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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국골4거리~국골좌골

꿈한량 2010. 8. 23. 22:02

 

산행지 지리산 국골 좌에서 우로 폭포의 향연
   
산행일 2010년 819(목요일) ~ 8월 21일(토요일) (2박3일)
산행인  , 의, 미, 량(4명)
산행과정 추성산장(중식)-국골 합수점(1박)-국골 사거리-하봉 방향 국골 주계곡 상단-제1폭포 옆-
2폭포(중식)-제3폭포-제4폭포-제5폭포-제6폭포-박지(다시 국골 합수점(2박))-추성산장
8월 19일 목요일
14:00 추성산장 산행시작
14:45 ~15:00     1차 휴식 반 알탕(등목)
의님이 맛이 가서 암만 지둘려도 안오신다. 가슴이 답답허고 하늘이 노래서 몬가것디야!
캔맥주 3개는 묵어불고 남지기 3개와 수육용 돼지고기 2Kg이 나 배낭으로 들어 오고...
15:55 ~16:05     2차 휴식 
16:45 박지 도착
3 휴식중  미 대장이 계곡 건너 가서 텐트 칠수 있는지 살피란디 완전 명당 자리여!
빌라 두체 짓고도 남고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까지 완벽한 장소다.
수육 삶을라고 소나무 잎을 찾는디 주위에 소나무가 안보인다. 우측으로 올라 가니 전부 참나무
요 좌측 급경사로 올라가니 소나무는 있는디 10m 이상 나무위로 기 올라가서 가는 옆가지를 타야
헌디 가지 뿡구리지면 20m 절벽으로 추락 축사망 아님 중상이여! 에지간히 감푼 한량이도 쪼라서 
몬가몬가 솔잎은 포기해부러!
밥 허고 빌라 짓고 알탕허고 수육 삶아 부어라 마셔라 ! 역시 야생이 좋아! 추울라 그랑께 긴옷 입고
심심허믄 폭포서 훌러덩 풍덩혀서 돌아 다니고…
23:30 다 들어가 자분께 혼자 심심허다. 기 들어가 자자!
8월 20일 금요일
5:10 기상
다들 자고 있으니께 설거지허고 밥허고 그래도 헐 일 엄는께 훌러덩 풍덩 한번허고 …  억지로 떠들
고 깨워서 전어 구워 밥 묵고 배낭 챙긴다.
9:00 산행시작
계곡따라 올라갈 계획이었는데 자꾸 계곡에서 멀어져 간다. 깐딱허믄 길 잃고 알바허고…
11:40 ~12:20     국골사거리
대륙폭포로 가기에는 박짊이라 너무 멀고, 마폭포서 박을 하게되면 칠선폭포서 소지봉으로 올라
창암능선으로 나올려니 마지막 날이 넘 힘들것다. 국골의 비경 폭포를 구경 해야 하기에 국골 주
계곡따라 내려와 어제 박지서 또 일박 허기로 헌다. 닝기리 조꾸치! 디카는 완전 사망 해부럿다.
13:10 ~15:00     국골 제2폭포(중식)
국골 제1폭포 옆으로 급경사를 밧줄 잡고 "돌 안궁구라 가요" 헐라고 조심조심 내려와 물 만나니
길고 멋진 제2폭포다. 일단 밥허고 훌러덩 풍덩 허는디 물이 얼음처럼 차갑다. 오징어 볶음에 맛나
게 묵고 제1폭포를 생각허는디 어찌저찌 올라는 가것는디 내려오기는 못허것다. 난중에 가을에 단
풍 놀이 올때 가보기로 허고…
15:15 국골 제3폭포
15:37 국골 제4폭포
15:40 국골 제5폭포
아고 아고 무서벼라! 자빠지믄 축 사망이다. 미끄러 지면서 조심조심 내려오니 전치 2주는 기본
16:23 국골 제6폭포
통 비가 많이 와서 돌이 궁구라 지믄 앞서 내려 가는 사람이 짱똘로 맞는 격이니 더 힘들다.
폭포는 멋지고 많아 좋은디 미끄럽고 위험한 급경사 계곡 타기라 즐거움이 반감된다.
17:10 휴식            통 죽것는께 일단 쉬어 갑시다.
17:24 다시 국골 합수점 박지 도착
어제와 똑같이 밥허고 훌러덩 풍덩허고 훈제 구워 쐬주 찌끌어분께 겁나 좋아부러!
8시반 된께 다들 꿈속으로 나가 떨어져분다. 나보다 어찌라고? 9시에 폭포 널바구로 기 올라가 더
와 미쳐가는 중생들 약 올리다가 별 보다가 악을악을 쓰고 놀다가 널바구에 자빠져 달을 찾는디 달
은 안뵈기고 추와서 기 내려오니 10시40분이다.
23:00 재미엄따! 나도 자빠져 자자!
8월 21일 토요일
7:00 기상
넘다가 빨리 인났다. 오늘은 암도 안께운다 그랬는디… 혼자 산행을 헐랑께 쬠 늦은것 같다. 디카도
사망해부럿는디… 그냥 누워 있자!
9:00 기상
생태찌게 끓여 밥 묵고 배낭 챙기고 싸고 훌러덩 풍덩 게안허게 마무리허고 하산 준비다.
11:10 하산 시작
12:10 폭포 휴식
12:55 추성산장 도착 산행 종료

 

 추성산장 출발 준비

 

 

1차 휴식 : 술국 진~허게 나온다!

 

 

2차 휴식

 

 

 

 

박지 : 위에 큰 폭포 아래 4개의 작은 폭포 : 한나씩 들어가믄 딱 좋아!

 

 

위에 큰 폭포만 : 왼쪽 바구돌 위쪽은 넓은 널바구인디 나 놀이터여!

 

 

빌라 두체 지어 밥 묵고 다들 주무신디야!

 

 

20일 금요일 출발 전 배낭 : 좌로 량, 의, 회, 미

 

 

 

이후 디카는 어농되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폭포가 엄청 좋았는디...

닝기리 쯔바끄! 디칼를 패데기 쳐부러야지!

 

 넘 사진 쎄비친거 ㅎㅎ

 

 

 

 

 

손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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