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미친 지리 종주(19금 ㅎㅎ) 본문
산행지 지리산 종주
산행인 좋아성, 꿈한량(2명)
산행경로 화엄사-코재-노고단산장-임걸령-노루목-반야봉(일출)-삼도봉-토끼봉-연하천(조식)-
형제봉-벽소령-선비샘-세석(중식)-장터목-제석봉-천왕봉-로타리-중산리
반야봉 일출 : 아주 아주 환장적이야!
6월16일 목요일
22:20 집출발
22:40 별미집 콩나물국밥
초딩과 함께한 즐겁고 행복했던 질산종주 충격이 너무나 컷나 보다. 이삔 여친들 데리고 와서 칠&팔&헬랠래 하고서는 지는 안척도 안했다고 좀 말
헐 때 빨랑 와서 물팍 꿇어라고 노발대발 울 본첩 난리가 아니다. 거부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그렇지만 자나 깨나 항상 생각하는 겁나게 사랑하는
울 본첩! 한량이는 어찌하리요? 어찌꺼시여! 아무리 강하고 포근해도 울 본첩도 간네인께 허잔대로 혀야지...
23:05 순천병원 사거리
23:15 순천병원 사거리 출발
6월17일 금요일
이런 미친 짓을 하는 우릴를 도대체가 이해할 수 가 없다지만 야심한 시각에 화엄사까지 배달해 준 그리고 거절 당했지만 김밥과 과일까지
준비한 하여간 고마운 분이 있어 신발끈 묶고 랜턴, 스틱 챙기니 목요일이 지나고 금욜 새벽 00시 05분 좋아성과 둘이 본첩 발목 화엄사 출발이다.
변태들의 미친 짓은 시작되고...
어둠속에 국수등, 접선대 지나 장단지 코재, 물팍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벌써 잠에선 깬 선수들이 우리의 미친 짓에 놀라기도 하고 미친놈들이
뭔 짓인들 못하겠냐는 눈치다. 모닝 커피는 자판기에서 뽑아 묵고 임걸령까지의 물 확보하고...
00: 05 화엄사 출발
01:00 국수등 휴식
02:25 노고단
노고단 산장
벽소령의 명월이가 한량이 왔다고 노고단까지 마중 나왔다. 울 이삔 명월이는 맘 씀씀이도 넘 이뻐~~
허벅지는 난중에 쬠 달아 오른 담에 애무하기로 재끼고 먼저 궁뎅이 반야봉에 오르니 꼭대기서 홀로 비박하던 선수, 한걸음에 반야봉 궁뎅이
오르니라 헉헉거리는 한량이의 거친 숨결에 놀라 잠에서 막 깨어나 쌕 밖으로 나온다. 시간, 장소, 잠자리에 구애 받지 않고 주능을 한 없이 걸어
보겠단 유혹에 한량이도 하루가 될지 일주일 될지 삼주가 될지 일정 구애 받지 않고 자고 싶음 암디라도 자빠져 자고 묵고 싶음 묵고 식량 떨어지면
구걸해서 묵다가 안되것으면 내려와서 구입해 다시 기 들어가고 장소 구애 받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울 본첩 품에 안겨 신선놀이를 올해는 꼭
해보리라 다짐을 한다. 어둠이 서서히 가시면서 여명의 눈동자가 반짝거리니 주위를 한바꾸 돌아보다가 천왕봉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그대 품에 안겨 유유히 떠오르는 태양과 나란히 선 그대의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황홀하여 그댈 향해 막~ 달려 가고만 싶소! ]" 일단 먼저 달개
주고서 붉게 물든 동녁 하늘에 빨간 혀바닥 같은 것이 살짝 보인거맹키더니만 동글동글 해지면서 본첩 옆으로 조용히 두~~두~~둥실 떠오르는
일출은 활홀함의 전부였음이... 본첩의 얼굴이 서서히 드러나니 명월이는 여러운지 은근슬쩍 살째기 모습을 감추고 안녕를 고한다.
03:40 임걸령
04:10 노루목
04:45~05:15 반야봉
반야봉 정상석 : 어둠에 글씨가 보일둥 말둥...
여명의 천왕봉 방향
여명의 명월이와 노고단 방향 : 시간이 부족헌 명월이는 한량신선과 헤어져야함에 애가 타고, 노고단 송신탑의 불은 반짝이고 노고단 산장의
조명도 선명하다.
여명의 남쪽 : 남동쪽은 남부능선 등줄기요 우측 정남 방향의 산줄기는 백운산이다.
여명의 천왕봉 방향
일출이 시작되는디 반야봉 일출은 한량이도 첨이다. 반야봉의 낙조를 감상하고 밤새 걸어서 천왕봉 일출을 봐불자고 뉴~ 변태가 그라던디...
맨우게 첫번째 사진의 삘건 쎄바닥 같은 것이 여그 사진에서는 밝은 동글뱅이 아래 째깐허게 뵈이는디...
반야봉 내려 오다 철계단 위에서 : 불무장등도 멋있고 백운산 방향의 운해도 주기준다.
반야봉 내려 오다 철계단 위에서 : 남부능선도 이삐다.
반야봉 궁뎅이를 천천히 돌려 훌트고 내려와 꼬리뼈 삼도봉에서 쉬면서 잠깐 한잔 걸치는 00:15에 성삼재 출발한 산행인의 권주를 빼지 못하여
얻어 묵고 하염없이 깊어지는 화개재로 빠져들었다가 본첩의 탐스런 허벅지 토끼봉에 육수 질질 흘리며 보돕시 올라 은근슬쩍 간지럼 태우면서
쉬원한 그늘에서 호흡 가다듬고...
05:50 삼도봉
06:35 토끼봉
간만에 전라남도 방향 보이게 박아보고
삼도봉에서 바라본 불무장등과 멀리 백운산 : 은은한 구름이 욕정을 자극하는데...
어찔것이여! 튕겨 나가드라도 일단은 땡겨 봐야지...
토끼봉에서의 백운산과 멋진 구름 : 완전 헬랠래 되여 자꾸 춤이 넘어 가는데...
6일 전 토끼봉에서 쮸쮸바 묵은 그자리 : 좋아성 작품활동 준비중
명선봉과 삼각고지 두 두덩 사이 살짝 패인 골짜기, 언제나 신비스런 흥건하고 넘쳐 흐르는 연하천 샘물에 입술 들이대고 8시간 동안 소비된
에너지 보충위해 김치와 짱아찌가 전부인 육니오식 벤또지만 맛내게 묵고
7:40~8:00 연하천 조식
삼각고지 지나 전망봉에서 백운산 방향의 구름이 쑈를 펼치는데...
볼록한 아랫배 형제봉 지날때는 몇일 전 부자바위에 쟁스럽게 올라간 초딩 친구들의 추억을 떠올리고 잘록한 벽소령 허리 감싸 않아 잠시 스킨쉽에
빠져 들어 황홀함에 본첩 입술의 기다림도 잊고 있다가 자세 돌려 선비샘 배꼽에 입맞춤 한 후 낑낑 헉헉 거리며 영신봉, 촛대봉의 넓고 빵빵헌 가슴에
파묻혀 포근함에 잠들고 싶지만 그대의 은은한 입술이 그리워 기쁨조로 맛낸 점심 반찬과 하루 종일 본첩과의 찐~헌 애정 행각으로 알맹이는 다
뽈리고 껍데기만 남은 지치고 피곤한 육신을 중산리서 순천까지 태워줄 옛 직장 동료들과의 세석산장의 점심을 물리고 후다닥 뒤돌아 5시경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8:40 형제봉
9:10~9:25 벽소령
10:05 선비샘
10:40 전망봉
11:40~12:25 세석 중식
형제봉 바위 뒤로 벽소령산장 뵈이고 멀리 천왕봉은 흐릿하다
가장 깨끗한 벽소령산장에서 한판 밀어내고
뒤돌아 벽소령 남릉의 바구돌도 땡겨보고...
선비샘에서 세석까지의 식수 확보하고
전망봉에서 지리산 제일봉 천왕봉을 찾아 보는데
울 본첩 얼굴은 면사포로 가리고 있으면서 아무도 안되고 한량이가 와서 직접 걷어 주라고 앙탈을 부린다.
풍만한 가슴의 영신봉 계단 올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거칠어진 숨결, 한꺼번에 쏟아내며 호흡 조절 하는데 남쪽 하늘의 구름은 한량이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거맹키로 솜사탕처럼 뽀얗고 깨끗한데...? ! ? !
세석의 만찬을 준비해온 기쁨조들과 영양 보충 시키면서 알콜엔진 가동 준비도 하구...
손 내밀면 닿을듯 한 그대 얼굴이 가까이 뵈이니 얼른 달려가 선녀같은 턱선 연하봉 어루만진 후 그대의 입술 장터목의 찐한 키스에 뿅 가서
어리버리 되다보니 그낭 여기서 나뒹굴고 싶은 졸립고 지친 몸 억지로 끌고 제석봉 콧등에 올라 야시꼬롬헌 코맹맹이 소리와 거친 숨소리에
흥분되어 멍청히 오르니 게슴치래 눈을 반쯤 뜨고 야시야시 유혹하는 통천문을 몽롱하게 지나서 거친 숨결 한방에 몰아 쉬며 이마 천왕봉을
시카리 뽈아불고 그자리에 털떡 주저 앉아 목놓아 실컷 울고서는 "사랑하는 그대여! 한량 신선이 인간 세계에 굶주리며 혼자 살다보니
사회부적응자 되어 이삐거나 젊고 쭉빵인 간네만 보면 칠&팔&헬랠래 춤 질질 흘리고 바람 피우고 댕기지만 그건 인간의 세계이고 신선 세계인
그대의 품에 안기노라면 한량이 오로지 일편단심 본첩 질산뿐!" " 그대가 애타게 기다리던 서방님이 온몸을 어루만지며 명월이를 빛 삼아 바람과
구름을 동행해서 여기까지 왔는디 뭐허고 있어 시방! 천상 안주에 신선주 빨랑 내놓지 않고서는" "신선들의 일심동체주가 바로 요런 맛이여!"
칠랠래 팔랠래 헬랠래 선녀들의 무희와 어우러진 권주가와 애정가에 인간 세상 잊고 천상의 유희와 사랑과 환희에 빠져 들어 정신 못차리다가
느닷없이 불어닥친 운무 바람에 잠에서 깨어나니 여기는 천왕봉 정상! 아쉬워도 어찌꺼시여! 당신은 신선 세계에 머무르고 나는 설악 선녀와 바람
피우다 추방되어 인간사에 아웅다웅 살면서 그대의 세계로 복귀할 날만 기다려야 하는걸... 다시 복귀하면 질산 당신은 영웡한 본첩이고 가끔
마음속의 첩 설악 선녀도 사랑해 줘야지... 보돔씨 본첩에서 벗어나 천왕샘 겨드랑이 살짝 간지럼 태우고서 너무 찐~~~헌 애정 행각에 두다리
풀려 헤비작헤비작 탈래탈래 굵은 팔뚝 주물르면서 중산리에 도착되니 피로와 피곤에 쩔인 몸, 일단 훌러덩 풍덩 술국 싯어 내고 찌찌미에
동동주 쭉~~들이키고서는 다시 신선임을 감추고 인간사의 유혹과 욕망과 욕정을 버티고 살것이 답답하지만 어찌꺼시어 다시 신선 복귀헐
그날까지 바람 피울지언정 참고 전뎌야지! ㅎㅎㅎ
13:15 1807봉 전망바위
13:40 장터목산장
14:05 제석봉
14:20 통천문
14:35~14:45 천왕봉 정상주
15:50 로타리대피소
16:40 칼바위 출렁다리
17:05 중산리 탐방안내소
1807봉 : 연하봉, 일출봉, 천왕봉이 어우러진 연하의 선경은 볼수록 아름다워!
한산한 장터목
제석봉 : 완전 안개정국이라 천왕봉도 연하봉도 안뵈인다.
통천문 통과하여 지나온길 뒤돌아 보지만 완전 안개정국이다.
울 본첩 명함
로타리대피소 아래 문창대
칼바위삼거리 출렁다리
중산리 탐방안내소
울 본첩과 하루 종일 (17시간) 애정행각 벌렸듬마 애고 허리야! 팔다리 발바닥아! 머리도 띵 허고 잠도 오고 통 죽것쓰!
지금은 미스코리아가 옆에서 흐으흐으 해도 통 귀찬혀! ㅎㅎㅎ _ 끝 _
찍힌 한량이 사진(찍사:좋아성)
'한량 꿈꾸기 > 지리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골우골/두류능선 (0) | 2011.08.02 |
---|---|
칠선/마폭 좌골/국골 좌골 (0) | 2011.07.18 |
지리산 종주 (0) | 2011.06.13 |
황장산 (0) | 2011.04.16 |
청계계곡 웅석봉(1099.5) (0) | 201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