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국골좌골~두류능선 본문
산행지 : 국골좌골~하봉굴~영랑대~두류능선
산행일 :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산행인 : 깨굴, 향원, 김제, 물바람, 여우비, 꿈한량 (6명)
산행과정 : 추성주차장-890합수부-1,050합수부-1,340합수부(7th앤 우골)-굴-초암능선-영랑대-향운대-구상봉-의자바위-최마이굴초입-818봉-임도-추성
02:30 기상
잠을 잔건지 못잔건지 일어는 났지만 어리버리 하다. 오늘은 울 앤들 일곱이나 만나러 가야 하니까 깨끗이 샤워하고 면도도 말끔히 하고...
03:45 집 출발
7명 산행이라니 마늘이 모자랄것 같아 한주먹 더 챙기는디 그 사이에 깨구리가 와부럿다.
04:00 광양 출발
순천 5명 만땅이요 김제 1명으로 합이 6명이다.
05:00 인월
물 버리고 가야 허니깐 잠시 멈추고...
05:23 추성 주차장
어두운 추성 주차장이다. 전번 대륙폭포골 박 산행시 잊야 묵었던(택시에서) 랜턴이 인자서 헐랭이 한테 돌아온다. "집 나가서 월매나 고생했냐?"
05:37 추성 주차장 산행시작
성안쪽도 독가(절)쪽도 개새끼들이 새복부터 시끄럽게 짖어분께는 오늘은 추성산장에서 처음부터 계곡 치고 가불기로...
06:04 칠선계곡 멋진 소
완전 협곡으로 멋진 소가 있다. 언제 낮에 다시 함 댕겨가야 쓰것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국골 산행시 초입부 계곡치기는 곤난 허것다.
06:19 독가 옆 물통
좌측으로 물통이 있는걸 보니까 등로상 독가 부근 이것다
06:27 국골 초입 협곡 소 06:45 마을터? 숫가마터 처럼 보이는디...
07:03~07:18 너럭바구 휴식
협곡 치고 오니라 쎄가 팔랑팔랑 허니 사람 듁것는디 뭘 그리 내빼분디야! "사람 듁것다 빠꾸혀! 저그 너럭바구에서 쉬어가자!"
07:25 단풍
07:58~08:07 890 합수부 위 4+1폭포(물 많을때) 대장폭포 바구돌 위 휴식
합수부 박지에 두명이 아침 잡수시는디 완전 술보들인갑다. 아침부터 박격포 날라 댕기던디...
08:28 산사태 1,050 합수부에 무이파 한테 당해 계곡이 하나 더 생기부럿는디 일부러 청소한거 맹키로 돌팍이 치워져 있다. 저그도 언제 함 가바바?
08:33 1,050 합수부
호흡만 조절하고 언능 울 앤들 보러 가야써 ...
08:46 1st 앤 물이 적에 전번 여름에 왔을때 보다 덜 이삐다. 가을 바람에 까칠해져 이끼도 많이 줄었다.
울 앤을 직등 해분다.
09:02~09:15 2nd 앤 휴식
정면
우측
좌측과 3rd 보이게
09:16 3rd 앤
09:19 4th 앤
4th 앤 앞에 있는 너럭바구에서 뒤돌아 단풍도 구경하고...
09:23 5th 앤
09:28 6th 앤
예술 함 해본다고...
5th 앤한테서 6th 앤 가면서 밧줄 타고... 7th 앤 전에 초암능선으로 가는 소지계곡
09:36 7th 앤 물은 적고 밧줄이 묶여져 있다.
여기서 사태지역 오름길 좌측 암릉에 단풍이 이삐다.
작전타임 : 7th 앤을 직접 올라 타고 갈 수 있는 거즘 유일한 날이댜. 여름은 물이 많아 불가요 겨울은 빙벽이라 미끄러워 넘 위험하다. 근디 오늘은 밧줄까지 있으니 무작정 [고]여! 누군지는 몰라도 "밧줄 묶어줘서 감사합니다" 물바람이 먼저 올라 직등 가능한지 확인하고...
09:40 직등시작
09:47 밧줄 위
09:54 뒤돌아본 단풍
09:57 석굴
빼빼들은 굴 사이로 어찌저찌 통과 하겠다는디 두꺼운 선수는 안되것디야...
10:03 단풍 추모비봉? 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산행인들 단풍 감상하고 있다. 우리가 뵈일까?
10:14 1,420 부근 합수부 위
헐랭이는 우측 능선 확인하고 물바람은 좌측 능선 확인하고 계곡치기 계속 하기로...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면 초암능선/국골좌골 삼거리 나오겠다.
10:19 절벽이라 직등이 어려울것 같아 좌측 능선으로 오르기로
저렇게 암릉 사면 타고 오르고...
10;38 초암능선
10:41 노랑/검정 밧줄
10:55 영랑대 조망
하봉쪽이 조용하고 산행인이 전혀 없는걸로 봐서 아마도 하봉 헬기장이나 중봉에 "떳다" 아닐런지... 여그서는 쪼까 신경이 쓰이니까 박지에서 낮밥 묵기로...
천왕봉 방향
초암능선
두류능선
두류능선 상부
11:11~12:46 하봉 동릉 초입 지나 박지에서 중식(삼겹살)
12:56 1,617.4 봉(소년대?) 조망
13:08 국골 사거리 통과
13;15 추모비봉 조망
1,050 합수부의 산사태 지역이 빤히 보인다.
가야할 두류능 계속
진주 독바위
13:30~13:50 허공다리골 날머리 기다리기
13:54 향운대 갈림길
향운대로 돌아서 정확한 길 찾아보고 갈테니깐 의자바위 혹은 최마이굴 초입에서 만나기로...
14:11 향운대
향운대 앞 넙적 바위에서 바라본 진주 독바위 향운대 오는 길
14:29 다시 두류능 14:31 밧줄(2줄)
석문쪽으로 나오는줄 알았는데 절로 나오고 2줄 밧줄 올라 구상봉 나오니 그간 작성한 지도가 다 틀리부럿다.
14;33 구상봉 조망/휴식
가야할 의자바위봉 방향 조망바위가 빤히 뵈기네!
지나온 바로 앞 암봉
14:42 선바위 14:44 석문
14:50 의자바위 조망대
야들이 여그서 조망하며 지둘려야 허는디 암도 없다. 한량이는 띵가내불고 기냥 왱 가분거여 시방!
진주 독바위
14:53 조망바위
최마이굴 초입 : 향운대 돌아 오니라 맨 뒤에서 쎄가나게 따라 왔는데 최마이굴을 갔는지 안갔는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어찌해야 좋을런지 대그빡이 마비 되야분다. 헐랭이 보담 워째라고.... 최마이굴은 재끼고 부지런히 쫓아가기로...
15:01 소나무 칼능선
15:34~15:51 시멘트 삼각점(?) 삼거리 기다리기
나가 앞이여 뒤여? 깨구리가 뒤에 오는건 확실헌디 남지기는 모르것다. 일단 깨구리를 기다리는디 북쪽 방향으로 가분다고 (아마도 광점동으로 가는 모양이다)... 차에서 만나기로... (성안길로 왔다한다. 그람 어디서 추월? 사면길과 능선길 있었는데 깨구리는 능선길로 헐랭이는 사면길로 와부러서 하필 그 순간 추월해분나벼!)
오늘은 대밭골, 망바위, 성안(개새끼가 시끄럽게 떠드니깐)이 아닌 성안 우회길로 가보기로...
15:51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5:53 바구돌 지나서
15:55 바구 봉우리 통과하고 16:01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6:10 철문 지나고
16:12 철망 넘어로 가옥(이 거그 쇠통 잠가진 문 있고 시멘트 포장 된) 보이고..
16:13 임도 나오고 좌측 전봇대 옆 철문 보인다.
16:14 철문 통과
대밭골/성안 보다도 성안우회길이 훨씬 빠르고 편하고 좋다.
16:22 칠선암 젤 먼저 왔고 시간이 남아 도니깐 빠꾸해서 칠선암 확인하고...
16:30 추성산장 삼거리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서암정사 보인다.
16:34 주차장 위 계곡 산행종료
돌팍에 허래가 엄청 끼여 있다. 조심히 세수하고 발 싯고 옷 갈아입고... 추성산장 아래쪽은 너무 디러바서 풍더덩은 못허것다.
17:07 추성주차장 출발
깨구리와 나 빼고 남지기는 최마이굴 댕겨온거다. 꽈배기가 어쩌고저쩌고 ~!@#$%^&*()_+(*&^%$%^&*()^%$#@#$%. 마천마트서 께끼 사묵고...
19:56 집 도착
뒤풀이는 가곡동 홍천뚝배기서 허기로... 2차는 카이저호프서 어리버리.... "어엉태야 집에 델다주라!"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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