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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거금도 적대봉

꿈한량 2010. 11. 13. 21:25

 

 

산행지 거금도 적대봉
산행일 2010년 11월 13 (토요일)
산행인 고니, 한량 (2명)
산행과정 녹동-거금도-오천-칼바위능선-마당목재-적대봉-능선 전망바위-
해변 전망바위-오천교회-녹동
7:30 순천 출발
배 태워 준다니께 작년 5월 강화도 석모도 감시롬 배 타본 추억이 떠오르는지
좋아가꼬 지가 알아서 그냥 녹동항으로 가분다.
9:00 녹동항 출발
8:30 배는 애마를 못태운께 어쩔수 엄씨 포기허고 5번 애마로 배에 태운다.
9:20 거금도 항 도착
우측으로 빙 돌아 원점회귀 가장 가깝고 가장 멋진 능선인 남쪽 오천으로 이동.
9:50 오천 산행시작
저수지 왼쪽 칼바위 능선으로 오른다. 초장 급 오르막이고 햇볕 좋고 바람 없으
니 술국 찐허게 나온다.
11:15 ~12:15          칼바위능선 지나 중식
오르막에선 동쪽 고흥과 섬들만 뵈이더니만 능선에 도착되니 남쪽 섬들도 멋져.
바람 없는 따뜻헌 곳이라 염생이 똥이 굴러 다닌께 ♬ 서로 나온 염생이 똥
1원에 12개 5원어치 사면은 한 개 더 줘요 ♬ 허면서 치우고 참치,오뎅, 김치
찌게 끓여 짜구나게 퍼 묵고…
12:45 마당목재
여그 온께는 완전 고속도로다. 별 볼일 엄는 파성재에서 오는 길이라 그런갑써.
13:10 적대봉
[파상재(2.6)], [오천(5.4/6.0), 청석(4.2)], 
[동정(2.0), 신평(5.8), 월포(5.2)], [홍연(2.5), 남천(5.4), 명천(5.8)]
순천, 여수, 광양 엑스포 산악회에서 낮밥 묵고 있다. 쐬주나 한잔 얻어 묵어?
온 곳의 오천은 5.4고 갈 곳이 6.0인디 눈갈을 아무리 시카리 뜨고 길이를 재도
온 곳이 더 먼 것 같은디 요상타! 보기와는 달르게 삥삥돌아 가는갑써…
13:40 능선 전망바위 조망
바로 저수지 밑에 울 애마가 뵈기는디 아직 반도 안왔다니 웃긴다. 완전히옆
으로 삥 돌아 무시 구덩이 심허게 파고 가는갑써! 근다해도 아직 반도 못와?
14:20 적대봉 2.2Km 지점
저수지로 걍 내려가믄 금방인거 같은디 식수원이라고 가지 마라 그란다.
14:40 해안 전망바위 조망
사진도 찍어 보고 그란 예술 좀 해본 선수가 산행로 설계 했는갑써! 멋진 바다와
섬 그리고 육지도 구경 해라도 북동쪽 완전히 반대 방향 조망 좋은 곳으로 등로
연결 된다. 오전에 찍은 사진은 싹~다 버려야 혀.
15:15 오천교회 산행종료
뭐여 요거이가 10분이면 갈디를 하루종일 빙글빙글 돌았단 말이여 ㅎㅎ
거금도에서는 요 교회 건물이 젤로 좋은 것 같다.
16:35 출항
동북쪽 해변으로 빙 돌아 해변 드라이브 즐기는디 찍사 뽀인트에는 데크도 만
들었고 잘 해 놨다.     16:30 배를 못탈줄 알았는데 배가 조금 늦게 도착 되어
바로  승선이다.
16:55 녹동항 도착
애마 포함 두 또라니 편도 9,000원이고 내년에는 다리로 연결 되니 배 타고
오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이것다. 겁나 이삔 울 앤허고 한번은 더 오고 잡은디..
일부러 발통 바람을 빼분다든가 산에다 차 키를 살짝 놔 두고 온다든가 고따
구로 해서 마지막 배를 떨가불고서는 꼴깍... 우히히!
18:15 순천 도착
배를 타고 바다 건너 섬으로 들어와 산에 올라 룰루랄라 놀고 오니까 좋아부러!
순천만 주막 들러 뒤풀이 겸 저녁 묵고 낼 조강지첩 만나야 허니께 일찍 귀가.
20:15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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