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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달마산~땅끝

꿈한량 2013. 4. 22. 16:32

양도 방향 역광의 물결이 빛난다. (건들면 두배)

  

 

산행지 : 해남 달마산~땅끝 

산행일 :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산행인 : 산악회 49명

산행과정 : 미황사-달마봉-문바위-대밭골삼거리-하숙골재-도솔봉-땅끝천년숲옛길-77국도-땅끝전망대-토말탑-땅끝마을

 

 산행경로 (건들면 두배)

 

행정지도

 

섬 지도

 

땅끝천년숲옛길 안내도 

 

05:00 기상  

 

06:45   집 출발

오늘은 육니오 산행이라 밥이 없다. 마트 들러 빵, 두유 챙기고... 

 

07:05   구광양역에서 순천으로  

넘다 빨라 시간도 남아돌고 주차장도 적당치 않고 여그서 타는 선수들이 벨라 없는것 같은께 순천 여성회관 앞으로 가불기로... 

 

07:25   순천 여성회관 탑승

넘 잘나간 산악회라 자리가 부족해 일부는 통로에 의자 깔고...

 

08:04   보성 녹차휴게소

물 버리고 가기로   

 

09:37   미황사 주차장 도착

물 버리고 몸 풀고

 

09:49   미황사 산행시작 

미황사 지나 샛길 있을건디 대 부대라 중님 화나게 허믄 안되니깐 입구에서 좌측 등로로...  

 

10:02   헬기장 통과

 

10:16   달마봉 조망

미황사(1.4),     송촌1제(4.1),     도솔봉주차장(5.9)    

 

한바꾸 돌아부러!

미황사 방향

 

송촌1제 방향

 

관음봉 방향

 

완도대교 방향 

 

완도 방향  

 

도솔봉 방향   

    

10:34   문바위

데크에서 등로 우측으로 뽈랑 넘어간께 넓은 너럭바구가 있다. 여그서 "아랫것들" 함 허구선 알로 보면서 신선놀음이나 허면 조컷던디... 아랫 구녕에 멀마는 구녕속으로 들어가고 간네는 고걸 찍고 있다.

 

암릉 타고 갈 수 있으려니 했더니만 완전 낭떨이다. 아고고야 무시바라!

 

미황사쪽 구멍

 

윗구녕, 오늘은 우게 구넝으로 통과한다.

  

우게구녕 통과중

   

10:51

   

암릉 타는 선수도 있다.  "우게것들!"

     

11:14~12:05   대밭골 삼거리 중식

대장님 춘천 닭갈비 볶아 박격포 발사해분께 둏아부러!

 

12:09   뒤돌아 달마산 정상을 바라보는디 두륜산은 벌써 희미허다.

 

12:11   기언치 ET바구 오르는 세바스찬 대장님

 

사진만 보고선 겁나 큰 줄 알았듬마 실제로는 째깐헌께 잘 허믄 숏다리 헐랭이도 올라 가것는디... 오늘은 바쁜께 기냥 가기로...

  

12:39   하숙골재 통과

 

12:57   도솔암에서 저그를 앵그라 보믄 멋져분디...

  

13:10   도솔암 조망

 

 

 

 

다무락이 멋져분다.

 

13:29   용아장성릉 맹킨디

 

13:32   저런디 올라가믄 바람이 씽 불어 몸이 흔들흔들

 

13:40   군부대 지나 도솔봉 직 전

 

13:42   도솔봉 

샛거리로 정상주 홀라당

 

14:05   땅끝 천년숲 옛길 시작

여그서부터 땅끝까지는 이정표가 엉망이다. 방향은 맞는디 거리는 지 맘때로다. 거리는 멀지만 질은 좋은께 나게나게 빼기로...

 

14:06   요런디도 통과허고

 

14:58   시멘트 도로 통과

앞 선 울핀들 만나 잠깐 쉬어 가고

 

15:11   묘지

매똥이 저그를 보고 있금마 이~  저 자리가 그리도 좋으면 저그 안에서 자빠져 계시는 분보다 바까주라 글던지 ㅎ! 

 

15:32   드뎌 땅끝전망대가 뵈긴다.   

 

15:51   보도교 통과 

저딴식으로 통과헌다. 대장님은 울 버스 지나간것 봤다던디...   다리 아래는 77번 도로 

 

15:54   호텔 뒷마당에 멋진 묘지 있고 앞 돌탁자에서 쉬면서 박격포 발사  

깨굴 찾아 나게나게 왔더니만 쎄가 팔랑팔랑 허다. 깨구리 잡으면 패데기 처분다 했는디 낮바닥 보니깐 월매나 반갑던지... 

 

맴섬  

   

16:11   정자전망대 조망 

  

16:27   땅끝 전망대

오늘은 땅끝탑이 목표니깐 땅끝전망대는 재껴불고, "땅끝탑 갔다 갈라믄 됀께 여그서 바로 가던지 모노레일 타고 가라" 글구 후다닥 내려 가는디 대여섯명이 따라와분다.

 

16:39   땅끝탑 

땅끝탑 뒤로 양도가 역광에 빛나고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흑일도가 이삐다.

 

아직은 밝아 사람들이 많이 댕겨가는디 나이 처잡사가꼬 어지짠케 질질 짜고 있다고 궁시렁 거린께 3초만 홀짝 허고 가기로 ㅎㅎ!  

 

16:54    저런디서는 한잔 뽈고 가야 한량생활 되는디 아까비!  

 

16:57    저그 맴섬을 갔다왔어야 허는디 하산지점 울핀들 찾느라 깜빡 잊야묵어붓다. 에라이 버꾸야!  

 

17:01   땅끝 마을 산행종료

닭 전골에 하산주 퍼잡사논께 어리버리...

 

18:40   계곡휴게소 

물 버리고 가기로...  

 

20:11   여성회관 하차

깨구리는 마눌님 호출 받아 집(?)으로 가고... 

 

20:20   금당골 국밥

무심이 허고 둘이서만 삼겹살 뒤풀이

 

22:55   어엉태야 집 좀 찾아주라!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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