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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중봉골~천왕동릉

꿈한량 2013. 9. 5. 13:18

 

산행지 : 중봉골~천왕동릉  

산행일 : 2013년 9월 4일 (수요일)  

산행인 : 좋아, 향원, 꿈한량 (3명)  

산행과정 : 중산리-순두류-중봉골-용추폭포-중봉샘-천왕봉-천왕동릉-순두류  

 

03:30   기상

 

04:50   집출발

 

05:05   광양출발

삼신봉 터널 지나서 물 버리고...

 

06:30   중산 주차장 

잘 허믄 주차비 삥땅 칠수있었는디 고물 마티스가 시끄럽게 해분께 직원이 확인해분다.

 

06:43   중산 산행시작

쓰잘디없이 무거운건 버려불고... 순두류행 첫차가 8시라 걸어서 가기로...

 

07:24   순두류

중산리(3.0),     법계사(2.8)        도로를 끝까지 아스팔트로 포장해부럿다.

오늘은 110828날과 같은 중봉샘으로 오르기로... 하기사 121001날 맹키로 1,580 합수부에서 좌골(천왕굴 방향)로 가다가 동릉박지로 뚫고 간다는건 간뎅이가 부은 짓이것지 ㅎ! 

 

07:40   동릉/중봉골 초입  

안뵈이는디 아낙네의 이삔 목소리가 가지말고 놀자고 허던디 못들은 척 기냥 스르르 사라져부러!

 

07:47   동릉/중봉골 삼거리

계곡이 협곡이고 멋진줄은 알지만 이미 가봐논께 등로로 쉽게 가불기로...

 

07:56   마당바위 10분간 휴식 

여기까지는 편하게 등로로 와부러논께 금방이금마이 ㅎ! 

 

08:08   마야독탕 

저 돌팍을 빼부러야 멋진디 저것들은 무슨 수로 빼내지? 

 

08:11   마야독탕 위 소

풍덩허면 조커써!

 

08:19   1,140 합수부

황금능선 1,328.2봉으로 오르는 길은 완전 너덜길 이란다.

 

08:22   1,140 합수부에서 좌골(주골)로 들어서면 오뚜기처럼 생긴 이삔 바구돌과 소가 좋아!  

 

08:24   저그 몬당의 암릉이 천왕동릉 석굴 근처가 아닐런지 ?

 

08:34   너럭바구(1,250 부근 : 지도에는 여그를 용추폭포라 헌건감?)   

지도에 용추폭포가 잘못 표기된 줄은 순간적으로 깜박 잊고 한 20분 더 가서 용추폭포에서 쉬자고 했는디...  꼭 여기서는 좌에서 우로 너럭바구 올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08:48   사태지역

121001날은 자빠진 나무땜시 좌측으로 우회했는디 인자는 직등이 가능하다. 저 나무가 썩어 문들어지면 훨씬 더 쉽게 통과 되것지... 요 근처에 1,295 합수부 숨어 있는께 써리통천문골 탈라믄 시카리 앵그라보고 가야것다.

 

08:56   1,340 합수부 

용추폭포가 안나왔는디 1,340 합수부가 나와분께 헛갈린다. 우골쪽(직진) 표지기가 엄청 많다. 여그가 어디지? 지도 보고 나침반 보고난께 지도가 틀린거 맹키다. 그랑께는 121001 산행기 설명도 다 틀리부럿다. 인자사 용추폭포 위치가 안맞다고 국토지리원도 틀리다고 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여그서 우골로 기들어가 1,420에서는 중골, 1,500 부근에서 가장 쉬워 보이는(흔적 많은) 길로 중봉남릉 올라 능선 타고 중봉으로 올라보자고 건의헐라 했는디 헛갈리는 바람에 찍소리 못하고...  

 

09:14    가짜 마야대/가짜 용추폭포 

비스무래허게 생긴디 이고 덜 협곡인디 돌팍이 쌓여 있는께 헛갈려! 1,300~1,400 부근 우측에 대 같은 암봉 있고 계곡도 비스무레 허지만 거대 암릉이 세로로 갈라지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가짜 마야대에 절대 속지말지어다. 

 

09:17   1,450 부근

새끼 용추폭포인디 폭포에 돌팍이 쌓여분께 덜 멋있다.

 

09:19    마야대 직 전          돌맹이들 없었을땐 솔찬히 멋있었는디...

 

09:23   마야대

  

121001 모습

  

09:25~09:40   용추폭포(1,520 부근) 휴식

중봉골도 용추폭포부터가 진짜라고 보면 안틀리것다. 

 

110828 모습

110828날은 용추폭포를 우측으로 돌아 올랐고 121001날은 좌측으로 거즘 직등으로 올랐다. 오늘은 좋아성은 우측으로 돌아 오르고 둘은 좌측으로 직등이다. 이도 저도 안되것음 더 아래에서 좌측 능선으로 우회해야 헌갑다. 

 

09:41   용추폭포 위 

 

합수부라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우골인디 산사태로인해 훤히 뚫려분께 주계곡처럼 보여 지도가 틀린거 맹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곡도 능선도 아닌(울퉁불퉁이 약한) 거의 사면 암반에 쬐깐헌 꼬랑이 나 있다. 우측의 사태지역따라 중봉남릉으로 오르면 아까 1,340 합수부에서 가고잡았던 우골로 오르다 중봉남릉 잡는 그 근처가 되는거 같아 올라보고 싶었는디... 요런디는 갔다리 왔다리 참산행 헐때 더터불면 딱인디...

 

09:46   주계곡(좌골) 초입부

 

09:48   구절초가 이삐게 피었는디 땡볕에 헬랠래 되야분지 헐랭이 맹키로 축 처져있다 ㅎ!     

 

09:51   이삐고 험한 수직암반 계곡인디 무이파한테 당해 아직은 솔찬히 거칠고 덜 이삐다. 어느 세월에 원래 우리 본첩 맹키로 보드라와질란지...

  

121001 모습

  

09:54   여그는 그래도 많이 보드라와졌다.   

 

09:55   1,580 합수부 위

아래 방향으로 써리봉/황금능선

 

천왕동릉 : 동릉 초입은 워낙 험해 암릉을 요리 돌고 저리 돌고 해분께 거리 시간 개념이 약해 잘 몰르것다.

 

앞 봉우리 좌측으론 천왕굴, 천왕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중봉샘골 안부, 중봉이 있다.   

 

10:02   중봉샘골로 들어서서

동릉 정상부 땡겨서 찰칵! 121002날 새복에 안젊은놈이 나한테 [젊은놈 사과를 받아야 헌다]는 추억이 생생허다. 천왕굴골(지 맘대로) 저 동네가 보기에는 그저 그란디 돌 굴르는 심한 협곡이고 천왕굴 밑에서 동릉으로 뚫고 가니라 무자게 욕 봐부럿는디...  저그가 천왕굴 맹킨디...

 

10:10경   중식지 도착

도저히 배 고파서 못가것다고 밑에서 낮밥 잡수시겠다고 앙탈을 부리면서 게기는걸 110828날 중식지 기언치 찾아 불러 올리고...

 

10:25~11:35   중식 

떡 없는 라볶기 맹그라 맛내게 잡사불고...

 

11:45   중봉샘/박지    

샘 물이 흙 많고 짜잔했는디 이삐고 깨끗허니 쓸만허다. 박지도 폭신폭신헌 러브호텔 맹키고 한 서너명은 충분허고 좋다. 

 

11:50   주등로 도착

중봉쪽으로 잠깐 빠꾸하여 북쪽 조망볼라는디 조망은 꽝이요 지뢰밭이다.

 

11:51   천왕봉 찰칵

 

11:55   우측 조망바위

마폭우골의 지계곡들 싹다 찾아보고... 

 

마폭 합수부, 중봉능선, 대륙폭포골초입 , 상원사능선, 초암능선 확인      화살표는 계곡을 표시헌건디 다 알랑가 몰르것어 ㅎ!

   

12:12   계단 지나 밧줄 위 암릉에서 조망

천왕굴 갔다 오것다는디 결국은 안가고 ...    덕유산, 가야산도 싹다 뵈기던디...

 

 

 몬당이 구름에 가려 구분이 쉽지 않지만 ???가 가야산인거 맹킨디...

 

써리봉 뒤로 웅석봉도 살째기 찡가불고...

 

써리봉 끝지점부터 황금능선이 한없이 이어진다. 길어 길어 무자게 길어!

 

12:23~12:35   천왕봉에서 조망

창암능선, 칠선계곡, 중봉능선, 상원사능선, 초암능선

 

중봉, 하봉, 두류능 그리고 멀리 황석/거망/금원/기백/현성 뒤로 덕유산 

 

 괘관 // 황석~기백 // 덕유산이 흐릿하지만 구분이 된다.

 

황금능선, 천왕동릉, 세존봉능선  

 

세존봉능선, 천왕남릉, 백운암능선,  

 

지리 주능 : 봉우리 싹다 찾아볼껴?

    

지리 주능 북쪽

  

순천 봉화산 찾것다고

 

121120날 천왕봉에서  

 

 

 

백운산 상봉~억불봉     팔령산, 앵무산까지는 확실히 찾았는디 봉화산은 상봉~따리봉~도솔봉에 가려 안보인가? 천관산?은 마복산 이것다.

 

상봉~도솔봉         한재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도솔남릉/비봉산능선 등이 겹쳐져서 저리 뵈이는거 같은디... 그 뒤 뽈록은 별량 첨산이 맞는께 순천 봉화산이 맞는거 같어  

 

121124날 앵무산 가서 천왕봉 찾으니 쎄바닥 낼름헌 것처럼 보이고 봉화산에서는 천왕봉이 절대로 안보인것 인정! 천왕봉에서 한재 사이로 뵈이는거 저 네모 같은디... 

  

12:42   동릉 박지 통과 

 

12:53   조망바위 10분간 휴식  

무심코 가니(동릉 능선길 안보이고 표지기는 계곡으로) 오늘도 근육파열 지계곡으로 가는디 얼른 추억 떠올려 바로잡고 능선 넘어서는데 좌측 협곡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다. 막 지나 조망 되는 곳에서 짐깐 쉬기로...  나무 자빠져 우회길인가 보다하고 이따가 어디서 동릉길과 다시 만나는지 유심히 보고 가지만 엄써!

 

13:16   써리봉이 이삐다.

  

덩바구 지나 법주굴/광덕사골 갈림길 확인만 하고 통과

 

13:53   1,568.8봉 너럭바위(겨울에 얼면 통과가 솔찬히 까탁시러울수도 있것어!) 지나면서   

 

13:55   석굴(지도에는 석문으로 표기) 

그랑께1,568.8봉 아래에 석굴이 있는거금마 이~ 

 

석굴 안에서 입구쪽으로... 향원 앞에 솔찬히 긴 낭떠러지(크랙) 있는디(한량이는 고여있는 물인줄 착각허고 암 두려움 없이 윗쪽 돌팍에 대그빡 찌는것만 조심하면서 건너불었는디) 빠지면 찡가져불어서 꼼짝없이 갖히것다. 나오면서 확인헌께 가심이 벌렁벌렁!

  

굴 반대편으로 나와 써리봉 조망 

 

14:08   조망바위 (1,455? : 등로 좌측으로 자그마한 바위 몬당에 가서 중봉골쪽 절벽에 ??버섯 있는 곳)

법주굴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으로 1,568.8봉 까탁시런 너럭바구 우회하여 여그 안부에서 다시 동릉 접선헌가벼... 한번도 우회를 안해봐서리...  글고본께 난코스 맞네!  

 

 

 

  

14:25   억부러 조망바위(1,404.5봉?, 1,350조망대?))에서 기언치 천왕봉과 중봉 박아주고...  

 

14:40   억부러 양쪽 조망바위(1,200 바구돌) 

하행기준 좌측은 칼날바구이고 우측은 작은 둥굴바위 이다. 두 바구 가운데로 지나서 좌측으로 꺽이면서 급으로 내려와서는 인자부터는 완전 산죽밭 지역이다.

2000년도 초에는 공갈 좀 치면 발이 땅에 안달아 날라서 내려왔었는디...

 

15:01   동릉/중봉골 삼거리

 

15:06   주등로

 

15:13~15:21   몸단장

 

15:23   출렁다리에서 기다리면서  

 

15:42   순두류 산행종료   

 

16:00   버스 출발  

길이 좋아져서 그란지 7~8분 만에 중산 주차장 도착이다. 기왕에 정식으로 버스 댕길라면 밑에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댕기는거가 맞다고 생각되는디...

 

16:15   중산 주차장 출발

 

17:36   광양 도착

진복식당 곱창전골 뒤풀이

 

19:00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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