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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국골우골/두류능선

꿈한량 2011. 8. 2. 09:23

 

 

산행지 : 국골우골/두류능선

 

산행일 : 2011년 7월 29일(금요일)

 

산행인 : 좋아, 향원, 고니, 꿈한량(4명)

 

산행과정 : 성안-국골주등로-(4+1)폭포합수점-좌우골 합수점-X이끼폭포-낑긴바구-초암릉 촛대바위-영랑대(중식)-국골사거리-

              전망봉-석문-최마이굴-눈갈바위-성안

 

02:40   기상

 

03:45   집 출발

 

04:05   광양 터미널 출발

 

05:55   성안 끝 집 공터 도착

 

06:00   산행 시작

끝 집 공터인디 저 조옷만스키가 어찌나 시카리 짖어 대는지...

 

 

06:05?   국골 주등로 도착

 

06:17~07:00   조식(된장국, 압력솥 밥)

요 폭포를 보면서 묵으니까 안그래도 맛난 아침식사가 더 맛내다고들 하던디... 

 

07:15   우측으로 계곡 건너고

07:22   좌측으로 계곡 건너고

 

07:35   합수점(890) 도착

합수점에 (4+1)폭포, 좌측 계곡쪽으로 올라가면 국골사거리 등로, 우측 나무 속에서 이틀을 묵었던 추억이...

위의 1 대장 폭포위 바구돌에 조식 장소에서 만났던 6명(남3,여3)의 산행인들이 쉬고 있다.

 

 

07:47   반성 장소

전번 초암릉 하산 목적이었는데 국골좌골로 떨어진 후 여기서 지도 보고 반성하며 깨구리 기다리던 추억이 선명하다.

 

 

08:03   멋진폭포(삼이폭포:삼단으로 떨어지다 두개로 나뉘니께)

 

소폭포(너덜폭포:너덜 계곡 길에 있으니까)

 

 

08:10~08:24   국골 좌우골 합수점(1,050)

좋아성 풍덩 빠진 신발 단도리 허고 한시간 넘게 진행 했으니 쉬어 가기로...

 

좌골 들머리 모습

 

 

좋아성 신발 벗고 웃는디( 어이가 없다고) ㅎㅎㅎ, 향원 우측 바구돌이 국골 좌우골 합수점을 알리는 이정표

 

 

쉬면서 가까이서 한방 박아보고...

 

 

08:26   지계곡 나뉘고

국골 좌우골 합수점에서 2분 거리?

 

소폭포(물맛사지폭포:가운데 돌팍이 물 맞을 때 처럼 갈라지니까)

 

 

08:39

  

지계곡 나뉘고(08:46)좌측 지계곡은 한량이 마음속맹키로 음침허다

 

08:54

  

지계곡 나뉘고

우측골로 진행이 정답이다. 아래 사진은 응큼헌 좌골 모습?

 

 

(08:57) 가파른 이끼 폭포골이 이어진다

 

 

네발로 기어서 올라 갔다우

 

 

09:00   가는폭포(쪼구려쏴폭포:한량이가 쪼구려 쏴 자세로 내질러분디... 아래 사진 참조)

 

요렇게 올라 가서는

 

 

요딴식으로 쪼구려 쏴! ㅋㅋㅋ (찍사:고니)

 

 

09:05~09:15   X이끼폭포(X자로 흐르니까)서 쉬어가고...

 

산수국이 이뻐서

 

 

(09:19) 뒤돌아본 오후에 가야 할 두류능선 최마이굴 근처: 여그서 잘 살펴봤으면 최마이굴 조망바위를 찾을수 있었을건디...

 

09:30~09:40   물 끝 지점

쌀 싯고 식수 확보

09:45   협곡 돌팍(1,350) 

10:02   낑긴바구(협곡을 만든 거대한 암벽에 낑게 있으니깐)의 나무(누군가는 절로 올라갔음을 알리는)를 밟고 올라 갈라는디 비가 많아 와서그란지 미끄럽고 한량이는 숏다리라 몬가몬가! 사진의 향원이 2m 뒤에서 직벽 암릉 타고 올라가야 헌다는디...

 

한량이 총알 되야불고 : 우측의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넘 위험해서 밧줄 갖고 먼저 올라 가는디, 겁나서 울고잡은디 디질 일 있으면 먼저 보내불것다고 그랑께는 총알받이, 마루타 해라고 만장일치로 떠들어분께 맞어 디지기 보다는 혹시 살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 저 짓을 두번 해야 보돕시 암릉을 벗어난다우!  월매나 무섭고 떨리든지 거시기가 쪼그라들어 엄써져분거 같아 ㅎㅎ! 낑긴바구 바로 아래에서 작은 지계곡으로 나뉘는데 어차피 막판까지 계곡치기는 어려운께 10여m 아래에서 우측으로 올라야 길이 좋다.

 

10:11

 

10:26   빨치로 기 오르고

암릉을 벗어나도 급 오르막을 4발로 기어서 올라야... 목도 타고 숨도 넘어 갈라 그라고 통 디지것쓰! 

그래도 찍사가 프로급이라 그런지 오늘 내내 한량이 궁뎅이가 탱탱허고 맛내게 나와분께 좋아부러!

잡수시고 싶은 선수는 소문 내지 말고 암도 몰르게 살째기... ㅋㅋㅋ!

 

10:29   초암릉 사거리

10:32   촛대바위(1,468) 휴식

 

10:50~11:00   삼거리(1580) 휴식

뒤에서 따라오던 서이는 벌놀이 헌다고 단체로 게기불고 암 생각 없이 혼자 앞서 온 한량이는 삼거리서 기다리면서 아리께 쉽디 쉬운 초암릉 못잡고

국골좌골로 빠졌던 추억을 되씹으며 다시 한번 반성허고(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어야 하기에)...

난중에 다시 국골좌골 오를때 마지막 폭포 아래에서 초암릉으로 오르는 길을 반드시 찾아 보기로 다짐하고...

 

초암릉쪽 20m 정도에 있는 이정표 이층바구

 

삼거리에서 기다리면서 날 잡아 잡수셔요 하고 있는 이삔 말라리꽃(야들도 얼레지꽃처럼 점점점 벌러덩 허는디)

 

삼거리에서 기다리면서 이따가 가야할 두류능 방향인디 두류봉인지 소년대인지... 도대체 어디가 정확한 두류봉인겨?

 

11:25~12:50   영랑대 꼭대기(1740) 중식

그늘진 영랑대 박지에서 삼겹살과 압력솥 밥으로 짜구나게 퍼 잡사불고... 시간 여유 충분허니 완전 만땅으로 쉬어불고...

 

영랑대

 

영랑대 조망 : 하봉 전망바구, 중봉, 천왕봉 방향인디 천왕봉은 오늘은  끝까지 안뵈기 준다. 하기사 요즘 능선 조망은 거즘 꽝! 울 본첩이 바람이 났는지 한량이가 가도 본체만체 해불고 닝기리! 인자는 늙어서 사나와져부럿남? 애를 쓰고 찾아가면 비 쫄딱 비 맞은 장닭 맹글지를 않나, 디지게 뚜두라 패서 전치 2주는 어김 없이 맹그라불고... 싸나와서 같이 못살것어! 갈라서부러 말어 ㅎㅎ!

 

영랑대 조망 : 초암릉 방향, 막판에 두갈래로 나뉘는데 좌측 능선은 두지터 방향이고 우측 능선은 추성산장 방향이것다.

 

영랑대 조망 : 두류능 방향

 

영랑대 조망 : 영랑대 널바구서 그동안 산행했던 마폭골, 대륙폭포골(중봉, 하봉헬기장/하봉조망바위,초암릉) 구분중

 

이삔 꽃들

네귀쓴풀 이라던디 엄청 귀하다나 어쩐다나...

영랑대 조망 : 금방 사이에 초암능선의 우측 국골 방향에 구름이 몰려온다.

 

13:00   하봉 옛길 삼거리

언젠가는 하봉 옛길따라 반드시 마립대를 들르기로 하고...

     

13:10   1,617.4봉(지도상 두류봉)

조망은 완전 꽝이요 좋아성은 힘들어 죽것나벼 ㅎㅎㅎ!

 

13:13   국골좌골 산사태 지역 통과시 날머리

이정표인 꺽인 나무를 작대기로 가리키는중            

 

 

13:25   국골사거리(1,520)

 

13:33~13:47   추모비봉 (영룡봉?, 두류봉?) 휴식영룡봉 정상 표지석이 엄따. 산꾼들의 반발이 넘 심했남??? 그람 두류봉, 영룡봉은 정확히 어딘겨? 지도와도 다름시롬 설이 다양해 뭐가 맞는지?  

        

13:48   허공다리골 초입

 

??: ??   향운대 초입

   

 

욜로 향운대 들렀다가 다시 두류능 타는 길이 지도에는 나와 있던디 오늘은 최마이굴이 목표니까 담 기회로 미루고...

 

2008년 11월 15일 욜로 빠져 향운대 들렀다가 어두워져 길 잃고 23:30경 어디로 하산 했는지도 모르는 추억이...

 

저곳 웬수도 언젠가는 갚아야 허는디...

 

 

13:57   수직 밧줄 바위

89도 경사에 튼튼헌 칼라 밧줄 타고 올라서면 멋진 전망봉(유두류록의 두류봉?)이...

 

 

14:10~14:32   구상 조망, 휴식정상의 퍼런 구상 열매가 이삐다.

 

최마이굴이 있는 조망바위와 재탕바구(전망바위 찾는다고 두번이나 올라서) : 전방봉에서는 몰랐는데 사진 정리 하면서 확대해보니 알것다.

 

 

진주독바위가 보이고 뒤로 멀리 노장대(함양독바위)인 듯 헌 바위가 뵈인 것도 같은디...

 

 

쉬면서 구경 하면서... 천왕봉쪽 주능은 계속해서 구름에 가려있구...

 

    

14:40   석문좌측으로 돌자마자 쬐끔 내려와서 우측 방향으로 너덜길 통과해야 하는데...석문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남?

   

 

 

14:50   최마이굴 가는길(험로)?

석문 돌아 바로 능선으로 가야 했는데 ??님 표지기 따라 왔더니만 암벽 나타나는데 아마도 최마이굴 가는 사면길 인가 보다.

엄청 위험한 길이라는 소문에 쪼라서리 잠깐 빨치로 능선길로 방향 고쳐잡고...그럴까? 벌떡선골좌골 길(160814 진행) 이던디...

 

저그 암벽 밑으로 돌아 가나벼...

 

 

14:50~15:05   의자바위 & 좌우 조망바위

의자바위

 

 

국골쪽 조망바위에서 허공골 조망바위 소나무 아래 향원이가 불러서...

 

 

국골쪽 조망바위 : 저 바구 위에 올라서 두루두루 둘러보지만 운무가 앞을 가리니

 

 

이삔 소나무 : 요동네는 암릉과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가 무자게 많다.

 

 

허공골 조망바위에서 멀리 노장대(흐건 돌바구)를 땡기고... 앞쪽이 상내봉의 벽송능선 이것지?

 

 

허공골 조망바위에서 멀리 진주독바위(앞쪽의 흐건 돌바구)를 땡기고...

 

 

15:07   전망바위

앞쪽이 의자바위의 국골쪽 전망바위고 뒤쪽이 전망봉(구상 열매) 이겠다. 아래는 몰르것고...

 

 

초암릉 촛대바위를 기준으로 오늘 진행한 국굴우골을 정확히 추정 하고자 했으나 안개정국으로 90%만 추정 가능...

 

 

15:12   전망바위

 

15:20   밧줄

밧줄을 지나 얼마 안가서 최마이굴 초입이 나타나니 좌측을 유심히 살피면서...

 

 

15:34   고사목

 

15:35   최마이굴 초입(1,170)

 

15:42   최마이굴과 조망바위 찾으로 출발

 

16:04   가짜 전망바구

중간에 어설픈 바위가 있는데 요건 가짜고 그대로 돌아 약간 위로 진행 후 옆 너널길로 가야함

 

 

16:15   재탕 전망바구(1,240)조망바위 찾는다고 두번이나 기올랐기에 재탕전망바구.

거즘 빨치로 보돕시 기올라 조망은 그런대로 좋으나 꼭대기가 옹삭허고 약간 위험하다. 결정적으로 고도가 너무 높다.  

 

재탕전망바구 앞 암릉 꼭대기

 

 

재탕전망바구 아래 방향 멋진 소나무

 

 

재탕전망바구에서 내려다 본 조망바위가 있는 죽은 큰~소나무

 

 

16:42   다시 가짜 전망바구

 

16:46   재탕전망바구 아래에 있는 구둘장

이 구둘장을 돌아 좌측 45도 방향으로 약간 내려가면 조망바위인디 그걸 못찾고...

 

 

16:50   다시 재탕전망바구

세상에 만상에 똑같은 곳을 두번이나 오다니! 참말로 맛이 갔나벼!

 

 

16:55~17:00   최마이굴 조망바위(1195)

조망바위의 죽은 소나무 : 위로 재탕전망바구가 뵈인다.

 

 

재탕전망바구를 향해서(우측의 죽은 소나무로 방향 잡기위해)   

 

 

 

 

닝기리쯔벌조꾸치! 세판 헤매고 기언치 최마이굴 조망바위 찾아 좋아좋아 아조 좋아 ...

 

 

최마이굴 조망바위 의자 소나무에 앉아서...

 

 

17:35~17:47 최마이굴(1,130)

최마이굴 삼거리(배낭 벗어둔 곳) 가는데 희미한 너덜길이라 헷갈려서 헤마다가...

조망바위를 포기하고 굴 먼저 간 고니 목소리 듣고 최마이굴로... 

 

굴 내부 : 서너명은 충분히 지낼 수 있것다.

 

 

최마이굴 암벽

 

 

17:53   최마이굴 삼거리의 배낭 찾고

 

18:05   두류능 주등로

 

18:23   후미 기다리며 잠깐 휴식

 

18:48   910봉 좌 턴(왕복 5~6분 알바)

능선쪽으로 진행하다 다시 빠꾸하였으나 그대로 지나 다음 봉우리에서 좌 턴하면 능선길로 성안 끝집 가는길이고 눈갈바위에서 만난다.

 

18:55   묘지

좌측으로 길이 있다.

 

 

19:03   취수통

옛 성안마을 터 임을 짐작케 한다.

 

19:08   눈갈바위

적들의 동태를 감시허고 있는 부릎뜬 눈알 맹키로 뵈이니까는...

바위 지나자마자 우측에 울타리(3x5 정도) 있고 능선길 임을 표시 해준다.

 

 

19:14   성안마을 끝 집

원래 여기는 성안마을이 아니고 취수통 있는 곳이 성안마을 이고 여기는 xxx라고 한다는디...

 

 

19:31~19:50   광점교 알탕

 

20:05   마천마트 앙꼬아이스께끼

 

조례동 창평국밥집에서 늦은 저녁겸 뒤풀이 후 집으로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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