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월각산/월출산 본문
... 이 산행경로
산행지 | 월각산/월출산 U자 땅끝기맥 반대 |
산행일 |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
산행인 | 좋아, 향원, 꿈한량(변태산악회 3명) |
산행과정 | 대월-능선갈림길-밤재능선갈림길-월각산-묵동재-주지봉갈림길-(중식)-도갑산- |
억새밭-구정봉-바람재-천황봉-경포능선삼거리-양면석불-누릿재-불티재 | |
3:30 | 기상 |
손폰이 울리기 30분 전에 자동으로 인나져분다. 널럴허니 준비허고… | |
5:00 | 집 출발 |
아침을 재끼니 완전 여유 있게 모닝커피 즐기고 카페에 보고 하고… | |
5:10 | 광양역 |
향원 태우고 팔마체육관 가서 좋아성 애마로 바꿔타고… | |
5:30 | 팔마체육관 출발 |
금강 휴게소 들러 된장국에 아침 빵빵허게 묵고… 오늘 간식은 필요 없것다. | |
"통 뭐 묵어라 글지 마 이~ 안묵는단 소리 허기 싫은께" | |
7:10 | 청자골 달맞이 마을 체험관 산행 시작 |
애마로 어두운 새벽에 요 마을 찾아 들어 오기도 힘들고 다산 정약용 유배길, 청자 | |
골 달맟이 마을 체험관 등등 너무 잘 해 놔서 등로 초입 찾기가 만만치 않다. | |
7:45 | 암릉구간 일출 감상 |
낙엽길 작은 봉우리 지나 암릉구간 첫 봉우리 절반정도 오르니 섬들 넘어로 일출이 | |
시작된다. 암릉구간은 악어바위 등등 형상이 다양하고 장군바위는 우뚝 솟아 있다. | |
8:10 | 풍향 조씨(?) 능선 갈림길 |
대월(1.2), 국도2호선(묘지) (1.4), 월각산 정상(2.5) | |
저 능선이 즈그들껀가? 풍향 조씨 매똥 뒤로 이어진 능선인가벼! | |
암릉을 넘어가지 못하니까 우회 길이 사정없이 꼬라박아불듬마 다시 암릉을 위험 | |
하고 까프게 기 올라간다. | |
8:25 | 암릉 정상 |
흰 페인트로 "월각산 정상 456" 이라고 쓰여 있다. 요 동네에서는 여기를 월각산 | |
정상 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실제 월각산 정상은 육산이라 그다지 멋지지는 않다. | |
암릉길이 위험해서 다리가 살짝 떨리고 올락낼락 까프기도 허지만 멋 있다. | |
8:55 | 밤재 능선 갈림길 |
대월(2.4), 밤재(땅끝기맥) (2.6), 월각산 정상(1.3) | |
땅끝기맥 4,5 구간은 불티재에서 월출산 천황봉, 월각산 지나 밤재로 이어지지만 | |
우리는 좀 더 멋있는 대월마을에서 반대로 불티재로 가는중이다. | |
9:15 | 월각산 삼거리 |
대월에서 월각산 정상까지 3.7Km인디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요리 힘들디야! | |
암릉구간이라 하늘로 치솟고 땅으로 꺼지고 그래서 그런가벼! 근다고 정상을 안갈 | |
수 는 없지 우리가 볼곳은 다 보고 가야지… 배낭은 여기에 띵가내뿔고… | |
9:25 | 월각산 정상(456) |
월출산을 굽어 보며 가야 하는디 안개정국이라 희끼무리… | |
9:45 | 다시 월각산 삼거리 |
9:50 | 묵동재 |
얼마나 내려 갈라고 또 요리 꼬라박는디야! | |
10:25 | 전망대 휴식 |
오르락 내리릭 허니께 영 돼금마! 좀 쉬었다 가드라구… | |
군데군데 가시넝쿨이 등로를 가로막아 까딱허면 찔리고 긁히겠다. | |
10:35 | 329봉 문필봉, 주지봉 갈림길 |
문필봉이 완전 뾰쪽 허다. 언제함 저 코스로 다시 와야쓰것금마! | |
11:25 | ~12:20 376봉(중식) |
금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묵어서 중식 시간이 좀 늦어져서 딱 맞다. 뭔 소린지… | |
12:35 | 도갑산(401) |
조그만 육산 흙길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니 느낌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걸린다. | |
100~400 고도의 육산이라 산죽 속의 가시 넝쿨과 잔 가지가 영 불편하다. | |
미왕재 가면서 좌측의 암릉 노적봉과 7부능선 쯤에 암자도 보인다. 가지 못한 곳이 | |
더 멋져 보이기는 당현하다. 난중에 시간 내서 사리봉, 노적봉, 문필봉, 주지봉으로 | |
한바퀴 돌기로 하고… 믿거나 말거나! | |
13:40 | 미왕재 억새밭 |
비지정 코스 동네 뒷산에서 지정 코스 월출산 주능으로 들어 오자마자 억새와 암릉 | |
이 미스코리아들이 쭉빵 수영복 차림으로 왔다 갔다 헌거맹키로 멋져분다. | |
구정봉 가면서 뒤돌아 성전 저수지 뒤로 보이는 산이 보기에는 주지봉 문필봉 처럼 | |
생겼는데 방향을 따져 보니 월각산이고 그뒤로 문필봉 처럼 보이는 산이 장군바위 | |
아닐까 생각된다. | |
14:30 | 구정봉(738) / 베틀굴 |
마애여래좌상은 너무 늦어서 재끼고 구정봉에 올라 노적봉 뒤돌아 보고 천왕봉과 | |
가야할 솔찬히 긴 누릿재 능선 바라보고 역광과 안개로 뿌연 남쪽 바다도 조망하고 | |
후딱 베틀굴로 내려 오는디 2/3쯤 걸쳐진 바위 위에 올라 뛰면 엎어질런지… | |
베틀굴은 완전히 똑 같이 생겼다 헌다. 천황봉 쪽의 남근석이 딱 맞다고 그라던디.. | |
. 저걸 들고 와서 맞춰 봐야 확실헌디... 누가 좀 들고 와봐바 ㅎㅎㅎ | |
14:50 | 바람재 |
어둡기 전에 하산 헐라면 서둘러야 허것다. | |
15:25 | 천황봉(809) |
향로봉 구정봉은 시커멓게 멋지고 산성대 능선길은 나중에 꼭 가기로 허고 사자봉 | |
암릉 아래 구름다리도 찾아 보고 가야할 멀리 불티재 철탑을 바라보니 저절로 서둘 | |
러진다. | |
15:35 | 통천문 |
바쁘게 가다본께 통천문을 위로 통과 할 뻔! 위로 가면 신선 선녀 되는감 ㅎㅎ | |
15:40 | 경포능선 삼거리 |
누릿재, 불티재 능선길 거리 시간 계산하니 2시간 정도 걸리겠고 17:40 산행종료 | |
하면 충분하다. 안되면 눈에다 불을 켜고 가면 되지 까이꺼 뭐가 걱정이여… | |
16:05 | 누릿재, 불티재 능선길 시작 |
초입부의 암릉을 우회 하는지 타고 넘은지? 타고 넘기는 너무 위험허고 가다가 끊 | |
길 가능성도 많아 우회길 선택하여 돌아가는데 능선이 두개로 나뉘는데 안전해 보 | |
이는 능선은 길이 불분명 하고 겁나고 위험해 보이는 능선은 소로 길이 나 있고 방 | |
향도 옳다 한다. 옴매야 완전 급경사 암릉 길이요 외줄 타기 유격 훈련이다. 스틱 | |
던져불고 궁뎅이 받춰 주고 보돕시 내려와서는 급경사 암릉 옆을 타고 간다. | |
16:35 | 사자봉 양면석불 |
지나온 암릉도 사자봉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돌 양쪽에 불상이 조각 되어 있다. | |
17:05 | 누릿재 |
누릿재 오는 길에 산죽이 솔찬히 많고 철사줄이 길게 쳐져 있는디 용도가 뭣인지? | |
길이 끊긴 것 같아 잠시 헤맨 후 마지막 오르막 오르고... | |
17:25 | 불티재 몬당 |
참나무 숲에 가려 월출의 절벽 암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지만 웅장하다. | |
17:40 | 불티재 |
힘들다. 왜 요리 시간이 많이 걸렸지? 반대가 훨씬 힘든가벼! | |
17:50 성전 택시 도착, 대월까지 10,000원 | |
18:05 | 청자골 달맞이 마을 체험관 출발 |
후다닥 챙기고 볼 일 본 후 순천으로 | |
19:45 | 소주본능 |
고니 불러 노란가오리찜 안주로 뒤풀이 겸 간단히 변태산악회도 송년회 해불고… | |
20:45 | 해산 |
금욜은 겨울놀이 산행 or 순수 겨울놀이 or 눈꽃 산행 ? 백운산 지리산? 대장 맘! | |
23:20 | 집 도착 |
9시 못 되서 헤어졌는데 집이 서울이여 부산이여? 2시간 반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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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지마을 이라고 적혀 있던디...
저기 장군바위쪽으로 간디야...
일출도 보여주던디...
장군바위
첫 암봉 오르면서
암릉 지나 급경사 내리막에서
월각산 정상
월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출산 : 안개정국의 월출산
월각산 정상에서 내려 가면서...
문필봉 주지봉
도갑산 정상
노적봉
미왕재 억새밭 가면서 뒤돌아본 월각산 : 역광!
미왕재 억새밭 직전 비지정길에서 바라본 구정봉, 향로봉 방향 암릉
억새밭인께 억새도 끼워보고...
지정 탐방로로 들어와서는 맘 편히
미왕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노적봉
비지정길에서 미왕재 억새밭으로 오는 일행 둘...
구정봉 가면서 : 노적봉 북동쪽 암릉
구정봉 가면서
구정봉
구정봉 위에서 : 영암 벌판 방향
구정봉 위에서 : 천황봉
구정봉 위에서 : 능선을 남쪽으로 이어서...
구정봉 위에서 : 천황봉 가는 길 암릉
베틀굴 가면서 : 넓적바위 왼쪽에 올라가서 폴딱 뛰면 엎어질려나?
베틀굴 : 똑같이 생겼다고 그란디 알 수가 있어야지...
천황봉 : 남근석 찾으면서
구정봉이 여기서 보면 장군바위랴!
멋만 있으까?
베틀굴에 넣으면 딱 맞을까? 아닌거 같은디...
돼지바위
월출산 정상
천황봉에서 지나온 암릉 : 시커먼스!
천황봉에서 : 가야할 암릉
천황봉에서 : 가야할 누릿재 능선길
천황봉에서 : 산성대 능선과 영암 읍내
천황봉에서 : 사지봉 밑으로 구름다리도 뵈인다.
누릿재 가는 능선 초입에서
앞에 바구는 우측으로 돌고 뒷 바구는 가운데 틈새로 넘어 가는디 엄마야 아부지야 무시비라!
월출산 주암봉 사자봉 부근 : 여기서 본께 엄청나다.
절벽 옆굴텡이 길로 내려 가면서...
멀리 철탑 뵈이는곳이 불티재인디...
종교가 ㅉㅉㅉ!
양면석불
요동네서는 여그를 사자봉이라 그런가벼...
누릿재 가면서 뒤돌아 본 월출 암봉들
누릿재 가는 길 산죽밭 : 철사줄이 쳐져 있어서 조심히...
누릿재 가면서 뒤돌아 본 지나온 암봉들 : 겁나부러!
지나온 암봉과 월출 주능 암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