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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백운산행

효죽골 빠꾸

꿈한량 2011. 3. 12. 11:34

 

산행지 백운산 도솔봉 북쪽 효죽골(?)
산행일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산행인 고니, 물바람, 위성, 향원, 꿈한량(5명)
산행과정 효죽마을- 효죽골(?)-빠꾸
6:30 기상
선나치나 되서 그란지 인나기가 싫다.
8:05 집 출발
준비물이 없으니 배낭이 허당이다. 그래도 아이젠 스패츠는 챙기고…
8:50 효죽마을 산행 시작
아무도 가지 않은 계곡 끝은 그야말로 고바구로 과연 진행이 가늘할지 의심스럽지
만 통신골도 통과 했는디 저기라고 못갈라고… 못가면 요리 돌고 죠리 돌고 빠꾸해
서 돌고 돌다가도 안되면 "몬가 몬가" 빠꾸허면 되지뭐…
9:00 선바위
계곡 치고 올라 가는디 바위가 서 있다.
9:10 석문
바위가 양쪽으로 서 있어 석문이 된다.
10:10 협곡 널바구 휴식
계곡치기라 역시 체력 소모가 많다. 한시간 왔으니까 일단 쉬어 가고…
10:50 비오면 큰폭포
향원 꽈당! 복숭아 뼈 금이 가부럿다(6주 기부스).
11:10 ~12:30          비오면 큰폭포 위 널바구 중식
시각도 되었고 꽈당해서 도저히 진행이 불가하니 일단 밥 묵어보고…
압력솥에 밥 허고 생태 내장탕 끓여 맛나게 묵었고 향원 상태 파악하나 도저히
진행 불가요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이고 빠꾸 허기로…
14:25 왼딴집 밤나무 밭, 고사리 밭
사람은 살지 않고 밤나무 밭이요 바닥은 고사리 밭이다.
14:35 임도
언젠가 다시 웬수 갚으로 올때는 별 볼일 없는 계곡은 재끼고 시간을 아껴야 허니
까 임도따라 진행하다 계곡 건너는 곳부터 계곡치기를 해야 쓰것다.
14:50 산행종료
천재지변으로 오늘은 뒤풀이고 뭐고 엄씨 각자 알아서 허기로 찢어진다.
울 향원이를 최소 6주 동안 꼼짝 못허게 해서 뚱땡이를 만들어 불 효죽골(?) 저기
를 일욜날 다시 가서 웬수를 갚아 말어 ? ? ?
                                  _ 끝 _

 

 

 효죽마을 메인 계곡 따라 처음부터 계곡치기다.

 

예상보다 계곡이 훨씬 크다.

 

바위가 저리 서 있다. 깨굴그니가 나 몰래 와서 세와놨부럿남?

 

선 바위 지나니 석문이 나타난다.

 

 

고드름이 반대로 생기부럿는디...

 

폭포인디 바구돌이 여러개라 무시바!

 

고드름이 이삐다.

 

미끌리면 어쩌나 통 겁나부러!

 

고드름의 향연? ㅎㅎㅎ!

 

 

 

 

 

 

 

향원이 저기서 세발자국 진행 후 미끌 꽈당! 아고아고 엉엉엉!!!

복궁아 뼈 금 가서 6주 기부스 : 탈이다.

 

구례 계족산의 광대가 보인다.

저기 광대에서 도솔봉 북쪽으로 계곡이 하얗게 뵈기는디 봉우리 정상까지

이어진다고 그래서 한번 가 보자고 헌것인디...

 

 

맨뒤가 백운산 능선이고 왼쪽 도솔봉은 안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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