 알탕 준비중 : 썸벅썸벅 헐것인디... 안말개부러!

 

 

애구머니나! 이끼 낙엽 뽀샵 맘에 들어? ㅋㅋ

야샤샤샤 시원~~~해분거!

 

 

 애고애고애고! 엄써 거시기가 안뵈기! 이끼풀 뽀샵은 워쪄?

"와아 겁나게 차바분다"

 

 

산사태 지역 네발로 기 올라오는중...

"돌 궁굴지 마라 이~" : 저그 돌로 대그빡 맞으면 바로 삘근 잉크...

 

 

국골 사거리 구분용

좌측 허공다리골 쑥밭재, 우측 국골 주등로 갤차줄라고 나무로 막아놨다.

 

 

"쩔~로 가야 두류능이지? 나가 인자 감 잡아부럿어!"

 

 

89도 경사 밧줄 타고 올라가고 우게서 땡기고...

 

 

째깐 석문

 

 

 

 

받침대 돌팍

 

 

"절로 가야 추성이지!" "요쪽으로 가믄 광점동 일거여"

 

 

성안 임도 넙적 바구 : "다 와부럿네 시간도 딱 맞어불고"

 

 

주차장 위 알탕허로...

 

 

두류능 전망대에서 돌아부러! 운무에 천왕봉 반야봉 주능 다 뺏겨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