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월각산/월출산 본문

한량 꿈꾸기/일반산행

월각산/월출산

꿈한량 2010. 12. 23. 21:19

 

 

... 이 산행경로

 

 

산행지 월각산/월출산 U자 땅끝기맥 반대
산행일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산행인 좋아, 향원, 꿈한량(변태산악회 3명)
산행과정 대월-능선갈림길-밤재능선갈림길-월각산-묵동재-주지봉갈림길-(중식)-도갑산-
억새밭-구정봉-바람재-천황봉-경포능선삼거리-양면석불-누릿재-불티재
3:30 기상
손폰이 울리기 30분 전에 자동으로 인나져분다. 널럴허니 준비허고…
5:00 집 출발
아침을 재끼니 완전 여유 있게 모닝커피 즐기고 카페에 보고 하고…
5:10 광양역
향원 태우고 팔마체육관 가서 좋아성 애마로 바꿔타고…
5:30 팔마체육관 출발
금강 휴게소 들러 된장국에 아침 빵빵허게 묵고… 오늘 간식은 필요 없것다.
"통 뭐 묵어라 글지 마 이~  안묵는단 소리 허기 싫은께"
7:10 청자골 달맞이 마을 체험관 산행 시작
애마로 어두운 새벽에 요 마을 찾아 들어 오기도 힘들고 다산 정약용 유배길, 청자
골 달맟이 마을 체험관 등등 너무 잘 해 놔서 등로 초입 찾기가 만만치 않다.
7:45 암릉구간 일출 감상
낙엽길 작은 봉우리 지나 암릉구간 첫 봉우리 절반정도 오르니 섬들 넘어로 일출이
시작된다. 암릉구간은 악어바위 등등 형상이 다양하고 장군바위는 우뚝 솟아 있다.
8:10 풍향 조씨(?) 능선 갈림길
대월(1.2), 국도2호선(묘지) (1.4), 월각산 정상(2.5)
저 능선이 즈그들껀가? 풍향 조씨 매똥 뒤로 이어진 능선인가벼!
암릉을 넘어가지 못하니까 우회 길이 사정없이 꼬라박아불듬마 다시 암릉을 위험
하고 까프게 기 올라간다.
8:25 암릉 정상
흰 페인트로 "월각산 정상 456" 이라고 쓰여 있다. 요 동네에서는 여기를 월각산
정상 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실제 월각산 정상은 육산이라 그다지 멋지지는 않다.
암릉길이 위험해서 다리가 살짝 떨리고 올락낼락 까프기도 허지만 멋 있다.
8:55 밤재 능선 갈림길
대월(2.4), 밤재(땅끝기맥) (2.6), 월각산 정상(1.3)
땅끝기맥 4,5 구간은 불티재에서 월출산 천황봉, 월각산 지나 밤재로 이어지지만
우리는 좀 더 멋있는 대월마을에서 반대로 불티재로 가는중이다.
9:15 월각산 삼거리
대월에서 월각산 정상까지 3.7Km인디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요리 힘들디야!
암릉구간이라 하늘로 치솟고 땅으로 꺼지고 그래서 그런가벼! 근다고 정상을 안갈
수 는 없지 우리가 볼곳은 다 보고 가야지… 배낭은 여기에 띵가내뿔고…
9:25 월각산 정상(456)
월출산을 굽어 보며 가야 하는디 안개정국이라 희끼무리…
9:45 다시 월각산 삼거리
9:50 묵동재
얼마나 내려 갈라고 또 요리 꼬라박는디야!
10:25 전망대 휴식
오르락 내리릭 허니께 영 돼금마! 좀 쉬었다 가드라구…
군데군데 가시넝쿨이 등로를 가로막아 까딱허면 찔리고 긁히겠다.
10:35 329봉 문필봉, 주지봉 갈림길
문필봉이 완전 뾰쪽 허다. 언제함 저 코스로 다시 와야쓰것금마!
11:25 ~12:20          376봉(중식)
금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묵어서 중식 시간이 좀 늦어져서 딱 맞다. 뭔 소린지…
12:35 도갑산(401)
조그만 육산 흙길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니 느낌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걸린다.
100~400 고도의 육산이라 산죽 속의 가시 넝쿨과 잔 가지가 영 불편하다.
미왕재 가면서 좌측의 암릉 노적봉과 7부능선 쯤에 암자도 보인다. 가지 못한 곳이
더 멋져 보이기는 당현하다. 난중에 시간 내서 사리봉, 노적봉, 문필봉, 주지봉으로
한바퀴 돌기로 하고… 믿거나 말거나!
13:40 미왕재 억새밭
비지정 코스 동네 뒷산에서 지정 코스 월출산 주능으로 들어 오자마자 억새와 암릉
이 미스코리아들이 쭉빵 수영복 차림으로 왔다 갔다 헌거맹키로 멋져분다.
구정봉 가면서 뒤돌아 성전 저수지 뒤로 보이는 산이 보기에는 주지봉 문필봉 처럼
생겼는데 방향을 따져 보니 월각산이고 그뒤로 문필봉 처럼 보이는 산이 장군바위
아닐까 생각된다.
14:30 구정봉(738) / 베틀굴
마애여래좌상은 너무 늦어서 재끼고 구정봉에 올라 노적봉 뒤돌아 보고 천왕봉과
가야할 솔찬히 긴 누릿재 능선 바라보고 역광과 안개로 뿌연 남쪽 바다도 조망하고
후딱 베틀굴로 내려 오는디 2/3쯤 걸쳐진 바위 위에 올라 뛰면 엎어질런지…
베틀굴은 완전히 똑 같이 생겼다 헌다. 천황봉 쪽의 남근석이 딱 맞다고 그라던디..
. 저걸 들고 와서 맞춰 봐야 확실헌디... 누가 좀 들고 와봐바 ㅎㅎㅎ
14:50 바람재
어둡기 전에 하산 헐라면 서둘러야 허것다.
15:25 천황봉(809)
향로봉 구정봉은 시커멓게 멋지고 산성대 능선길은 나중에 꼭 가기로 허고 사자봉
암릉 아래 구름다리도 찾아 보고 가야할 멀리 불티재 철탑을 바라보니 저절로 서둘
러진다. 
15:35 통천문
바쁘게 가다본께 통천문을 위로 통과 할 뻔! 위로 가면 신선 선녀 되는감 ㅎㅎ
15:40 경포능선 삼거리
누릿재, 불티재 능선길 거리 시간 계산하니 2시간 정도 걸리겠고 17:40 산행종료
하면 충분하다. 안되면 눈에다 불을 켜고 가면 되지 까이꺼 뭐가 걱정이여…
16:05 누릿재, 불티재 능선길 시작
초입부의 암릉을 우회 하는지 타고 넘은지? 타고 넘기는 너무 위험허고 가다가 끊
길 가능성도 많아 우회길 선택하여 돌아가는데 능선이 두개로 나뉘는데 안전해 보
이는 능선은 길이 불분명 하고 겁나고 위험해 보이는 능선은 소로 길이 나 있고 방
향도 옳다 한다. 옴매야 완전 급경사 암릉 길이요 외줄 타기 유격 훈련이다. 스틱
던져불고 궁뎅이 받춰 주고 보돕시 내려와서는 급경사 암릉 옆을 타고 간다.
16:35 사자봉 양면석불
지나온 암릉도 사자봉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돌 양쪽에 불상이 조각 되어 있다.
17:05 누릿재
누릿재 오는 길에 산죽이 솔찬히 많고 철사줄이 길게 쳐져 있는디 용도가 뭣인지?
길이 끊긴 것 같아 잠시 헤맨 후 마지막 오르막 오르고...
17:25 불티재 몬당
참나무 숲에 가려 월출의 절벽 암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지만 웅장하다.
17:40 불티재
힘들다. 왜 요리 시간이 많이 걸렸지? 반대가 훨씬 힘든가벼!
17:50 성전 택시 도착, 대월까지 10,000원
18:05 청자골 달맞이 마을 체험관 출발
후다닥 챙기고 볼 일 본 후  순천으로
19:45 소주본능
고니 불러 노란가오리찜 안주로 뒤풀이 겸 간단히 변태산악회도 송년회 해불고…
20:45 해산
금욜은 겨울놀이 산행 or 순수 겨울놀이 or 눈꽃 산행 ? 백운산 지리산? 대장 맘!
23:20 집 도착

9시 못 되서 헤어졌는데 집이 서울이여 부산이여? 2시간 반이나 걸렸다.

 

 

 

 

달마지마을 이라고 적혀 있던디... 

 

저기 장군바위쪽으로 간디야... 

 

일출도 보여주던디... 

 

 

 

 

 

장군바위 

 

첫 암봉 오르면서 

 

 

 

 

 

암릉 지나 급경사 내리막에서 

 

 

 

 

 

월각산 정상 

 

 월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출산 : 안개정국의 월출산

 

 월각산 정상에서 내려 가면서...

 

문필봉 주지봉 

 

도갑산 정상 

 

노적봉 

 

미왕재 억새밭 가면서 뒤돌아본 월각산 : 역광!

 

미왕재 억새밭 직전 비지정길에서 바라본 구정봉, 향로봉 방향 암릉

 

억새밭인께 억새도 끼워보고... 

 

지정 탐방로로 들어와서는 맘 편히 

 

 미왕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노적봉

 

 비지정길에서 미왕재 억새밭으로 오는 일행 둘...

 

구정봉 가면서 : 노적봉 북동쪽 암릉 

 

구정봉 가면서

 

 

 

 

구정봉 

 

구정봉 위에서 : 영암 벌판 방향

 

 

구정봉 위에서 : 천황봉

 

 구정봉 위에서 : 능선을 남쪽으로 이어서...

 

 구정봉 위에서 : 천황봉 가는 길 암릉

 

베틀굴 가면서 : 넓적바위 왼쪽에 올라가서 폴딱 뛰면 엎어질려나? 

 

베틀굴 : 똑같이 생겼다고 그란디 알 수가 있어야지...

 

 

천황봉 : 남근석 찾으면서 

 

구정봉이 여기서 보면 장군바위랴! 

 

멋만 있으까?  

 

베틀굴에 넣으면 딱 맞을까? 아닌거 같은디... 

 

돼지바위 

 

월출산 정상 

 

천황봉에서 지나온 암릉 : 시커먼스! 

 

 천황봉에서 : 가야할 암릉

 

천황봉에서 : 가야할 누릿재 능선길

 

천황봉에서 : 산성대 능선과 영암 읍내 

 

 천황봉에서 : 사지봉 밑으로 구름다리도 뵈인다.

 

 

누릿재 가는 능선 초입에서  

 

앞에 바구는 우측으로 돌고 뒷 바구는 가운데 틈새로 넘어 가는디 엄마야 아부지야 무시비라! 

 

월출산 주암봉 사자봉 부근 : 여기서 본께 엄청나다.

 

절벽 옆굴텡이 길로 내려 가면서... 

 

 

멀리 철탑 뵈이는곳이 불티재인디... 

 

 

 

종교가 ㅉㅉㅉ! 

 

양면석불 

 

 

요동네서는 여그를 사자봉이라 그런가벼... 

 

 

 

누릿재 가면서 뒤돌아 본 월출 암봉들 

 

누릿재 가는 길 산죽밭 : 철사줄이 쳐져 있어서 조심히... 

 

 누릿재 가면서 뒤돌아 본 지나온 암봉들 : 겁나부러!

 

지나온 암봉과 월출 주능 암봉 

 

 

                                                                                                 -끝-

'한량 꿈꾸기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0) 2011.01.10
월봉산  (0) 2010.12.27
두방산  (0) 2010.12.20
최후의 발악인가?  (0) 2010.12.15
구례 계족산~오산  (0) 2010.12.13
Comments