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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칠선/마폭 좌골/국골 좌골

꿈한량 2011. 7. 18. 17:48

 

산행지 : 마폭좌골/국골좌골

산행일 : 2011년 7월 16~17일

산행인 : 깨굴그니, 향원, 꿈한량(3명)

산행과정 : 추성-두지터-선녀탕-비선담-데크(1박)-칠선폭포-대륙폭포-삼층폭포-마폭포-5층폭포(중식)-산사태 공사지역-

             중봉 안부-중봉-하봉 전망바위-영랑대-초암능-오뚜기바위-국골좌골-폭포의 향연-좌우골 합수점-박지-추성산장 

 

7월 16일 토요일

 

15:40     광양역

 

16:10     매곡동

 

17:55     추성 산행 시작

산행 시작이 고바구라...

 

19:00     선녀탕/옥녀탕

 

선녀탕에 선녀가 엄쓴께 세수만 허고...

 

옥녀탕에서는 너무 쎈거 같아 겁난께 그냥 통과

 

룰루랄라 계곡따라 오르고...

 

19:20     비선담

 

19:30     비빅지

여그서부터는 가지 말라니깐 안가고 주무셔불라고 ㅎㅎㅎ 말도 잘 들어요 ㅋㅋ!

 

저그서 알탕 허고

 

타프 치고 밥 해서 삽겹살에 박격포 2발 맥주 1.6리터 발사허고

 

별들이 소근대는 칠선의 밤 데크 허다가

 

22:30     별들에게 물어봐!

            달이 점점 밝아옴을 능선을 보고 느낄 수 있다.

 

 

7월 17일

 

00:20     눈부신 달

벽소령의 명월이가 한량이 찾어 왔는디 어찌나 밝고 이삔지 눈이 부셔서리...

 

00:40      취침

 

05:45     기상 후 조식(된장국)

 

06:40     정리 후 산행 시작

 

07:35     칠선폭포

산행 시작 허자마자 도강 허니라 신발 벗고 그랬듬마 수량 많은 칠선폭포가 시원허다

 

 

 

 

8:00     대륙폭포

폭포를 보니 미끄러울것 같아 도저히 대륙폭포골은 겁나서 포기하고

 

 

 

8:30     삼층폭포 

 

 

 

 

 

9:25     폭포

 

 

야생화(말라리아?)도 찍고

 

9:50     마폭 아래 

 

칠선계곡/마폭골 합수점 두폭포

 

 

 

 

 

10:10     마폭포

 

 

마폭골의 아기자기한 폭포들

 

 

 

 

 

10:50~12:10     5층폭포 중식(꽁치찌게) 

 

 

 

 

 

5층폭포 우측 지계곡

 

 

마폭좌골의 물줄기

 

 

 

 

 

 

 

물줄기가 약해지면서 정상부가 뵈긴다

 

13:55     계곡 끝지점(산사태 지역 바로 아래)

 땡볕이라 땀범벅인께 대그빡에 물도 적시고 식수도 확보하고 쉬면서 야생화도 찍고

 

 

 

제석봉은 구름에 가리고 천왕봉은 왼쪽 나무에 가린다.

 

14:15     주능

중봉 안부에 도착되고

 

14:25     중봉

 

15:15     하봉 전망바위

중봉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 안뵈긴다

 

영랑대에 산행인 두사람 올라 있다

 

15:25     영랑대

고바구 밧줄 타고 내려 가는디...

 

16:30     계곡 도착

초암능선에 무슨 계곡이 있디야? 도대체 여그가 어딘거여?

좌측으로 꺽었으니 대륙폭포골로 가는거 아녀? 골치 아프것는디...

넘 미끄러워 손 힘으로만 밧줄 타고 조심조심 내려오고 밧줄 없는 옹삭헌 곳도 완전 벌벌 떨면서 내려오고...

우리 따라오던 두명은 위험하다고 포기허고 빠꾸한다고 다시 올라 갔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것고 시간이 촉박허니 일단 서둘러 내려 가기로 허고...   ㅎㅎㅎ 알고 본께 국골좌골 7th앤 합수부 조금 아래였다.

 

 

16:40     폭포

폭포가 국골맹키로 솔찬히 멌있는디...

 

 

 

16:50     폭포

폭포가 국골좌골 폭포의 향연맹키로 생겼는디...

 

 

 

17:05     폭포

작년에 두차례 국골좌골 산행시 수량에 따라 비교했던 추억이 선명하다.

닝기리! 도대체 어찌된거여 시방? 초암능선을 탄다고 했는데 좌측 대륙폭포골로 안떨어질라고

엄청 신경쓰고 왔는디 국골좌골이면 어찌되분거여?  국골우골도 지나지 않았는데 좌골이라니 ???

 

17:25     국골 좌우골 합수점

여기를 보고서 국골좌골로 내려왔음을 100%로 확신하고 조금 더 내려가서 지도를 보고서 반성을 허는디...

 

 

18:15     비박터

비박터의 4+1 폭포

여기를 건너다오다 한선수 엎어져 깐딱했으면 깐딱헐 뻔...

 

19:50     추성산장

애마 찾아오고 알탕허고 백숙 시켜 허기진 배 채우고 술 시켜 술고픔 달래고...

 

22:40      추성산장 출발

 

23:50      매곡동

 

24:15      집 도착

 

오매야 됀거! 통 디져불것금마 이~ 근다글드라도 초암능선은 어디로 가분거여?

이 원수를 빠른 시일 안에 갚어야 허는디... 담번에는 비선담 비박/대륙폭포골/초암능선을 계획허는디...

하여간에 개고생, 뺑이 나게나게 치고 겁묵고 쫄았드라도 잼나고 좋아부러! ㅎㅎㅎ 행복해!

                                                              _ _ _ 끝 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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