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비린내골(090718)~소금쟁이능선 본문
산행일:'09년7월18일 토요일
산행지:지리산 비린내골-벽소령-소금쟁이능선
산행인:진주,남해 3명 + 대장과 나
산행과정
04:00 기상 백수는 기왕이면 늦게 인나야 하루가 짧고 좋은디 출발시각 변경이라 언능 인나서 준비를 혀야써
05:40 순천출발 미스타플라워에서 만나기로혔는디 혼자라고 대장 집앞으로 가니께는 쬠 늦어진다.
07:15 남원 자연휴양림 산행시작 진주팀3이 먼저 도착이요 휴양림 바로 밑 공터에 주차허고 출발이다.
07:35 비린내골 정자 아침 식? 제대로 초입 잡으니 일단 여유요 충무 꼬마김밥으로 아침을 떼운다.
본격산행 10분도 안되야서 나만 빼고 다들 완전 베린몸이 된다.
09:10 비린내 폭포 철철 흘러내리는 비린내폭포에 도착되니 폭포가 암컷인지 바로 쪽~뽈아 땡겨서 한방에
완전히 베린몸을 맹그라뿐다. 덜 베린놈 보다 완전 베린놈이 더 좋은 이유는???
10:25 구벽소령 비린내폭포 10여분 진행허니 완전 고바구 반빨치 길이 구벽소령 길 작전도로로 연결된다.
10:50 벽소령 중식 이거 뭐 12시도 안되었는디 갈디도 엄꼬 가고잡은디도 엄고 부어라 마셔라 여유만만이다.
오늘도 확실헌것은 벽소령은 언제, 누구와 산행허더라도 술소령이다.
13:10경 하산 시작 작전도로로 널널허게? 소금쟁이 능선? 광대골? 오공능선? 어디로 가든 선나치나 되니께는
니 맘대로 가셔유!
14:00경 소금쟁이능선 알바 30여분 허고나서 선택된 곳은 소금쟁이... 쪼르륵 능선 타고 내려오니 끝이다.
15:00경 자연휴양림 샤워장 가시내 둘은 휴양림 바로 전에서 조개탕으로 시원허니 개안허고, 멀마 셋은 휴양림
샤워장서 거즘 횡재나 다름없는 샤워와 대충의 빨래로 더 깨운허니 좋아불고...
16:00경 진주로 향하여 진주 패거리 대빵? 두발로님 병문안을 핑게 삼아 진주의 광란의 밤을 기대허고
18:10경 반탱이 만나 만찬? 반탱이 만나 환자 모시고 근처 식당서 저녁 묵는다 그라고서는 7병 날리고...
20:00경 노래방 어리버리 좋으니 거즘 노래방 첫 손님으로 초저녁부터 광란의 도가니 범벅되고...
21:40 바이바이 택시, 대리운전, 여관으로 찢어지고...
22:00 여관 앞 포장마차 10시도 못되야서 잠을 청헌다는거가 말이 안되니께는 근처 포장마차서 진주 영계들의
싱싱허고 푸르름에 칠랠래 팔랠래 헤밸래 침 질질 흘리다가..." 줘바라 ... 못묵제"
22:50 여관서 부적응자 3 취침 그냥 기들어와서 퍼질러 지는디 송광 촌놈 둘이서 저녁 내내 코로 싸우는디...
07:00 기상 7시 반에 인나자 근께로 세웠다 죽였다 뽈았다 홀탔다 그람시로 완전 있을수 없는 온갖 성고문으로
기언치 께워서는 숙소를 나오나, 일기가 협조를 안하니... 난중에 진짜 일기가 계곡으로 초대를???
08:00 해장국 둘은 천왕봉 갈라고 한그릇 기언치 다 비웠는디 반탱이는 1/3도 못묵고 숟가락 떤지고 나가분다.
09:30 의신계곡 천왕봉? 의신? 싸우다가 의신인디 천왕봉을 주장허는 선수가 왜 아침밥을 안묵은건지???
의신 들어오니 대장 산친구가 덜 이삔 영계 둘 데리고 있으니 아침부터 부어라 마셔라 초팽이!
운용리 계곡 간다고 한잔만 더허고 한잔만 더허고 그라면서 무려 한시간 반이 지나간다.
영계들 둘이 자릴 비우고 즈그들 텐트로 들어가니까 비로서 출발이 가능허다. 더러워서 참나!
11:50 의신계곡 출발 to 주암 운룡리 계곡
13:00경 광주팀 만나 완전 범벅 만난께로 암튼지간에 허벌라게 좋아불고 부어라 마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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