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곰골~웅석봉~십자봉능선 본문
산행지 : 지리산 웅석봉
산행일 :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산행인 : 좋아, 향원, 한량 (3명)
산행과정 : 내리 저수지-선녀탕-곰골-헬기장-샘터(중식)-웅석봉-십자봉-내리 저수시
관련지도
04:00 기상
날이 춥다는디 패션을 어찌헌다냐? 늦여름 패션에 패딩 입고 산행시 패딩은 벗기로...
05:15 집 출발
커피 찐하게 마시고
05:30 광양 출발
깜박 잊고 물통을 안갖고 왔는데 날이 추바분께 한량이는 물 없이 가불기로
06:30 산청 휴게소
들를 곳 들르고 커피 마시고
07:00 내리 저수지(지곡사)
날이 솔찬히 추바분다. 애마 묶고 슬슬 계곡으로 향하고
07:23 삼거리
이정표는 사정없이 무시되고 가운데 곰골로 진행한다.
07:25 선녀탕
향원이가 지 탕이란다.
우골의 강신등폭포???
07:27
07:43 예술 허것다고
07:53
08:01 합수점(280)
좌골은 십자봉(900) 방향으로 이어지고 등고선이 딱 붙어 얼마나 가파란지 짐작이 간다. 빙벽 등반 선수들이 찾는다는데...
08:47 합수점(341)
가지 않을 좌골의 폭포를 올라 보는데 도저히 미끄러워서 못가것는께 빠꾸다
08:53 341 합수점 우골로 진행
08:59 우측 쪼깐 봉우리 올라 조망하고
09:06 저그는 미끄러바서 못가니까 우측으로 돌고
09:08 계단폭포 휴식, 조망
경사 심하고 곳곳이 얼어 있어 미끄러워 위험하니 조심스럽다.
09:11 멀리 눈 덮인 산이 덕유산인 모양이다.
09:26
09:39 협곡
여름철 갑자기 소나기라도 내린다면 어찌될까? 도저히 도망갈 곳이 없는디...
09:43 고드름이 이삐다.
09:43 고드름 폭포
고드름이 멋지긴 헌디 미끄러바서 통 힘들어!
10:15 능선이 보인다.
10:17 새털 고드름
수량도 충분하고 깨끗하고 당연 시원허다. 맞은편 웅석봉 샘터 보다 여기서 물 확보하는게 좋을 듯
10:22 헬기장
청계계곡이고 청계저수지도 뵈인다.
10:46~11:55 샘터 중식
샘터는 따뜻한데 질퍽거려 그 아래 널바구에 자리 깔고 낮밥 준비 할라는데 바람이 씽 불어분께 다시 샘터로 올라와부러
샘터 뚜껑 들고와 밥상 만들어 만두 떡국 끓이다가 멸치육수 절반은 엎어불고...
중식 후 샘터에서 헬기장 가는중
12:08~12:18 웅석봉 조망
산불감시요원이 지키고 있고 데크는 바람 없이 따땃허니 좋아분다. 여그서도 하루밤 묵어야 허는디...
지리 주능(왕시리봉/노고단/반야봉~천왕봉)이 길게 이어진다.
(천왕봉/중봉~새봉/상내봉) 방향도 담아보고... 왕등재, 진주 독바위도 찾아보고
천왕봉의 눈꽃도 땡겨보고
덕유산 방향 : 향적봉에 눈이 쌓여 완전 하얗게 보인다.
향적봉을 땡겨불고
덕유산 방향
황매산, 가야산 방향 수도, 단지, 좌일곡령, 가야산과 의상봉 맨 뒤에서 봐주라고 악을악을 쓰는거 맹키다.
둔철산 방향
12:40
13:01 십자봉 조망
13:22 너럭바위 암릉지대 조망
웅석봉 방향
왕재 뒤로 천왕봉 방향
14:16 임도
14:29 내리 저수지 바로 위 산행종료
계곡 건너면서 세수도 하고
14:44 내리 저수지 출발
16:32 순천 아래장 광춘원 도착
깨구리 부르고 맛내다고 소문난 짬뽕에 쐬주 두빙 찌끄라불고
18:05 소주본능 뒤풀이 2차
고록과 생굴에 쐬주 여러빙 뽈아불고 완전 헬랠래 되야분거맹킨디 추억이 없으니...
22:20경 집 도착
추억이 벨리 엄써분디... 새벽에 잠깐 깨어 꿈인지 생시인지 몰르것는디 목이 타고 골이 아픈건 싫었지만 그래도 &$^@%@*!^~&+_#%$&% 좋아불어 ㅎ!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