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석모도//영종도 (5월26일) 본문

한량 꿈꾸기/09년 전국일주

석모도//영종도 (5월26일)

꿈한량 2009. 9. 12. 21:07

제목 석모도 보문사
날짜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34일차) 맑음
과정 석모도 일주 -보문사 -상봉산
4:50 기상
간밤의 선수들 아직도 왔다 갔다 허고 완전 술로 떡 되었다.
5:15 외포 선착장으로 이동
이동중 일출
6:10 외포 선착장 도착하여 몸 단장 후 커피 때리고 표 구하는디 무작정 왕복이다. 
대신 나올때는 그냥 배만 탄다. 애마 포함 16,000냥이다.
7:00 출항
10분 15분 거리지만 배를 태워주니 애마가 좋아서 환장헌것 같은디…
8:48 해안 도로 일주 후 보문사
보문사가 유명함은 직벽에 가까운 절벽에 불상을 조각혀서…
기도허는 아짐씨들에게 미안혀고 조심조심 조용조용
9:00 상봉산 산행 시작
비지정 인디 절벽 길이라 솔찬히 위험허다.
조그만 섬이지만 들판이 무자게 넓고 거의 논농사다.
염전이라고 있는디 인건비 탓인지 그냥 방치 상태다.
12:00 원점 회귀 헐라다 또 빨치고 채석장이 있다보니 보문사 초입과는 영판 멀어진다.
도로 행군으로 보문사 주차장으로
12:30 외포리로 돌아와 동막 해변에 이르니 해수욕장이 넓은 갯벌로 바뀌었다.
영종도
14:00 인천 국제공항
졸려 미치것는디 왕복 2차로에 화물차는 달리고 갓길도 샛길도 없으니 죽을 맛이다.
영종대교 다리 밑에 갓길 있고 화물차 주차다. 안전허게 앞에다 주차허고 20분
때리니 인자 좀 살것 같다.
3,600원 짜리 영종대교도 달리고 그란디 난 아랫길이다.
인천공항 길은 무지 복잡혀! 출국 길, 입국 길, 버스 길, 승용차 길, 장기 주차 길 
등등 한 5층 정도 될려나?
굳이 주차 헐 이유는 없고…일부러 출국, 입국으로 두바꾸 돌아 빠져 나와서 해안으로
15:00 잠진도
비행기 돌를라믄 실미도 들어 가서 훈련 받고 시도 혀야 허는디 실미도는 멀리서
사진으로만 증거 남기고
16:00 마시란, 용유 해변 구경허고 선녀 바위 찾아 신선의 방문을 알리고
을왕, 왕산 해수욕장 들르니 통 이삔것들이 옷도 쬠만 입고 그러면서도 좀 해퍼
보이니 머물기가 싫어진다.
용유해변의 일박이냐 영종도 완료냐를 고민허다 시간이 일러 안산으로
16:55 인천대교를 타고 송도 경유하여 안산 호수공원서 일박후 시화방조제를 달릴 계획
이었는디 잠깐 내비한테 속아서 유턴도 없는 오로지 직진만이 허용되니 다시 영종
대교로 인천 입성이요 퇴근 시각에 통 정신 없이 헤매다가 도돕시 외각 순환도로
타고 안산 입성이다(18:30). 송도는 요 시각에는 포기다.
안산
20:30 호수공원 삼겹살
텅빈 배를 빵빵하게 채우기 위해 마트들러 삼겹과 그 아그들을 사고 앵꼬난 부식도
채우고 호수공원서 배껍닥을 충분히 불리고 찜질방으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