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개선골(090627) / 폭포수골(090628) 본문
산행지 : 개선골 / 박영발 비트 |
산행일 : 2009년 6월 27일 |
토욜:반선-개선마을-영원령-와운마을-반선 |
일욜:반선-뱀사골-간장소 위-박영발비트 근처-간장소-반선 |
토욜은 대장 계획대로 그대로 왔으니께 완전 100점인디 있을 수 없는 일이여! |
큰 각시 작은 각시 다 도망가고 처음이여! "여기가 아닌가벼" 한 마디 없시 |
계획헌대로 완벽허게 헌다는거가 도대체가 말이되는지 의심스러울 뿐! ㅋㅋㅋ |
그랑께는 시간이 남어서 낮밥을 한시간 이상 퍼묵고 잠도 퍼질러 자고 혀도 |
하산허니께는 3시10분이여! 워째라는거여! 그때부터 시작혀서 거즘 12시까지 푸고 |
어리버리혀서 "삼일산악회 차"에서 퍼질러 잤는디 백무동 근처 모기는 다불러서 |
맛대가리 없는 대장허고 반탱이꺼는 손도 안대고 나만 뽈고 홀트고 씨볼놈의 |
모기새끼들이 200방도 넘게 봐불어야 쓰것어! 아짐씨들은 냄새 맡고 도망 가분디 |
모기들은 왜 나만 좋아허는거여? 모기한테라도 인기 있으면 고걸로 위안 삼고 |
살어라고??? 알았어! 쯔벌! 더러버서 ㅎㅎㅎ |
술 취해서 일찍 퍼질러진 대장은 개좆이라고 새벽 3시부터 인나서 백무동으로 갔다가 |
반선으로 왔다가 그런식으로 기언치 께워서 일출식당 형님 잠도 못자게 아침 주문혀서 |
퍼묵었으면 산행을 혀야지 해장술로 반탱이 맛이 가게 맹글고, 일찍 출발을 혔으면 언능 |
언능 산행을 혀야지 시간이 남는다고 "병소"서 1시간도 넘게 퍼질러 자고 그래도 남는다고 |
간장소서 장조림 맹근다고 이녁 쏘세지를 기언치 담그고 신선 놀음 헌다고 거기서 또 한잔 |
뽈고난께 이끼폭포 방향의 계획을 변경혀서 먼저 박영발 비트로 가기로 헌것은 좋은디 |
어디가 어딘지 알아야 찾아가지? 비지정에 빨치에... 원래대로 헌것이지만 ... |
그려서 일욜은 원래 허던대로 "여그가 아닌가벼?" "저리 치고 가불자!" "여그가 어디다냐?" |
글다가 도대체가 몰것어! 그래도 때 되면 밥은 처묵어야 쓰니께는 라면 끓이고 썩은 삼겹살 |
꿔서 박격포 한방 시원허게 날리니께는 울 대장 맛이 가뿌네! 잠이온다! 몽가건다! |
요리해서 저리가면 되것다 글듬마 아니다 다시 욜로 내려와라 글듬마 계속 내려온께 |
뱀사골이네! 서니서 훌러덩 벗어불고 알탕헌께 얼매나 좋아분지... |
박영발이고 나발이고 뭐 있어! 좋으믄 그만이지! 안그려 대장, 반탱이? |
그려서 일욜은 뱀사골로 올라가다가 폭포수골로 진행 후 저리 가다가 글로 올라가서 |
거기 능선서 밥묵고 그쫌우게로 좀 가다가 빠꾸혀서 쩔~로 글~로 요리해서 뱀사골로 |
다시 와서 와운교서 차타고 일출서 동동주 한대 뽈고 빠이빠이허고 왔어. ㅋㅋㅋ |
카메라를 냉장고서 꺼내서 찍으니께 사진이 얼어분나벼??? ㅋㅋㅋ
|
낮밥을 묵고 난께 인자사 카메라가 정신 차렸나벼??? ㅋㅋㅋ
간장소서 장조림 맹글라고 막 들어가는 울 대장님 ㅋㅋ 완성품은 차마 넘사스러워서...진짜 맛내게 생겼는디 아까벼!
울 대장님 사회적 지위와 가정의 파탄을 생각혀서 일단은 지워부럿어 _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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