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국골4거리~국골좌골 본문
산행지 | 지리산 국골 좌에서 우로 폭포의 향연 |
산행일 | 2010년 8월 19(목요일) ~ 8월 21일(토요일) (2박3일) |
산행인 | 회, 의, 미, 량(4명) |
산행과정 | 추성산장(중식)-국골 합수점(1박)-국골 사거리-하봉 방향 국골 주계곡 상단-제1폭포 옆- |
제2폭포(중식)-제3폭포-제4폭포-제5폭포-제6폭포-박지(다시 국골 합수점(2박))-추성산장 | |
8월 19일 목요일 | |
14:00 | 추성산장 산행시작 |
14:45 | ~15:00 1차 휴식 반 알탕(등목) |
의님이 맛이 가서 암만 지둘려도 안오신다. 가슴이 답답허고 하늘이 노래서 몬가것디야! | |
캔맥주 3개는 묵어불고 남지기 3개와 수육용 돼지고기 2Kg이 나 배낭으로 들어 오고... | |
15:55 | ~16:05 2차 휴식 |
16:45 | 박지 도착 |
3차 휴식중 미 대장이 계곡 건너 가서 텐트 칠수 있는지 살피란디 완전 명당 자리여! | |
빌라 두체 짓고도 남고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까지 완벽한 장소다. | |
수육 삶을라고 소나무 잎을 찾는디 주위에 소나무가 안보인다. 우측으로 올라 가니 전부 참나무 | |
요 좌측 급경사로 올라가니 소나무는 있는디 10m 이상 나무위로 기 올라가서 가는 옆가지를 타야 | |
헌디 가지 뿡구리지면 20m 절벽으로 추락 축사망 아님 중상이여! 에지간히 감푼 한량이도 쪼라서 | |
몬가몬가 솔잎은 포기해부러! | |
밥 허고 빌라 짓고 알탕허고 수육 삶아 부어라 마셔라 ! 역시 야생이 좋아! 추울라 그랑께 긴옷 입고 | |
심심허믄 폭포서 훌러덩 풍덩혀서 돌아 다니고… | |
23:30 | 다 들어가 자분께 혼자 심심허다. 기 들어가 자자! |
8월 20일 금요일 | |
5:10 | 기상 |
다들 자고 있으니께 설거지허고 밥허고 그래도 헐 일 엄는께 훌러덩 풍덩 한번허고 … 억지로 떠들 | |
고 깨워서 전어 구워 밥 묵고 배낭 챙긴다. | |
9:00 | 산행시작 |
계곡따라 올라갈 계획이었는데 자꾸 계곡에서 멀어져 간다. 깐딱허믄 길 잃고 알바허고… | |
11:40 | ~12:20 국골사거리 |
대륙폭포로 가기에는 박짊이라 너무 멀고, 마폭포서 박을 하게되면 칠선폭포서 소지봉으로 올라 | |
창암능선으로 나올려니 마지막 날이 넘 힘들것다. 국골의 비경 폭포를 구경 해야 하기에 국골 주 | |
계곡따라 내려와 어제 박지서 또 일박 허기로 헌다. 닝기리 조꾸치! 디카는 완전 사망 해부럿다. | |
13:10 | ~15:00 국골 제2폭포(중식) |
국골 제1폭포 옆으로 급경사를 밧줄 잡고 "돌 안궁구라 가요" 헐라고 조심조심 내려와 물 만나니 | |
길고 멋진 제2폭포다. 일단 밥허고 훌러덩 풍덩 허는디 물이 얼음처럼 차갑다. 오징어 볶음에 맛나 | |
게 묵고 제1폭포를 생각허는디 어찌저찌 올라는 가것는디 내려오기는 못허것다. 난중에 가을에 단 | |
풍 놀이 올때 가보기로 허고… | |
15:15 | 국골 제3폭포 |
15:37 | 국골 제4폭포 |
15:40 | 국골 제5폭포 |
아고 아고 무서벼라! 자빠지믄 축 사망이다. 미끄러 지면서 조심조심 내려오니 전치 2주는 기본 | |
16:23 | 국골 제6폭포 |
통 비가 많이 와서 돌이 궁구라 지믄 앞서 내려 가는 사람이 짱똘로 맞는 격이니 더 힘들다. | |
폭포는 멋지고 많아 좋은디 미끄럽고 위험한 급경사 계곡 타기라 즐거움이 반감된다. | |
17:10 | 휴식 통 죽것는께 일단 쉬어 갑시다. |
17:24 | 다시 국골 합수점 박지 도착 |
어제와 똑같이 밥허고 훌러덩 풍덩허고 훈제 구워 쐬주 찌끌어분께 겁나 좋아부러! | |
8시반 된께 다들 꿈속으로 나가 떨어져분다. 나보다 어찌라고? 9시에 폭포 널바구로 기 올라가 더 | |
와 미쳐가는 중생들 약 올리다가 별 보다가 악을악을 쓰고 놀다가 널바구에 자빠져 달을 찾는디 달 | |
은 안뵈기고 추와서 기 내려오니 10시40분이다. | |
23:00 | 재미엄따! 나도 자빠져 자자! |
8월 21일 토요일 | |
7:00 | 기상 |
넘다가 빨리 인났다. 오늘은 암도 안께운다 그랬는디… 혼자 산행을 헐랑께 쬠 늦은것 같다. 디카도 | |
사망해부럿는디… 그냥 누워 있자! | |
9:00 | 기상 |
생태찌게 끓여 밥 묵고 배낭 챙기고 싸고 훌러덩 풍덩 게안허게 마무리허고 하산 준비다. | |
11:10 | 하산 시작 |
12:10 | 폭포 휴식 |
12:55 | 추성산장 도착 산행 종료 |
추성산장 출발 준비
1차 휴식 : 술국 진~허게 나온다!
2차 휴식
박지 : 위에 큰 폭포 아래 4개의 작은 폭포 : 한나씩 들어가믄 딱 좋아!
위에 큰 폭포만 : 왼쪽 바구돌 위쪽은 넓은 널바구인디 나 놀이터여!
빌라 두체 지어 밥 묵고 다들 주무신디야!
20일 금요일 출발 전 배낭 : 좌로 량, 의, 회, 미
이후 디카는 어농되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폭포가 엄청 좋았는디...
닝기리 쯔바끄! 디칼를 패데기 쳐부러야지!
넘 사진 쎄비친거 ㅎㅎ
손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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